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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레스로 충격과 공포를 준 엠프레스의 신작 루드네스......뭐 다른회사작품과 비교하면 여전히 충격과 공포지만 전작 스타레스와 비교하면 굉장히 소프트해진 작품이죠;;

 

스토리는 정말 약빤듯한 내용.......요약하자면

[년놈이 결혼하면 방구석에 처박혀서 애나 만들것이지 싸돌아다니니까 출산율의 저하가 심해지고 나라의 존망이 걸려버리니 국가적으로 성행위를 금지시킵니다. 결혼해 애를 만들 목적이 아닌이상 쑤컹쑤컹 못함. 또한 나체사진이나 야한글등 모든 성작 묘사도 범죄.......이런 사회에서 주인공이 법률을 위반해 모종의 학교로 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컨셉은 '어브노말'로의 각성입니다;;

 

필자스타일대로 장단점으로 나가보면...우선 장점

 

1. 여전한 그림체

성소녀의 그림체는 여전히 고퀄....특히 게임시작부터 끝날때까지의 퀄리티가 계속 유지되는건 정말 압권이죠....스타레스도 그런데...이건 정말 좋습니다.

 

2. 전작에 비해 소프트해진 내용, 여주인공

전작의 경우 조금 하드한 내용이 많았죠. 하지만 이번작품에서는 각종 묘사들이 부드러워진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전작은 성적으로 가지고 노는거고(고문포함;;) 이번작품은 상품으로 만들기위한 조교기때문에 나타나는 차이죠 . 스카묘사는 있습니다만 수가 적기에 문제될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각종 변태행위를 여주인공이 경험. 즉 여주인공의 시점으로 쓰여지는것도 쏠쏠한 재미. 요즘 여존남비경향은 미연시계에도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정통 연애물이 아닌이상 남주인공 찾기 정말 힘들죠

 

3. H신

H신의 경우 겹치는 묘사가 거의 없는게 가장 큰 장점. 어차피 성우야 빵빵하고, 그림체가 쩔면 결국 나머지는 H신의 길이나 중복여부인데...각 신의 길이도 적당하고 겹치는 장면도 거의 없습니다.

 

........언제나 이야기하지만 단점이 없는게임은 없습니다. 없으면 만들어서 까는게 인지상정

 

1. 여주인공

....영화나 게임이나 요즘 여주인공이 대세고 여주인공이 나오는게 당연히 신선하긴 한데...문제는......딱히 여주인공이 가지는 특징이 없다는거죠.

시나리오를 쓴 색귀가 남자색귀라 그런게 아닐까요?? 뭐 조교를 당하는 컨셉이기때문에 당연히 여자가 나와야겠지만....뭐랄까..이런 변태스러운 상황에서의 심리묘사가 여태까지 해온 미연시와 다를바 없다는게 아쉬운점....여담으로 필자는 해보지 못했지만 게이들이 모여 만든 게이게임의 심리묘사는 정말 지존이라 하더군요...

 

2. 변태도....

어브노말한 쑤컹....즉 엽기신이 전작에 비해 크게 줄고, 그 수위도 낮아짐으로서 나름 진입장벽을 낮췄으나 이걸 기대한 특수계층의 기대치를 충족 못시키는게 문제라면 문제. 물론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전작수준의 학대가 나오면 안되겠지만서도....전작의 임팩트가 워낙 컸기에 은근하게 기대한 사람이 많은게 현실.....

 

3. 난이도

나름 어렵고 게다가 뒤지게 귀찮음....게임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은데(필자는 한 5~6시간 돌린결과 엔딩하나 제외하고 다 모음;;)선택지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계속된 반복플레이를 요구합니다. 근데 등장 캐릭터 엔딩이라고 해봐야 막판에 미묘한 변화만 있을뿐이니 엔딩한번보면 무한스킵;;

 

4. 캐릭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주는 캐릭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밋밋하다는 겁니다. 전작의 마나님과 같은 진짜 미친년, 메인히로인같은 완전갈보.....이런 존재감이 있는 캐릭이 없으니 이야기에 빠져들기가 좀 어렵네요. 전작의 스토리만 보면 이번작품마냥 병신같지만 마나님의 열연만으로도 그 별것아닌 스토리에 몰입되었는데 말이죠;;

루드네스에서는 고만고만한 만만한 등장인물들 뿐이라...에잉;;;;

 

결론.......그냥 하랑께!! 마음에 안드는 점이 좀 있어도 성소녀의 그림체와 A급성우의 폭팔은 무조건 해야한당께!!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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