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황을 끝마친 절체절명도시3입니다....수많은 게임이 있지만 이 게임만큼 썰을 풀기 힘든게임도 없을겁니다....그도 그럴게....걍 절체절명스러운 도시에서 살아남는게 전부이니까요......

 

뭐 그래도 조금 주저리주저리 해본다면......

 

1. 난이도

쉽습니다. 일부 특정구간을 제외하고는 죽을 일 자체가 없을 정도의 난이도지요....예전 필자가 절체절명도시1을 하다가 처음 5분간 겁나 죽은것에 비하면 이정도야 뭐.....

 

2. 부제

부제가 그녀의 노래인데.....이 노래의 의미자체가 좀.....뭘 하고자 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뜬금없는 노래가 정말 어색한 장면이 좀 나오는편이고....히로인이 단순한 가수가 되려고 하는 여자 수준이면 모를까 부제까지 붙여가며 갈등상황마다 노래를 부르는 묘사는 몰입감을 떨어뜨리더군요....

 

물론 피난소에서 재해를 당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 할때 부르는 노래는 좋았습니다만...딱 이 한장면 뿐입니다...

 

3. 기타

코스프레 요소는 정말 마음에 들고 제작사인 아이렘의 주특기인 여주인공으로 했을때 나오는 약빤듯한 백합묘사도 코미디라는 측면에서 일품.......psp인 관계로 전작에 비해 볼륨이 당황스러울정도로 짧아진건 감점요인이네요....

 

결론.....나름 재미나게 했지만 추천은 그닥;;; 너무 짧아요....ps2수준의 볼륨만 됬어도 진짜 잼났을텐데...재미를 덜 느낀 상황에서 끝나는 느낌?? 케이스도 없는 알팩으로 하면 모를까 몇만원씩 지불할 가치는 없을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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