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ライアーソフト 
....도저히 한국말로 번역할 길이 없네요;; 여하튼 미연시 좀 한다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그야말로 독보적인 작품입니다.....그건 바로 누구도 이 게임을 100%클리어 한 사람이 없는지 인터넷에 세이브데이터가 안돌아다니는 게임으로요!!!

뭐랄까....이 게임은 무슨 시험적인 작품이라고 봐야할까요?? 라이어 소프트의 정식 넘버링 27번을 달고나왔으면서 뭔가 중간에 덜 만든 느낌???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황당하게도
[옆 섬나라에 '여자스모'가 야구랑 맞먹을 정도로 인기있고, 주인공은 어떤 여자스모선수에 동경하여 그녀가 있는 대학의 스모부에 들어갔지만, 그 여인네가 부원이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싸다구를 날려 수정하는 극악무도한 부장...]이라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1. 우선 이야기 자체는 주인공이 스모부에 입부->일상생활->위기발생->절정->해결....이라는 구성을 고대로 따르고 있으나 지나치게 짧은점이 문제라고 할수있겠군요.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콘셉을 잘못잡아서인지....레즈물로도 못나가고, 그렇다고 보통 연애요소를 집어 넣을수도 없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포츠 외의 일생상활을 집어넣은것도 아니고......질질 끌고나갈만한 요소가 존재하지를 않죠;;

2. 가/부 시스템
이건 좀 신선했습니다......뭐냐 하면 주인공의 선배들이 무언가 말을 할때 그 발언, 그 상황에 대한 찬성/반대여부가 나오고 선택에 따라 그냥 넘어가느냐 아니면 선배한테 말대답 하지마!! 라며 싸다구를 처맞거나하거든요;;

이게 스토리전개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가는 안타깝게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3. 게임성....
이건 좀;; 뭐가 뭔지;; 무언가 '신'은 상당히 많은편인데 기본적으로 그걸 획득하는게 너무 귀찮아요;; 위에 설명한 가/부 시스템덕에 2회차 플레이시 본 대사를 스킵한다 한들 여기는 무조건 걸리게 되어있거든요;; 근데 그 텀이 워낙 짧으니 스킵의 의미 자체가 없습니다.........예를 들자면 A4 1장부터 10장까지 한번 본 대사기때문에 스킵으로 넘겨도 1장 5번째 줄에 가/부 선택지가 있다면 거기서 멈추게 된다는 거지요......

이건...반복플레이가 생명인 미연시에게는 치명타라는거.......물론 간염시리즈마냥 선택하나 잘못해서 엔딩이 갈릴정도의 큰 영향을 준다면 모를까....일단 1회플레이시에는 그런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존나 짜증나요.....뭐야 이게;; 


4. 결론
....뭐 그냥 시간나면 하는정도???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지만.....나름 개그가 쏠쏠하니 그거보는 재미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