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ライアーソフト

필자가 플레이한 모든 팬디스크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하치포치.....스토리는 간단합니다. 그냥 오리지널무대에서 라이어&라일 작품의 캐릭터들이 날뛰는거죠. 스토리를 비롯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개는 빌어먹을 게임인 크로스엣지랑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1. 참전작

[혁염의 인가녹, 마스크드 샹하이, LOVE&DEAD, 칠흑의 샤르노스, 카와노구치노브 탐험대, 백광의 발시아, 여자스모, 하외롱체류기(霞外籠逗留記), 홍각정박물지(紅殻町博物誌), 알바트로스 항해록]

이렇게 10작품......그것도 히어로즈판타지아처럼 찔끔참여가 아니라 주요등장인물들은 다 나옵니다. 게다가 더욱 좋은건 각 적품의 '적'도 같이 나온다는거죠......여기가 필자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각 작품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하여 각 작품에서 모인 인물들이 해결해 나간다고 보는게 가장 적당할듯....


2. 주연캐릭터


                                                                 (c)ライアーソフト

더도말고 이 한장의 CG가 모든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행상 어쩔수없이 등장하는 인물을 제외하고 이 판타지세계에서 주역으로 나서는 캐릭터들은 전부 해당 작품의 '조연'들이죠....이건 정말 질질 쌀만한 요소라고 봅니다. 


각 작품에서 매력적이지만 조연이라는 한계때문에 등장신이 많이 없던 캐릭터들.....팬디스크다 보니 이런 캐릭터들이 전면적으로 나설수있는거죠. 팬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 선물입니다. 특히 필자가 최근에 즐긴 샤르노스의 아세리카가 주역으로 나선건 정말 좋았어요 ㅋㅋ


3. 성우

역설적으로.....일부 중요신을 제외하고는 성우가 없습니다만...오히려 그래야 합니다. 미연시기 때문에 어쩔수없다고 보이네요....10작품의 캐릭이 모이다 보니 성우가 비참할 정도로 겹칩니다.....일부신에서는 1인 3~4역을 볼수있을정도;;;;


4. 아쉬운점

스토리는 단순명쾌해서 좋고, 각 작품의 에피소드나 캐릭터들을 제법 잘 섞은것도 좋습니다. 노선을 개그노선일직선으로 가는것도 좋은 선택이구요....다만 잉여같은 H신의 존재, 꽤 수가 되는 혼란스러운 전개등은 눈에 거슬리더군요. 

게다가 이런 많은 캐릭을 모왔다면 각 캐릭들이 보여주는 '모든' 대화신에 제목을 붙여 언제나 재생가능하게 해야하는데, '일부'만 가능한것도 아쉬운점이 되겠네요.


5. 결론

그냥 하랑께!!! 팬디스크 치고는 이야기도 긴 편이고, 개그가 중점이라 즐기기도 편한편.....게다가 앞에서 말한것처럼 각 작품을 나름 잘 섞었기때문에 웃으면서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필자에게는 가족계획팬디스크 이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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