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미연시

(미연시) 소녀마법학 리틀위치 로마네스크 -editio perfecta- 감상

슷헵하니 2010. 6. 27. 20:25
주: 해당포스팅의 스샷에 대한 저작권은 위 사에 있음

....리틀위치의 환상의 3부작중 최고봉이라 불리는(제게만;;) 소녀마법학입니다. 리틀위치 초기 3부작인 백힐초화, 콰르테도, 소녀마법학 전부 가정용으로 이식되었죠;; 이 소녀마법학의 경우 ps2로 나온게 pc로 다시 발매된겁니다.
당연히 성우추가로....그래서 다시 한 게임이죠. 뭐 강추중 강추

일단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세상에 몇 없는 대마법사인 주인공 도미노가, 과거 마법의 시대부터 살아남은 검은 탑이란곳에 아리아, 카야라는 제자와 함께 오게됩니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는 이 둘을 3년안에 제대로 된 마법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런 설정을 기본베이스로 여러 캐릭터가 등장, 전체적인 이야기를 진행합니다..꼭 구분하자면 프메스탈의 육성 시뮬에 가깝습니다.

뭐 제 스탈대로 장단점으로 나가죠. 원래대로라면 3회에 걸쳐 철저하게 하려고 했습니다만......영~~

1. 스토리
이건 뭐 말할 필요도 없죠;; 그냥 재밌어요...원래 재미난 이야기는 이유없이 재밌는겁니다. 저는 패스트 푸드를 좋아합니다만...아니 뭐 햄버거 하나 처먹는데 햄버거는 장점이 이렇고 단점은 저런데 내게 있어서 장점이 더 많아 즐겨먹겠습니까?? 그냥 마시써서 처먹습니다;; 소녀마법학이 그렇죠....그냥 이야기가 재미난걸 어쩌라고;;;

2. 게임의 진행
게임의진행은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일단 레슨을 통해 마법습득에 필요한 마나를 획득하고, 그걸토대로 마법을 배우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오는 퀘스트를 해결하며 1년에 한번씩 나오는 시험을 통과하는것.
퀘스트에는 이렇게 등장인물의 호감도를 높이거나 아이템을 주는 경우, 혹은 5가지 마나중 하나를 늘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른쪽의 퀘스트의 경우 파란색 손(카야의 경험상승), 환상의 과일이라는 아템을 얻게 되는겁니다. 아래있는 카드는 해당퀘스트를 수행하기위해 필요한 마법이죠.

3. 게임성
일단 대사만 보며 마우스만 죽어라 클릭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마법습득을 위해 마나를 얻어야 하는데 거기서 좀 제대로 움직여 줘야 하죠
아리아와 카야의 마법표....저기서 반짝반짝 거리는게 현재까지 습득한 마나를 통해 배울수있는 마법입니다. 마나의 종류는 총 5가지...학습장소와 선생을 선택해서 그림이 그려진 주사위를 튕기는 거죠.
이런식으로 마우스를 이용해 주사위를 튕겨서 현재 습득한 마법과 같은 문양을 만들어내면 해당마법이 발동됩니다. 예를들어 파란주사위의 카야의 경우 십자가+십자가+달의 조합이면 유성이라는 마법이 발동되는데, 하늘에서 운성을 소환해 화면내의 주사위와 충돌시킵니다. 거기서 마나가 무지 뿜어져나온다는 거죠;;

이런요소들이 반복플레이로 인한 짜증을 상당부분 없애줍니다. 게다가 각종 퀘스트는 1회플레이시 전부 하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 매번 플레이시마다 안해본 퀘스트를 하는게 가능하죠.

3. 그림체 및 음악
주 등장인물이 한두명 제외하고 대부분 나오는 CG가 이거 한장이네요;; 그림체는 뭐랄까...예쁘다고 보기보다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음악은 말해봐야 입만아픕니다......성우이야기는 뭐 할까요??? 참고로 엑스트라까지 등장하는 모든 인간 및 살아있는 물체에게는 성우가 붙어있습니다. 심지어 괴수들의 울음소리조차!!

요약하자면 꿈의 4툴을 보여주는 미연시죠;; 스토리, 그림체, 성우, 음악..거기에 지루함을 없애주는 게임성까지 플러스 알파니..뭐 최고죠.........하지만...언제나 말하듯 단점이 없으면 만들어내는게 인지상정!!

이 게임의 단점은 딱 두개입니다. 우선 니미럴엔딩이 20개나 된다구요;; 그중 배드엔딩3개, 노멀앤딩 빼고, 각 캐릭터엔딩(아리아, 카야, 올가, 올리비아, 피안나, 메렛,  마리엘라)을 제외한 9개의 엔딩인 디플로마 엔딩 9개는 존나 귀찮아요.
이것이 퀘스트로 얻을수있는 디플로마...자세히 보시면 지팡이, 검, 열쇠, 시계, 신발, 달, 깃발(?), 원(가운데 십자가)으로 이루어진걸 알수있을겁니다. 이걸 세개씩 세트로 맞추면 해당 엔딩이 나오게됩니다.

예들들면 왼쪽 아래서 두번째의 시항자, 페어리테일, 네크로맨시를 얻으면 종합적으로 시계 3개가 완성되기에 타임트레빌러라는 엔딩이 나옵니다....이런식인데...최초 할때는 이걸 알수가 없죠...그냥 닥치는 대로 모으다 보니 엔딩이 나왔으니까요. 문제는 그게 아니죠;; 공략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걸 한번에 전부 할 방법이 없는듯 합니다. 각 퀘스트마다 요구되는 마법이 다르기 때문이죠. 어떤 방향으로 육성했냐에 따라 반대편 마법이 필요한 퀘스트를 시간제한때문에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걸 막기위해선 메모가 필요한데...게임 나부랭이하면서 메모질 하고 싶나요??

엔딩수가 한두개면 상관없지만 이 많은 엔딩을 보기위해 계속 반복해야 하니 이게 상당히 짜증납니다. 분명 게임자체적인 재미도 쏠쏠하고 질리지 않게하는 요소가 많지만 정도가 있는법이니까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부퀘스트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퀘스트도 있습니다;;)

나머지 단점은 H신......H신이 이렇게 밋밋하고 흥분되지 않기도 어렵죠 ㅋ

결론입니다...........걍 하세요....조낸 재밌습니다. 저 단점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게이머의 관점이고 미연시 플레이어들은 웬만하면 반복플레이에 익숙하지 않나요??? 게다가 전 없는 단점은 일부러라도 만들어내야 직성이 풀리기에 좀 어거지로 만들어낸 감도 있습니다. 저도 궁시렁댔지만 결국 웬만한 엔딩 다 봤으니까요...다만 더이상 감상이 늦어지면 좀 아잉해서 엔딩 20개를 전부 안채우고 쓰는것 뿐입니다.
어쨌든 안하면 후회하는 작품......주인장 개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