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해당포스팅의 스샷에 대한 저작권은 위 사에 있음
흠...겨우 복구......라고 해봐야 그냥 어제 오늘 좀 달린것뿐...플레이일지 작성이 아닌 단순히 깨기위한 플레이라 시간이 적게 걸렸음...여하튼 중세편시작
성에서는 무투대회가 한창......여기서 이기면 아리시아 공주와 결혼할 권리를 얻는다......승자는 당연히 올스테드...
결혼식후 밤새이어진 파티.....아리시아공주는 이제부터 아버지보다, 아니 그 누구보다 당신을 믿겠다고 말하는데..배경이 중세고, 나오는게 공주면 납치가 없을수 없지!!
중세편 [마왕] 시작.......
뜬금없이 부활한 마왕....과거에 용자 핫슈가 쓰러뜨렸지만 이 용자님은 인간혐오에 걸려 산속에 은거중이다...성을 전부 뒤져서 아템을 갖추고 마을사람의 환영을 받으며 출발...하기 직전에 스트레이보우가 같이가자며 온다...
참고로 환영인파중 한 꼬마가 '어른들은 비겁해, 스스로는 싸우지 않으면서 용사님, 용사님이라니!' 하고 한다....전용사의 은거와 맞물린 매우 의미심장한 대사
일단 용사의 산에 가면 정상에 핫슈 여기에 잠들다...라는 비석이 있고, 한 오두막이 있다. 거기서 방패를 조사한뒤 패밀리오마을로 가서 웬 노인의 집에도 같은 방패가 있는걸 보고 그걸 조사하면 노인이 말을 건다.....이 노인이야말로 과거에 핫슈의 동료였던 승려 우라노스.....핫슈가 인간불신이 된건 용자하나만 믿고 무한한 기대를 하는 사람들 때문...
영감에게 별소릴 다듣더니만, 자신이 약한 비겁자가 아니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동료가 되준다..
일단 산을 내려가기전에 산 정상의 비석을 조사하자. 이 용사의 검 브라이온이 있어야 마왕의 소굴로 갈수있다.
가다보면 여태까지 쓰러뜨린 보스의 석상이 있고, 그 앞의 방에는 마왕이 있지만....핫슈는 이건 마왕이 아니라 단순한 조무라기라며 쓰러진다....병든몸을 이끌고 온것..죽어가는 몸으로 온건 그래도 한때 용사로 칭송받던 인간의 최후의 자존심이었다.
용사 핫슈는 죽으며 올스테드에게 브라이온을 건넨다. 그리고 믿어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는한,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는 충고를 해주고 죽고...돌이 떨어지며 스트레이보우도 죽는다...일단 돌아와 경과보고
왼쪽 방에서 쉬다가 밤에 스트레이보우의 환상을 보게되고, 뒤를 쫓자 마왕이 보이는데.....한두대 치면 죽는다..
바로 국왕이었던것.....대신을 비롯 병사들은 용사 핫슈와 스트레이보우도 올스테드가 죽였다고 생각하며 그를 마왕이라도 부른다....마왕이기 때문에 마왕의 동굴에서 살아나왔다는 논리...
소란에 잠을 깬 우라노스.......올스테드를 도망치게 해주는데....갈곳도 없다...마을의 팬꼬마도 찾아가보고, 용사의 산 정상에서 핫슈의 유언을 곱씹어본뒤 다시 성으로 돌아오면 감옥으로....
우라노스는 핫슈의 인간혐오도 이해하지만 여기서 증오심을 품게되면 지는거라고....핫슈와 내가 지킨것을 이어나가달라고 하며 최후의 힘으로 감옥문을 연다...
참고로 대신이 왕노릇;; 말을걸면 이 루크레치아를 다스리라며 설설긴다;; 죽일수없는게 아쉬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네놈은 항상 한 칸 위에 올라갔다! 그 결승 대회 때도! 내가 그 날 밤 얼마나 괴로웠는지...네놈이 네 놈따위가 알 것 같나]
이 열폭질의 진상을 표현하는 대사........마왕성의 비밀통로를 알자마자 갑자기 평상시 열등감 대폭발....아리시아를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워 올스테드를 함정에 빠트린거였다..
[오지마! 올스테드...왜 안와준거야? 스트레이보우는 와 줬어! 이사람은 언제나 당신의 뒤에서 괴로워했어. 당신은 이사람의, 패배자들의 아픔을 알지못해. 스트레이보우....이제 괴로워할것 없어 내가 당신과 함께 있어줄테니까!]
부친보다 당신을 믿겠다고 말한 여자의 희대의 명대사....
그리고 자살한다;;
올스테드는 자신에게는 이제 돌아갈 곳도, 사랑하는 사람도, 믿는다는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마왕은 어디에도 없었고, 그렇다면 자신이 마왕이 되어 제멋대로인 인간들에게 공포를 알려주겠다고 하며 마왕 '오디오'로 스스로를 칭한다.....
Posted by 슷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