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이라기 보다는 대충 이런거도 ps2에 있다...정도의 소개글이 될듯 하네요......전형적인 비주얼노벨입니다.
이야기 감상하다 선택지를 통해 분기해 나가고 공략캐릭터 루트를 탄뒤 엔딩을 보는.....물론 요즘 추세대로 멀티엔딩이죠.....

스토리는  좀 식상한편인데.......엄마랑 둘이서만 사는 '케이'라는 여자애가 주인공....홀로 자식을 키우던 엄마가 과로로 사망;;; 케이는 장례식을 마치고 엄마의 고향에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여러 인물들을 만납니다만..그 여러인물중 케이를 노리는 '오니'도 섞여있다는거....

오니가 케이를 노리는 이유는 삼장법사마냥 케이의 피를 마시면 파워업 하기 때문......대충 이런 설정에 관계인물들 이야기 나오면서 케이의 과거 및 그 피에 관련된 진실을 알게된다는 내용이죠.......

이런 별볼일 없어보이는 게임을 왜 소개하느냐?? 이 게임이 백합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비주얼노벨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부터 공략캐릭터까지 남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주인공 친구조차 남자가 없다능;;

아..물론 남자가 나오긴 나오죠......엑스트라로;; 예를들면 버스기사나 택시기사;; 식당주인, 노점상, 뭐 최종보스도 남자긴 합니다;;

아마 ps2에서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물론 백합의 분위기를 풍기는 게임은 있었지만 이렇게 전면에 내세워 보여주는건 없었거든요...(제가 모르는걸지도??)

대충 이 백합코드가 유일한 장점이죠...아...그림체가 제법 괜찮다는것도??? 나머지는;; ...음악이 엄청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캐릭터의 개성이 빵빵 터지는것도 아니고 스토리도 그저그렇고, 왜이리 디비디를 처 읽는지 그 읽는소리가 방해될 정도거든요......

일단 비주얼노벨...그것도 가정용이다보니까 미연시 나부랭이보다야 훨씬 좋은 이야기를 보여주긴 합니다....대충 백합코드 팬이고 비주얼노벨을 종종 플레이 하는 분들이면 함 해보셔도 무방할듯 싶네요...

당연히 중고로.....저야 마이너를 사랑하는 인간이라 나오자마자 구입했습니다만;;; 솔직히 새걸 살 가치는 없거든요........문제는 중고를 구한다 하더라도 일판밖에 없다는것과 요즘 엔고현상이라는 거죠.........(이걸 정발할 용사는 없습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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