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日本一ソフトウェア

........미묘한 게임이네요...나름 재미나게 했습니다만......그닥 돈 값을 하는건 아닌;;

약간 마이너한 게임이니 스토리부터 소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무대는 어느 시골마을....이 시골마을은 조금씩 쇠퇴해가고 있는 상황에, 무대가 되는 고등학교의 한 동호회인 향토역사연구부 부원인 주인공+3인의 여캐들은 서서히 쇠퇴해가는 마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토지신을 모델로 캐릭터를 만들게 됩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 캐릭터는 인기대폭팔.....마을의 명물이 되고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되는데 어느날 살인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살인마는 이 캐릭터의 인형탈을 뒤집어 쓰고 살인을 저지릅니다. 그 후 무너저가는 주인공과 3명의 여캐들의 일상.....]

 

요약하면 이정도가 되겠네요.....

 

......본격적으로 100%클리어 후의 감상으로 들어가자면

 

1. 전반적인 미묘함

제목답게 살인사건을 기점으로 전반은 하렘, 후반은 얀데레를 보여줍니다만....미묘해요. 전개가 약간 어설픈것도 있고, 제목에서 보듯 본격적으로 내세운 얀데레 묘사또한 조금 더 가면 좋을텐데 미묘한 수준으로 보여줍니다. 음악도 그렇고 이야기의 길이도 그렇고 딱!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별로인것도 아니고......참 미묘합니다;;

 

2. 얀데레 묘사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얀데레 묘사가 조금 아쉽네요. 얀데레를 전면에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그 강도나 묘사면에서 아쉽습니다. 미연시의 19금묘사와 15세 청소년묘사의 수준차라고 할까요?? 성우들의 연기는 당연히 이쪽이 좋습니다만, 히로인들이 얀데레화 되고나서 보여주는 잔인한 행동이 CG라는 시각적 효과보다는 텍스트로 처리되는 모습이 많습니다.

 

3. CG문제....

위에서 언급한 문제를 조금 자세하게 부연설명하자면 등급문제인지 얀데레하면 세트로 따라오는 잔혹한 묘사를 CG보다 텍스트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김빠진다는거죠. 또한 CG로 보여준 묘사역시 많이 부족합니다. 직접적인 사체묘사보다는 흉기에 붙은 피를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거나 하는 등등등.....

 

4. 반복플레이

히로인이 3명이니 당연히 3번 반복해야 합니다만....겹치는 공통루트가 꽤 길어요....이야기를 10으로 보자면 전반 하렘5, 후반 얀데레5정도 수준으로 이야기가 배분된 느낌입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3/7수준이었으면 어떨가 싶습니다만....각설하고 전반부인 하렘이 공통루트는데 꽤 길다보니까 스킵해도 정말 오래걸립니다. 단순 스킵말고 씬 스킵이라고 해서 뭉텅뭉텅넘어가는 기능도 있습니다만 이짓도 귀찮은건 마찬가지.....스킵을 신으로 구분하지 말고 선택지로 구분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뭐 전반적으로 나쁜게임은 아니었습니다. 미묘하긴 했지만 꽤 즐기면서 했거든요. 또한 얀데레 장르, 특히 가정용으로서 이 장르는 희소성이 있으니 콜렉터기질이 있는분들은 하나정도 콜렉션에 추가해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다만 정가 다 주고 새거사서 하기는 조금 아깝죠;;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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