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워낙 유명한 게임이니 스토리를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고, 네임드 게임 리뷰할때 하는 장단점 스타일로 썰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좋았던 점은 많죠 ㅎ. 스토리도 멋지고, 새롭게 추가된 요소도 있고, 노멀 기준으로 액션 겜 잘 못하는 사람도 쉽게 클리어 가능한 난이도도 좋고, 여친만들기를 비롯한 npc와 사귀기 요소때문에 거리를 돌아다니는것도 맘에 들고 등등등

 

하지만 굳이 거기서 필자가 하나를 꼽는다면 주인공의 직업이 탐정이라는 점을 꼽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과같이 하면서 게임은 재미있는데 주인공이 범죄자고, 아무리 포장해봐야 범죄자 미화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겜 하면서 [불편]한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번작품은 범죄자는 어디까지나 범죄자로 묘사되는데다 주인공이 일반인이라는 점이 참 맘에 드네요. 뭐 순도 100%의 일반인으로 보기에는 좀 어렵지 않나 싶긴 한데. 이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다른사람들이 볼 때는 어떨지 몰라도 필자한테는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단점은 좀 있음

 

1. 서브퀘

존니 귀찮음. 용시리즈와는 달리 탐정사무소, 술집, 변호사 사무소에서 의뢰를 받아 해결하는 형식이고, 위에 언급한 npc를 얼마나 친구먹었냐에 따라 풀리는 퀘스트도 있는 등 넘모 귀찮음. 친구사귀기라는 요소를 만들어놓고 안하면 어쩌나 싶어서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하면서 포기했습니다.

 

2. 미행, 추적, 드론

이것도 개 귀찮음. 주인공이 탐정이라 조금 색다른 요소를 가미하고 싶어서 이런걸 집어넣은거 같은데, 한두번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한두번은.....이 병신같은 짓거리가 서브퀘에서는 필수고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도 몇몇신은 필수임.

 

개 귀찮고 흐름이 뚝뚝 끊기게 되네요. 본편에서는 걍 이벤트로만 보여주고, 서브퀘에 다 몰아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뭐 어차피 서브퀘 다 안했지만.

 

여하튼 신요소인데 진짜진짜 귀찮았음. 용시리즈 쭉 하면서 서브퀘가 귀찮아서 안한건 이번 저지아이즈가 처음인듯

 

3. 결국은 액션겜

주인공이 탐정인데 결국 주먹으로 해결하는게 전부네요. 몇개 하진 않았습니다만, 제가 플레이한 서브퀘들도 대부분 주먹으로 해결함. 서브퀘를 예로들면 내용 자체는 굉장히 탐정틱한데 (뭐 속옷도둑 해결, 불륜증거 획득등) 결국 마지막은 주먹.

 

뭐 격투게임이니 어쩔수 없다 해야되겠죠???

 

이정도 좋았던점, 맘에 안든점이긴 합니다만 종합적으로는 플4를 가지고 있다면 꼭 해야 할 게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듯??? psn에서 무료 플레이 주는것도 있고, 중고가도 싸니 만약 아직까지 하지 않았다면 플레이 해봐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이상 리뷰 끗........엔딩보고 바로 리뷰를 해야 더 좋은글이 나오는데 한 1주일 넘게 질질 끌다 이제와서 쓰려니 뭔소릴 하는지 나도 모르겠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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