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같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10.10 (PS4) 용과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감상
  2. 2022.01.05 (PS4) 용과같이 -유신- 감상

 

아 미쳤네. 비번 까먹어서 해야지 해야지 하던게 수개월이 지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자 용과같이 7 지금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발매당시에는 상당히 논란이 많았습니다. 개 멀쩡한 액션게임을 RPG로 변경했다는 이유로.

 

뭐 지금와서는 상당히 성공적인 변신으로 보여 평가도 좋습니다만 당시에는 구작팬들에게 개 욕먹었죠. 

각설하고 워낙 유명한 게임이고 스토리도 유튜브만 뒤지면 다 아니 필자는 이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위주로 썰을 풀기로 하겠습니다.

 

1. 3D멀미가 덜 일어남.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필자가 생방할때 다른 시리즈의 경우 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하면 넘모 속이 거북해서 킹오파를 하거나 빨리 종료하거나 했는데 이번 시리즈는 그런게 없더군요.

3D멀미가 어쨋든 격렬하게 움직일때 일어나는데 전투신 자체가 RPG라 아주 쾌적함.

 

2. 오픈월드가 아님

만든건 오픈월드 스타일인데 RPG라는 특성상 적의 레벨이 높은 지역은 갈수가 없어요. 심볼 어카운트 형식인데 적의 탐색범위가 워낙 넓어 적을 만나지 않고 구석으로 빠져나가기가 너무 힘듬.

 

게다가 현재 이야기가 진행중이 아닌 에어리어의 경우 적 렙이 너무 높아 개뚜까 맞아 죽으니 말이 오픈월드지 걍 스토리따라 이동 할 수 밖에 없네요.

 

이건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 이곳저곳 탐색하고 싶은데 그게 어려우니까요.

 

3. 던전

이건 진짜 개 쓰레기임 ㅎㅎㅎ. 대체적으로 레벨노가다를 안해도 스토리상 만나는 적들만 물리치면 클리어는 가능하게끔 조절하다가 나온거 같은데 정말 귀찮고 짜증납니다.

그냥 단순 건물들어가는데 막 지하 요새급 던전이 나오면 개 뜬금없다고 할까 게임 재미있게 하다가 김이 샌다고 해야할까, 필자는 진짜 재미없었던게 이거였습니다.

 

4.서브스토리 등

이건 뭐 여전합니다. 서브이벤트가 없는 용과같이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 그리고 위에도 말한것처럼 던전+각종 강제전투만 클리어하면 굳이 따로 레벨노가다 안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최종무기 획득, 고성능 방어구 등 획득, 일부퀘스트를 위해서는 재료노가다가 필요해서 이건 좀 귀찮았던 요소

 

5. 스토리

일단 고유명사가 너무 많이나와서 만약 용과같이 시리즈를 7으로 입문하려면 비추입니다. 세계관을 어느정도 알아야 이해가 되는경우도 있고 재미도 배가됨.

일부에서는 전작 몰라도 상관없다는데 해보니까 상관없지는 않아요. 전작을 하든가 아니면 스토리 정리된 영상 및 문서라도 보고오세요 ㅎㅎㅎㅎ

 

그리고 RPG스타일, 드퀘 전투방식이다 보니까 드퀘 오마주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드퀘 자체가 일본 내수용이다보니 한국인 입장에서는 개 뜬금없고 ㅄ같아 보이는것도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죠.

 

6. 주인공

뭐 신 시리즈의 시작을 보여주는 요소가 군데군데 많이 보이는것도 아주 좋았습니다.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옷 색을 반대로 해서 입힌 7의 주인공. 일인군단 수준의 무력을 가진 카즈마와 달리 동료가 없으면 개털리는 7의 주인공 등등

 

주인공이 교체됨에도 불구하고 몰입할수 있었던것도 꽤 멋진 요소

 

7. 총평

추천합니다만, 앞에서 말한것처럼 시리즈의 기본 지식은 가지고 플레이 하는걸 추천합니다. 풀프라이스로 사든, 오프매장에서 중고로 사든 뭐 어떤방법으로던 사서 즐기는걸 추천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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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 작성하는듯?? 한참전에 클리어한 용과같이 유신입니다 ㅎㅎ. 감상이라고 해도 딱히 별 말이 없어요. 왜냐면 필자는 깡패새끼들 미화가 넘모 싫어서 용과같이 시리즈 본편을 예전에 ps3로 대충한 3편인가 4편인가를 제외하고 안했기 때문에 비교군이 없음. (예전에 한건 용과같이 시리즈가 뭔지도 모르고 걍 매장에서 산거라 ㅎㅎ)

 

그래서 단순이 이 작품만 기준으로 썰을 조금 풀자면, 일본역사라는걸 제외하고는 상당히 재미나게 했습니다. 큰 특징이 4가지 폼으로 변화하는 전투신하고 서브이벤트가 되겠네요.

 

일단 전투시스템. 상당히 재밌어요. 이런종류의 게임의 경우 전투가 필연적으로 재미가 없어짐. RPG랑 마찬기지입니다. 드퀘를 예로 들자면 스피드런처럼 전략적인 움직임을 하는게 아닌이상 후반에는 아군이 넘모 강해지기 때문에 그냥 닥돌해서 쓸어버리는 전개로 나아감.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후반으로 갈수록 나는 강해지고 강려크한 무기도 얻기때문에 그냥 닥돌해서 버튼 누르면 다 이김.

 

근데 격투, 칼, 총, 건카타나라는 4가지 전투폼을 선택할수있기때문에 그마나 후반에도 조금 즐기면서 전투를 할수있음.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서브이벤트. 과거 메이지유신 시대 교토를 만든건 좋은데, 메인스토리가 그 시대 교토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것일리가 없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메인스토리'만' 진행한다면 극히 일부분만 돌아다니게 되고,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아무곳이나 와리가리 하는것도 재미가 없죠.

 

그래서 서브이벤트임. 이 서브이벤트를 다 클리어한다는 소리는 용과같이 유신에 등장하는 모든맵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닌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게다가 서브이벤트들 자체도 상당히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이야기도 즐기고, 교토 구경도 하는 일석이조. 아마 본편만 하면 클리어 타임은 그렇게 길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서브이벤트까지 전부 즐기면 꽤 볼륨이 커집니다.

 

결론. 추천은 못합니다 ㅎㅎㅎ 무슨이유냐?? 용과같이 유신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즉 실제 역사를 모르면 이게 뭔 짓거린지 전혀 이해가 안감. 그렇잖아요? 실제 존재하는 인물들이 나오고 실제 일어난 사건들이 나오는데 정작 플레이 하는사람은 전혀 모름. 신선조가 뭐하는 넘들인지 교토방화사건이 뭔지, 료마가 누군지 알게뭐야.

 

일본사람이라면 매우 재미있었을거같은데 필자같은 경우는 게임 자체만 보면 재미있었지만 스토리는 몰루?? 

이런이유로 일본역사에 대해 빠삭하다~~라는 사람이면 강추. 그냥 평범한 한국인 게이머라면 약간 비추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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