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고고싱~~
1. All You Need is Kill
흠좀무......이제와서 빨 이유가 그닥;;; 물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만, 역행물/무한루프물은 새로운장르가 아니거든요;; 게임도 만화도 소설도 인터넷 2차창작도 인기많았던 장르입니다.
그런 이유인지 정작 원작소설이 나왔을때는 볼만한 정도로 무난하게 넘어간듯 보이구요....이게 헐리웃 버프인가요?
2. 리라이프 1화~37화~
코미코라는 웹툰(?)사이트에서 연재되는 웹코믹.......요즘 잼나게 보고있습니다. 주인공이 고교시절로 되돌아간다는 흔해빠진 이야긴데.....참신한 점은 [주인공의 고교시절]이 아닌 몸만 고딩으로 돌아가 [현재의] 고딩시절을 보낸다는것. 거기에 이 고딩시절은 1년 한정이라는 기한까지 붙고 그 고교생활을 감시하는 감시자의 존재까지 있는 상황.....
이런 요소들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주목포인트군요...
3. 철풍
....예전에도 이 만화로 한번 썰을 풀지 않았나요?? 근데 또 풀게되네요.......이건 그냥 쓰레기에요;; 아니 이 철풍이란 만화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슬렘덩크 이후 스포츠 만화들 자체가 그냥 똥찌꺼기 이하입니다.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해요. 스포츠 만화는 스포츠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개 젖병신같은 등장인물들의 신파극 따위를 내세우니까 그런겁니다. 아니 무슨 격투기 하나하는데 설정이 그따위로 처붙고 지랄인지 참;;
슬램덩크를 예로 보죠. 이 만화의 고딩들이 하는 농구는 리얼하고는 아주 멀죠......하지만 말그대로 스포츠로 승부합니다. 이야기의 전개에 있어서 스포츠가 우선되어 나오고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양념일 뿐이죠. 즉 [농구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똥폼 잡으며 과거에 무슨 얼어죽을 큰 상처가 있는 주인공]이 격투기하는 병신같은 만화가 아니라.....
이게 차이라는 겁니다. 스포츠를 소재로 들고왔으면 비록 경기자체는 만화적인 묘사를 한다해도 전체적인 전개는 어느정도 있을법한걸 들고와야죠...... 이걸 명백하게 보여주는게 강백호의 2점슛 연습 에피소드입니다.
안보면 되는거 괜히 또 철풍보다가 너무 병신같은 묘사에 흥분해서 좀 두서없는 글이 되고 말았네요.....요약입니다. 스포츠만화를 그리고 싶으면 말그대로 스포츠를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중2병설정은 딴데서도 충분히 나오거든요.....아니면 바키시리즈처럼 화끈하게 약 빨아서 가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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