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외 감상란은 간만에 작성하는듯?? 자 필자는 평상시 기무로 대표되는 카카오페이지만 보던 종자였습니다. 기무로 보면 하루에 한편이긴한데 어차피 진지하게 보는것도 아니고 출퇴근 하면서 보면 기무+캐시받는거로 충분하니까요
근데 카카오페이지 소설 수준이 과거부터 글 나름 쓰던 작가들 외 나머지가 워낙 개판이라 이제 접고 거의 국내 유일의 제대로 된 남성향플랫폼인 노벨피아를 들어가 엄밀히 따지면 회원가입 3일+한달 플러스 결재로 약 만편정도 죽도록 봤네요. 그 이후 느낀점
1. 'え'
이 미친 단어, 아니 일본어는 왜 쓰는건지 이해가 안감. 진짜 개 뜬금없어요. 글 잘 읽다가 이 해괴한 일본식 표현 나오면 진짜 분위기가;; 게다가 이 표현이 10편중 1~2편이면 이해라도 감.
웹소설 쓰는데 뭐 특별한 교육을 이수할 필요도 없고 극단적으로 아무나 쓸수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일본 서브컬쳐에 심취한 종자가 걍 소설써볼까 해서 쓰다보니 이딴 표현한다고 하면 이해가 가죠.
근데 문제는 10편중 한 9편정도?? 그정도 수준으로 이 병신같은 표현을 하니 고작 웹소설 보면서 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수준이더군요.
2. 끝없는 복제
뭐 카카오도 마찬가지지만 읽다보면 굉장히 재미있고 특색있는 작품들이 많아요. 근데 문제는 하나가 그렇게 성공하면 무한복제가 이루어짐.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노벨피아에서 작가랍시고 타이틀 달고있는 종자들이 원래는 한명이고 필명만 변경해서 다른 작품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배달플랫폼에서 사업자 등록한 새끼는 하나인데 음식점 십수개 등록해서 온갖 메뉴 처파는 그 느낌?? 정작 전화하면 받는곳은 하나고 ㅎㅎ 이정도??
한 작가가 A라는 주제를 판타지 세계에서 다룬 작품이 인기를 끌면 얼마 지나지않아 그 A라는 주제를 가지고 무협에서 다룬 작가가 등장함. 진짜 딱 이럽니다.
3. 남성향?
이건 취향 차이겠지만 필자는 그닥??? 과거 영상매체가 발달되지 않은 시절이었으면 모를까 요즘에는 진짜 쉽게 일본 AV도 접할수있고 서브컬처 관심있으면 뭐 동인지도 정말 간단하게 접할수 있는 시절이고, 성적판타지는 앞의 이 두가지가 더 만족을 시켜줄텐데 굳이 활자로 된 19금 성인물을???
이건 필자가 나름 나이를 먹고 상상력이라는것이 고갈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옛날과는 달리 어려운게임은 싫고 직관적이고 알기쉬운 게임을 선호하게 되어가는것과 비슷한 느낌??
자. 결론입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카카오보다 한 90%는 좋았어요. 복제품이 범람하긴 하지만 표현이 훨씬 자유롭고 그것때문인지 여러 실험적인 시도가 많이 보여 흥미진진함
근데 굉장히 치명적인 문제가 한달결제해서 보다보면 웬만큼 재미난 소설들을 현재 연재중인곳까지 다 따라잡게 됩니다. 그럼 한달이건 일년이건 의미가 없지. 카카오의 기무랑 뭔차이??? 카카오는 기무+던져주는 캐시라도 달달하지 말이죠. 그래서 필자는 한달 기간이 끝난뒤에 관심끊고 한 2~3개월 후에 다시 결제할 예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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