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퀘스트 클리어는 했습니다. 전 루트 노멀~헬까지 다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포기...트로피도 다른건 다 했는데 유닛 렙 70이상인가 75이상으로 키우는 건 귀찮아서 포기....뭐 여하튼 할만큼 다 했다는 소립니다 ㅎㅎ
이번에는 리뷰 및 감상을 영상으로 찍어 담주쯤에 올릴 예정이라 여기서는 인상적인거 딱 하나만 썰 풀고 마무리 하도록 하지요
[비 우주세기]
전작이 우주세기로만 이루어진것과는 정반대로 비 우주세기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담윙, 시드, 00, 철혈...이 네가지가 기본 틀이고 나머지는 자잘한 외전, 극장판, 뭐 소설?? 등등으로 이루어져서 볼륨은 나름 큰 편입니다. 필자가 전작을 100여시간했는데 이번거는 약 140시간 가량 했거든요.....
이게 양날의 검인데 필자는 비 우주세기는 슈로대로밖에 접하지 못해 세세한 스토리는 몰랐는데 이번작은 스토리라는 측면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무난하게 이해하기 쉽게 해놨더군요....굳이 애니 찾아볼 필요 없게 해주는건 아주 좋았고, 진짜 관심이 없으면 찾아보지도 않을 외전들도 같이 포함시켜준것도 좋았어요.
다만 볼륨이 커봐야 정작 뼈대는 4작품밖에 안되기때문에 등장 캐릭터도 기체도 거기서 거기 돌려막기 수준이라는건 매우 아쉬운점. 예를들면 전작에서는 9명으로 부대를 구성하면 지제네 오리지널+각 작품에서 1기씩 뭐 이러고 놀거나 부대 2개가 있으면 하나는 지온, 하나는 연방 이렇게 놀거나 했는데 이번작품은 이렇게는 못해요.....나오는 것들이 거기서 거긴데 뭐;;;
그리고 어차피 비 우주세기로 할거면 g건담이나 AGE, 레콩키스타인가?? 그건 왜 뺌;;;; 이것도 조금 아쉬움....
각설하고 필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맘에 들어서 질릴 정도로 플레이 했습니다. 비 우주세기 건담 스토리 잘 모르고 평상시 관심없던 사람들은 해보면 좋을듯 하네요. 단지 수많은 캐릭, 수많은 기체조합해서 노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비추...입니다.
이 게임 감상을 올린게 2015년 7월입니다........정확히 따지자면 4년 하고 약 6개월 정도지만 년도로만 따지면 5년...ㅎㅎ 드디어 깼습니다. 물론 본편 스토리 이야기고 숨겨진 던전인 검은 궁전은 바로 안할 예정이라.....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감상] 카테고리를 참조해 주시고 왜 이렇게 오래걸렸나 개인적으로 고생한거 딱 2개만 썰 풀고 마치자고요...
1. 장비
이 게임은 상점에서는 쓰레기밖에 안팔아요. 제대로 된 무구 및 아이템을 얻기위해서는 적하고 싸워서 얻을수밖에 없음....
문제는 그 장비가 무기 방어구(방패, 대가리, 갑옷, 하의), 엑세서리로 구성되어 있고 파티는 6명이라는거.....6*6=36개의 장비를 전투를 통해 맞추는게 그렇게 쉬울까??그것도 그냥 장비도 아니고 쓸만한 장비로.....
거기에 재수없으면 강력한 장비는 스테이더스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관련스테이더스가 낮으면 또 그거 맞추느라 렙 노가다.......
2. 버그
이 게임에서는 혈통종이라는 중간보스틱한 넘들이 나오는데 이넘들이 시간의 흐름(던전탐색)에 따라 리스폰 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스폰 되면 거기까지 찾아가서 전투해서 죽여야 함.....문제는 꼭 이때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종종 발생....힘겹게 찾아가서 잡아 죽였더니 멈춰버리면 걍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뭐 이정도?? 전투불능이 되면 되살리기 귀찮은거나 보스의 연속행동등 여러개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고생한게 저거 두개.....게임을 하다 질리게 만드는 요소라......뭐 이후에 나온 추가판은 난이도도 조절되서 쉽다고 하는데 안해봐서 모르겠네요....ㅎㅎ
참고로 이거 왜 플4로 리메이크 안함?? 이거 나오면 무적권 사고 무적권 실황플레이 한다.....
예압.....안녕하세요? 절체절명도시 4 DLC이후 플레이 할 작품은 랑그릿사 리메이크입니다. 파다몰가나의 집은 대사가 너무 많고 옛날말이 많이 튀어나와 사전찾아가며 해야 할 게임이라 실황에는 적절하지 않아 제외하고, SD건담과 랑그릿사중 뭘 할까 고민하다 결국 랑그릿사로 정했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어요. sd건담시리즈는 쭉 해온 게임인데 필자는 랑그릿사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를기반으로 스토리 분기가 있는 데어랑그릿사 하나 해봤네요...모든 루트를 간것도 아니구요....
그래서인지 랑그릿사 시리즈가 명작이라 하는데 딱 감이 안오더라구요.....필자생각으로는 그냥 시대를 잘 타고난 게임?? 명작이라고 하기보다는 걍 그때당시 할만한 게임자체가 없었으니 명작이라 불리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플4로 리메이크 되었으니 검증아닌 검증을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골랐습니다. 일단 1-->2 순으로 플레이 하고 1은 모르겠고 2는 확실히 루트분기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전 루트를 다 할지 아닐지는 나중에 플레이 하면서 생각해야 될 것 같네요.
여하튼 이번 랑그릿사 실황 시청 부탁드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ㅎㅎ 아프리카 월수금 10시....유튭은 영상 저장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