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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클리어조차 안했습니다....삼십몇화인가 사십몇화인가 세이브도 안했는데 에러나서 멈춘걸 계기로 관두려고요......이유는 이번 작품은 너무나 병신같아서 더이상 스스로를 고문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걍 간단하게 필자가 왜 1회차 클리어도 하지않고 포기했는지만 간단하게 보고 끝내죠.

 

1. 일단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는 주인공이 무색, 무미, 무취합니다.....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역대 주인공중 이렇게 까지 별 감흥없는 존재도 없을듯합니다....

 

2. 참전작문제.....

....새로 들어온 작품들의 대다수가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그래서인지 스토리가 무슨 널뛰기 하는듯 정신이 없어요;;;  거기에 녹아들지 못하기만 하면 다행이지 원작재현도 형편없어서 이게 뭐하는가 싶네요......중간중간 뭉텅이로 잘라 건너뛰는느낌??

 

말그대로 신규작품이라 작가들이 익숙하지 않았는지 이정도 퀄리티면 정말 돈받고 팔만한 작품이 아니죠.......

 

3. 난이도.....

이것도 참;;;; 기동전함 나데시코....이거 한대만 있으면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 캐릭터를 순살하는게 가능합니다. 미친 맵병기 때문인데.......사정거리 8칸에 공격지점을 기준으로 +5마스인가? 이렇게 공격하니 일반 몹들은 접근하는 순간 녹습니다. 그리고 보스는 남은 캐릭터로 걍 뚜드려 패면 스테이지 클리어;;;;

 

나머지도 많은데...걍 이정도가 가장 큰 불만점이니 이것만 해도 될듯하네요....물론 이런 종류의 감상이란게 주관적이긴 합니다....그래도 필자는 슈로대 K정도같은 휴대용 제외하고 슈퍼콤시절부터 모든 슈로대를 다 즐겨왔는데.....1회차도 끝내지 않은건 이번 작품이 처음인듯;;; 추천은 안합니다~~~~슈로대 팬들에게도 별 권하고 싶지는 않은 작품이네요......이상 끝....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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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굉장히 재미나게 한 브레이브리 디폴트의 후속작.....그래서 후속작도 허벌나게 기대를 했습니다만..뭐랄까....이 게임이 뭔 의도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스토리는 넘어갑시다.....여기서 이 게임의 스토리를 이야기한들 이 게임은 전작과 연결되기에 전작을 하지 않으면 그냥 플레이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장점은 몇개 없네요....걍 3DS의 JRPG라는것, 연애노선이 주 요소인 게임이라 [신기한].....전투에서 연장전, 그리고 적 조유율을 낮출수 있게 된 정도??? 나머진 다 단점이죠......

 

먼저 시나리오....이게 정말 병신같고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뭐랄까...너무 중구난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색기들이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어요. 이건 글로 설명하기 어렵고 직접 해봐야 아는데....참 그렇네요...병신같은건 틀림이 없는데...대부분이 병신같아 어디가 어떻게 병신같은지 전할수가 없네요;; 덤으로 대화는 정말 썰렁하고 닭살돋고.....

 

둘째로....잡체인지....너무 어거지로 만든 직업이 많습니다. 전작과 다른 적 캐릭터를 만들어내야하고 그 캐릭터를 쓰러뜨려 잡을 획득해야 하기때문인데....그렇게 까지 무리해서 이상한 직업들을 만들 이유가 있었나 싶군요...이상한 직업을 만들었기에 시나리오도 이상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특히 신 직업 파티쉐, 토마호크나 흑마도사/백마도사와 상당히 겹치는 위저드, 비숍등은 조금 그렇죠;;

 

셋째로....주인공....이넘의 주인공은 참 최악이에요.....가장 좋은 예가 Z건담입니다. Z건담에서 등장하는 전직캐릭터는 새로운 작품의 주인공을 지원하는 서포터입니다.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진행하는건 Z건담의 주인공 카미융입니다. 허나 이 게임은 안그래요;; 주인공의 존재감 자체가 쓰레기에요....

전작주인공들의 후광이 너무나도 강려크하기에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걍 병풍 수준입니다....이러면 안되죠....이따위로 할거면 새로운 주인공을 내지 말든가....이건 전작 주인공의 후속작이지 새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넷째로...스토리 마지막에 보여주는 쓰레기연출입니다. 바로 현실인간, 즉 플레이어의 개입입니다;;; 이런 연출자체가 나쁜건아닙니다. 아르노서지에서도 보여준 연출이에요...다만 차이점은 그걸 어떻게 보여주냐에 있죠. 아르노서지에서는 실제 플레이어의 게임개입을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조금씩 힌트를 주며 플레이어가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연출을 보이죠....근데 이 병신같은 놈들은 너무 뜬금없어요;; 아니면 대충 알아서 깨달아라 이겁니까?? 상식적으로 그건 아니죠;;;

 

결론.......전작은 정말 재미나게 했습니다. 후속작이 등장한다는 소리에 당연히 구입했죠.....근데 이러면 안돼.....최소한 전작을 넘지 못하더라도 까뭉개지는 말아야지........전작을 했던 안했던 걍 하지 마시길....돈이 아까워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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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블로그 갱신을 막은 주범!! 어떻게든 클리어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하고 약간 소강상태로 감상을 올립니다. 언젠가는 클리어 하겠지만 달단위로 시간이 소모될듯 해서요........

 

요 근래 필자가 가장 재미나게 한 게임. 스토리 좋고, 음악좋고, 시스템 좋고 모든게 좋지만 난이도가 쓰레기라;;;;문제인 본격 던전RPG 검의마을의 이방인입니다.

 

1. 스토리

이세계물 중에서 필자가 가장 맘에 든 스토리......주인공이 비행기 사고로 이세계로 가게 되었는데...그곳에는 이미 현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이방인 길드를 만들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었고, 그 상황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세계에는 선, 중립, 악을 상징하는 집단이 있고, 주인공이 속한 이방인들은 중립에 속하지만 이야기 진행에 따라 선악으로 갈수도 있지요. 그 와중에 밝혀지는 진실등 뭐랄까....신분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묘사와 이방인들이 가진 현대적 사고에서 나오는 묘사등 중세와 현대가 섞인 묘사라고 할까요?? 여하튼 굉장히 좋았습니다.

 

2. 음악은 뭐 말할것도 없이 분위기에 딱 어울립니다. 이 장면에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그런 느낌이죠

 

3. 시스템

좋습니다. 이 회사가 만든 원탁의 생도들에서 시작하자마자 병신같아서 때려쳤다는 이야기를 한듯 한데요, 굉장히 보기쉽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퀘스트의 경우 귀찮은것이 아닌 그냥 하다보면 무난하게 이야기를 즐기며 클리어할수있는 수준이고, 그 수가 많지도 않아요...딱 적당합니다.

게임의 모든 측면에 있어서 플레이어가 무언가 정보를 얻고싶을때 바로 찾을수있는, 이런것이 좋은 게임시스템이죠.

 

4. 난이도......

이건 장난 아니에요.....필자가 가장 어렵게 느낀 부분이 전투인데.....이게 본격 던전RPG다 보니까 굉장히 정통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나 정령들의 경우 이것들을 공격할수있는 속성이 없으면 데미지가 안들어갑니다.

물론 마법사나 클레릭으로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줄수 있지만 이걸 요약하면 이런 종류의 적과 싸울때는 기본적으로 1턴을 손해보고 시작한다는 거지요.

 

게다가 하늘을 나는 몬스터들을 접근전용 무기로 치려면 명중률에 보정이 들어가는지 겁나 안맞아요. 보스는 또 어떤가.....기본적으로 2~3회 행동을 하는 놈들도 많고 전체공격이 아닌 복수의 공격을 가진 놈도 많아요. 전열3명에게 6회 공격을 1회 행동에 한다는 의미죠......

 

필자가 당한 가장 끔찍한 콤보는 3회행동하는 보스가 1회 마법효과를 없애서 방어력 버프를 지우고, 2회행동에 전열3명에게 6회공격으로 피떡을 만든뒤 3번째 행동에 방어해도 즉사할정도로 강려크한 공격으로 한명 더 죽여서 1턴에 6명파티중 4명을 아작낸 경우죠;;;;;

 

두번째로 끔찍한건 무기 및 방어구입니다. 상점에서는 기본적인 무기밖에 안팝니다;; 던전에서 강려크한 적을 때려눕혀야 [쓸만한] 무기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좋은 무기일수록 더 강한적과 싸우는거죠.....6명 파티의 무기나 방어구를 쓸만하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가다가 필요할까요?? 게다가 전투불능이라도 된다면......세번째로 끔찍하죠. 이게임은 바로 안살아납니다.....죽은놈을 빈사상태로 만드는데 게임상 시간으로 며칠, 빈사상태의 색기를 회복시키는데 며칠이 걸리니 한동안 전투에 못씁니다;;; 소생아템을 마구 사용할수도 없는게...아이템도 수량제한이 있어요....상점에 전투불능 캐릭터를 소생시키는 아템이 10개 있다면 이거 다 쓰면 끝입니다;;;;

 

이런 소중한 아템을 고장 무기얻는 전투에 낭비할수는 없으니 시간이 배로 걸리게 되는거죠....뭐 다른것도 많은데 걍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뭐....난이도에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건 필자사정이고;; 다른면에서 봤을때 해서 손해는 안보는 게임입니다. 스토리 좋지, 분위기 쿨하지, 음악좋지, 나름 전투의 전략성도 뛰어나지...어느면 하나 빠질것없는 게임이에요.....추천합니다.

 

여담이지만 세븐스 드래곤 3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거 뭐 어떤스토리로 나올지 정말 궁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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