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NPRESTO

클리어시 렙 평균 40이상......지나치게 렙 노가다를 해서 너무나도 쉽게 클리어했군요;; 6년만에 신작이 나와 5월 2째주? 판매1위를 기록한 서몬 5입니다.

 

필자는 '나름'재미나게 했습니다만......추천은 못하는 해괴한 게임이 되겠네요.....이와 같은 이유로 스토리소개도 불가능한 게임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따져보죠.

 

1. 시리즈 최신작

필자가 나름 재미나게 한 장점이라곤 딱 이거 하나입니다.....4이후 아에 끝났다...라고 생각된 서몬이 다시 등장한 그 자체가 중요한거에요....예전과 같은 소환술이 주체가 아니라 각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져 하나의 세계에 인간과 소환수가 같이 존재한다는 개념을 가지고요....

 

2. 신규유입의 어려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하면 이겁니다. 서몬5의 설정이 서몬 4이후 300년후인데.....게임상 4와 5를 이어주는 작품이 게임과 동시발매된 [서몬나이트 유크로스-계경의 이방인-]이라는 소설이에요;; 소설에서 서몬의 기존설정인 4개의 세계와 이름없는 세계를 둘러싼 전쟁이 일어나고 역대작품 주인공들이 나와 막아낸뒤 시작되는게 5라는겁니다.

 

자.....서몬팬이 아닌 어느미친놈이 게임하나 하는데 소설까지 사서 읽습니까?? 소설은 둘째치고 게임내에서도 전작 1~4를 해본사람만 아는 추상적인 언급이 너무나도 많이 나옵니다. 신규유저들이 끼어들 틈이 없어요....

 

3. 스토리 전반

이것도 씹지랄같더군요.....게임의 적세력이 웬 열등종자의 열폭인데다가 볼륨도 소설책 한권도 아닌 절반정도 수준......또한 서몬의 기본적인 설정인 이계에서 강제적으로 소환한다라는 개념을 없애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전개가 전작들을 재탕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즉 식상하다는 거죠;;

 

거기에 가장 큰 문제가 각 캐릭터들간의 교감, 즉 드라마가 없어요.....여기나오는 모든 아군캐릭터들은 처음 등장할때부터 친했고 게임이 종료될때까지 칭구입니다;;

 

또한 게임이 진행되며 적이었던 인물이 동료가 되는 왕도적인 전계가 있는데....아놔...너무나도 설득력이 없을뿐더러 과거작품처럼 선택지를 통해 되는것도 아니에요.....그냥 됩니다......니미 서로 죽이네 살리네 이지랄똥싸다가 그냥 되요.....장난하냐??

 

더이상 하다보면 끝이 없으니 넘어갑니다;;

 

4. 전투.....

이것도 지랄맞습니다......다른건 다 그냥 넘어간다 하더라도 맵이 너무나도 작고 지형지물이 없는건 큰 문제입니다.

이게 의미하는건 모든 전투가 생각없는 단순전투가 되버린다는거죠......거기에 소환술의 수가 너무 적고 연출이 거의 없어요....병신같은 전투에 더해 짜증나게 하는 요소죠.....

또한 후반으로 가면 조무라기 적이 매턴마다 무한하게 등장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미치는 거에요;;;;

 

5. 기타.... 

쓰다보니 너무 많아 못쓰겠습니다. 병신같은 3D부터 엠피는 많이 처먹으면서 별 강하지도 않은 고위소환술이라거나, 미니게임의 축소, 숨겨진 등장캐릭, 해괴한 장비시스템 등등등 이거 다 쓰다보면 오늘 넘길듯...??

 

결론...서몬5가 나올때 제작진이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게 한다는데....내용적인 면이나 재미로 보나 그건 무리일듯??? 물론 필자는 모든 서몬시리즈를 다 해본 [팬]에 속하긴 해서 일단은 플레이 했습니다만...솔직히 이거 할 바에야 그 돈으로 딴거 사서 하세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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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돌아온 코믹스 감상.....

 

1. 히나마츠리 1권-4권~

현재진행형....요즘 본 만화중엔 제일 재미지게 봤네요. 웬 야쿠자가 미래에서 온듯한 초능력소녀를 주우며 벌어지는 일상물......개그도 괜찮고 캐릭터도 이정도면 무난한 재미....

 

2. 어게인......

이제 안봅니다;; 웬 잡놈이 과거로 가서 깽판을 치지 않나....너무 난잡해지니 짜증이 확 나더군요;;

 

3. 센토루의 고민 1-4권~

이것도 히나마츠리랑 같이 정말 찰지게 본 만화.....단순한 일상물이지만 필자가 읽은 일상물중 괴상한것으로 따지면 베스트3위안에는 들어갈듯 합니다.

일상물이긴 한데 무려 인간이 안나오고 오직 몬스터...정확히 말하자면 인류가 몬스터의 형태로 진화한 IF물이지요...

주인공은 켄타우르스 친구는 새인간,뱀인간, 양인간 기타 등등

 

4. 학원괴담 가위녀

공포만화 한 4작품으로 이루어진 단편.....그림체는 나름 괜찮은데.....크게 인상에 남지는 않네요;;

 

5. 산정상의 용의 학교

단편....제목과는 전혀 관계없는 용사의 이야기지만,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웬만한 만화에서 보여주지 않는 용사의 후기를 다뤘다는 점에 있죠. 대부분은 암울하게 끝납니다. 몇개의 숏에피소드로 이루어졌는데, 가장 인상깊은 에피소드는 마왕을 물리친 용사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신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공주와 결혼한뒤 인간끼리 벌어진 전쟁에 나갔다가 화살맞고 뒤진것.....판타지지만 현실은 시궁창....

 

6. 전투파괴학교 단게로스 1,2권~

흠......옛날 화산고라는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재미난건 주인공의 능력인데 무려 성별을 바꾸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나온이유는 작중 등장하는 여캐의 능력이 남자만 죽이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는것이기 때문이죠..

 

7. 슬라임과 용사연구회 1권~

요번에 감상을 쓰는만화는 대다수가 A급입니다. 먼 옛날 용사와 마왕이 싸우고 마왕이 승리....마물이 세상의 지배자가 되었는데, 계속 후손을 남기다보니 그냥 인간과 비슷하게 진화를 했고, 우연찮게 마물의 피를 강하게 이은 '인간'이 태어난다는 설정....주인공은 슬라임, 친구는 고렘과 키메라;; 허나 용사의 피를 이은 인간이 각성하고.....이 용사는 슬라임녀를 짝사랑한다는....러브코미디.....

 

여담으로 요즘 감옥학원은 상당히 맘에 안들어서.......감상을 따로 작성해야 겠군요.....이상 끗...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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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ルネ

흠.....루네의 최신작 갈색거유여전사 말그릿트의 수난?입니다. 근데......좀 미묘하네요;; 요즘 루네사 작품에서 좀 병신같다 싶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작품도 그래요...뽕빨물 치고는 나름 재미있습니다만, 루네사라면 '나름'수준으로 끝날건 아니죠;; H를 기대하며 하지만 스토리가 꽤 볼만해서 양쪽 다 즐기는게 여태까지 루네사 퀄리티였습니다.

 

왜 이모양인지;; 이번 작품은 정말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없다는게 不이게 아니라 無이거입니다.

판타지 배경인데 그 배경을 전혀 못살리고 있으니까요.....최소한 판타지뽕빨물이라면 거유판타지정도의 이야기는 뽑아내야 안되겠습니까??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H신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귀축신보다는 상간신이 대다수이지만 그건 취향문제니 넘어가고 그림체나 성우는 언제나 고퀄리티니까요.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조교를 자동으로 진행하게 해주더군요;; 이건 정말 편리한 기능이였습니다.

 

각설하고 H든 스토리는 워낙 인상에 남지 않았던 게임이라 클리어 하긴 했어도 쓸말이 없네요;; 아니면 필자에게 악의 여간부가 준 충격이 워낙 커서 그것 이상이 아닌한 재미없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루네사니까 그냥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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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PRESTO

흠....드디어 끝냈습니다. 이번 슈로대 UX는 슈로대 역사에 남을 게임이 되겠네요. 무쟈게 재미지다는게 아니라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보죠

 

1. 구세대와의 결별

....이번 슈로대에서 가장 큰 특징은 마징가와 건담의 부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20세기작품들중 나온거라곤 단바인과 토비카게밖에 없습니다. 이 두작품을 제외한 전 작품이 21세기 작품군이죠. 또한 건담삼국전, 페이옌, 데몬베인등 정말 골때리는 작품들을 참전시킴으로서 앞으로 정식 넘버링(이미 진행중인 Z는 빼고;;)시리즈가 어떻게 나갈지를 보여주고 있죠.

 

앞으로 참전작들이 기대되는 한편, 슈로대 올드팬으로서 아므로나 샤아, 하만 칸을 더이상 보기 힘들것 같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2. 젖절한 크로스오버

이건 정말 좋았습니다. 바로 작중 신참을 이끄는 고참역할을 전담해서 맞는 작품군이 등장했다는 거죠. 물론 시리즈가 이어지는 정식슈로대가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건 참 멋졌어요.

 

자세히 표현하면 단바인과 시드 데스티니, 단쿠가 노바가 완벽하게 스토리가 종료된 상태로 기체만 참전하여 신규 참전작들의 멘토링 역할을 하고있다는 점입니다.

 

이 멘토들이 각 작품의 크로스오버를 좀 더 매끄럽게 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정식넘버링 시리즈도 한번 고려해볼 요소라고 봅니다. 슈로대시리즈로의 신규이입을 원할히 하기위해 신세대 작품군을 대거 집어넣지만, 그래도 올드팬들을 고려한다면 구세대 작품군중 일부캐릭만 넣어주는 패던....괜찮아요.

 

스토리를 집어넣을 필요없이 이번작품처럼 멘토역할만 주는것도 괜찮은듯...어차피 올드야 스토리 다 알고있고, 신규들이야 별 관심도 없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갈테니까요.

 

3. 새로운 오리지널 요소?

이번 Z까지 수없이 나온 평행우주, 차원이동......이번에도 그거로 가기는 부담되었는지 조금 다른 개념을 들고나오더군요. 달라봐야 이미 만화 봉신연의에서 보여준 설정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평행우주가 아닌 하나의 우주인데 그냥 과거 현재 미래의 차이일뿐 이라는 거죠.

예를들자면 A세계가 처망하고 B세계....또 망하고 C세계....이렇게 나간다는겁니다. 우주의 초월자같은놈이 세상을 계속 멸망시키고 새로만들고를 반복한다는거죠. 허나 수없이 태어나고 멸망하다보니 그 기억이 쌓이고 쌓여 이번에 한 시대에 모이게 되었고, 운명에 대항한다는것.....

 

이 설정이 슈로대 OG시리즈에 영향을 미칠지....아니면 여태까지의 OG의 전개와 합치기 조금 곤란하니 그냥 넘어갈지......이것또한 볼거리겠군요.

 

4. 데몬베인.....

오오미 니트로+잘나간당께?? 설마 데몬베인이 참전할줄이야.....미연시계의 쾌거로군요;; 그냥 떨거지로 참전한것도 아니고 데몬베인의 설정이 상당히 깊게 관여할 정도로 우대를 받습니다. 기체 성능이나 정신커맨드도 괜찮구요....하여간 슈로대도 오래하고 볼일이군요;;;

 

결론.......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앞으로 구세대작품군을 많이 못볼듯 합니다. 하지만 뭐 이해는 가죠. 허구언날 우주세기건담에 마징가, 겟타스토리 봐바야 뭘합니까?? 아주 외우겠네 외우겠어.....올드들은 나이를 먹어가고, 구세대작품군이라 신규유입은 어렵고, 성우도 나이를 먹어가고 그런만큼 돈도 비싸고...당연한 선택인듯 합니다.

여하튼 슈로대는 그냥 하는게 질리.......오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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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ukure.shufunotomo.co.jp/hero/?p=39)

흠......현재 3권까지 나왔나?? 여하튼 요즘 읽은 소설중 끝까지 간 몇안되는 소설입니다;; 필자가 소설, 특히 라이트노벨을 읽으면 한 10장보다 때려치는 경우가 많은데...이 작품은 나름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이세계물......인데 여기에 일상물이 섞인형태입니다.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악질 중소기업에 다니던 주인공이 어느날갑자기 표지;;의 여자, 이세계의 여왕에게 소환당합니다. 소환한 목적은 데릴사위가 되라는것. 그 이유는 주인공의 선조가 이뤄지지않는 사랑을 손에넣기 위해 마누라랑 이세계(지구를 의미)로 도망갔고, 그 자손이 주인공이라 여주인공의 왕가에 전해지는 마법의 소질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것'

 

제목의 제비(즉 히모;;)는 이 여왕이 주인공이 아무것도 안하고 주지육림에 빠져 붕가붕가해 자손만 남기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필자가 재미나게 즐긴 요소를 하나만 꼽자면 위에서 말한것처럼 일상물이죠. 설정상 주인공이 마법을 공부함으로서 마법을 쓸수도 있지만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그냥 일반인입니다. 소설의 흐름은 크게 주인공 부부의 이야기/주인공을 이용하려는 각종 제후들/진행을 위한 에피소드(여왕의 임신, 첩문제, 그리고 국외에 나타나는 몬스터, 외교등) 이 세가지라고 보면됩니다.

 

즉 이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평범한 대학교육을 받고 어중간한 직장에 다니던 일반인이 이세계의 왕(데릴사위지만)이 되었을때 어떤 생활을 보여줄까라는 겁니다. 기타 소설처럼 무쌍도 안하고, 하렘묘사도 없고, 이야기에 전면에 나서 무언가를 이끌어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현대교육을 받았지만 그저그런 수준이라 단순한 지식으로는 앞서도 전체적인 통찰력이나 지능이 빼어난것도 아니죠.

 

요즘소설은 대부분 글쓴이의 망상이 중2병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태반이라 이런 일반인이 나오는 이세계일상물은 정말 레어한 장르입니다. 이야기 자체도 한번쯤 봐도 나쁠건 없는 수준이구요.

 

....근데 울나라에 정식번역이 되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네요......혹 나왔다면 한번 보는것도 좋을듯요...

 

PS. 슈로대 UX,......한 20화정도 즐겼는데, 이번작품에서 필자가 정말 맘에 든 묘사는 단쿠가 노바나 시드데스트니등 원작의 작품중 일부분이 이야기가 종료된 상태에서 참전한다는것. 이거 정말 좋은데요??? 솔직히 단쿠가나 건담이나 슈로대 팬이라면 그 스토리를 얼마나 많이 접했습니까?? 수없이 참전한 작품이라면 이런식으로 그 작품의 설정만을 가지고 신규작품에 개입시키는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하여간 요즘 이거때문에 방콕이라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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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DAI

 

정확히 말하자면 뭐 1시간 플레이후 때려쳤습니다만.......앞으로 영원히 플레이할 일은 없을듯 하니 그냥 감상으로 나갑시다.....

 

이 게임은 삼병신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첫병신.....캐릭이 쓰레기예요.....JRPG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소위 먹힐만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웁니다만....이 게임의 캐릭터란.....눈에 거슬릴 뿐입니다. 물론 캐릭터에 대한 이런 표현은 필자의 주관적인 감상에 지나지 않습니다만...필자또한 플레이한 수많은 게임중 이렇게까지 주인공 및 등장인물을 보자마자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병신같은건 누가보나 병신같은것도 사실이긴 하죠.

 

둘병신.....애니가 쓰레깁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애니는 이벤트가 아닌 평상시의 애니예요. 아니 '애니'라는걸 전면에 내세워 팔어먹으려면 전투나 필드에서도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여줘야지....무슨 대가리에 나사빠진 젖병신도 아니고 똑같은 행동만 반복하는건 뭐하는 짓입니까??

 

마지막병신.....전투....이건 정말.....필드이동도 쓰레기지만 이 미친놈같은 전투는 환장할 노릇이죠......너무 병신같아서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네요.....

 

한시간 플레이후 분노의 감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결론은 그냥 하지마세요....그냥 가만히 있다보면 중고가 저가로 쏟아져 나올 수준이니...정 하고 싶으면 그때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장점이 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성우는 화려하고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해결함에 따라 미래가 변하고 그 변하는 미래에 맞춰 계속 스토리가 진행되나가는 과정은 필자가 상큼하다고 느끼는 장르니까요....하지만 도저히 더이상 플레이하는건 무리더군요....

 

횡설수설 뭔소린지 알수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한가지 확실한건 이 게임은 니미럴같다는 거죠......이상 끗!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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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뭐 21화까지 봤으니 볼거 다  본 느낌입니다. 글쎄요......게임은 나름 재미난, 전형적인 작품이었습니다만 정말 뜬금없는 애니화라  은근 기대하며 봤습니다.

 

결론은......좋은 작품을 막판에 망친느낌?? 이번 애니의 가장 큰 작품은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한 장면들, 혹은 보여줬지만 연출이 아쉬웠던 장면들을 보완/강화한 점이죠.

 

설명하기 쉽게 가장 최신화인 20화와 21화를 기준으로 본다면, 20화에서 히로인 아키호의 연설생중계를 로보부의 부원 전체가 보는 묘사나 로봇보관창고에서 다리가 다친 등장인물과 그 원인제공자의 대화(이름이?ㅋ), 히로인의 언니가 최종보스;;에게 협박당해 굴복하는 과정, 특히 1화와 21화 출격장면의 간략화등등

 

원작을 가진 애니가 가질수밖에 없는 약점인 결국 같은내용을 보여준다는 단점을 이런 연출의 다양화로 극복한 모습입니다. 물론 전체가 그렇다는게 아니고요;;;;ㅋ

 

다만 마지막에와서 개삽을 푸더군요. 이 로보틱스노츠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장면이 너무 허접해요.

 

우선 게임과 애니의 음향기술의 차이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히로인 아키호의 혼의 연설이 너무 빈약합니다. 게임에서야 말그대로 혼의 외침이라는 묘사가 어울릴 정도의 박력이 있었지만 애니에서는 영;;;;

그리고 등장인물중 아이리라는 소녀와 그녀를 베이스로 한 AI 의 만남과 헤어짐.....이 묘사는 최소 5분 이상은 배정해야 하는 장면입니다. 근데........그냥 안뇽~~~하고 끝......장난하냐???

 

....흠....뭐 위의 결론대로 라이트노벨이나 미연시 나부랭이 원작애니보다는 훨씬 괜찮은 작품이니 완결되면 몰아보시길......이상 감상 끗~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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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퀘7하느라고 갱신이 뜸했군요.....생존신고 겸 해서 간만에 만화책 감상

 

1. 암살교실 3권

흠...신캐릭터도 등장하고 등장인물들의 연애사등 갈등관계도 종종 나옵니다만.....딱 하고 감이 오지는 않는군요......그냥 네우로 버프로 보긴하는데 그닥;;

 

2. 아포칼립스의 탑 1-3권~

완결은 아니고....그냥 나온 좀비만화....좀비를 생성? 혹은 조종하는 보스캐릭 비슷한 넘이 나오긴 합니다. 뭐 요즘 인기인 하이틴스타일의 좀비만화라 무난하게 볼수있을듯??

 

3. wergeld 1권~

속죄금이라는 의미를 가진 발음 어려운 만화.....30권으로 완결된 무한의 주인이 그리는 신작입니다. 뭐 한줄로 요약하면 개발린 여자의 복수극이긴 합니다.....이 만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일본어로 대화하는 한국인이 일본놈한테 쪽빠리라 욕하는장면;;; 오오미 지린당께?

 

4. 바이오 하자드 -마루하와 디자이어- 1-3권~

그냥 파생작품.....마루하와학교라는 명문학교에서 여고생들이 좀비화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바이오시리즈의 주인공 크리스 레드필드가 이끄는 바이오 테러팀이 방문하는 이야기.......

 

5. 나는 마리의 안에 1권~

흠.....악의꽃으로 유명한 작가의 최신작......방구석폐인 찌질남의 유일한 취미라곤 저녁때 항상 편의점에 들리는 여고생을 바라보는것......그러던 어느날 여고생과 눈이 마주치고 다음날 여고생몸에 찌질남의 정신이 들어가있는데....그 찌질남의 정신은 그대로.....즉, 여고생 마리의 정신은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는 상태......

 

단순한 정신교환물은 많았습니다만....상대방의 정신은 사라지고, 나는 다른몸(女)으로 가있으며 원래 내몸(男)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평상시와 같이 살고있다는 점.....이건 참신한듯요??

 

6. 노예 -나와 23명의 노예- 1권~

제목과는 달리 은근슬쩍 머리를 쓰는 만화.....이상한 틀니를 끼고 상대방과 승부를 해서 이기면 상대방을 노예로 만들수있는데 여기서 승부시 진심으로 승부를 하네 마네 하면서 요상한 설정까지 나오더군요.....

 

7. 노로걸 1권~

어느날 갑자기 등교거부를 하게 된 소꿉친구......선생님의 명령에 그녀의 집을 방문하나 소꿉친구는 악마와 계약하여 저주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는.......

 

8. 시바의 밤 1권~

이건 별거 없습니다;; 경찰청 의무과에서 일하는 카운셀러 주인공이 악당을 보면 납치해서 해괴한 수술로 복수한다는 내용이니 뭐;;

 

9. 내 남친은 바보 1화~

아직 1화만 본 상태입니다만......흠....이후 전개가 궁금하네요. 내용은 길을 걷다보면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여자가 돌아다 볼 정도의 꽃미남이지만 진짜 병신인 남자를 애인으로 둔 여고생의 이야기입니다만....이런설정으로 몇권까지 끌어나갈지 참 흥미진진합니다.

 

10. 내가 여동생이고, 여동생이 나

...흔한 정신교환물입니다......다만 피가 다른 여동생이 오빠의 몸으로 들어간 순간 이 몸을 이용해 오빠랑 잘 될 생각을 하는게 기타작품들과 약간 차이나긴 하네요

 

11. 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 1화~

오오미.....이거 필자의 덕력이 부족한지 아마 여성향 게임중 OVA로 출시된건 이걸 처음으로 보는데요.....1화는 남동생루트인듯 합니다만...과연 배드엔딩과 굿엔딩의 표현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남동생 루트는 배드엔딩이 갑이죠....ㅋ

 

간만에 갱신하느라 좀 길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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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nterbrain.co.jp/product/mook/hobby/12296501.html)

 

요즘세상에 보기드문 상하완결작품......작가의 능력때문인지 아니면 애초에 짧게 갈 예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중편정도의 길이로 끝남으로써 은근슬쩍 상큼한 작품이 되어버렸군요;;

 

작품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필자가 언제나 이야기하는것 처럼 망하기 직전의 한국 판타지 소설시장을 그대로 답습하는게 요즘 라노벨시장입니다. 팔리는 연령층이 고착화되어버리고, 그 팔리는층에게 먹히는 수준의 책들이 양산되다보니 수준은 점점 곤두박질.....ㅋ

 

각설하고 라노벨에 대해 이런 감정을 품고있는 필자가 왜 굳이 읽고 감상까지 남기느냐?? 그건 이 작품이 요즘세상에 보기드문 전기물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판타지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이나 몬스터는 거의 전무한 인간들의 이야기인것도 꽤 마음에 듭니다........

 

우선 스토리부터 봅시다.

 

[주인공 셰라는 어린이+고아.....태어나서 여태까지 단 한번도 배부르게 음식을 먹은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해방군이라 불리는 군대가 습격하고, 마을은 전멸.....그 상황에서 자신을 덮치려는 병사뒤로 사신이 보이고, 배고픔에 살짝 정줄을 논 주인공은 사신을 먹어버리게 되는데.....그후 커다란 낫을 들고 해방군을 죽이고, 밥을 충분히 먹기위해 왕국군에 병사로서 지원하게 됩니다. 그후 시작되는 이야기....]

 

이제 필자가 맘에 들어하는 요소를 조금 자세히 쓰자면

 

1. 전기물

......판타지 세계관의 전쟁물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셰라에게 모든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게 무슨의민가 하니...수만명의 병사가 전쟁을 벌이고 있어도 그런 묘사는 전혀 없다는거죠. 오직 주인공의 전투신만 묘사됩니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 속한 부대가 기습을 당하지만 주인공이 적군을 모조리 처바르는 묘사는 있지만 그 전투가 끝난뒤 주인공이 본진으로 복귀해보니 전체적으로는 패배한 전투.....이런정도??

 

게임을 예로들자면 삼국무쌍시리즈가 적당하겠군요...삼국무쌍 역시 전체적으로 크고작은 전투가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초점은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에게만 맞춰지잖아요??

 

최근 판타지물에서 거시적인 전투를 그린게 아닌 오직 주인공이라는, 한 개인의 묘사를 하는 소설은 필자가 거의 본적이 없는듯 합니다.

 

2. 오오미 무쌍물인척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쌍이 아니랑께?

....주인공은 거의 무적으로 표현이 됩니다. 그냥 대낫으로 모조리 썰고다니니까요.....하지만 주인공이 속한 왕국군은 언제나 지지요;;

 

주인공이 이끄는 기병대는 언제나 승리하지만 결국 속한 나라의 패배로 결국은 좆망테크....개인이 아무리 처 강하다고 한들 그것이 아군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최근 소설에서는 없어져버린 상식.....

 

이런 상식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3. 상큼한 흐름

전기물답게....주인공이 썰고, 처먹고, 결국은 밀리다가 끝장나는......딱 이런 흐름이 전부입니다.

음모같지도 않은 음모도 없고, 웃기는 짬뽕같은 흑막도 없고, 있는건 그냥 전쟁뿐이죠. 이런 상큼함은 정말 이 소설이 보여주는 최고의 장점입니다.

 

결론......필자가 라이트노벨에 이렇게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건 아마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처음인듯 한데....

 

그렇다고한들 어디까지나 라노벨수준이긴 합니다. 하지만 킬링타임에 쓸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들이 대다수인 요즘, 그나마 라노벨의 정의대로 가볍게 시간때우기로 읽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되네요...

 

여담으로....이게 한국에 번역이 된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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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ar soft

 

오오미....이거 지려버리게 갱신이 늦었네요;; 황뢰의 가크툰입니다. 라이어소프트작품은 워낙 팬층이 투텁고 소개도 많이 되기에 평상시 스탈보다는 걍 필자가 갠적으로 느낀점 위주로 가겠습니다.

 

1. 음악....

...갠적으로 게임음악중 가장 좋은 음악이란 아무 느낌이 안드는 음악이죠......아무느낌도 안든다는건 허접하다는게 아니라 어떤 장면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기에 귀에 거슬리는 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게임을 하면서 해당 신에 집중을 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하다가 음악을 의식해서 들어야 들릴때.....이런경우가 이번작품엔 많네요. 간만에 느끼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2. 성우.....

주인공성우.....아놔;; 이거 참....필자는 이 성우가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목소리에 특성상 정말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히카루라는 성우는 여장부타입의 목소리가 베스트입니다. 이 성우의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는 캐릭이 악의 여간부에서 등장한 에파나티카라는 캐릭터고, 단점을 극명하게 나타낸 캐릭터가 사요코의 주인공 사요코;;, 그리고 이번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다시 반복하자면 이 성우는 호쾌한 누님타입이지 카리스마 타입이나 상큼발랄한 타입은 절대 아닙니다. 게임하는 내내 이게 좀 거슬리더군요...작중 주인공이 착 가라않은 목소리로 독백하는 스타일의 대사가 많은데.....이런상황에서는 어휴......

 

3. 세계관

기본적으로 왓더...시리즈는 스팀펑크라고 불리는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요.....이걸 작중에서 말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이번작품에서는 은근슬쩍 관련성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아에 대놓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너무 뜬금없잔아요???

 

아니 좀 병신같더군요....예를 들자면 어떤 지하발전소같은곳에 침입을 하는데, 너무 쉽게 침입을 했다며 '결사'라면 이렇게 쉽진 않았을거라는 뉘앙스의 대사가 나오는데.....이딴 개소리가 뜬금없이 왜나옵니까?

 

결론.....이번작품은 타 작품과 비교했을때 특이 중2스러운 묘사가 많았습니다만...기본적으로 평균치는 뽑는게 라이어퀄리티죠...걍 하세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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