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정말 길고길었습니다. 드디어 27권으로 완결된 엑셀사가.....요즘이라고 할까요?? 여하튼 개그가 아닌 최근 유행하는 [병맛]이라는 개념도 필자가 알기론 엑셀사가가 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본 순간 참 병신같지만 끝까지 찾게 되더군요. 그 인기에 힘입어 병신같은 애니로도 만들어졌구요......27권에서는 여태까지의 떡밥을 회수하면서 깔끔하게 결론을 내더군요. 물론 그 깔끔한 엔딩이 병신스러운건 말할것도 없구요

완결까지 거의 10년 넘께걸린 엑셀사가.....병맛의 선두주자로서 그냥 등신처럼 끝낸게 아니라 나름 좋게 끝낸 이 만화......참...감개무량 하네요

다만 아쉬운점은 워낙 이 만화로 컬트팬을 양성한 만화가답게, 필자의 눈에는 엑셀사가 이후의 작품들은 영 성에 안차더군요
육도신사(ㅋ)가 과연 엑셀사가를 뛰어넘는 작품을 그릴지는 의문입니다. 뭐 그래도 신작이 나오면 꾸준히 보겠습니다만 꾸준히 까겠죠 ㅋㅋㅋ
Posted by 슷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