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ライアーソフト

........정말 큰 교훈을 주는 게임입니다. 100%백합물을 표방하면서도 현실, 즉 일상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게 얼마나 힘든가.....왜 판타지나 무협작가들이 별 대접을 못받나를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스토리는 별거없습니다. 과거에 모종의 상처를 입고 타인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는 주인공이 어느날 학교옥상에서 백합령이라 주장하는 유령 2명과 만나 학교를 유리토피아;; 로 만든다는 유령의 계획을 돕게되며 시작됩니다.


1. 이야기

뭐 흠잡을곳도 없지만 그렇다고 뭐 질질 쌀만한 곳도 없죠;; 그냥 유령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유령도 주인공도 해피엔딩....뭐 이정도니까요....


2. 진행

스토리의 진행은 정말 지루합니다. 이렇게 지루할수가 있나요?? 이 게임이 나온지 며칠안됬지만 이렇게 올클리어(로 예상됨)후 감상을 올리는건 대충하다 그냥 스킵해버렸기 때문이죠....정말 지루해요......

우선 화면상의 커플후보들의 서브시나리오가 거의 비슷비슷.....일상을 다루는만큼 그 일상에서 등장하는 인간들의 고민따위야 거기서 거기......게다가 일단 메인시나리오, 즉 주인공으로 진행하고 커플캐릭터의 시점으로 한번 더 진행, 게임을 클리어하면 거기에 각 등장인물들의 어나더까지 플레이를 하는데..문제는 이야기들다 다 비슷비슷해서 이렇게 3번이나 진행하는게 거의 고역입니다.


3. 성우 및 H신

뭐......워낙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다 보니 이벤트부분에서만 음성지원이 되네요;; 이건 뭐;;

H신의 경우 여고교생들의 풋사과백합을 다루다보니 굉장히 소프트한 편.........가면갈수록 과격해지는 요즘 게임을 접한 사람들은 적응 안될듯??


4. 결론

그냥 실망......라이어팬이라면 모를까 굳이 찾아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뭐 혹평아닌 혹평을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똥쓰레기는 아니고 여태까지 라이어가 보여준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이래서 판타지나 SF, 특수 장르와는 달리 평범한 일상물이 어렵다는 거구요.....라이어가 이정도의 수준밖에 못보여 주다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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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플레이한 모든 팬디스크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하치포치.....스토리는 간단합니다. 그냥 오리지널무대에서 라이어&라일 작품의 캐릭터들이 날뛰는거죠. 스토리를 비롯 전체적인 분위기나 전개는 빌어먹을 게임인 크로스엣지랑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1. 참전작

[혁염의 인가녹, 마스크드 샹하이, LOVE&DEAD, 칠흑의 샤르노스, 카와노구치노브 탐험대, 백광의 발시아, 여자스모, 하외롱체류기(霞外籠逗留記), 홍각정박물지(紅殻町博物誌), 알바트로스 항해록]

이렇게 10작품......그것도 히어로즈판타지아처럼 찔끔참여가 아니라 주요등장인물들은 다 나옵니다. 게다가 더욱 좋은건 각 적품의 '적'도 같이 나온다는거죠......여기가 필자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오리지널 스토리를 기반으로 각 작품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하여 각 작품에서 모인 인물들이 해결해 나간다고 보는게 가장 적당할듯....


2. 주연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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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말고 이 한장의 CG가 모든걸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행상 어쩔수없이 등장하는 인물을 제외하고 이 판타지세계에서 주역으로 나서는 캐릭터들은 전부 해당 작품의 '조연'들이죠....이건 정말 질질 쌀만한 요소라고 봅니다. 


각 작품에서 매력적이지만 조연이라는 한계때문에 등장신이 많이 없던 캐릭터들.....팬디스크다 보니 이런 캐릭터들이 전면적으로 나설수있는거죠. 팬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큰 선물입니다. 특히 필자가 최근에 즐긴 샤르노스의 아세리카가 주역으로 나선건 정말 좋았어요 ㅋㅋ


3. 성우

역설적으로.....일부 중요신을 제외하고는 성우가 없습니다만...오히려 그래야 합니다. 미연시기 때문에 어쩔수없다고 보이네요....10작품의 캐릭이 모이다 보니 성우가 비참할 정도로 겹칩니다.....일부신에서는 1인 3~4역을 볼수있을정도;;;;


4. 아쉬운점

스토리는 단순명쾌해서 좋고, 각 작품의 에피소드나 캐릭터들을 제법 잘 섞은것도 좋습니다. 노선을 개그노선일직선으로 가는것도 좋은 선택이구요....다만 잉여같은 H신의 존재, 꽤 수가 되는 혼란스러운 전개등은 눈에 거슬리더군요. 

게다가 이런 많은 캐릭을 모왔다면 각 캐릭들이 보여주는 '모든' 대화신에 제목을 붙여 언제나 재생가능하게 해야하는데, '일부'만 가능한것도 아쉬운점이 되겠네요.


5. 결론

그냥 하랑께!!! 팬디스크 치고는 이야기도 긴 편이고, 개그가 중점이라 즐기기도 편한편.....게다가 앞에서 말한것처럼 각 작품을 나름 잘 섞었기때문에 웃으면서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필자에게는 가족계획팬디스크 이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작품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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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ライアーソフト 
....도저히 한국말로 번역할 길이 없네요;; 여하튼 미연시 좀 한다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한, 그야말로 독보적인 작품입니다.....그건 바로 누구도 이 게임을 100%클리어 한 사람이 없는지 인터넷에 세이브데이터가 안돌아다니는 게임으로요!!!

뭐랄까....이 게임은 무슨 시험적인 작품이라고 봐야할까요?? 라이어 소프트의 정식 넘버링 27번을 달고나왔으면서 뭔가 중간에 덜 만든 느낌???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황당하게도
[옆 섬나라에 '여자스모'가 야구랑 맞먹을 정도로 인기있고, 주인공은 어떤 여자스모선수에 동경하여 그녀가 있는 대학의 스모부에 들어갔지만, 그 여인네가 부원이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싸다구를 날려 수정하는 극악무도한 부장...]이라는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1. 우선 이야기 자체는 주인공이 스모부에 입부->일상생활->위기발생->절정->해결....이라는 구성을 고대로 따르고 있으나 지나치게 짧은점이 문제라고 할수있겠군요.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콘셉을 잘못잡아서인지....레즈물로도 못나가고, 그렇다고 보통 연애요소를 집어 넣을수도 없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스포츠 외의 일생상활을 집어넣은것도 아니고......질질 끌고나갈만한 요소가 존재하지를 않죠;;

2. 가/부 시스템
이건 좀 신선했습니다......뭐냐 하면 주인공의 선배들이 무언가 말을 할때 그 발언, 그 상황에 대한 찬성/반대여부가 나오고 선택에 따라 그냥 넘어가느냐 아니면 선배한테 말대답 하지마!! 라며 싸다구를 처맞거나하거든요;;

이게 스토리전개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가는 안타깝게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3. 게임성....
이건 좀;; 뭐가 뭔지;; 무언가 '신'은 상당히 많은편인데 기본적으로 그걸 획득하는게 너무 귀찮아요;; 위에 설명한 가/부 시스템덕에 2회차 플레이시 본 대사를 스킵한다 한들 여기는 무조건 걸리게 되어있거든요;; 근데 그 텀이 워낙 짧으니 스킵의 의미 자체가 없습니다.........예를 들자면 A4 1장부터 10장까지 한번 본 대사기때문에 스킵으로 넘겨도 1장 5번째 줄에 가/부 선택지가 있다면 거기서 멈추게 된다는 거지요......

이건...반복플레이가 생명인 미연시에게는 치명타라는거.......물론 간염시리즈마냥 선택하나 잘못해서 엔딩이 갈릴정도의 큰 영향을 준다면 모를까....일단 1회플레이시에는 그런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한마디로 존나 짜증나요.....뭐야 이게;; 


4. 결론
....뭐 그냥 시간나면 하는정도???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지만.....나름 개그가 쏠쏠하니 그거보는 재미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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