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필자를 소름돋게 한 게임.....어떻게 이딴 게임이 존재하는지 그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7년전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용서가 안되요....이런 쓰레기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게임자체는 전략시뮬레이션의 흉내를 내고있습니다만....장점은 없고 단점만 존재하는 게임입니다...단점이 너무나도 많으니 딱 하나만 선별해서 썰을 풀어보죠.....

 

그건 바로 전투입니다!!

이 게임이 왜 니미 시바 쓰레기인지 압축한게 바로 싸움이라구요. 물론 전략 시뮬이니 장수들의 고용이나 포획, 설득등 포함해서요......

 

일단 필드전....장수가 가진 속성에서 나온 완벽한 가위바위보.....전략이고 전술이고 없어요....그냥 유리한 속성을 가진 장수로 싸움걸면 네임드건 피래미건 걍 처바릅니다. 게다가 필살기.....이것또한 쓰레기죠. 매턴 mp같은것이 회복되고 일정수치가 모이면 필살기를 쓰는데......대충 거리재다, 혹은 미끼하나 던저놓고 모여들었을때 필살기 두어번 갈기면 장수하나 골로보내는건 일도 아니죠.....전투가 너무 단순해요;;

 

게다가 이 미친놈의 게임은 높은확률로 장수를 포획합니다.....근데 포획하면 끝이에요;; 플레이어가 포획한 장수를 해방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잡혀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거죠. 옆나라에 장수가 5명일경우 그중 5명을 전부 잡아들이는게 가능합니다....만약 이렇게 된다면 해당 나라는 영토가 아무리 많아도 그냥 망합니다;;; 포획만 가능한게 아니라 전사도 하고 재야로 도망도 하고.....기본적으로 필드에서 5대5로 붙으면 최소한 한명은 거의 포획가능하니 몇번싸우면 상대방은 장수 1,2명이라는 해괴한 현상이 발생하죠.

 

다음으로....전투후에 병사수가 영향을 계속 미치는 해괴한 설정....즉 적국의 A라는 장수가 병사를 1000명 이끌고 처들어왔다고 가정하면 이걸 개박살낸 다음에 플레이어의 턴에 그 나라에 처들어가면 A장수는 1명의 병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난이도를 쓰레기로 만든 주범중 하나죠....상대방 턴에 공격해 들어온 장수를 박살내고 바로 처들어가면 병사수 1명인 장수들로 구성된 적병을 볼수있으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이 미친게임은 zoc가 없어요.......이건 아군, 적군 다 해당됩니다. 아무리 아군이 촘촘이 서있어도 그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가 뒤를 잡습니다....정말 황당하죠;;

 

마지막으로 이 씨빠랄년의 게임은 단 1%의 가능성만있어도 돈으로 배신하게 하는게 가능해요. 적국의 군주, 그 가족, 충성을 맹세한 기사까지 돈으로 매수 가능합니다. 즉 돈이 많다면 총 5명의 적국의 장수중 4명을 매수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면 적국은 1명의 장수만 남으니 처들어가서 다굴하면 끝이란 이야기;;;

 

여러가지 다른 단점들을 설명하다보면 초 스압이 되어버릴듯 하니 이거 하나만으로 끝내야 겠습니다.......결론은 그냥 접근조차 하지말고 눈이 마주치면 피하세요....이게 답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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