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한지는 좀 되었는데.....감상올리는걸 깜빡 했네요......근데 이 게임에 대한 감상은 별다를거 없어요...필자는 던전탐험류의 게임이라면 극히 일부의 미스트오버같은 게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환영이거든요;;;

 

그러면 언제나 처럼 장단점으로 갑시다.

 

일단 장점.....

 

1. 던전탐험

소위말하는 로그라이크류죠??? 이 게임 장르자체가 많지가 않습니다.....로그라이크 종류중 바로 생각나는거 꼽으라고 하면 헤비유저가 아니라 가볍게 게임 즐기는 사람은 아에 생각도 못하거나 이상한 던전시리즈라고 답하겠죠?? 그정도로 희소한 장르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신작이 -물론 이미 나왔던게 이식된거니까 엄밀히 따지면 신작은 아니지만- 나온다는건 게임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고마운겁니다 ㅎㅎ

 

2. 딥다크한 분위기

배경, 일러스트, 전개가 참 다크다크하네요.....소위 꽤 분위기가 나는편이고 낮보다는 밤에 하는걸 추천합니다. 이상한 시리즈나 세계수의 미궁같은 밝은 분위기보다 이런식의 어두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더 좋을듯.....근데 이 회사의 작품이 좀 무거운 배경인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사인도 그렇고 좀 초기작에 속하는 검의마을의 이방인도 그렇고...

 

3. 난이도

....쉽습니다....넘모 쉬워요.....물론 마지막 보스전을 앞두고 좀 덤비다가 키보드샷건을 몇번 치긴했는데 최종보스빼놓고는 그닥 고생한 적은 없는듯??? 자꾸 반복해서 미안하지만 검의 마을의 이방인 제가 클리어하는데 2년6개월정도 걸렸다 했죠??ㅎㅎ 그에 비하면 뭐 애들 장난이죵.....

근데 클리어 하고 좀 나중에 쓰는감상이라...이게 난이도 조절이 있었나?? 만약에 있었다면 당연히 노멀기준입니다...필자는 이지 노멀 하드를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건 안하고 남자의 자존심으로 이지는 안고르는 타입이라......

 

뭐 이정도???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게 인지상정......단점으로 갑시다요...

 

1. 버그....

게임내 버그가 아니라 한국PS4한정 버그같아요...제가 외국PS4 사정은 알게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무슨 버그냐?? 제 유튭에 보면 일단 영상으로 찍었는데 PS4의 시스템 언어가 한국어로 되어있을경우 글자가 안나옵니다;;;;;;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려면 시스템 언어을 일본어로 변경해줘야 표시가 됩니다.....

역대 게임중 수많은 버그가 있었지만 얼척없는 버그로 치면 이게 탑인듯;;;

 

2. 노가다....

당연히 노가다가 필요합니다만....문제는 이 망할게임이 장비노가다를 요구한다는 점이죠.....즉 레벨이 모자라면, 혹은 돈이 없으면 해당되는 전투로 끝나지만 원하는 장비가 한번에 나올리가 없잖아? 즉 원하는 장비 풀셋을 맞추기 위한 노가다가 귀찮습니다......기본적으로 오른손, 왼손, 머리, 몸, 바지, 액세서리...두당 총 6개의 장비가 필요해요.....아군은 총 6명.....즉 단순계산으로 36개의 장비가 필요....

게다가 속성 까지 있어서 예를들어 기본공격력이 100이라도 불사의 적에 줄수있는 데미지가 기준점 이하면 데미지가 당연히 안들어가죠...ㅎㅎ 이것까지 고려하면 조금 성가셔요......여기서 조금은 전작에 단련된 필자의 기준이라 글쎄요...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느수준으로 짜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덤으로 이 게임에는 각종 꽃이 등장합니다. 사다리 꽃, 문여는 꽃, 함정 회피 꽃, 노가다를 위해 적을 만들어 내는 꽃등등......물론 이 꽃을 만드는건 위의 장비노가다를 하면서 허접한 장비들을 파괴해서 얻으면 되는데 일일이 이런 꽃을 사용해 나가면서 진행하는것도 좀 ㅎㅎ 

 

3. 단순반복....

뭐 던전탐색이라고 해봐야....각 던전이 여러종류라고 해봐야....이상한 던전처럼 들어갈때마다 던전구조가 바뀌지 않는이상 계속 반복하면 지루하죠;;;

RPG를 기준으로 RPG가 스토리가 메인이고 그 스토리를 달성하기 위한 던전탐색이 보조인것과는 반대로 스토리는 일단 보조개념이고 던전탐험자체가 주가 되다 보니까 똑같은 던전을 계속 반복해서 진행하다보면 지루해요;;;;; 특히 앞에서 언급한거처럼 렙, 장비노가다까지 겹치면 그 지루함은 2배가 됩니다.....로그라이크 장르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닌 라이트 유저의 경우 정말 짜증날듯 하네요........

 

뭐 이정도가 단점이 되겠네요.....그 외에는 고위급 아이템이 넘나 비싸다, 엔딩이 개 허무하다, DLC를 사지 않으면 똥싸고 덜 닦은거 같다....뭐 이정도???

 

결론입니다....뭐 장점도 있고 단점도 많은 게임이지만 필자는 당연히 추천을 하고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봐서 손해볼건 없네요.....구입시 주의해야 할게...아마 패키지 판은 DLC 추가던전이 포함되어있는걸로 아는데

필자는 패키지판으로 못구해서 PS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만 이때 DLC가 포함안된 버전을 사면 필자처럼 개 허무한 엔딩을 보게될것입니다 ㅎㅎㅎ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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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몇년만에 미연시 감상을 작성하는지 모르겠네요. 미연시가 질린것도 있고 패치 구하기 귀찮아서 안하게 된것도 있고 겜 영상 녹화하느라 미연시에 쓸 시간이 없었던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구해놨다가 잊고 살던 악의 여간부2를 우연히 하드정리하다가 생각나서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쓰레기에요. 뭐 필자가 미연시 감상을 쓰면 꼭 타이틀 화면을 캡쳐해서 올리는데 이건 그럴 가치도 없습니다.

 

뭐가 그리맘에 안드냐 하냐면, 게임자체가 재미가 없어요;;; 아무리 H신이 존재의의인 미연시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뽕빨물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미연시라면 최소한의 재미는 있어야지....넘나 없는것...

 

근데 그 재미가 없다는건 이 게임의 잘못이 아닙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전작이 잘못이지......전작이 너무나 재미있었기 때문에 여간부타이틀을 달고나온 이 게임이 훨씬 더 엉망으로 느껴지는겁니다.

 

좀 더 왜 이게임이 전작과 비교해서 그렇게 엉망인가에 대해서 썰 풀까 했는데 그럴 가치가 없을듯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 개성이나 유머, 재미등 스토리에서 엄청난 불만을 느꼈다고밖에 할말이 없어요.....

 

나만그런건지 이 게임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는지 루네사에서 새로운 악의 여간부 시리즈를 개발하는거 같은데 배경이 전작. 즉 악의여간부 1을 기준으로 만드는듯 합니다. 2가 호평이었다면 전작 캐릭터를 들고나오는게 아니라 3탄이 나오겠죠??

 

이 게임은 안해도 되고 H신 보고싶으면 걍 세이브파일 받아 그것만 감상하고 삭제하세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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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퀘스트 클리어는 했습니다. 전 루트 노멀~헬까지 다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포기...트로피도 다른건 다 했는데 유닛 렙 70이상인가 75이상으로 키우는 건 귀찮아서 포기....뭐 여하튼 할만큼 다 했다는 소립니다 ㅎㅎ

이번에는 리뷰 및 감상을 영상으로 찍어 담주쯤에 올릴 예정이라 여기서는 인상적인거 딱 하나만 썰 풀고 마무리 하도록 하지요

 

 [비 우주세기]

전작이 우주세기로만 이루어진것과는 정반대로 비 우주세기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담윙, 시드, 00, 철혈...이 네가지가 기본 틀이고 나머지는 자잘한 외전, 극장판, 뭐 소설?? 등등으로 이루어져서 볼륨은 나름 큰 편입니다. 필자가 전작을 100여시간했는데 이번거는 약 140시간 가량 했거든요.....

 

이게 양날의 검인데 필자는 비 우주세기는 슈로대로밖에 접하지 못해 세세한 스토리는 몰랐는데 이번작은 스토리라는 측면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무난하게 이해하기 쉽게 해놨더군요....굳이 애니 찾아볼 필요 없게 해주는건 아주 좋았고, 진짜 관심이 없으면 찾아보지도 않을 외전들도 같이 포함시켜준것도 좋았어요.

 

다만 볼륨이 커봐야 정작 뼈대는 4작품밖에 안되기때문에 등장 캐릭터도 기체도 거기서 거기 돌려막기 수준이라는건 매우 아쉬운점. 예를들면 전작에서는 9명으로 부대를 구성하면 지제네 오리지널+각 작품에서 1기씩 뭐 이러고 놀거나 부대 2개가 있으면 하나는 지온, 하나는 연방 이렇게 놀거나 했는데 이번작품은 이렇게는 못해요.....나오는 것들이 거기서 거긴데 뭐;;;

 

그리고 어차피 비 우주세기로 할거면 g건담이나 AGE, 레콩키스타인가?? 그건 왜 뺌;;;; 이것도 조금 아쉬움....

 

각설하고 필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맘에 들어서 질릴 정도로 플레이 했습니다. 비 우주세기 건담 스토리 잘 모르고 평상시 관심없던 사람들은 해보면 좋을듯 하네요. 단지 수많은 캐릭, 수많은 기체조합해서 노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비추...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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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감상을 올린게 2015년 7월입니다........정확히 따지자면 4년 하고 약 6개월 정도지만 년도로만 따지면 5년...ㅎㅎ 드디어 깼습니다. 물론 본편 스토리 이야기고 숨겨진 던전인 검은 궁전은 바로 안할 예정이라.....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감상] 카테고리를 참조해 주시고 왜 이렇게 오래걸렸나 개인적으로 고생한거 딱 2개만 썰 풀고 마치자고요...

 

1. 장비

 

이 게임은 상점에서는 쓰레기밖에 안팔아요. 제대로 된 무구 및 아이템을 얻기위해서는 적하고 싸워서 얻을수밖에 없음....

 

문제는 그 장비가 무기 방어구(방패, 대가리, 갑옷, 하의), 엑세서리로 구성되어 있고 파티는 6명이라는거.....6*6=36개의 장비를 전투를 통해 맞추는게 그렇게 쉬울까??그것도 그냥 장비도 아니고 쓸만한 장비로.....

 

거기에 재수없으면 강력한 장비는 스테이더스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관련스테이더스가 낮으면 또 그거 맞추느라 렙 노가다.......

 

2. 버그

 

이 게임에서는 혈통종이라는 중간보스틱한 넘들이 나오는데 이넘들이 시간의 흐름(던전탐색)에 따라 리스폰 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스폰 되면 거기까지 찾아가서 전투해서 죽여야 함.....문제는 꼭 이때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종종 발생....힘겹게 찾아가서 잡아 죽였더니 멈춰버리면 걍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뭐 이정도?? 전투불능이 되면 되살리기 귀찮은거나 보스의 연속행동등 여러개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고생한게 저거 두개.....게임을 하다 질리게 만드는 요소라......뭐 이후에 나온 추가판은 난이도도 조절되서 쉽다고 하는데 안해봐서 모르겠네요....ㅎㅎ

 

참고로 이거 왜 플4로 리메이크 안함?? 이거 나오면 무적권 사고 무적권 실황플레이 한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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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황플레이 글이 아닌 감상글을 쓰는듯 하네요. 이번에 플레이 한 게임은 잔키제로 입니다. 필자야 단칸론파 시리즈를 하나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얘들 제작진이 만들어서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화제가 된 게임이라나 뭐라나....

 

각설하고....이 게임은 필자도 전부 클리어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한 절반정도 진행한듯 하고 대충 감 잡았기에 감상을 남겨도 될듯 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묘하게 병신같아요;;; 스토리고 뭐고 다 떠나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탐색부분이 진짜 쓰레기입니다. 이걸 말로 설명하기는 진짜 어렵네요. 맵상에서 벌어지는 지극히 단순하고 귀찮은 전투, 소재를 모으기 위한 노가다, 생존을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운 주제에 뒤로갈수록 던전이 넘나 복잡하고 풀어야할 퍼즐도 많이 나오고......

 

이야기 자체는 재미나서 빨리 진행하고 싶은데 도저히 빨리 진행하기 어려운 방식입니다. 이런 불만이 일본에서도 많았는지 패치되면서 가장 쉬운난이도가 새로 나온듯 한데, 그걸 택하면 캐릭터가 무적이 됩니다;;;;;;

 

생존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배도 안고프고 지치지도 않고 데미지도 입지 않고;;;;; 일반 잡몹은 나오지 않는데다 보스는 원샷원킬......즉 말그대로 각 던전의 퍼즐만 풀고 이야기를 빨리빨리 진행 가능하게 됩니다 ㅎㅎㅎ

 

여하튼 필자도 절반정도 진행했는데 스토리의 흥미와는 별개로 던전탐색이 너무나도 지루해서 걍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이 게임은 실황플레이 하지도 않을듯 하네요....만약 한다면 가장 쉬운난이도가 아니라 1~2단계 정도 위의 난이도를 택하겠습니다만 워낙 탐색부분이 지루해서 실황에는 어울리지 않게 보이거든요.....게다가 그지랄을 다시 할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하구요......

 

이런 모든걸 종합해 봤을때....딱히 추천은 못하겠네요;;; 구매할 생각이 있었던 분들은 사지 말고 걍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실황플레이가 있다면 그거나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ps스토어에서 70%인가 세일해서 샀는데 영 돈아깝네요;;;;;  

 

실황을 찾아도 없으면 댓글에 이거나 한번 해보라고 남겨주심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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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저번에 구입하고 ㅄ같은 QTE....특히 설거지하기 때문에 때려치고 보지도 않다가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뭐 애초에 편견을 가지고 한 게임이다 보니까 그닥 재미없게 했고(물론 음악이나 배우 연기는 환장했지만)클리어한 지금도 딱히~~?? 이런 느낌입니다.

 

다만 이 게임은 어설픈, 말뿐인 멀티가 아닌 진정한 멀티엔딩을 구현했기에 나름 볼거는 다 본거같습니다. 그래도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루트는 시건방진 플라스틱 덩어리들을 킬템올~~하는 전개지만요.

 

각설하고 필자가 이 게임을 맘에 안들어하는 부분만 꼽아 봅시다.

 

1. 미래세계의 묘사

초반 인질극때나 중~후반안드로이드들 폭동제압시 총기류가 등장하는걸 보고 좀 깨더군요....무려 안드로이드가 상용화 되고 그 쓰임새는 실로 다양해서 인간들은 대량 실직해서 시위하는 수준인데 그런 미래에 사용하는 병기가 현실과 차이가 없다니요;;;;

 

여기서 확 깨더군요....튜터리얼에서 주인공 3인방중 하나인 코너가 나와 안드로이드 파워로 온갖 증거를 찾아내고 분석하고 이지랄 떨면서 일반 총을 가지고 노니 뭐함?? 뭐 이런 느낌?? 최소 영화 저지드레드 수준의 총기라도 나왔음 어땟을까 싶네요.

 

2. 폭도 마커스의 시나리오

ㅋㅋㅋㅋ아니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가 같게 취급해달라는 그 묘사도 병신같지만 가장 짜증나는건 실제 플레이어들이 생각할 꺼리를 사전차단하는데 있습니다.

 

그냥 답정너에요. 안드로이드는 무조건 선, 인간은 무조건 악.....좋은 인간은 한 100명에 한명정도입니다.;; 요즘 말못하는 동물도 물고빨고 재산을 물려주네 이 지랄 떠는 세상인데 말이죠.....즉 게임에서 이걸 정답으로 정해놓고 플레이하는 인간들에게 이 답을 강요합니다.

 

최소 왜 안드로이드가 개같은 취급을 받는가 하는 인간측의 사정도 묘사하고 실제 게임플레이를 하면서 어느쪽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함께 행동할건지 뭐 그런 묘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요??

 

참고로 필자는 [일이나 처하지 플라스틱이 뭐 말이 많노?] 이런 입장이라 이색기 루트는 하는 내내 KIBUN이 별로더군요 ㅎㅎ

 

거기에 딱히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대립처럼 안보여요. 그냥 주류 백인사회와 소수민족, 즉 인간끼리의 대립처럼 보이는것도 문제....안드로이드와 인간이라는 테마가 곁가지가 된 느낌??

 

여담이지만 좆커스 이색기는 뭐하는 종자인데 뭐 안드로이드 페로몬이라도 내뿜나?? 쓰다듬으면 모든 안드로이드가 홀라당 다 넘어가서 인간님을 배신하더군요;; 이 부분도 진짜 얼척이 없어서 게임을 진행해야 하나 마나 하는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3. 과도한 QTE

좀 많이 귀찮았습니다. 영화같은 게임이면 끝까지 영화로 가든가...여기서 게임성까지 추구하려 했는지 뭐 액션만 나왔다 하면 패드들고 아주 난리를 치는데 어휴.....

 

4. 기타

 

(1)카라루트에서 흑인 아주매미가 나오는것도 겁나 코미디였고, 기계들끼리 니가 엄마네 아빠네 하는것도 전혀 공감이 안갔습니다;; 차라리 애색귀가 실제 인간이었으면 더욱 드라미틱했을텐데 말이죠.....애색기도 안드로이드니 거기서부터 뭐 개나소나 불량품이고 인간되네 싶어서 오히려 이야기 몰입에 방해가 되더군요;;

 

(2)가장 좋았던건 코너루트....안드로이드와 인간은 이래야지....안드로이드를 증오하는 중년경찰과 임무제일주의의 청년 안드로이드가 불량품 사건을 해결하며 보여주는 변화........이게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교감이죠.....게다가 개 뜬금없이 처맞다가 감정을 갖는 플라스틱 덩어리들에 비해 여러 인간들과의 만남 그리고 불량품 사건들을 해결하며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고찰로 이어지는....이게 이 게임의 백미

 

필자는 다른 주인공들은 걍 서브로 낮추고 코너루트를 정사로 해서 더 강화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 각설하고.....필자 개인의 취향헤는 진짜 안맞는 게임이었습니다만 뭐 이런 종류의 게임을 좋아하면 꼭 해봐야 할듯...앞에서 말한거 처럼 온갖 멀티엔딩이 있으니 플레이타임도 쏠쏠하게 나오겠고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를 내가 프로듀스한다는 느낌으로 하면 더욱 재밌을겁니다. 뭐 사서 돈아까운 게임은 아니니까 함 해보세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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