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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간만에 플레이일지 작성을 멈추고 단숨에 클리어한 게임입니다. 가정용으로도 이식되었지만 어마어마하게 뛰어나고 이야기에 빈틈도 없는 작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상당히 재밌죠.


내용은 거의 배틀로얄+소우? 스토리의 시작이 주인공을 포함한 13인의 인간이 어떠한 폐건물로 납치되며 시작됩니다. 목에는 목걸이가 걸려있고, 각 개인별 pda가 지급되며, 72시간이내 '게임'을 클리어하지 못하면 사망....이런 극한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군상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런종류의 설정에서 반드시 등장하는 캐릭터들, 모종의 이유로 성자인 주인공,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자, 중도적 성형의 인물, 그래도 인간을 믿는 사람등등은 충실히 묘사가 되긴 합니다..뭐 좀 지나치지 않나 싶기도한 경우도 있는데...

..또한 에피소드가 4개로 구성되어있어 각 에피소드마다 최종승리, 즉 살아남는 인물이 다르죠...이건 미연시니;; 하나의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다른 캐릭터와 콤비를 짤 경우 어떨까? 라는 소위 if의 이야기를 보여주는건 좋은점입니다......

그러나.....앞에 말한것처럼 미연시이기 때문에 각 여캐의 시나리오가 진행될때 좀 부자연스럽거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전개가 나오는 캐릭터가 있고(특히 최종에피소드) 음악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별로라는 점, 또한 캐릭터 자체의 눈깔이 맘에 안든다는점은 단점이 되겠네요...

결론적으로는....추천합니다....언제나 이야기하지만 미연시는 소수의 걸작과 대다수의 쓰레기와 1/3정도의 할만한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니까요...이 시크릿 게임의 경우는 충분히 추천을 받을만 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여담이지만...장단점을 세세히 구분않고 그냥 줄줄줄 써갈겼는데......제가봐도 이번 감상은 별로네요;; 참고로 시크릿 게임2가 2011년 발매예정이라고 합니다..배경이 건물이 아닌 마을인데...이것도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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