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점, 나쁜점을 포함 하나부터 열까지 초기슈로대와 닮았으면서(뭐 만든회사가 ㅋㅋ) 동시에 휴대용에 어울리는 게임....갑옷파괴시스템덕에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게임(?)이니 대충 몇가지만 집고 끝내기로 하죠;;

1. 난이도
이 게임은....클리어를 못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온갖 정신커맨드중 게임 역사상 최강의 정신기인 고대왕녀 메나스의 쉐도우, 봉마의 여왕 알드라의 환술....이 두가지를 사용 가능한 시점에서 패배란 없습니다.

쉐도우의 경우 2턴간 3마스안의 있는 적의 공격시 아군이 입는 데미지의 절반감소;;; 환술의 경우 똑같은 3마스에 2턴인가 3턴인가 적의 명중률, 회피율 25%감소인가 할겁니다. ㅋ

2. 스토리
퀸즈게이트자체가 소설이나 게임이 아닌 게임'북'이다 보니...이걸 스토리화 하니 정말 허접합니다. 내용은...어떤 차원이든 연결하는 퀸즈게이트가 엉망이 되면서 각 차원의 등장인물들이 만나 그걸 해결한다는 이야기......

게다가 각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속하는 원작의 스토리 및 관련 적은 [전혀] 안나옵니다;; 가장 아쉬웠던점이죠. 철권, 길티기어, 가장 뒤의 대마왕(?인가?)등 원작에 물리쳐야 할 적세력 및 보스가 있는 작품들의 적이 나오지 않고 오직 오리지널 적 및 보스만 나온다는거...

.....하지만 퀸즈시리즈 특유의 별명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문을 여는자 아리스...부터 시작해서...가장 맘에 들었던건 '천변의 자객' 메로나와 '운명의 아이' 디지...사랑의 전사 원더모모는 뭐 ㅋㅋ
그리고 각 캐릭이 보여주는 신도 멋지다는......아이리와 이로하의 대화(둘다메이드;;게다가 합체기존재), 대마왕의 토모코인지 뭔지하는 캐릭과 시라누이 마이의 닌자관련 이야기, 퀸즈블레이드의 노아와 사무라이의 참참등등

3. 시스템
(1)갑옷파괴시스템은 의외로 비쥬얼적인 신 말고는 전혀 쓸모없죠;; 대부분의 적은 갑옷이 파괴되기전에 HP문제로 사망합니다;;
(2)우호도 시스템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아군캐릭을 1VS1로 전투시키는데 반복하다보면 해당캐릭터의 우호도가 올라 원호공격이나 방어가 가능하죠

4.기타
(1)오류.....이게 가장 니미씨바같은거죠;; 저만그런지 모르겠지만....게임인스톨시 어뎁터를 끼웠음에도 불구하고 전원이 모자르다면서 인스톨이 안됨;; PSP의 전원을 만땅충전하고 어뎁터를 뺀 상태에서 인스톨이 되더군요;;
(2)니미개조....돈먹는 하마죠 하마;; 무기,머리,팔,가슴,배,엉덩이,다리.....이걸 다 개조한다고 해보세요;;
(3)용량문제....마지막화인가? 가장 많은 인원출격이 마지막화의 12명인가?? 정도......평균 6명...많은스테이지 10명?  등장인물 수가 몇인데요;; 물론 한화한화가 짧은 슈로대스탈은 좋죠

...결론....딱 위에 말한대로 정말 할만은 합니다........난이도부터 스토리까지 뭐부터 뭐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슈로대스타일이니까요...그리고 각종 게임 및 애니의 캐릭이 한자리에 모이는 꿈의 대전은 그거 자체만으로 환상적인 일입니다. 근데....정발이면 모를까 8만에 가까운 돈을 쓰기엔 좀 아까운 게임인것도 사실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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