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목의역이 힘든 만화책.....できそこない의 사전적의미는 팔푼이, 얼간이, 바보, 잘못됨 등등이 있습니다만....이걸 제목으로 의역하기는 너무 힘드네요....여하튼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보고 팔푼이라고 의역했습니다. 더 좋은 의역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ㅋ

각설하고 오랜만에 '어머! 이건 사야해!'수준의 만화를 봤네요. 환상(幻想)이라는 단어가 정말로 잘 어울리는 가슴따뜻해지는 이야기. 달사의 병신같은 의미의 환상이 아니라 정말 단어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스토리는 한 마법사가 만든 마법인형들이 세계각지에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독의 손을 가진 쥬쥬와 머리카락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리라입니다만, 마법사가 만든 마법인형들은 정말 많은수기때문에 이 둘의 시점에서만 진행되는건 아니죠.

쥬쥬와 리라의 이야기와 다른 마법인형들의 이야기가 교차됩니다. 다른 마법인형들의 이야기는 거의 단편수준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것도 참 좋더군요.

짧게, 그리고 여운을 남기게끔 끝나는것도 매력적....이건 추천입니다.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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