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ルネ2000-2010
흠....이거 뭐 전캐릭 공략후 감상을 쓰려했습니다만, 간염4를 발매전부터 너무나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뚜껑이 열리고 보니 조금 실망(재미가 없다기 보다 개인적인 기대치를 충족못시켰음;;)
근데 이 게임도 그냥 의욕이 떨어지네요;;; 그래서 여태까지 한걸가지고 감상을 작성합니다.

각설하고 '그녀가 병문안~' 을 만든 루네 자회사 팀비터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그녀병문보다 전작이죠. 하지만 병문안과는 달리 똑같은 NTR임에도 불구하고 이 둘을 비교할 경우 이건 할만합니다.


그럼 왜 병문안은 개똥쓰레기고 이건 할만한가?? 가장 큰 이유는 현실세계에서 어느정도 용인되는냐 하는 수준이죠.
이 게임은 크게 3가지 분기로 나뉩니다. 여친 NTR엔딩, 여친엔딩, 타 여캐엔딩.

이중 문제가 되는 부분이 NTR묘사인데....이 게임의 설정상 주인공은 6개월간 타 지역의 지점에 사람이 부족해 파견을 나간 상태입니다. 대충 이런상황에서 서로 못만나고 그러다보니 어찌어찌 불륜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런거죠. 남친의 경우 미인 지점장 혹은 동료, 일에 환장하고 부부생활에 소홀한 상사의 아내와 눈이 맞는다거나 여친의 경우 일땜시 남친하고 못만나 쓸쓸한데 옆에 있어주는 남친의 친구 혹은 대학 서클 선배에게 흔들린다거나....이런 상황을 생전 처음보나요??

대표적으로 군대에서 고무신, 전투화 거꾸로 신기라고도 표현할수 있겠네요. 근데 고무신 거꾸로 신으면 '어머나 세상에나, 세상에나. 뭐 저런 악독한 년이 다 있데;; 동방예의지국에 있어서는 안될 극악무도하고 천박하고 음란한 여자구만!' 이라는 반응을 보입니까???

아니죠. '뭐 오랜기간 떨어져 있다보니 필요할때 곁에 없는 군대간 남친보다 자기가 힘들때 힘이되어 주고 아껴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움직일수도 있지' 라는 관대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뭐랄까....[얼씨구나 남친(혹은 여친)얼굴 안보겠다 질펀하게 놀아나볼까??] 이런 상황이 아니란겁니다.....

세상이 변하고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 된 만큼 받아들이는데 큰 거부감이 없다는 의미죠.

병문안의 경우(공략캐릭기준으로) 무면허교통사고+피해자가 야쿠자+주인공 다리 골절+마침 입원한 병원 간호사가 옛여친+근데 옆자리에 먼저 입원한 색기가 양아치+여친이 남친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자 남친에게 따지는게 아니라 바로 다른남자에게 몸을 허락함....일 확률이 몇이나될것 같습니까??? 

아 물론 세상사람 60억이라 치고 그중 절반씩 남녀라 치고, 이들 모두가 커플이라 가정할때 이런 콤비가 없을거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천문학적이죠;;


즉, 병문안은 전혀 없을것 같지만 절대 없다고는 못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었기에 엿같은 것이고, 나는그녀를 믿고있어의 경우 일상다반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별 호들갑 떨 소재를 사용한게 아니라는데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뭐 각설하고 좀 소프트한 ntr을 즐기고 싶다면 이걸 추천입니다. ntr이라는 장르에 흥미는 있는데, 아무리 야겜이라도 발정난 놈년이 짐승마냥 천박하게 붙어먹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은분은 이걸로 시작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여담이지만 루네게임이니만큼 감상을 작성하며 좀 생략한 부분이 있습니다. 루네사니까 장,단점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아시면 좋을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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