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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재밌는건 아니고, 그냥 할만합니다. 현실의 여동생에게 절망한 남자들의 이야기가 컨셉이더군요

스토리는
어느새 가족의 따뜻함을 잃어버린 주인공남매. 부모는 이혼을 하기위해 완전히 집을 나가 따로 살고, 넓은 2층집에서 남매만 생활합니다만 여동생은 옛날처럼 살가운 분위기가 아닌, 그저 같이사니 마지못해 한두마디 하는사이.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인 여동생을 찾아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 당연히 상황은 더 악화됩니다.
여동생물 미연시를 하는 현실의 오빠에게 호의를 보내는 여동생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플레이 하던 게임속에 존재하던 여동생캐릭터가 현실로 튀어나오는데......

뭐 흔한내용이죠. 언제나 흔하다고 이야기하는듯 한데 무협지나 판타지가 다 그 밥에 그 나물인것 처럼 미연시계도 그렇죠;;

그렇게 많은 이야기가 나올겜은 아니니 종합적으로 판단해 봅시다.

뭐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문학'으로서는 명작이지만 라이트노벨, 혹은 양판소의 개념으로 보자면 쓰레기죠. 이 게임이 그렇습니다. 공략캐릭이 단 3명으로 많지도 않고, 이야기도 짧고, 개그센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음악도 의외로 괜찮고......근데 허접한 갈등관계며 허접한 호모며, 납득안가는 전개도 등장하고....

B급블로그에 어울리는 딱 B급스러운 미연시라고 할수있겠군요. 플레이할때는 제법 재미나게 했지만, 전 캐릭 엔딩을 보고 바로 감상을 작성하는데도 기억나는게 없어 쓸말이 없는;; 킬링타임용이라는 단어를 가장 젖절하게 표현한 겜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추천은 당연히 안하죠. 클리어 하자마자 감상쓰면서 남는게 없어 무슨말을 해야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을 추천할 미친놈이 어딨나요?? 그냥 이럴때 하세요. 예를들어 A라는 게임이 약 3~4일 후에 발매하는데 그 3~4일동안 즐길게 없다 싶으면 이거 잡으세요. 그럼 됩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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