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ルネ
흠......전체적으로 미묘;; 단순히 H신만을 위한 뽑기겜으로야 최상급의 수준이지만......종합적으로 보면 미묘하다는게 갠적인 생각입니다.

스토리는 역시나 단순.....간단 5단계 요약 [주인공이 스마트폰을 삼->우연히 여신과 접속->신앙의 저하로 신들멸종위기->(여신들이)붕가붕가로 임신해 신을 늘려야함->여신과 접속한 주인공이 특별함....니가 서방님]

그렇다면 미묘한 점을 하나하나 살펴보죠

1. 스토리
재미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하렘기반의 러브코미디물은 막장드라마처럼 웬만하면 재밌거든요.....다만 악의 여간부같은 빵터지는 장면도 없고, 무엇보다 여신이 평범한 인간남자의 부름에 답해 같이 현세에 사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고 식상합니다. 꼭 여신만이 아니라 그 어떤 초월적 존재(여)를 포함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거죠; 거기에는 액션이냐 러브코미디냐 에로냐의 차이만 있을뿐.....

2. H신
....이거 모으는게 '존나' 귀찮습니다;; 여신과의 H은 경우의 수가 애무계or봉사계or특수계X보통행위or조금야한행위or특수한행위....로 나뉩니다만....여신과의 H신을 통해 애가 나오는데 이 애의 성격이 모친이 되는 여신과의 행위선택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거 다 모으려면 환장하는거죠;;
 
여담이지만 이 게임은 여신과의 자식(딸)과도 붕가붕가가 가능한 주제에 안타깝게도(?)모녀덮밥은 없습니다. 또한 딸과의 붕가신에서는 작화와 성우퀄리티가 대폭 하락한다는 단점이 있죠;;

게다가 게임의 내용이 붕가를 모르는 순결한 여신을 임신시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H신이 화간이라는 점은 좀;;....일부루트에서는 주인공을 극악무도하게 표현해 여신을 조교하는 시츄에이션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

3. 기타
1회 플레이때 가능한 모든 엔딩(여신5+소꿉친구)을 볼수있게끔 하지 않으면 정말 귀찮습니다. 하렘엔딩으로 가는분기가 거의 28일(루네는 전통적으로 30일;;)에 나오기때문에 각 여신의 엔딩을 각각 플레이를 한다면 정말 깁니다.
난이도가 어렵다기 보다는 번거로운 느낌이 크더군요.

결론....
이번 순결여신은 악의 여간부처럼 이야기와 H를 다 잡으려고 했다기 보다는 H에 치중한 느낌입니다. 악의 여간부가 H의 볼륨이 루네사의 역대 작품중 가작 적다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이런선택을 한게 아닌가 예상됩니다.
물론 미묘한 문제점이 있긴 합니다만, 이런 H일변도 게임치고는 역시나 루네사의 기본적인 재미는 있는데다 주력인 H신이 성우나 그림체나 정말 괜찮은 게임이니, 플레이해서 손해볼건 없죠. 고로 추천입니다.....
(....아.....딸을 주축으로 한 이야기를 팬디스크 형식으로 보여주면 대박일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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