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붙잡고 있어서 파판5진도가 안나갔음요....각설하고 전작에서 나름 깔끔하게 종료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후속작이 등장했습니다.....어떤식으로 풀어나가나 봤더니만...전작 2020에서 약 80년후의 미래가 배경, 이 우주에는 진룡이 7마리가 있고 최후의 7번째 진룡이 지구습격예정이라는 스토리로 진행되더군요...


타임머신;;;이 등장하며 진룡에게 습격당한 과거, 그리고 봉인된 진룡이 부활하려는 미래를 왔다갔다 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나간다는게 중요한 키포인트......스토리야 간단하니 게임자체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깔끔한 결말

스포를 자제하고 추상적으로 표현하자면.....생각외로, 과거와 미래로 왔다갔다 하는주제에 상당히 깔끔하게 이야기를 매조지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긴한데 이정도면 불만없죠. 또한 전작 등장인물과 이번작품의 새로운 등장인물중 죽일놈은 확실하게 죽여주는것도 마음에 듭니다. 괜히 여기서 살려놓고 신파찍었다면 과거현재미래라는 이 작품의 큰 줄기가 손상될 뻔 했어요...


2. 난이도

대폭 하락;;; 유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인지 숨겨진 던전의 보스를 제외하곤 최종보스까지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합니다. 필자도 한 두세번의 보스전 말고는 재도전을 한 보스가 거의 없네요;;


3. 기타

팀을 세개만들수있는데 전투중 턴수의 경과에 따라 각 팀원이 가지고 있는 특수공격을 사용할수 있고 특정던전에 따라 이 세개의 팀을 각각조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것 

전작을 해본사람이면 나름 즐길수있는 이야기거리의 존재, 숨겨진던전을 제외하고 렙 노가다가 전혀 필요없다는것 

퀘스트가 너무 쉽고 간단해서 거의 존재의의가 의심될 정도?? 한 이정도가 기타 사항이 되겠네요.


결론.....하세요....이정도 수준의 시리즈라면 psp부터 시작해서 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3DS라는 이점도 있지만 게임이 재미있으니 겁나 팔린거겠죠. 추천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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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필자가 아직 다 클리어 하지 못해습니다...분위기상은 절반정도 온거같은데...이렇게 감상을 쓰는게 계속 플레이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이기때문이죠. 걍 접을수도 있어서 일단 썰을 풉니다.........(돈때문에 안할순없고, 맘엔 안들고;;)


전작은 수작이었지만 이번작품은 그냥 어디서나 볼수있는 미연시 나부랭이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뭐 바꿔말하면 요즘애들에게 먹힐만한 요소를 과하게 집어넣었단 소리죠....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문제는 의미없는 할렘에 의미없는 반전에 의미없는 개그에 의미없는 먹방에 있어요;; 물론 이번작품자체가 전작과는 다른 장소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그곳은 기본적으로 음모는 있을지언정 평화롭기때문에 큰 이야기를 진행하기 앞서서 필요한 작은 에피소드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만......이건 너무 심하게 억지스럽네요;;


또 뭐랄까......세상사람들이 수인인 배경인데 전작처럼 판타지스러운게 아니라 그냥 과거일본을 배경으로한 미연시처럼 느껴지는것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뭐 당연히 문제만있지는 않습니다. 전작 주인공의 오리지널 가면을 기준으로 만들어낸 짝퉁가면들을 쓰고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여 (당연히 좆망테크가 예상되지만;;)이후의 복선으로 나타나고 있고, 전작 등장인물들이 어디까지 관여할것인가, 전작 주인공의 부활여부등등은 기대되는 요소죠. 돈도 돈이지만 이것때문에 참으며 하고있긴 합니다.


여하튼 만약 계속 플레이해서 클리어하게 된다면 그때 완전판을 올리도록 하지요;; ㅎㅎ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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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섬나라 웹소설에서 의외로 많이 나오는게 요리소설입니다;; 게다가 나름 인기도 많죠. 소설만 그런게 아니라 만화나 만화원작 애니등등....


그래서 몇개 읽고 가볍게 소개해 봅니다. 일단 세작품 다 웹노벨을 기준으로 서적화 되었으나 일단 웹버전기준입니다...뭐 정확히 말하면 2개는 까는거지만요;;


먼저 이세계식당이세계선술집 노부입니다. 이 두 작품은 처음봤을땐 어느한쪽이 표절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유사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곤 이세계식당은 토요일에 한번 생기는 마법의 문을 통해 현대에 위치한 식당에 판타지 세상의 주민들이 가는거고 선술집 노부는 판타지 세계에 가계가 있으나 모든걸 현대에서(가계반대편문이 현대도시로 통함;;)조달해 판타지 주민들에게 처먹이는 거지요.....


이 두 소설을 묶는건 이유가 있습니다.....진짜 병신같거든요;; 일뽕 거하게 잡수시는건 좋은데 멋쩍게 머리 긁적일 수준이면 몰라도 손발이 오그라들 수준이라 문제인겁니다.

판타지 세계의 주민들은 개겁나 미개충들이니 위~대하신 현대인이(특히 일본;;)만든 음식먹고 뿅가죽는게 일이니까요;;


당연히 소설이다보니 음식을 매개로 만나는 캐릭터들, 그네들의 상호교류, 비하인드 스토리등이 준비되어 있으나 결국 걍 미개인들이 현대음식먹고 환장하며 질질싸는게 전부입니다.

이정도 식생활 수준을 가진 [현지인]이라면 [현대인]이 '음식'을 만들어줄 가치조차 없습니다;; 걍 완제품으로 나온 3분시리즈를 뜨신물에 데워줘도 맛있다고 환장하겠지요;;  


당현하다는듯 이 두 소설은 비추;;;   


다음 소설은 이세계요리도라는 소설인데....이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필자의 마음에 쏙 든건 주인공이 식칼하나들고 이세계로 넘어간뒤 그곳의 재료만으로 요리를 만든다는겁니다. 물론 현대조리법을 토대로 하고있습니다만 충분이 있을법한 묘사입니다.


그중에서도 필자가 이건 좀 좋은듯?? 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숲에 사는 수렵인들은 멧돼지(같은몬스터;;)를 잡아 주식으로 하지만 고기에서 피를 빼는 관념자체가 없었던것...

그리고 주인공이 버프를 받긴하지만 식사를 맛있게 하기위해 해당세계 식재료를 가지고 이리저리 연구한다는것, 

일단 미개충이었지만 주인공에게 가르침을 받은 현지인이 의외로 소질이 있는지 주인공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다는 것이죠.


또한 요리와 동급으로 주인공이 이방인으로서 이세계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고난과 사랑등 이야기로서의 전개도 충실하다는거....나름 잼나게 읽었습니다.....뭐 이야기 전개가 가면갈수록 루즈해지고 뜬금포를 사용하는 단점도 있긴하지만 라이트노벨인데 그정도인게 당연하죠....


뜬금없이 소설 3개정도 소개했습니다....국내 발매가 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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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DAINAMCO

 

.....결론부터 말하면 클리어조차 안했습니다....삼십몇화인가 사십몇화인가 세이브도 안했는데 에러나서 멈춘걸 계기로 관두려고요......이유는 이번 작품은 너무나 병신같아서 더이상 스스로를 고문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걍 간단하게 필자가 왜 1회차 클리어도 하지않고 포기했는지만 간단하게 보고 끝내죠.

 

1. 일단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는 주인공이 무색, 무미, 무취합니다.....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역대 주인공중 이렇게 까지 별 감흥없는 존재도 없을듯합니다....

 

2. 참전작문제.....

....새로 들어온 작품들의 대다수가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 보입니다........그래서인지 스토리가 무슨 널뛰기 하는듯 정신이 없어요;;;  거기에 녹아들지 못하기만 하면 다행이지 원작재현도 형편없어서 이게 뭐하는가 싶네요......중간중간 뭉텅이로 잘라 건너뛰는느낌??

 

말그대로 신규작품이라 작가들이 익숙하지 않았는지 이정도 퀄리티면 정말 돈받고 팔만한 작품이 아니죠.......

 

3. 난이도.....

이것도 참;;;; 기동전함 나데시코....이거 한대만 있으면 보스를 제외한 모든 적 캐릭터를 순살하는게 가능합니다. 미친 맵병기 때문인데.......사정거리 8칸에 공격지점을 기준으로 +5마스인가? 이렇게 공격하니 일반 몹들은 접근하는 순간 녹습니다. 그리고 보스는 남은 캐릭터로 걍 뚜드려 패면 스테이지 클리어;;;;

 

나머지도 많은데...걍 이정도가 가장 큰 불만점이니 이것만 해도 될듯하네요....물론 이런 종류의 감상이란게 주관적이긴 합니다....그래도 필자는 슈로대 K정도같은 휴대용 제외하고 슈퍼콤시절부터 모든 슈로대를 다 즐겨왔는데.....1회차도 끝내지 않은건 이번 작품이 처음인듯;;; 추천은 안합니다~~~~슈로대 팬들에게도 별 권하고 싶지는 않은 작품이네요......이상 끝....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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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

흠좀무........굉장히 재미나게 한 브레이브리 디폴트의 후속작.....그래서 후속작도 허벌나게 기대를 했습니다만..뭐랄까....이 게임이 뭔 의도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스토리는 넘어갑시다.....여기서 이 게임의 스토리를 이야기한들 이 게임은 전작과 연결되기에 전작을 하지 않으면 그냥 플레이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장점은 몇개 없네요....걍 3DS의 JRPG라는것, 연애노선이 주 요소인 게임이라 [신기한].....전투에서 연장전, 그리고 적 조유율을 낮출수 있게 된 정도??? 나머진 다 단점이죠......

 

먼저 시나리오....이게 정말 병신같고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뭐랄까...너무 중구난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색기들이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어요. 이건 글로 설명하기 어렵고 직접 해봐야 아는데....참 그렇네요...병신같은건 틀림이 없는데...대부분이 병신같아 어디가 어떻게 병신같은지 전할수가 없네요;; 덤으로 대화는 정말 썰렁하고 닭살돋고.....

 

둘째로....잡체인지....너무 어거지로 만든 직업이 많습니다. 전작과 다른 적 캐릭터를 만들어내야하고 그 캐릭터를 쓰러뜨려 잡을 획득해야 하기때문인데....그렇게 까지 무리해서 이상한 직업들을 만들 이유가 있었나 싶군요...이상한 직업을 만들었기에 시나리오도 이상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특히 신 직업 파티쉐, 토마호크나 흑마도사/백마도사와 상당히 겹치는 위저드, 비숍등은 조금 그렇죠;;

 

셋째로....주인공....이넘의 주인공은 참 최악이에요.....가장 좋은 예가 Z건담입니다. Z건담에서 등장하는 전직캐릭터는 새로운 작품의 주인공을 지원하는 서포터입니다.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진행하는건 Z건담의 주인공 카미융입니다. 허나 이 게임은 안그래요;; 주인공의 존재감 자체가 쓰레기에요....

전작주인공들의 후광이 너무나도 강려크하기에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걍 병풍 수준입니다....이러면 안되죠....이따위로 할거면 새로운 주인공을 내지 말든가....이건 전작 주인공의 후속작이지 새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넷째로...스토리 마지막에 보여주는 쓰레기연출입니다. 바로 현실인간, 즉 플레이어의 개입입니다;;; 이런 연출자체가 나쁜건아닙니다. 아르노서지에서도 보여준 연출이에요...다만 차이점은 그걸 어떻게 보여주냐에 있죠. 아르노서지에서는 실제 플레이어의 게임개입을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조금씩 힌트를 주며 플레이어가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연출을 보이죠....근데 이 병신같은 놈들은 너무 뜬금없어요;; 아니면 대충 알아서 깨달아라 이겁니까?? 상식적으로 그건 아니죠;;;

 

결론.......전작은 정말 재미나게 했습니다. 후속작이 등장한다는 소리에 당연히 구입했죠.....근데 이러면 안돼.....최소한 전작을 넘지 못하더라도 까뭉개지는 말아야지........전작을 했던 안했던 걍 하지 마시길....돈이 아까워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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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XPERIENCE

필자의 블로그 갱신을 막은 주범!! 어떻게든 클리어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하고 약간 소강상태로 감상을 올립니다. 언젠가는 클리어 하겠지만 달단위로 시간이 소모될듯 해서요........

 

요 근래 필자가 가장 재미나게 한 게임. 스토리 좋고, 음악좋고, 시스템 좋고 모든게 좋지만 난이도가 쓰레기라;;;;문제인 본격 던전RPG 검의마을의 이방인입니다.

 

1. 스토리

이세계물 중에서 필자가 가장 맘에 든 스토리......주인공이 비행기 사고로 이세계로 가게 되었는데...그곳에는 이미 현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이방인 길드를 만들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었고, 그 상황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세계에는 선, 중립, 악을 상징하는 집단이 있고, 주인공이 속한 이방인들은 중립에 속하지만 이야기 진행에 따라 선악으로 갈수도 있지요. 그 와중에 밝혀지는 진실등 뭐랄까....신분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묘사와 이방인들이 가진 현대적 사고에서 나오는 묘사등 중세와 현대가 섞인 묘사라고 할까요?? 여하튼 굉장히 좋았습니다.

 

2. 음악은 뭐 말할것도 없이 분위기에 딱 어울립니다. 이 장면에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그런 느낌이죠

 

3. 시스템

좋습니다. 이 회사가 만든 원탁의 생도들에서 시작하자마자 병신같아서 때려쳤다는 이야기를 한듯 한데요, 굉장히 보기쉽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퀘스트의 경우 귀찮은것이 아닌 그냥 하다보면 무난하게 이야기를 즐기며 클리어할수있는 수준이고, 그 수가 많지도 않아요...딱 적당합니다.

게임의 모든 측면에 있어서 플레이어가 무언가 정보를 얻고싶을때 바로 찾을수있는, 이런것이 좋은 게임시스템이죠.

 

4. 난이도......

이건 장난 아니에요.....필자가 가장 어렵게 느낀 부분이 전투인데.....이게 본격 던전RPG다 보니까 굉장히 정통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나 정령들의 경우 이것들을 공격할수있는 속성이 없으면 데미지가 안들어갑니다.

물론 마법사나 클레릭으로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줄수 있지만 이걸 요약하면 이런 종류의 적과 싸울때는 기본적으로 1턴을 손해보고 시작한다는 거지요.

 

게다가 하늘을 나는 몬스터들을 접근전용 무기로 치려면 명중률에 보정이 들어가는지 겁나 안맞아요. 보스는 또 어떤가.....기본적으로 2~3회 행동을 하는 놈들도 많고 전체공격이 아닌 복수의 공격을 가진 놈도 많아요. 전열3명에게 6회 공격을 1회 행동에 한다는 의미죠......

 

필자가 당한 가장 끔찍한 콤보는 3회행동하는 보스가 1회 마법효과를 없애서 방어력 버프를 지우고, 2회행동에 전열3명에게 6회공격으로 피떡을 만든뒤 3번째 행동에 방어해도 즉사할정도로 강려크한 공격으로 한명 더 죽여서 1턴에 6명파티중 4명을 아작낸 경우죠;;;;;

 

두번째로 끔찍한건 무기 및 방어구입니다. 상점에서는 기본적인 무기밖에 안팝니다;; 던전에서 강려크한 적을 때려눕혀야 [쓸만한] 무기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좋은 무기일수록 더 강한적과 싸우는거죠.....6명 파티의 무기나 방어구를 쓸만하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가다가 필요할까요?? 게다가 전투불능이라도 된다면......세번째로 끔찍하죠. 이게임은 바로 안살아납니다.....죽은놈을 빈사상태로 만드는데 게임상 시간으로 며칠, 빈사상태의 색기를 회복시키는데 며칠이 걸리니 한동안 전투에 못씁니다;;; 소생아템을 마구 사용할수도 없는게...아이템도 수량제한이 있어요....상점에 전투불능 캐릭터를 소생시키는 아템이 10개 있다면 이거 다 쓰면 끝입니다;;;;

 

이런 소중한 아템을 고장 무기얻는 전투에 낭비할수는 없으니 시간이 배로 걸리게 되는거죠....뭐 다른것도 많은데 걍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뭐....난이도에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건 필자사정이고;; 다른면에서 봤을때 해서 손해는 안보는 게임입니다. 스토리 좋지, 분위기 쿨하지, 음악좋지, 나름 전투의 전략성도 뛰어나지...어느면 하나 빠질것없는 게임이에요.....추천합니다.

 

여담이지만 세븐스 드래곤 3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거 뭐 어떤스토리로 나올지 정말 궁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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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립니다;; 간만에 올리는건 좋은데 워낙 쓰레기라.......타이틀화면을 가지고 오는거 자체가 고역이네요.

게다가 제목에서 보이듯 주인공보다 연하의 캐릭터는 나오지 않습니다;; 메인히로인들이 다 연상이니까요.....

 

각설하고 뽕빨물에 뭔 말이 많냐고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이야기는 필요하죠. 근데 이번작품은 그거 자체가 없어요;; 어느날 갑자기 최면어플로 최면을 걸어 지멋대로 붕가타임을 가진다는거 밖에는 말이죠.....

 

게다가 성우는 둘째치고 H신CG의 경우 인체비율이 맞지않는 신이 몇개 있어서 보다보면 좀 당황스럽죠;;; 또한 H신자체가 다양하지 않아요;; 수는 적정한 수준인데 다양성 측면에서는 꽝입니다.

 

요약하면 안해도 될 수준...... 오랜만에 등장한 미연시 감상이 워낙 지뢰작이라 영 거시기한 수준이 되고 말았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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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DAINAMCO

 

드디어 완결된 Z시리즈........3부작 전체가 아닌 이번 천옥편만 놓고 봤을경우 참 복잡하죠....역대 최강으로 중2병스럽고 가장 로봇대전스러우며 동시에 로봇대전이 아닌.....모순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럼 하나한 보죠.

 

1. 난이도

......제법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무개조로 플레이하다 숙련도를 얻기 너무 힘든 부분이 몇군데 보여 5단계정도씩 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합니다만, 뭐 요즘 슈로대 특징이 아에 개조안하고 플레이하기는 어렵죠....개조를 적당적당히 하면서 진행한다고 했을때 이정도면 무난한 난이도라고 하겠네요.

 

2. 스토리상의 문제점

......예전 슈로대 알파 개그중 하나로 '그것도 나다'....라는게 있었죠. 적 캐릭터중 유제스라는 넘이 막판에 나와 스토리상 흑막임이 자신임을 밝히며 그것도 나다...라는 대사를 연발하는 장면이 상당히 코믹했기 때문인데요....이번 Z도 비슷합니다. 각 평행세계를 다루다 보니 공통된 적을 만들필요가 있었고, 그로인해 모든 차원에서 크로노라는 조직을 내세우게 됩니다......

 

이게 보고있으면 상당히 거슬리죠;; 뭐만 나왔다하면 ~~때문이라능.....이거 하나로 끝내버리니까요;;

 

3. 가장 슈로대 다운 장면......

슈로대의 가장 큰 특징이 드림매치라고 볼수있는데, 그 드림매치중에는 각 작품 등장인물들이 단순하게 원작대로 가지않고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진행한다는 개념도 포함되어 있겠죠. 이번 천옥편에는 특히 올드팬들에게는 환상적인 전개가 나왔는데, 바로 구건담의 상징이라고도 볼수있는 주역들이 화해하고 한편이 되는 모습이 나왔다는거죠.

 

건담시리즈의 아므로와 샤아가 앙금을 털어내고 한팀이 되어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은 슈로대 팬이라면 한번씩은 상상했던 모습일겁니다.  이 장면이 슈로대의 진정한 모습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네요.

 

4. 가장 병신같은 전개.....

.....이건 어쩔수없긴 한데, 바로 시리즈가 장기화 되면서 등장 작품들의 이야기가 끝난게 대부분이란겁니다;; 새로등장한 작품들의 이야기 참여도는 정말 처참할 정도인데 특히 가르간티아의 경우는 정말 당황스럽죠;;

이건 슈로대가 아닌 무언가 이상한 로봇시뮬게임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드림매치는 어디 유명한 로봇만 등장시켜 쌈박질시키는게 아니에요;; 각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융합되면서 거기에 어떤 IF가 탄생하는가가 슈로대의 가장 큰 즐길거리니까요.

 

그런측면에서 보자먄 이번 천옥편은 정말 슈로대스럽지 않더군요. 원작대로 가지 않고 무언가 IF의 전개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각 작품들과는 전혀관계없는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각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연기한다는 느낌....요즘 슈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이긴 한데, 이런 느낌을 제일 많이 받은 작품이 이번 작품입니다.

 

결론.....뭐 슈로대의 결론은 언제나 똑같죠. 좀 병신같긴 해도 이정도면 해야한다는겁니다. 슈로대 K의 경우 하도 주인공이 이상해서 필자가 하다 관뒀는데...그정도 수준의 쓰레기 작품은 K이후로는 안나오는듯 하네요.

요즘 바빠서 거의 겜도 안하고 살다가 간만에 잡아 클리어하고 감상을 쓰는데 하도 오랜만인지 뭐가 뭔소린지 알수없는 헛소리가 된듯합니다;; 이해해 주심 감사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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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을 먹은 소녀, 용자, 혹은 괴물이라 물린소녀에 이은 세번재 소녀시리즈가 되겠네요. 웹상에서 연재를 14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약 2달간 연재되었습니다. 볼륨은 여전히 상하로 나뉘지 않을까 싶네요....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이 소녀시리즈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용자의 끝무렵에 사신이 시작하고 사신의 에필로그부분에 화륜의 소녀가 시작되는거지요. 각 작품에서 전작의 주인공임을 알수있는 요소는 매우 추상적으로 등장하기에 전작을 읽지 않은 사람도 접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요....

 

각설하고 이번 작품은 2대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고 등장인물 수도 그렇고 스케일이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만.....전작에 비해 필자가 받는 느낌은 그닥......작가가 괜히 판을 키운것으로 보이더군요.

 

뭐랄까.....후반의 급전개는 적응이 안될정도입니다. 이 작가가 예전부터 조루기질을 조금 보이긴 했습니다만 그냥 무난하게 넘어갈 정도의, 미묘한 수준이었는데 이번작품은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총 46화중 후반에 해당하는 내용이 13화정도인데.....그 묘사를 보자면 적이 방심해서 그냥 자멸하는 정도....전쟁 몇번 토닥토닥하긴 합니다만 이거 뭐;;;;

 

작가의 능력문제인지 참 아쉽네요. 뭐랄까....굳이 적당한 말을 찾는다면 대대단위의 전투묘사는 잼나지만 사단단위의 전투묘사는 영 어설프다고 할까요;;

 

전쟁에 있어서 정치꾼들의 암투묘사도 미묘하게 어설프고.......실망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앞의 두 작품은 구입을 했지만 이번작품은 걍 넘어가도 될듯하네요. 차기작이 또 소녀시리즈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거나 기대해야 할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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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필자를 소름돋게 한 게임.....어떻게 이딴 게임이 존재하는지 그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7년전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용서가 안되요....이런 쓰레기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게임자체는 전략시뮬레이션의 흉내를 내고있습니다만....장점은 없고 단점만 존재하는 게임입니다...단점이 너무나도 많으니 딱 하나만 선별해서 썰을 풀어보죠.....

 

그건 바로 전투입니다!!

이 게임이 왜 니미 시바 쓰레기인지 압축한게 바로 싸움이라구요. 물론 전략 시뮬이니 장수들의 고용이나 포획, 설득등 포함해서요......

 

일단 필드전....장수가 가진 속성에서 나온 완벽한 가위바위보.....전략이고 전술이고 없어요....그냥 유리한 속성을 가진 장수로 싸움걸면 네임드건 피래미건 걍 처바릅니다. 게다가 필살기.....이것또한 쓰레기죠. 매턴 mp같은것이 회복되고 일정수치가 모이면 필살기를 쓰는데......대충 거리재다, 혹은 미끼하나 던저놓고 모여들었을때 필살기 두어번 갈기면 장수하나 골로보내는건 일도 아니죠.....전투가 너무 단순해요;;

 

게다가 이 미친놈의 게임은 높은확률로 장수를 포획합니다.....근데 포획하면 끝이에요;; 플레이어가 포획한 장수를 해방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잡혀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거죠. 옆나라에 장수가 5명일경우 그중 5명을 전부 잡아들이는게 가능합니다....만약 이렇게 된다면 해당 나라는 영토가 아무리 많아도 그냥 망합니다;;; 포획만 가능한게 아니라 전사도 하고 재야로 도망도 하고.....기본적으로 필드에서 5대5로 붙으면 최소한 한명은 거의 포획가능하니 몇번싸우면 상대방은 장수 1,2명이라는 해괴한 현상이 발생하죠.

 

다음으로....전투후에 병사수가 영향을 계속 미치는 해괴한 설정....즉 적국의 A라는 장수가 병사를 1000명 이끌고 처들어왔다고 가정하면 이걸 개박살낸 다음에 플레이어의 턴에 그 나라에 처들어가면 A장수는 1명의 병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난이도를 쓰레기로 만든 주범중 하나죠....상대방 턴에 공격해 들어온 장수를 박살내고 바로 처들어가면 병사수 1명인 장수들로 구성된 적병을 볼수있으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이 미친게임은 zoc가 없어요.......이건 아군, 적군 다 해당됩니다. 아무리 아군이 촘촘이 서있어도 그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가 뒤를 잡습니다....정말 황당하죠;;

 

마지막으로 이 씨빠랄년의 게임은 단 1%의 가능성만있어도 돈으로 배신하게 하는게 가능해요. 적국의 군주, 그 가족, 충성을 맹세한 기사까지 돈으로 매수 가능합니다. 즉 돈이 많다면 총 5명의 적국의 장수중 4명을 매수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면 적국은 1명의 장수만 남으니 처들어가서 다굴하면 끝이란 이야기;;;

 

여러가지 다른 단점들을 설명하다보면 초 스압이 되어버릴듯 하니 이거 하나만으로 끝내야 겠습니다.......결론은 그냥 접근조차 하지말고 눈이 마주치면 피하세요....이게 답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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