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만화책으로야 최근 4권이 나온걸로 압니다만......정말 의외군요......켐파도 그렇고 애니화 될 정도의 수준이라고는 전혀 생각못했거든요;;

스토리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주인공이 실수로 고양이부처(미니 돌부처인데 고양이모습)의 목아지를 뿐지르자...그 고양이부처의 저주를 받아 고양이의 말이 들리는등 나중에는 고양이가 될 운명에 처하는데...이 저주를 회피하기 위해선 100마리의 고양이에게 선행을 베풀면 된다.....라는 설정아래 벌어지는 코미디물....입니다만....

...실상 내용은 고양이를 이용할 뿐인 하렘물 러브코미디......재미있냐 없냐를 따지면 재미는 있습니다....이런 하렘식 러브코미디야  전형적인 열혈배틀물처럼 누가그리든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되는 장르고...오히려 재미없게 하기가 더 어렵죠;;;  하지만 돈을 주고 살 생각이 있냐??? 라면 전혀요;;  이런 수준의 작품이야 발에 채일만큼 흘러넘치는데 돈주고 살 가치는 없죠;;;
 
뭐 아직 후반기 애니가 전부 시작한건 아니고, 냥코이의 경우 제가 만화책으로 미리 내용을 아는 상태니 이렇게 감상을 쓰는거지만.......후반기 라인업을 보니 뭐 기대되는건 없네요;;

.....왜국 애니도 결국 한국 양판소 판타지소설과 같은 길로 들어서는듯 합니다......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상입니다....요즘 세상에 누가 머리아픈 작품을 좋아하겠습니까???

오히려 내용이 튼실하고 설정이 복잡하며 치밀한 복선에 따른 이야기 전개를 보이면 인기가 없는데........요즘 추세가 각종 모에요소를 가진 캐릭터들의 러브코미디, 원피스부류의 전통적인 열혈물, 촛잉들이 좋아하는 시니컬한 말장난이 돋보이는 허세물......뭐 이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정도나 되야 돈좀 되니....이런 종류의 작품만을 만들수밖에;;

여담으로....냥코이...정발됬나여??? 정발이 안됬다면 애니화 됬으니 당연히 정발될텐데......제목이 냥이사랑쯤 되지않을까 싶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
흠...NDS용으로도 리메이크됬겠다.......이 시리즈의 팬이겠다 해서 한번 써봅니다........갠적으로는 NDS용은 못해봤고, 수십만년전에 클리어한 ps1을 기준으로 작성하는거니 애매한 부분이 있어도 참아주세여;;; 게임을 안하는 평일에는 정통시리즈인 1~4에 대해 감상을 써볼까 합니다.....(엑스테제나 크리프트소드 등은 제외합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이고깽물입니다......그저 하루하루 자극없는 일상을 지내는 주인공....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의 머리속에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리고....린바움이라는 세계로 소환당하는데...........소환후 성왕국에 존재하는 작은 마을인 사이첸드에 머무르며 각종사건사고를 경험하고 이 마을 뒤에 도사리고있는 음모를 까부신다는 이야기............1은 스케일이 좀 작은데다가 나쁘지도 그렇다고 너무 뛰어나서 눈물 콧물 질질싸는 이야기도 아니고...그냥 그런;;;;;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1.주인공 구성
주인공은 남자2, 여자2 총합 4명입니다만...동시에 등장하지는 않습니다.....설정상 현실에는 4명이 전부 존재하는듯 하나 린바움이라는 이세계로 소환당하는건 플레이시 선택한 주인공한명뿐....또한 각각의 주인공들에게는 대응대는 파트너가 있습니다(애들 또한 남2, 여2의 구성)

2.게임의 기본적 진행
일단 1장 2장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고 각 장에 들어가면 크게 요약해서 "이야기의 진행"->"전투"->"야회화"의 순입니다...
여기서의 야회화란....그냥 각 장의 전투를 끝내고 야밤에 캐릭터 하나랑 이야기를 하는건데...이런식으로 각 장마다 특정 캐릭터와 이야기를 해서 호감도를 올리거나 합니다....이거에 따라 파트너 엔딩, 노멀엔딩, 굳엔딩...또 뭐가 여러개있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3.게임의 주요특징...............
(1)난의도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판타지에서의 마법과 같은 개념인 서몬나이트의 소환술공격의 데미지가 마방력이 낮으면 무지막지하게 높게 나오고, 적의 인공지능이 상당히 높아서 슈로대처럼  닥돌이 아니라 적이 장비한 무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격해 들어옵니다.....특히 원거리무기를 장비한 적은 그 무기의 최대사정거리 및 고저를 너무나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지라.....

하지만 꼼수가 있는데....서몬나이트의 적들은 각 장에 비례해서 평균렙이 정해집니다...즉 1장에서 적의 평균렙이 1~2라면 한 4장 정도가면 3~4이런식이죠....
하지만 이 서몬나이트의 레벨업 방식은 분배식입니다...즉..전투로 얻은 경험치를 주인공혼자 혹은 주력캐릭 포함해서 2명정도에게 몰아주면 해당캐릭이 적들 평균렙보다 과도하게 높아지고 닥돌해서 썰어버리는게 가능하죠;;;

(2)성우
........이 게임은 스토리는 그저그렇지만 등장하는 주요캐릭터(주인공제외)에 성우가 있습니다...대사량도 장난아니죠....성우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입니다.....성우들 대사듣는맛이 정말 쏠쏠하다는....

(3)소환술
이게 좀 짜증나는 개념인데 소환술을 사용하려면 기계(검정),귀신(빨강),환수(녹색),유령(보라),무속성(흰색)으로 이루어진 서몬나이트돌을 각 아이템과 연관시켜 사용해야하는데...이게 문제가...그 해당아이템의 이름이 어떤속성인지 힌트를 준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느속성에 대응하는지 하나하나 확인해야한다는거죠;;; 맞는속성의 서몬나이트돌을 사용하면 해당소환술이 나가는데 틀리면 꽝입니다;;; 대아가 떨어져서 데미지를 입힌다거나 뭐 아이템이 나오거나 하죠;;; 은근슬쩍 귀찮습니다.....

(4)엔딩
이 게임에는 카르마엔딩이라는 베드엔딩이 존재합니다....카르마라 불리는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그렇게 되는데 이 카르마수치는 존재하지만 플레이시에는 확인할 방도가 없습니다......대충 전투에서 아군을 과도하게, 그리고 자주 전투불능으로 만들거나 이야기 진행파트에서 선택지를 뭐스러운걸로 선택시 조금씩 올라갑니다만....선택지 자체가 그리 어려운게 아니니 전투만 잘 신경쓰면 크게 문제될건 없는 수치...물론 이것도 CG가 있으니 100%클리어를 위해선 봐야합니다...

4. 단점
아무래도 ps1거의 후반부에 나온게임이라 그래픽이 지금수준으로 본다면 좀 아잉하죠....게다가 난의도...꼼수는 있지만.....후반부에 가면 아무리 주인공 렙만 높다한들 무조건 닥돌로 클리어하기는 힘들어지거든요.....최종보스는 그야말로 지옥...(대부분 주인공의 렙이 가장높을테니 제외하고)최종보스 바로 전까지 활약했던 캐릭들중 최종보스에게 데미지를 뽑을수있는 캐릭은 거의 없습니다....그래서 최종보스와의 싸움이 주인공은 조낸 패고, 나머지 캐릭들은 회복담당, 그냥 서있다가 처맞기......이짓만 합니다;;;  

또한 소환술과 직접공격의 밸런스가 미묘해서.....소환술위주로 키워봐야 후반으로 갈수록 데미지 뽑기가 힘들어지는데다 강력한 소환술은 MP소모가 극심해서 매우 비효율적입니다.......주인공을 공격마법 중시로 키웠으면 개피보죠;;;;;

5. 총평
.........분명 A급게임은 아니자만.......이고깽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양판소 불쏘시개와는 비교하는게 모독일 정도로 기승전결 주인공의 성장등은 잘 잡혀있고 스토리자체도 그렇게 나쁜건 아닙니다...배경이 하나의 나라에 있는 마을과 그 주변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더군요.......

또한 성우도 화려하고 음악도 좋습니다......(흠 NDS용은...음성지원이 안되겠죠??)난의도가 높긴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인 렙노가다에 적은 없죠;;; 게다가 클리어시 CG나 소환수 목록등도 있어서 수집욕도 자극한다는......

결론.....만약 왜국어가 되시고(인지도가 낮아서 한글화정발은 가망없음;;) 요즘 할만한 게임이 없다고 느끼는데다가 돈좀있다 싶으시면 사세요......(ps용은...흠 구하기 힘들듯. nds용으로;;)
Posted by 슷헵하니
,
.......흠.....통칭 데오메.....SNK의 인기 여성캐릭터를 이용한 연예시뮬레이션입니다.....애초에 시작은 모바일용 이었습니다만.......NDS로 이식이 됬죠......이식시 모바일로 등장한 데오메 1,2와 오오에도 연예그림 두루마기...이렇게 3개의 게임을 통합해서 등장했습니다..........플레이 한지는 오래됬는데.......끝낸건 몇주전........근데 지금 감상을 올리는 이유는? 뭐....게임 자체를 주말 혹은 금요일 밤 정도부터 하는데.....그러면 블로그가 일주일중 약 5일 가까이 갱신이 안된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한번 써봤죠;;;;

1.주인공 및 설정
(1)Dom 1....주인공은 고등학생이고, 여성히로인은 전부 SNK원작 캐릭들로 구성되있습니다......
(2)Dom 2,....주인공은 대딩입니다.....이때부터 여성히로인중 오리지널 캐릭이 등장...
(3)Dom~오오에도 연예그림 두루마기~....주인공은 그냥 여행중인 검사...라 쓰고 캐백수라 읽죠......배경이 칼부림시대다 보니 사무라이스피리츠캐릭이 나옵니다만....문제는 타 캐릭이 다른 칼부림 출신인지 아니면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snk의 칼부림 게임중에는 사무라이 밖에 그것도 3인가 4까지밖에 안해봐서......

기본적으로 각 게임에서 나온 공식설정을 어느정도까지는 따르고있습니다만, 연애시뮬이다 보니 재미난 설정이 많이 나옵니다.......예를들면 1에서등장하는 아테나가 주인공의 소꿉친구&같은 학교&아이돌.....이라거나 2에서 등장하는 호타루가 주인공의 여동생이라거나

2.게임 방식
연애시뮬에 뭐 방식 있나요??? 걍 캐릭들 만나며 돌아다니다가 가장 호감도 높은 캐릭 루트로 들어가서 그 캐릭의 에피소드를 진행한뒤 엔딩보는거죠;;;; 주인공은 하루에 2번 움직입니다(점심, 저녁)...지도상에 표시되는 곳에 들어가면 그곳에 있는 히로인과 만나 대화...뭐 이정도???
1,2의 경우에는 맵상에 히로인이 표시안됩니다......그래서 상당히 짜증나죠......자신이 공략하려는 히로인이 해당장소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 하나하나 찍어봐야 된다는 소립니다....(물론 1회 클리어하면 다음부터는 보입니다....그럴꺼면 첨부터 보여주지;; )
3편 연애그림의 경우 처음부터 전히로인이 보입니다만.....육성요소까지 있고, 히로인 하나만 죽어라 파는게 아니라, 딴 히로인이 연관되야지만 나오는 이벤트도 있는데다가 의외로 선택지가 매우까다로워  난의도가 높습니다;;

3.추천할것인가???
미묘하네요;;;;;
게임자체는 캐릭터 게임, 휴대용게임이라는걸 고려했을경우 재미있습니다만.....[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라고 외치고 싶은 장면이 조금 나오더군요.....
대표적으로 원작 캐릭중 거의 공식적으로 커플관계에 있는 캐릭들이 있습니다, 킹/료, 마이/앤디, 유리/로버트, 마리/테리등등....근데 연애시뮬게임이 되면서 뭐 듣보잡 남자 주인공이 해당 히로인과 맺어진다는 소리는 완전 남의 여자 빼앗는 상황이라는 말이죠;;;; 즉....오리지널 캐릭터인 주인공이 (아무리 IF의 세계라해도) 원작 캐릭의 관계자체를 개발살내버린다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황당했던걸 하나 뽑으라면 Dom1의 공식히로인은 아테나입니다만....Dom2에도 등장합니다(뭐 전작에서 2년후의 세계니까요;;)...설정상 무려 1의 주인공과 교제를 했지만 아이돌이라는 입장상 깨지고 2에 등장하는데...그거까진 좋습니다만 공략대상히로인이라는.......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이식되면서 1과 2가 같이 들어있는데....1을 열심히 플레이해서 아테나랑 이어지게 한뒤  2를 시작했더니만 그냥 깨졌다고??? 게다가 2의 주인공은 1의 주인공과 다른 남자입니다만 과거에 알던 남자인듯 하더군요;;;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이런 요소만 제외하고는 캐릭터 게임으로서는 최고죠...snk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배꼽잡을수있는 이벤트도 많고, 연애시뮬로만 본다 해도 뭐 흔한 내용이니 부담없이 즐길수있습니다.......

결론...........저 개인으로 말하자면 어느정도는 재미나게 했습니다만........저 [충공그깽] 이라고 표현한 신에 민감한 사람도 있을것이니...그런사람들에게는 추천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미묘~~~~~

Posted by 슷헵하니
,
......이 겜 나온지가 수백, 수천만년전인데....뭘 이제와서 감상을 처 올랴냐~~~~ 고 물으신다면......전 캐릭터를 하나하나 플레이한게 요즘이라서....라고 할수있겠네요....

오락실에서는 내돈을 사용해서 플레이를 할 때는 전캐릭을 골라가면서 하기는 커녕 가장 잘하는 주력캐릭터를 하게되죠;;(갠적으로 주력은 기스, 모리건, 베가라능...)가정용으로 이식됬지만.......격투겜을 뭐하러 사나요;;; 대전격투는 대전이 그 꽃인데..집에서 패드가지고 혼자하는거 만큼 안습인거 없죠;;;

허나.....나온지 수억년이 지난 요즘.....이 게임소프트의 가격은 떨어질때로 떨어져 밥한끼 정도가 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가격을 듣고 구입......오락실에서 플레이하지 못했던 모든 캐릭을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캡콤말고 타 제작사는 걍 격투겜 만들지마!!! 라고 과장해서 말할수있을정도???
이런 결론이 왜 나왔냐??? 벨런스가 최강입니다............즉 강한 캐릭은 분명 존재하지만 캐사기캐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죠.......

이런 절묘한 벨런스가 대전을 좀더 재미나게 합니다....상대방에게 지더라도 실력때문이란걸 납득하고요.....

물론 문제도 있습니다....일단 음악이 귀에 착 오지를 않네요...........한마디로 별롭니다.......

두번째는 등장캐릭터문제......벨런스 좋다고 입에 침이마르게 칭찬을 해도 결국 약캐와 강캐로 나뉘기 마련입니다....그런데....강캐의 대부분이 캡콤진영에 모여있고, 약캐의 대부분이 snk쪽에 집중되있습니다;;;; 뭐 만든쪽이 캡콤이니 당연하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 게임성은 캡콤을 선호하지만 캐릭으로서의 매력은 snk를 더 좋아하기에 snk쪽 캐릭이 바보된게 점 안습이었다는....

마지막으로 과도하게 많은 그루브시스템.....스파와 snk에 등장했던 시스템을 6가지로 세분화해서 고르게 해놨는데....무용지물이라는........소위 선호하는 그루브가 타 그루브에 비해 워낙 강력하니 말이 6가지지 게임하는 사람들 보니 대부분 1~2개만 사용합니다;;(전 스파전통, 아니면 킹오파에서 구르기가 있는걸 씁니다;;)

뭐 결론을 내리자면....캡콤 짱!! 스파 4도 만들었겠다 CVS시리즈 후속작도 만들어주세여~~~~~입니다;;

여담이지만 강캐는 기본기, 각종 커맨드 기술, 특수기, 판정등등이 상당히 좋지만 어떻게 손도못댈 정도는 아닙니다.....갠적으로 플레이할때는 강캐중 하나인 사가트는 기스로 잡았고, 캐미는 모리건으로 잡고 했으니까요..(뭐 기스나 모리건도 강캐긴합니만ㅋㅋ)
허나 개캐, 사기캐는 손을 못대죠.....특히 킹오파가 워낙 게임성이 개허접이라 이런 캐릭을 주로 만들어내는데..(애들은 베타테스트를 하는지 원;;)이 개사기 캐릭은 게임벨런스를 완전히 파괴합니다......유명한넘으로 킹오파02인가 03인가?? 듀오론이란 색기가 있었죠;;; 애 말고 유명했던 현피를 유발하는 캐릭이 아마 이진주, 폭시 이런애들


Posted by 슷헵하니
,
최근 대박 뉴스를 봤습니다......왜국의 모 남성이 자기 딸 이름을 성인겜 주인공으로 했는데 바로 카나;;;;;
뭐 저도 하면서 감동먹었던 게임이죠;;; 한국 모 언론은 이 게임을 오빠, 동생간에 사랑에 빠지는 캐막장으로 표현했는데....정확히 말하면 한 1/3만 맞았군요.......

오래된 겜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이 게임은 한국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든 요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로 금단의 사랑, 불치병, 출생의 비밀, 사각관계죠;;;;;;

이야기의 축을 담당하는 주요인물을 소개하자면...
1.주인공: 뭐 주인공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2.카나: 주인공의 여동생......유전적 불치병 소유자입니다.....리메이크 판인 오카에리에는 엔딩이 6개 있는데...그중 5개에서 뒈집니다;;;; 원작에서는 5개밖에 없었습니다...즉 꿈도 희망도 없는 무조건 사망하는 캐릭이죠;;
3.주인공여친: 초글링때 주인공이 보낸 러브레터가 같은반 누군가의 손에 의해 폭로되는데;; 그때 주인공을 비웃어 버려 주인공에게 캐대박 상처를 준 장본인
4.카나 동급생: 카나를 좋아하는 애......
써놓고 보니 카나말고는 캐릭이름도 기억안난다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카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언제나 병원신세.....성실히 간호하는 오라버니.....그런 가운데 서로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그로인해 괴로워하는 와중에 등장하는 과거 같은반이었던 여자애....(알고보니 애도 주인공을 좋아했지만 초글링때는 어쩌다보니까 주인공을 상처입혔다능;;)주인공은 여동생에게 러브러브하다는 현실을 잊기위해 애랑 사귀고....또 카나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나오는등등등...........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물론 출생의 비밀이란 카나와 주인공은 실제로 한가족이 아니라는거;;; 카나의 부모가 죽고 주인공의 부모가 카나를 데려왔다는...그림에 그린듯한 진부설정.................

하지만 이게 감동을 주고 명작소리를 듣는건 이 진부한 이야기를 기가막힌 대사와 감정묘사를 통해 표현했기 때문이죠;; 이 게임의 시나리오 라이터는 에로겜시나리오작가중 최상급에 위치하는 사람입니다(이름 또 까먹음;;)

예전 제가 포스팅한 가족계획도 이사람 작품이죠......한국에서 한글패치가 나오면서 뜬 크로스채널의 작가기도 하구요;; (물론 크로스채널부터 작가스스로도 수습못할 온갖 캐잡다 설정이 난무하는 바람에 좀 까이긴 하지만;;;;)

......뭐 음악도 좋고, 시나리오도 진부한 주제를 멋지게 승화해냈고, 엔딩도 괜찮습니다......별 5개중 4.5를 주고싶은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여담이지만....카나-오카에리-는 카나-여동생-의 리메이크 작입니다.....리메이크가 되면서 여동생 카나가 살아남는 엔딩이 추가되었죠......전작에서는 뭐 무조건 죽습니다.......특히 죽기 직전 녹음기에 오빠앞에서는 강한척 했지만 죽기싫다고 절규하는 대사는 압권.......개인적으로 대박인 엔딩은....주인공이 무려....무슨 장긴지 골순지를 이식했고, 그 이식수술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뒈진엔딩;;;

여담2....한국의 모 드라마가 이 게임과 유사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만......이런 소재가 한국에는 많은편이니;;; 진실은 저 너머에;;

여담3....라이트 노벨도 집필하고 그게 한국에 정식번역된걸로 아는데....책 제목이 뭐였는지;;;;

쓰다보니 횡설수설하게 됬군요;;; 약간의 감기기운으로 두통이 있어서 그런거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
Posted by 슷헵하니
,
뭐 이 만화를 보기 전부터 이 작가에 대해선 잘 알고있었습니다...동인지계에서 수려한 그림체로 꽤 인기있는 사람이었거든요.....저도 이사람의 동인지는 전부 봤구요.......

감상을 말하자면........흠....초딩, 병맛, 중2병......뭐 이중 하나 선택하시면 되겠군요......

내용은 간단합니다....조지로메로 감독의 시체시리즈마냥 세계가 좀비 투성이.....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입니다...물론 좀비는 캐무식+저스피드의 고전좀비입니다.....

근데 왜 이 만화를 ㅄ취급하는가??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타입입니다...바로 현실을 기준으로 한 주제에 등장인물들은 무슨 능력자더군요;;;;

좀비물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요?? 군인이 강력한 화기로 쓸어버리는 것도 매력중 하나지만 최고의 매력은 좀비투성이가 된 세상에서 아무 능력도 없는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살아남기위해 어떻게 노력하는가?? 바로 이거죠........

근데 이건무슨;;; 총 생전처음 만지는 밀덕후가 저격을 하지 않나 여자고딩이 진검을 들고 좀비 수십마리를 썰지않나;; 평범한 왜인집에 군용험비에 각종총포류가 있지 않나;;;;;; 야쿠자 나부랭이가 집을 요새화 해서 좀비월드에서 떵떵거리고 있질않나;;;

가장 압권인건 병맛스런 선생의 아무 설득력도 없는 잡솔에 사람들이 껌벅 다 넘어가서 교주처럼 떠바치며 육노예가 되질않나;;;

이정도면 좀비물로 하지 않아도 다른 장르로 이야기 하나 뚝딱 만들거 같군요;;;

.......사키 이후 본 병맛만화 2호네요.........이런 만화를 볼때면 만화라는 장르의 주 소비계층이 중고딩이란 사실이 안타깝더군요......만화가도 밥먹고 살아야겠죠?? 그러기 위해선 만화를 그려 팔아야겠고, 주 소비계층입맛에 맞는 만화를 그리는게 성공하는 지름길이니까요........물론 이해는 하지만서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요즘 왜넘들 만화보면서 느끼는거지만......만화라는 장르자체의 한계가 온것이 아닐까 합니다......과거에 한 만화 10개 나오면 그중 7개 정도는 볼만했는데 요즘은 한 3~4개쯤??

과도한 설정놀음에 초딩틱한 전개, 이야기가 아닌 캐릭터를  내세우는등등.......휴.....이런 종류의 만화가 아니라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제대로 된 만화 추천해주실분 없나요???
Posted by 슷헵하니
,
............이 애니를 처음본 순간.....참 병맛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물론 현실이 아니라 픽션이니 극적인 주인공 보정이라든가 캐릭터성은 있는게 당연하지만.....너무 심하잖아요;;;

포커를 예로 들면 이 만화의 주인공은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운이 아니라 지 실력으로 내고싶을때 언제나 낼수있을 정도입니다...........이러니 극적요소가 있을리가 없고, 극적요소가 없는 도박따위는 뭐 김빠진 콜라죠......언제 어디서나 스티풀이 터진다니까요??

.....이야기를 구성하는 소재가 아닌 캐릭터로 먹고사는 전형적인 모습이더군요.........뭐 대충 럭키스타랑 비슷한 말로를 걷지 않을까 싶습니다...럭키스타의 경우 원작이 별다른 인기가 없다가 애니화하면서 엄청나게 붐이 형성된후 애니가 종료되자 거짓말처럼 그 인기가 없어져버린......

쩝....요즘 볼만한건 도쿄매그니튜드 8.0밖에 없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
....뭐 결과부터 말하자면 4번째 플레이...시디 3장짜리가 아니라 후에 발매된 디비디 한장짜리로 플레했습니다....
앞서 3번째 플레이는 게임이 하도 허접해서 하다하다 때려첬지만.....깔때 까더라도 겜은 해보고 까야하지 않을까 싶어 4번째 플레이시도....다행이 세이버루트만 클리어하고 때려쳤습니다...나머지 2개 루트는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시나리오는 에로겜 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뭐 애로겜치고는이죠;;;)다만 단점이 워낙 부각되서 그나마 얼마없는 장점까지 먹어버리는 비운의 작품이라면 비운의 작품입니다......

이 게임을 무려 3번시도했다 실패하고 겨우성공....그것도 1/3만 플레이한 이유가 2개있는데 그걸 소개하자면...

1.과도한 설정놀음과 설정상 모순;;;;
.....아놔......별 시덥잖은 온갖 잡다한 설정을 늘어놓더니만...거기게 또 여러가지 모순점까지 튀어나오더군요;;; 어디어디가 모순점이다~~ 라고 꼽자면 시간만 많이 걸리니......비유해서 표현하겠습니다....
예를들면 순수한 인간이 한 80~90키로 이상으로 달리는 차에 들이 받치면 다치거나 죽죠.......물론 주인공 보정은 인정합니다....다른사람은 즉사확정인 충격을 받고도 동료파워라던가, 애정/근성의 도움을 받으면 주인공은 그냥 다치고 끝나니까요....근데 이 게임은 이런 상황에서 뜬금없이 멀쩡하다는 겁니다;;; 

이게 텍스트 읽다보면 엄청 거슬립니다...이야기에 몰입해서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이딴 설정오류라는 뜬금포가 터지면 황당해지면서 흥이식는게 이만저만이 아니죠;;; 

2.지나친 말장난.....
...이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이 게임을 초딩겜이라고 부르는 이유중 하나니까요.....게임을 하다보면 전혀 그럴필요가 없는 부분을 과대/과장해서 묘사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예를 들면 그냥 '배고파서 밥처먹었다' 이 한마디로 끝날 장면을 '오장육부를 뒤트는 공복을 견디다못해 식사를 준비했는데, 따끈따끈한 밥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된장국이 이 괴로운 공복을 없애주었다~'뭐 이딴식으로 표현합니다;;;;;
.....한마디로 있어보이는 표현을 과도하게 남발한다는거죠........그래서 초딩이라고 표현하는겁니다....뭐 왜놈문화에 익숙한 분들의 스탈로 말하자면 중2병식 표현이 많다고 할수있겠죠;;(니트로 플러스의 우로부치 켄이라는 시나리오 라이터도 총기묘사시 이따위 잉여표현을 과도하게 남발하곤 하더군요;;)
이러니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는 겁니다........한줄로 끝날 상황을 왜이리 질질 늘리는지 원;;;;

결론....추천은 합니다.....뭐 이렇게 까놓고 추천하는게 웃기긴 하지만....위에 적은것 처럼 저런 단점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이야기적 측면으로 보자면 평균수준은 하니까요.....우리가 게임하거나 소설볼때 명작만 보나요?? 대부분 평작을 보고 가끔 명작을 보고 쓰레기를 까는게 아닙니까.....그런면에서 스토리 중시의 에로겜으로서의 존재의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시나리오의 모순이 발견되면 엄청 짜증나는 사람, 과도한 잉여표현을 보면 지루해 하는 사람, 역사상 실제인물을 여자로 만들어 왜놈의 육노예시키는 행위에 혐오감을 느끼는사람에게는 비추입니다....뭐 이러한 단점이 상쇄될 정도로 엄청난 명작은 아니니까요....
Posted by 슷헵하니
,
ps2의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RPG중 제노사가 시리즈는 ps2역사에 길이남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뭐 스토리가 (개인적으로)재미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너무나도 훌륭한나머지 온몸에 전율을 불러일으키는건 아니고,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질질싸는가?? 고것도 아닙니다.......음악은 걸작이라 칭할만 하지만 여러가지를 종합해 봤을때...뭐 그냥 무난한 RPG죠;; 인기가 그리 높은것도 아니라 동인지 계열에서도 소위 잘나가지는 않습니다.....

근데 왜 ps2역사에 길이남을 게임이라 칭하는가....그것은 바로 정통 'SF' RPG기 때문입니다......SF를 소재로 한 겜은 물론 많죠...하지만 일본게임중 그것도 RPG, 또한 ps2로 한정시킨다면 상당히 적어집니다.......이것 하나만으로도 고평가 받을 가치가 있다는거고, 적어도 ps2를 가지고 있다면(물론 정발이 안됬으니 왜국어 스킬필요)플레이할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일단 플레이한게 에피소드 1이니 이걸 기준으로 설명한다면......아놔....느립니다......진짜 모든것이 느리죠;;; 상태창으로 들어가는 것도 느리고 로딩도 느리고, 특히 전투 한번하는데 과장해서 말하면 하루가 갑니다........에텔기술(소위 판타지의 마법이라 보면됩니다.)사용하거나 통상공격이 아닌 큰 기술을 사용하거나...적 보스가 공격하거나.......정말 이겜 플레이하면서 옆에 소설책을 두었죠.......

예를 들어 말하자면 적 5명이 나왔다 칩시다......근데 우리편의 행동은 적 4명이 공격후에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 이 4마리의 적이 전부 공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체감상 약 2분가량이더군요....여기서 우리편 공격하고, 또 적이 한방에 안죽는다면 다시 적턴.....마침 아군 HP가 얼마 없다면 회복, 다시 아군공격 등등등등등~~~~~~

약한 적을 단순히 학살하는데는 약 2~3분, 레벨에 맞는 제법 강한적과 전투시는 약 7~8분, 보스전에선 15분이상이 걸리니 이 어이없을 정도로 긴 전투시간이 모든 단점을 다 덮어주는거죠.......

본인같은 경우는 제노사가 에피소드 2를 플레이하고 1을 애니로 본뒤, 3를 플레이했고, 이번에 우연히 약 2만원 가량에 에피소드 1 겜을 구해 플레이 하게됬습니다.......복잡한 경로네요;;;;

마침 엔딩도 봤겠다.......게다가 블로그도 시작했겠다......함 감상이나 올려봅니다.......

[주: 해당 이미지속의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은 남코반다이에 있으며 출처는 徒然月(唯月たすく)의 XEA-NOA -kosmos-에서 발췌했음.]
왼쪽이 주인공 시온 우즈키, 오른쪽이 전투로보 코스모스의 초대형 이미지........뭐 스토리는 여기서 주절주절 하는거 보다...애니가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함 찾아 보시길....(물론 겜이 100%라면 애니는 약 50%수준입니다만;;;;;)

 
Posted by 슷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