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라이트 노벨 허접한거 굳이 말로해야 아나요??? 애초에 라노벨이라는것의 컨셉이 지하철 타기 전에 사서 지하철 이용하며 읽고 역을 나가기 전에 버리고 나가는, 말그대로 소설을 단순소비품으로 여기는데서 출발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6권을 보면서 정말 새삼스럽게 라노벨의 개허접성에 대해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군요.....전혀 설득력 없는 에피소드, 아무 의미없는 신캐릭, 당연한 전개 및 천편일률적인 성격을 지닌 등장인물들......

대충 시중에 유통되는 라이트 노벨 아무거나 뽑아서 해당 작품의 주인공을 그대로 교체해도 이야기 진행의 별 무리가 없을정도죠. 소재만 차이가 있을뿐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개, 캐릭터, 갈등구조등등 이런건 다 똑같으니;;

그럼 왜 새삼스럽게 병신인거 다 알면서 상병신이라고 쓸데없이 까고 있는가?? 뭐 히미코전 2부가 끝난뒤 유일하게 사서 읽고있던 라이트 노벨이 '내 여동생이~' 이 작품 하나뿐이고, 제법 재미나게 봐 왔지만 이번에 결국 똥떵어리 수준으로 떨어지니 안타깝더군요...이 갈곳없는 안타까움을 풀기위해 까는거죠;;

뻔히 이렇게 될거 예상을 하고 있었어도 정작 현실로 닥치면 좀 [아잉] 하잖아요;; 7권부터는 살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그건그렇고;;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애니화가 된다는 소문이 있군요. 5권까진가 정말 재미나게 본듯 한데. 매우 기대중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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