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번째 이야기가 제작중인 간염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정말 오랜만에 수면시간을 무려 20~30분가량 까먹으며 열심히 플레이 했습니다;; 평상시 게임플레이를 콘솔의 경우 야밤에 찔끔찔끔하다 토요일 저녁~일요일날 많이 하고 미연시의 경우 콘솔 찔끔하고 남는시간에 찔끔하는 수준입니다만....이 간염의 경우 재미나서 조금만 더 하다보니 이렇게 되더군요.....

간염의 설정이 상당히 재밌는데....무려 에로에로좀비~~간염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알수없는 바이러스 탓에 사람들이 에로좀비화되는데.....남자좀비의 경우 여자를 덥치고, 여자좀비의 경우 남자를 역관광해버립니다;; 대부분 이때 멀쩡한사람이 좀비화 되는데, 꼭 검열삭제가 아니더라도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거나 좀비의 체액이 몸안으로 섭취된다거나 하면 좀비화 되더군요..... 
좀비가 된다 해도 기억이 순식간에 없어지는건 아니고 점차적으로 소멸되고, 좀비끼리는 의사소통도 가능한데다가 평상시 가졌던 감정의 지배를 어느정도 받습니다.......

예를들면 학생들에게 미움받는 체육선생이 있었는데, 검열삭제가 주 목적인 에로좀비들이 이 선생을 보자 죽도록 구타한다거나(실제 거의 죽죠;;;)여자좀비의 경우 평상시 짝사랑하던 남학생만 노린다거나....

간염1의 스토리를 보면....주인공은 영화연구회소속인데, 학교에서 1박2일간 합숙을 하며 영화감상을 하게 됩니다....등장인물은 주인공, 친구A, 친구B, 친구A여친, 히로인A, 히로인B, 여선생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대충 학교에 MT온 기분으로 저녁만들어 먹고, 영화때리고 있는데 에로좀비들의 습격......여기서 살아남으려 애쓰는게 목적입니다.....게임상의 시간은 3일입니다.....
아주 전형적인 좀비영화 스탈로 진행되더군요....주인공과 공략 히로인을 제외하고는 [전원]에로좀비가 됩니다;;

게임 시스템중 재미난걸 하나보자면 시점변화라는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것도 영화스타일로 진행하다보니 타 등장인물들이 좀비가 되는 장면을 따로 시점변화해서 보여줍니다.......또한 게임의 특성을 살려 배드엔딩도 있고, 그 엔딩까지 못가고 주인공도 에로좀비가 되버리는 장면도 나오죠......즉 엔딩, 배드엔딩, 중간중간 사망으로 인한 게임오버...로 구성됬다고 보는게 좋겠군요....

하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단점을 알아보자면
1.반응이 느리잖아??
글쎄요.....문자나오는 속도를 최고로하고 로드등을 해서 게임을 시작할때 반응이 한박자 늦어지더군요....배드엔딩과 중간의 게임오버가 많아 자주 로드를 해 줘야하는데 그때마다 거슬리더군요....

2.스토리진행에 있어서....
아무래도 미연시고 에로좀비들에 의한 집단검열삭제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니 뭐랄까...좀비물로서의 주인공들의 재난은 곁가지인 느낌??? 

3.시점변화 기능...
아놔;; 니미럴 씹썅.....이 쌍놈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날을 무사히 보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첫째 날을 무사히 보내면 첫째 날의 시점변화를 볼수있다는 소리죠....왜 이런 미친 짓거리를 하는지....그냥 보게 하란말이야! 

대충 이정도가 단점이 되겠네요...이것말고도 소소한 단점이 있습니다만, 말그래도 소소하니;; 추천여부는 그냥 추천, 걍추입니다....뭐 여담이지만 대충 게임이 바이오하자드나 새벽의 저주등 좀비영화를 많이 참고한듯 하더군요....
간염1의 배경=학교(바이오하자드=양옥집), 지금 플레이중인 간염2의 배경=거대쇼핑몰(새벽의저주), 간염3는 왜국의 수도입니다(레지던트이블2,3??)

앞으로 미연시 감상은 이 간염시리즈가 3까지 쭉 이어질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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