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정도 봤습니다만....더 이상 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언제나 처럼 결론을 말하자면 나와선 안될 존재죠.
그건 이 개그만화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간판소녀는 상황극이에요. 즉 개성있는(실제는 별로없지만;;)캐릭터에 의존한 개그가 아니라 그 캐릭터를 사용한 상황을 이용한 개그물이라는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간판소녀N의 경우 신캐릭이 2명추가되었지만 전혀 안웃깁니다. 왜?? 전작 간판소녀와 별 차이점이 없는 개그를 보여주니까요.....

이 만화와 비교되는게 괴짜가족인데, 괴짜가족의 경우 슬랩스틱, 화장실개그, 표정개그로 이루어졌기에 상황이 별 재미없더라도 캐릭터의 망가진 얼굴만 봐도 웃긴경우가 많죠. 그래서 여태까지 나올정도로 수명이 긴거구요.

전작 간판소녀를 제법 재미나게 봤기때문에 네이팜의 경우 기대를 하면서도 살짝쿵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전작에서도 후반부 가니 슬슬 늘어지는데 과연 후속작에서 재미난 전개를 보여줄수 있을까 회의적이었거든요.

뭐 걱정대로 진행되었고, 좀 실망이네요;; 네이팜의 경우는 추천을 할 건덕지가 전혀 없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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