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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최근 블로그의 지향점과는 맞지 않는 개똥같은 소리나 씨부렸습니다만...이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면 총 플레이시간 약 70시간, 전직업획득, 캐릭터 평균 렙 80......

은근슬쩍 오래걸린 브레이블리 디폴트입니다.

 

3ds로 나온, 그것도 스퀘에니의 RPG라 당연히 해봤는데....흠...뭐 이정도면 평균치??

스토리는 전형적인JRPG의 모습이고, 각종 시스템은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파판스타일

그러면 대충 포인트만 집어보도록 하죠....나름 인지도 있는작품은 말해봐야 입만아프니까요...

 

1. 난이도

...쉽습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인 브레이브/디폴트시스템을 이용하면..이거 뭐 극히 일부의 보스와 적을 제외하고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게다가 일부 직업군의 스킬이 너무나도 고성능입니다. 예를들어 사냥꾼이라는 직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높은데 이넘의 고유스킬이 호크아이라는 명중률 증가스킬이고, 직업렙에 따른 취득스킬 중 하나인 프리시지앙의 경우 공격이 전부 명중하면 위력이 올라갑니다....여기에 마법검사의 마법검을 이용해서 적의 약점포인트를 걸어주면 1회공격에 9999가 나온다는 이야기....

 

또 도사라는 직업의 스킬이 대부분 사기라;; 2턴건 아군,적군 데미지0, 5턴건 전속성무효화,전상태이상무효화등등

 

이런걸 조합하면 지는게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2. 시스템

이게 바로 게임이라는 장르가 지향해야 할 시스템이죠.....각 인터페이스나 전투, 스킬획득등등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라도 알아보기 쉽고,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지장없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복잡하게 만드는 요즘 게임들이 보고배워야 할 점이라고까지 할 수 있겠군요.

 

3. 이야기 진행

....자유도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낫겠군요....예를 들어보자면 드퀘3에서는 오브를 어떤순서대로 모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니가 가고싶은데 가서 처모으면 되는거에요...

 

하지만 이 작품은 크리스탈을 순서대로 해방하게 됩니다. 물론 나중에 가서는 해방순서도 무시되지만 이건 본스토리는 이미 다 지나갔고, 그냥 서브이벤트수준이라....자유도라고 부르기는 조금 어렵죠;;

 

둘째로.....스토리설정상 진엔딩을 보기위해선 똑같은 짓을 세번정도 반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렙 노가다나 직업포인트 노가다를 크게 하지 않았음에도 필자가 레벨 80까지 찍은게 이런이유죠......게다가 적의 출현률이 꽤 높거든요....

 

결론.....찔끔찔끔하다 오늘 필받아 약 12:30까지 플레이해서 아에 끝을 내버린뒤 쓰는 감상이라 뭐가 뭔지 알수없는 잡글이 되어버리고 말았군요...여하튼 3ds를 가지고 있다면 함 해보시길.....필자의 경우 오랜만에 정말 게임을 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보기쉽고, 알기쉽고, 이해쉽고.....이것만 잘해주면 평균치는게 게임, 특히RPG라는 장르라 할수있으니까요.....ㅋ 내가 말하고도 뭐가 뭔지....그럼 이제 잘 시간입니다....ㅃㅃ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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