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 작성하는듯?? 한참전에 클리어한 용과같이 유신입니다 ㅎㅎ. 감상이라고 해도 딱히 별 말이 없어요. 왜냐면 필자는 깡패새끼들 미화가 넘모 싫어서 용과같이 시리즈 본편을 예전에 ps3로 대충한 3편인가 4편인가를 제외하고 안했기 때문에 비교군이 없음. (예전에 한건 용과같이 시리즈가 뭔지도 모르고 걍 매장에서 산거라 ㅎㅎ)

 

그래서 단순이 이 작품만 기준으로 썰을 조금 풀자면, 일본역사라는걸 제외하고는 상당히 재미나게 했습니다. 큰 특징이 4가지 폼으로 변화하는 전투신하고 서브이벤트가 되겠네요.

 

일단 전투시스템. 상당히 재밌어요. 이런종류의 게임의 경우 전투가 필연적으로 재미가 없어짐. RPG랑 마찬기지입니다. 드퀘를 예로 들자면 스피드런처럼 전략적인 움직임을 하는게 아닌이상 후반에는 아군이 넘모 강해지기 때문에 그냥 닥돌해서 쓸어버리는 전개로 나아감. 이것도 마찬가지에요. 후반으로 갈수록 나는 강해지고 강려크한 무기도 얻기때문에 그냥 닥돌해서 버튼 누르면 다 이김.

 

근데 격투, 칼, 총, 건카타나라는 4가지 전투폼을 선택할수있기때문에 그마나 후반에도 조금 즐기면서 전투를 할수있음.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서브이벤트. 과거 메이지유신 시대 교토를 만든건 좋은데, 메인스토리가 그 시대 교토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것일리가 없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메인스토리'만' 진행한다면 극히 일부분만 돌아다니게 되고,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아무곳이나 와리가리 하는것도 재미가 없죠.

 

그래서 서브이벤트임. 이 서브이벤트를 다 클리어한다는 소리는 용과같이 유신에 등장하는 모든맵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닌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게다가 서브이벤트들 자체도 상당히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아서 이야기도 즐기고, 교토 구경도 하는 일석이조. 아마 본편만 하면 클리어 타임은 그렇게 길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서브이벤트까지 전부 즐기면 꽤 볼륨이 커집니다.

 

결론. 추천은 못합니다 ㅎㅎㅎ 무슨이유냐?? 용과같이 유신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게임입니다. 즉 실제 역사를 모르면 이게 뭔 짓거린지 전혀 이해가 안감. 그렇잖아요? 실제 존재하는 인물들이 나오고 실제 일어난 사건들이 나오는데 정작 플레이 하는사람은 전혀 모름. 신선조가 뭐하는 넘들인지 교토방화사건이 뭔지, 료마가 누군지 알게뭐야.

 

일본사람이라면 매우 재미있었을거같은데 필자같은 경우는 게임 자체만 보면 재미있었지만 스토리는 몰루?? 

이런이유로 일본역사에 대해 빠삭하다~~라는 사람이면 강추. 그냥 평범한 한국인 게이머라면 약간 비추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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