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현재 챕터 10까지 진행을 했는데 몇 챕터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1/3에서 절반은 하지 않았을까요?? 20여년전 스토리가 자세히 기억날리가 없으니 챕터10정도면 미드갈드편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당연히 클리어하고 감상을 쓰는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뭐 새로운게임도 아니고 리메이크니 이정도만 하고 감상써도 될듯합니다. 스토리나 뭐 그런거에 대해 썰 풀려는게 아니니까요

 

평상시 스타일대로 필자가 느낀점 2~3개만 언급하고 넘어갑시다.

 

1. 미드갈드 묘사

...이게 최고에요...이거 하나만으로도 구입할 가치가 있습니다. 당시에도 물론 놀라운 그래픽이었지만 미드갈드나 해당 도시 구성원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해요(기억이 아무것도 안나는거 보면) 맵도 거의 일직선이었고...거대한 무대를 만들어놨지만 기기의 한계로 그 무대를 즐길수는 없었죠....

 

근데 이번 리메이크작은 미드갈드, 특히 그 [7번가]가 어떤지를 충분히 보여줍니다.....뭐 마황로 안도 그렇고 과거의 그 무대에 살을 붙여 돌아다니며 즐길수 있게한거는 질질 쌀만하죠.....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들고 아무 접점을 없게 만들어버리면 혹자는 걍 스토리 진행하느라 관심도 없겠죠....퀘스트의 존재가 우덜이 겁나 빡시게 만들어 놨으니 좀 즐기랑께?? 이런개념으로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일부는 퀘스트로 괜히 시간만 질질 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필자는 맘에 들었어요. 같은 개념으로 드퀘11도 퀘스트 덕분에 차세대기로 나온 드퀘의 세계를 즐기면서 돌아다니거나 했으니까요......

 

만약 메인 스토리만 강조했다면 이 배경을 보며 돌아다녔을까 싶네요 ㅎㅎ

 

2. 조연캐릭터에 대한 개성 부여....

이건 필자가 두번째로 뻑 간 요소....과거에 할때는 뭐 7번가 이야기 자체가 짧기도 했었고 아바란치인지 나발인지 초반에 조금 나오고 나가리 되는 애들이었는데 이번에 각 캐릭터에 대한 개성, 뒷이야기같은게 확실히 들어갔더군요...특히 제시는 정말 좋았어요......

 

조연도 그렇지만 뭐 퀘스트의 존재때문에 크라우드의 해결사라는 기믹을 좀 강조시켜주는것도 구경하기 쏠쏠했음....

 

3. 전투....

이건 정말 맘에 안듬.....전투자체가 재미없고 있고를 떠나서 필자는 액션RPG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RPG를 하고싶은데 말이죠;; 액션성을 강조한 주제에 전투의 패턴은 잡몹부터 보스까지 언제나 일정해요.....생각없이 줘패면 데미지가 워낙 안들어가니 간파로 약점 확인하면서 오또케든 버스트 시킨뒤 후드려 까는 그 패턴??

 

어차피 이럴거 왜 액션을 강조했는지 원;; 그래서 그런지 HP대비 MP는 형편없는 수준이고 적의 약점을 찌르는것 말고는 마법취급이 영.....마치 드퀘6에서 강력한 특기에 밀린 마법을 보는듯......

본작에서는 마테리아 조합으로 강려크한 마법 익히거나 적의 기술을 배워 초반부터 조지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걍 드퀘11처럼 RPG로 가면 안됬나 아쉽네요....근데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할건 없는듯......

 

4. 카메라 워크.....

이건 진짜 쓰레기임.....좀 이상해요;; 필자만 그런가 넘나 불편하고 이상함.....이건 필자가 3d멀미가 있어서 그런건지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네요. 걍 필자의 느낌은 캐릭은 빨리움직이는데 카메라 워크가 그걸 못쫓아가서 어거지로 움직이다보니 어지러운 느낌?? ㅎㅎ

 

마지막으로 스토리는 뭐 원작이랑 비교하면서 이걸 까는사람있으면 좀 이상한 종자 아닌가? 아니 ㅋㅋㅋ이게임이 20여년만에 리메이크 된거죠?? 20분전에 뭐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는구만 20여년전에 나온 게임 스토리를 다 기억하면서 리메이크작이랑 비교하는 넘이 옆에 있으면 좀 무섭단 생각 안들어요??ㅎㅎ

 

필자는 원작 스토리가 큰 줄기빼고는 거의 기억이 안나니까 비교할수가 없음요 ㅎㅎ

 

자.....결론을 내자면 돈 있으면 사고 조금이라도 늦게 플레이 하면 손해니까 괜히 중고나오는거 기다리지 말고 사서 두번 하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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