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통칭 데오메.....SNK의 인기 여성캐릭터를 이용한 연예시뮬레이션입니다.....애초에 시작은 모바일용 이었습니다만.......NDS로 이식이 됬죠......이식시 모바일로 등장한 데오메 1,2와 오오에도 연예그림 두루마기...이렇게 3개의 게임을 통합해서 등장했습니다..........플레이 한지는 오래됬는데.......끝낸건 몇주전........근데 지금 감상을 올리는 이유는? 뭐....게임 자체를 주말 혹은 금요일 밤 정도부터 하는데.....그러면 블로그가 일주일중 약 5일 가까이 갱신이 안된다는 이야기잖아요??? 그래서 생각난김에 한번 써봤죠;;;;

1.주인공 및 설정
(1)Dom 1....주인공은 고등학생이고, 여성히로인은 전부 SNK원작 캐릭들로 구성되있습니다......
(2)Dom 2,....주인공은 대딩입니다.....이때부터 여성히로인중 오리지널 캐릭이 등장...
(3)Dom~오오에도 연예그림 두루마기~....주인공은 그냥 여행중인 검사...라 쓰고 캐백수라 읽죠......배경이 칼부림시대다 보니 사무라이스피리츠캐릭이 나옵니다만....문제는 타 캐릭이 다른 칼부림 출신인지 아니면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snk의 칼부림 게임중에는 사무라이 밖에 그것도 3인가 4까지밖에 안해봐서......

기본적으로 각 게임에서 나온 공식설정을 어느정도까지는 따르고있습니다만, 연애시뮬이다 보니 재미난 설정이 많이 나옵니다.......예를들면 1에서등장하는 아테나가 주인공의 소꿉친구&같은 학교&아이돌.....이라거나 2에서 등장하는 호타루가 주인공의 여동생이라거나

2.게임 방식
연애시뮬에 뭐 방식 있나요??? 걍 캐릭들 만나며 돌아다니다가 가장 호감도 높은 캐릭 루트로 들어가서 그 캐릭의 에피소드를 진행한뒤 엔딩보는거죠;;;; 주인공은 하루에 2번 움직입니다(점심, 저녁)...지도상에 표시되는 곳에 들어가면 그곳에 있는 히로인과 만나 대화...뭐 이정도???
1,2의 경우에는 맵상에 히로인이 표시안됩니다......그래서 상당히 짜증나죠......자신이 공략하려는 히로인이 해당장소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 하나하나 찍어봐야 된다는 소립니다....(물론 1회 클리어하면 다음부터는 보입니다....그럴꺼면 첨부터 보여주지;; )
3편 연애그림의 경우 처음부터 전히로인이 보입니다만.....육성요소까지 있고, 히로인 하나만 죽어라 파는게 아니라, 딴 히로인이 연관되야지만 나오는 이벤트도 있는데다가 의외로 선택지가 매우까다로워  난의도가 높습니다;;

3.추천할것인가???
미묘하네요;;;;;
게임자체는 캐릭터 게임, 휴대용게임이라는걸 고려했을경우 재미있습니다만.....[충격과 공포다 그지 깽깽이들아~~~]라고 외치고 싶은 장면이 조금 나오더군요.....
대표적으로 원작 캐릭중 거의 공식적으로 커플관계에 있는 캐릭들이 있습니다, 킹/료, 마이/앤디, 유리/로버트, 마리/테리등등....근데 연애시뮬게임이 되면서 뭐 듣보잡 남자 주인공이 해당 히로인과 맺어진다는 소리는 완전 남의 여자 빼앗는 상황이라는 말이죠;;;; 즉....오리지널 캐릭터인 주인공이 (아무리 IF의 세계라해도) 원작 캐릭의 관계자체를 개발살내버린다는 겁니다.... 

그중에서도 황당했던걸 하나 뽑으라면 Dom1의 공식히로인은 아테나입니다만....Dom2에도 등장합니다(뭐 전작에서 2년후의 세계니까요;;)...설정상 무려 1의 주인공과 교제를 했지만 아이돌이라는 입장상 깨지고 2에 등장하는데...그거까진 좋습니다만 공략대상히로인이라는.......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이식되면서 1과 2가 같이 들어있는데....1을 열심히 플레이해서 아테나랑 이어지게 한뒤  2를 시작했더니만 그냥 깨졌다고??? 게다가 2의 주인공은 1의 주인공과 다른 남자입니다만 과거에 알던 남자인듯 하더군요;;; 무슨 막장 드라마도 아니고;;;

이런 요소만 제외하고는 캐릭터 게임으로서는 최고죠...snk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배꼽잡을수있는 이벤트도 많고, 연애시뮬로만 본다 해도 뭐 흔한 내용이니 부담없이 즐길수있습니다.......

결론...........저 개인으로 말하자면 어느정도는 재미나게 했습니다만........저 [충공그깽] 이라고 표현한 신에 민감한 사람도 있을것이니...그런사람들에게는 추천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미묘~~~~~

Posted by 슷헵하니
,
......이 겜 나온지가 수백, 수천만년전인데....뭘 이제와서 감상을 처 올랴냐~~~~ 고 물으신다면......전 캐릭터를 하나하나 플레이한게 요즘이라서....라고 할수있겠네요....

오락실에서는 내돈을 사용해서 플레이를 할 때는 전캐릭을 골라가면서 하기는 커녕 가장 잘하는 주력캐릭터를 하게되죠;;(갠적으로 주력은 기스, 모리건, 베가라능...)가정용으로 이식됬지만.......격투겜을 뭐하러 사나요;;; 대전격투는 대전이 그 꽃인데..집에서 패드가지고 혼자하는거 만큼 안습인거 없죠;;;

허나.....나온지 수억년이 지난 요즘.....이 게임소프트의 가격은 떨어질때로 떨어져 밥한끼 정도가 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가격을 듣고 구입......오락실에서 플레이하지 못했던 모든 캐릭을 사용해봤습니다.....

결론.....캡콤말고 타 제작사는 걍 격투겜 만들지마!!! 라고 과장해서 말할수있을정도???
이런 결론이 왜 나왔냐??? 벨런스가 최강입니다............즉 강한 캐릭은 분명 존재하지만 캐사기캐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죠.......

이런 절묘한 벨런스가 대전을 좀더 재미나게 합니다....상대방에게 지더라도 실력때문이란걸 납득하고요.....

물론 문제도 있습니다....일단 음악이 귀에 착 오지를 않네요...........한마디로 별롭니다.......

두번째는 등장캐릭터문제......벨런스 좋다고 입에 침이마르게 칭찬을 해도 결국 약캐와 강캐로 나뉘기 마련입니다....그런데....강캐의 대부분이 캡콤진영에 모여있고, 약캐의 대부분이 snk쪽에 집중되있습니다;;;; 뭐 만든쪽이 캡콤이니 당연하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 게임성은 캡콤을 선호하지만 캐릭으로서의 매력은 snk를 더 좋아하기에 snk쪽 캐릭이 바보된게 점 안습이었다는....

마지막으로 과도하게 많은 그루브시스템.....스파와 snk에 등장했던 시스템을 6가지로 세분화해서 고르게 해놨는데....무용지물이라는........소위 선호하는 그루브가 타 그루브에 비해 워낙 강력하니 말이 6가지지 게임하는 사람들 보니 대부분 1~2개만 사용합니다;;(전 스파전통, 아니면 킹오파에서 구르기가 있는걸 씁니다;;)

뭐 결론을 내리자면....캡콤 짱!! 스파 4도 만들었겠다 CVS시리즈 후속작도 만들어주세여~~~~~입니다;;

여담이지만 강캐는 기본기, 각종 커맨드 기술, 특수기, 판정등등이 상당히 좋지만 어떻게 손도못댈 정도는 아닙니다.....갠적으로 플레이할때는 강캐중 하나인 사가트는 기스로 잡았고, 캐미는 모리건으로 잡고 했으니까요..(뭐 기스나 모리건도 강캐긴합니만ㅋㅋ)
허나 개캐, 사기캐는 손을 못대죠.....특히 킹오파가 워낙 게임성이 개허접이라 이런 캐릭을 주로 만들어내는데..(애들은 베타테스트를 하는지 원;;)이 개사기 캐릭은 게임벨런스를 완전히 파괴합니다......유명한넘으로 킹오파02인가 03인가?? 듀오론이란 색기가 있었죠;;; 애 말고 유명했던 현피를 유발하는 캐릭이 아마 이진주, 폭시 이런애들


Posted by 슷헵하니
,
최근 대박 뉴스를 봤습니다......왜국의 모 남성이 자기 딸 이름을 성인겜 주인공으로 했는데 바로 카나;;;;;
뭐 저도 하면서 감동먹었던 게임이죠;;; 한국 모 언론은 이 게임을 오빠, 동생간에 사랑에 빠지는 캐막장으로 표현했는데....정확히 말하면 한 1/3만 맞았군요.......

오래된 겜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이 게임은 한국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든 요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바로 금단의 사랑, 불치병, 출생의 비밀, 사각관계죠;;;;;;

이야기의 축을 담당하는 주요인물을 소개하자면...
1.주인공: 뭐 주인공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2.카나: 주인공의 여동생......유전적 불치병 소유자입니다.....리메이크 판인 오카에리에는 엔딩이 6개 있는데...그중 5개에서 뒈집니다;;;; 원작에서는 5개밖에 없었습니다...즉 꿈도 희망도 없는 무조건 사망하는 캐릭이죠;;
3.주인공여친: 초글링때 주인공이 보낸 러브레터가 같은반 누군가의 손에 의해 폭로되는데;; 그때 주인공을 비웃어 버려 주인공에게 캐대박 상처를 준 장본인
4.카나 동급생: 카나를 좋아하는 애......
써놓고 보니 카나말고는 캐릭이름도 기억안난다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카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 언제나 병원신세.....성실히 간호하는 오라버니.....그런 가운데 서로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그로인해 괴로워하는 와중에 등장하는 과거 같은반이었던 여자애....(알고보니 애도 주인공을 좋아했지만 초글링때는 어쩌다보니까 주인공을 상처입혔다능;;)주인공은 여동생에게 러브러브하다는 현실을 잊기위해 애랑 사귀고....또 카나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나오는등등등...........대충 이런 이야기입니다.......

물론 출생의 비밀이란 카나와 주인공은 실제로 한가족이 아니라는거;;; 카나의 부모가 죽고 주인공의 부모가 카나를 데려왔다는...그림에 그린듯한 진부설정.................

하지만 이게 감동을 주고 명작소리를 듣는건 이 진부한 이야기를 기가막힌 대사와 감정묘사를 통해 표현했기 때문이죠;; 이 게임의 시나리오 라이터는 에로겜시나리오작가중 최상급에 위치하는 사람입니다(이름 또 까먹음;;)

예전 제가 포스팅한 가족계획도 이사람 작품이죠......한국에서 한글패치가 나오면서 뜬 크로스채널의 작가기도 하구요;; (물론 크로스채널부터 작가스스로도 수습못할 온갖 캐잡다 설정이 난무하는 바람에 좀 까이긴 하지만;;;;)

......뭐 음악도 좋고, 시나리오도 진부한 주제를 멋지게 승화해냈고, 엔딩도 괜찮습니다......별 5개중 4.5를 주고싶은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여담이지만....카나-오카에리-는 카나-여동생-의 리메이크 작입니다.....리메이크가 되면서 여동생 카나가 살아남는 엔딩이 추가되었죠......전작에서는 뭐 무조건 죽습니다.......특히 죽기 직전 녹음기에 오빠앞에서는 강한척 했지만 죽기싫다고 절규하는 대사는 압권.......개인적으로 대박인 엔딩은....주인공이 무려....무슨 장긴지 골순지를 이식했고, 그 이식수술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뒈진엔딩;;;

여담2....한국의 모 드라마가 이 게임과 유사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만......이런 소재가 한국에는 많은편이니;;; 진실은 저 너머에;;

여담3....라이트 노벨도 집필하고 그게 한국에 정식번역된걸로 아는데....책 제목이 뭐였는지;;;;

쓰다보니 횡설수설하게 됬군요;;; 약간의 감기기운으로 두통이 있어서 그런거니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
Posted by 슷헵하니
,
ps2의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RPG중 제노사가 시리즈는 ps2역사에 길이남을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뭐 스토리가 (개인적으로)재미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너무나도 훌륭한나머지 온몸에 전율을 불러일으키는건 아니고,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질질싸는가?? 고것도 아닙니다.......음악은 걸작이라 칭할만 하지만 여러가지를 종합해 봤을때...뭐 그냥 무난한 RPG죠;; 인기가 그리 높은것도 아니라 동인지 계열에서도 소위 잘나가지는 않습니다.....

근데 왜 ps2역사에 길이남을 게임이라 칭하는가....그것은 바로 정통 'SF' RPG기 때문입니다......SF를 소재로 한 겜은 물론 많죠...하지만 일본게임중 그것도 RPG, 또한 ps2로 한정시킨다면 상당히 적어집니다.......이것 하나만으로도 고평가 받을 가치가 있다는거고, 적어도 ps2를 가지고 있다면(물론 정발이 안됬으니 왜국어 스킬필요)플레이할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일단 플레이한게 에피소드 1이니 이걸 기준으로 설명한다면......아놔....느립니다......진짜 모든것이 느리죠;;; 상태창으로 들어가는 것도 느리고 로딩도 느리고, 특히 전투 한번하는데 과장해서 말하면 하루가 갑니다........에텔기술(소위 판타지의 마법이라 보면됩니다.)사용하거나 통상공격이 아닌 큰 기술을 사용하거나...적 보스가 공격하거나.......정말 이겜 플레이하면서 옆에 소설책을 두었죠.......

예를 들어 말하자면 적 5명이 나왔다 칩시다......근데 우리편의 행동은 적 4명이 공격후에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 이 4마리의 적이 전부 공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체감상 약 2분가량이더군요....여기서 우리편 공격하고, 또 적이 한방에 안죽는다면 다시 적턴.....마침 아군 HP가 얼마 없다면 회복, 다시 아군공격 등등등등등~~~~~~

약한 적을 단순히 학살하는데는 약 2~3분, 레벨에 맞는 제법 강한적과 전투시는 약 7~8분, 보스전에선 15분이상이 걸리니 이 어이없을 정도로 긴 전투시간이 모든 단점을 다 덮어주는거죠.......

본인같은 경우는 제노사가 에피소드 2를 플레이하고 1을 애니로 본뒤, 3를 플레이했고, 이번에 우연히 약 2만원 가량에 에피소드 1 겜을 구해 플레이 하게됬습니다.......복잡한 경로네요;;;;

마침 엔딩도 봤겠다.......게다가 블로그도 시작했겠다......함 감상이나 올려봅니다.......

[주: 해당 이미지속의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은 남코반다이에 있으며 출처는 徒然月(唯月たすく)의 XEA-NOA -kosmos-에서 발췌했음.]
왼쪽이 주인공 시온 우즈키, 오른쪽이 전투로보 코스모스의 초대형 이미지........뭐 스토리는 여기서 주절주절 하는거 보다...애니가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함 찾아 보시길....(물론 겜이 100%라면 애니는 약 50%수준입니다만;;;;;)

 
Posted by 슷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