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충 스토리만 이야기 하고 신나게 까봅시다....

1.스토리
때는 대영제국시대...주인공은 첩의 자식으로 엄마사망->아빠자살->당주....가 된 케이스....신분이 신분인지라 소위 사교계에서 병신취급을 당하지만 본인은 무덤덤하게 생각하는듯 신경안쓰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역시 파티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웬 여자애가 괴한들에게 집단 검열삭제 당할뻔 하는데 그걸 구해주고 집으로 데려옵니다.....

샤를로트는 좀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대충 적응하며 사는데 어느날밤....나랑 분가 좀 해달라며 찾아오게됩니다.... 주인공은 여기서 열받죠.......주인공 저택의 메이드의 태반은 주인공의 친척들이 보낸 사람들...즉 주인공이랑 분가해서 애 생기면 그걸가지고 재산을 뜯어먹으려는 속셈이었기때문.....주인공은 샤를로트도 그런 속물계집들과 다를게 없다라고 생각한겁니다...

그자리에서 검열삭제해버리고....그 다음날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2.....단점..........깔게 존나 많은거처럼 말했습니다만....까보면 스토리의 개별전개라거나 게임성, 엔딩, H신밖에 깔게 없군요....

(1)이야기 전개.......장난하는것도 아니고...이 게임은 주인공이라는 한 귀족의 생활 30일을 그냥 보여주는 겁니다...사건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아침에 일어나 일하며 대충대충 놀고 밤에 샬롯트 조교하고....이지랄을 무려 3주 가까이 반복하다가(게임상에서 보내는 총 일수는 28일..넘어가면 노멀엔딩) 개별 캐릭 루트 타고 별 개똥같은 사건 한번 터뜨리고 순식간에 해결 후 끝......스포고 나발이고 캐릭터 하나하나 알아봅시다...

A. 샤를로트 아델레이드 모릿츠: 존나 조교하다 개별루트 들어가면 나(디폴트 네임 죠나단)랑 샬롯트랑 옛날에 아는사이였거든?? 근데 까먹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오고 불한번 난뒤 결혼....그리고 끝....물론 샬롯트의 부모가 화재로 뒈지고 그 화재를 주인공이 일으켰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만....아무런 감흥도 없습니다....그냥 미안, 괜찮다능......이 두 마디로 끝나니까요....장난하냐??

B. 메어리 앤더슨: 주인공 저택의 메이드 장......본명은 다이아나....몰락귀족으로 주인공이랑 친했으나 집안이 처 망하고 부모는 자살....주인공의 아버지가 양녀로 삼으려 했으나 마누라&첩이 반대.....고로 집안 메이드로 들어옴....대충 지내다 어느날 사고당하고 기억상실증......근데 친하게 지내던, 그것도 첫사랑의 여인이 전속 메이드가 되서 존대하고 그러니 열받아 죠나단이 검열삭제 한 과거가 있음.........충격요법이라며 다시 검열삭제시도........행위도중에 기억이 돌아오고 님 좋아한다는....결혼하자....끝.....아나 씨바;; 장난하냐??

C. 울미라 므쟈힐딘: 저택에서 일하던 집사의 손녀....집사가 늙어서 계단에서 삐끗해 골절...대신 옵니다...은발의 남장속성을 지닌 여자.....개별루트가 가장 개 병 신같죠.....본인은 여자랍시고 책잡히기 싫어 남자처럼 살아왔는데, 주인공의 저택에서 자신에게도 여자의 부분이 있다는걸 알게됩니다만...왜 이제와서 알게되는거야?? 빨간머리 개마초처럼 '여자애는 집사하면 안돼!!' 라고 한것도 아니고 주인공도 오히려 여자가 아닌 한사람의 집사로 대합니다만... 설득력없게 왜 혼자 지랄인데??

한마디로 의도적으로 여성이라는 부분을 죽이고 남자처럼 살아온 여인이 주인공과의 만남으로 인해 내면의 여성성을 깨닫는 묘사가 너무 병신같단 말입니다...뭐라더라 울미라가 책을 읽는것도 쓰는것도 좋아해서 연애소설을 썼는데 완전 성서수준의 결벽한 소설이라 '님은 분가의 위대함을 몰라 그런거임....' 종류로 시작하는 전개.....워낙 아잉해서 스킵하며 봤더니 애매모호하네요.....아니 존나 병신같았다는건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D. 에밀리아 소피 킹스턴: ......주인공이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는 귀족 리쳐드의 여동생.....이게 그나마 정상으로 보이는 전개...자주자주 만나다 보니 친해짐....마침 배경이 영국이다 보니 살인마 잭에게 노려진 에밀리아를 구함.....님 좋아함.....결혼........귀족끼리 자주 만나다 호감을 갖고 위기에 처한 여인을 구하며 내심 잘 몰랐던 사랑에 눈뜬다는 전개....있을법 하잖아요??

(2)엔딩.......이런 미친넘들.....샤를로트의 엔딩은 결혼식 장면 하나......나머지는 뭐 CG도 없습니다...아 H신 하나 보여주고 나는 언제나 님 옆에 있을것임...이라고 텍스트로 한줄 나오고 끝....간염3 이후 오랜만에 맛본 허무엔딩....

(3)게임성...뭐 매일 2회씩 행동가능하고 맵상에 표시된 캐릭을 만나면 끝입니다...게다가 선택지도 없습니다..그냥 캐릭하나 찍고 나오는 이야기 좀 보면 끝나죠...문제는 이게 아니라 샬롯트의 조교신.....조교가 참...단순 그 자체입니다.....이럴거면 뭐하러 해?? 그냥 단순한 화간묘사 수준인데........

(4)H신....이런 미친.....각 캐릭터에 모에속성을 줬으면 다양하게 이용하든가...등장캐릭 중 메어리는 주인공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치는 연상녀타입, 울미라는 은발+남장여자+성적인 것에 대해 매우 당황해 하는 결벽녀, 순진녀 속성 등등...그러면 당연히 캐릭터성을 이용해야죠...

울미라를 예로 들자면 순진하던 여자애가 분가에 눈을 뜬다거나 하는등 이런 성격을 가진 캐릭이 보이는 전형적인 묘사가 있잖아요??

근데 조교 포함 총 H신의 2/3를 샬롯트가 담당합니다.......이럴거면 인간의 상상력을 풀로 활용한 조교라도 등장시키던가....2/3를 담당하는 캐릭이 보여주는 H신이 밋밋하다니;;;

'H신의 연기가 좋다' 라는것과는 다른 문제죠...연기가 좋다고 해도 정작 H신이 다양하지 못해 지루함을 주면 좋은 H신이라고 할수없으니까요.. 

그리고 H신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하렘엔딩 및 하렘신이 없네요.....미친 범죄자 새끼들....물론3P신은 있습니다만....시바 H신 담당 캐릭이 몇인데??

3. 총평...............
그림체는 제법 좋으니 세이브데이터 받아 H신만 즐기는게 최선........
Posted by 슷헵하니
,
뭐 원래는 그냥 누나가 아니라 의자(義姉)인데....한문으로 의자라 그러면 뭡니까;;; 삼신기 철제의자도 아니고;;;
그냥 누나라고 했습니다.....또한 부제를 뭐로할까 생각하다 직역으로 배어들게 하지마! 라고 표현했습니다...
역시 국어교육이 중요한듯...한국어로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어렵군요..원제는 이겁니다..[ズブ濡れの義姉 香澄  私の水着にそんな汚いもの、染み込ませないで!]

각설하고......스토리....한 유서깊은 여고가 있습니다. 허나 남초현상때문에 여학생만으로는 운영이 안되죠.....고로 남학생도 받기시작....허나 남학생은 눌려사는 고교....

이런 고교 수영부소속인 주인공.....수영부의 호프로써 엄청난 기대주입니다만 어느날 도촬사건이 터지고 남자수영부는 폐부될 위기에 처합니다...하지만 빌어빌어 겨우 유지가 됩니다, 수영은 무기한 금지/여자수영부의 잡일담당을 한다는 조건으로...근데 남자부원들이 남아있겠음?? 다 떠나가고 주인공 혼자만 덩그러니....게다가 여자수영부의 주장인 의리의 누나 카스미는 도와주기는 커녕 벌레보는 눈으로 처다보고......

그러던 어느날 여자수영부원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는데 도촬사건을 일으킨건 여성수영부 자체였다는!!....주인공은 열받아 복수를 다짐합니다.....마침 그날 훈련이 끝난뒤 누나 카스미가 전용사워실에서 [스스로 위로하는;;]모습을 보게되고 그걸 핸폰의 동영상기능으로 저장....다음날 그걸 가지고 협박...조교에 들어가는데.....

뭐 오버도즈사의 전작인 미각성노회장 아이를 해본분에게는 비추, 안해본 분에게도 비추가 되겠군요...자..이런 평가가 나온 장단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장점.....시바, 비추에 장점이 어딨어??? 전형적인 수영복 페티시즘입니다만..문제가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수영복은학교수영복과 유사한 형태인 경기용수영복이라는것......
옆 섬나라는 학교수영복의 존재때문에 이런 타입의 수영복도 성적취향으로 수요가 있는모양입니다만......한국에 그런게 어딨나요?? 비키니면 모를까 몸의 태반을 가리는 수영복보고 뭐 어쩌라고?? 이런거 입으면 촌스럽다고 까이지 않나요???

물론 뽕빨물을 하는사람=섬나라 문화를 어느정도 아는사람=이런 타입수영복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H신의 연기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니(메인캐릭한정)혹시 경기용 수용복페티시분들에게는 유일한 장점이 되겠군요 

단점....뭐 장점이 없긴 하지만 단점이 크게 보이는 겜도 아닙니다;; 갠적으로는 한 3개가 문제라고 보는데....

1.그림체.....
원화 담당이 변경됬나요?? 전작 성노회장 아이와 비교해봤을때 더더욱 비현실적인 그림체가 됬더군요...슴가와 눈알의 과도한 거대화는 정말;;;

2. 전작과 변경점이 전무...
아니 뭐;; 전작 해본사람이면 못합니다;;; 다리(타이츠)->수영복...이걸 제외하고 전작과 동일한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메인캐릭터 성격과 겉모습, 30일 조교, 엔딩내용, 음악...전부 똑같고;; 장난까냐;;

3. 스토리 구성에 있어서...
글쎄요....이건 전작부터 맘에 안들었던 부분인데....개선이 안됬더군요;; 총 조교기간이 30일이고 이게 지나면 엔딩이 나옵니다...근데 이 30일중 일주일~10일정도는 조교가 아니라 주인공과 공략 캐릭간의 에피소드를 좀 본격적으로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물론 조교가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각 캐릭터들의 관계를 보여주긴 합니다....스킵기능을 사용하면 3초정도 분량으로 조금조금씩;;;

아니 어릴땐 안그랬는데 크고나서 자기를 미워하는 의리의 누나, 자신을 눈의 가시로 여기는 수영부원...그리고 그 부원중에서도 동정의 시선을 보내는 여자애.....여기에 과거 회상이나 재혼관련 떡밥등 이정도 소재만 잘 버무리면 웬만큼 이야기 뽑아내지 않나요???

근데 오로지 조교뿐......매우 지루하죠....

종합하면....뭐 비추입니다.........[으잉?? 이 겜하고 99.9%가 똑같은 미각성노회장은 강추라며??]-->이건 그림체의 문제가 좀 크죠....그리고 결정적으로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시죠?'
Posted by 슷헵하니
,
흠....이거 판단을 내리기가 미묘하네요....진짜 하나부터 아홉까지 완벽한데...좀 맘에 안드는 요소가 있습니다...근데 이 맘에 안드는 요소가 개인적으로는 엄청난 감정요인이라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판단이 안서는군요....

솔까말 게임에 버그가 있다거나 NTR물은 당연히 추천하기 그렇잖아요??? 하지만 아이사이가 파워드의 경우 정말 미묘합니다....일단 장단점을 이야기 하죠.....제가 말하는 단점에 공감하시면 비추, 잘해봐야 추......공감 안한다면 그냥 강추도 아니고 개강추가 될듯 합니다....한마디로 추천지수가 비추~개강추의 사이라는것....제가 생각해도 니미럴 무책임한 발언이네요;;;;;;


[스토리...다라쿠자를 물리치고 일상생활로 돌아온 아이사이가....그 힘을 이용해 각종 사건사고의 해결을 돕는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머나먼 우주에서는 네크로머더라는 악의 세력이 지구를 향하고 있었다....이 네크로머더는 생명체를 기계화 시켜 자신들의 노예로 삼고 해당 행성은 지배해 버리는 집단......지구를 노리는 이유는 '아름다운 별'이라서 콜렉션으로 하기위해;; 네크로머더와 아이사이가의 새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대충 이정도?? 전대물의 후속작다운 전개가 나옵니다....새로운 동료, (우주인 관련한) 출생의 비밀, 쓰디쓴 패배와 강화 등등 특히 이번 파워드에서 2명의 캐릭이 새로 참전함으로써 5명이라는 진정한 전대물이 되는거죠......

그럼 본격적으로 장단점으로 들어갑시다.......일단 장점....

1. 완벽한 전투신......
스토리의 전개는 완벽하니 말해봐야 쓸떼없는 잔업이고...전작에서 최악의 요소였던 전투신이 개선됬습니다..즉 게임을 클리어 하지 않더라도 전투시 승리한것으로 하는 요소가 추가됬더군요...즉 전투, 패배, 승리라는 세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졌다는것....정말 쾌적합니다..이거....

더 멋진건 각 화는 전반, 후반, 전투로 이루어져있는데 각 부분으로 바로 갈수있게 됬다는거...이건 해당 화를 다 봤을때 가능합니다..즉 내가 5화까지 진행했으면 1화부터 진행한 부분까지 어느장면으로든 점프할수있는거죠....최고임!!

2. 주제가.....
음악면에 있어선 새로운 음악보다야 전작의 재활용이 대다수입니다만 주제가가 대박.....이 주제가만으로 모든걸 용서할수있습니다.....

3. H신....
흠....H신은 뭐 이 정도면 되지않나 싶네요....일부 성우는 H신의 연기보다 보통연기가 더 뛰어나긴합니다만....에로를 즐기는데는 큰 문제없습니다..... 

.....장점끝.....뭐가 더 필요한가요;; 단점으로 갑시다....

1. 그래도 지겹다......
전투신 생략기능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지겨워 뒈집니다...이 씨발게임은 엔딩이 13개정도 된다구요;; 물론 그중 절반은 단순히 텍스트로 표현되는 배드엔딩이고 특정 전투신에서 패배라는 간단한 조건입니다만....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주된 문제는 아이사이가 파워드의 이야기가 워낙 구체적이기 때문에 오는 필연적인 지루함이죠....이게 뭔소린가 하면 일반적인 연애시뮬의 경우 이야기의 최종목적이 매우 추상적입니다...예를 들면 그냥 (고교)2학년이 됐으니 멋진 사랑을 해보고 싶다...뭐 이정도 배경을 가진 미연시라면 반복플레이가 문제가 되지 않죠....사랑이라는 추상적인 목표는 그 형태가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그것을 이루는 과정은 등장인물마다 다를테니까요.....

허나 아 파워드는 목적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죠...지구를 침략한 네크로머더를 잡아 족치는겁니다...이건 어느캐릭터 루트를 가더라도 이야기 전개의 큰 줄기가 동일하다는 이야기죠(배드엔딩 제외) 정말 환장합니다 이거;; 각 캐릭마다 엔딩이 다르면 뭐합니까;; 결국 나오는건 네크로머더 잡아 족치고 지구평화인데;;

갠적으로는 엔딩 한 3개보고 그냥 세이브데이터로 나머지 신이나 못 모은 엔딩만 감상했습니다....공략을 보고하면 이럴 필요는 없죠....미연시 게임 공략의 기본조건이 단 한번플레이로 모든 신&엔딩보기니까요....허나 전 웬만하면 안보고 하는 스탈이라 그냥 개고생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남들보고는 세이브파일만 받아 H신만 보는건 게임을 즐기는게 아님!! 이라고 하면서 전 정반대의 행동만 골라한다는.....제가 원래 이럽니다;;;

2. 난이도....
이것도 미묘........선택지를 한번만 잘못택하면 좆망이긴 합니다만....일단 쉽게쉽게 되돌아가는 기능도 있고, 대충 비슷비슷한 선택지만 택하면 되니 중간정도??????
참고로 미연시에 있어서 난이도란 좆망테크타는 선택지가 얼마냐 많냐, 잘못선택했다는 사실을 얼마나 빨리보여주는가....에 달려있습니다....

3. 전체적인 표현......
이게 제일 맘에 안드는데요.....불륜묘사는 넘어갑시다....최소한 어쩔수없이 불륜을 하게된다는 변명거리는 던져주고 이 파워드가 우주생명체의 습격이다 보니 상당히 설득력 있는 변명거리니까요....현실이 배경인 본격 NTR물에 비하면 받아들이는데 별 지장이 없습니다.....

문제는 전작캐릭터의 취급입니다.....후속작에서는 대부분 새 캐릭을 띄워줍니다만 중요한건 전작캐릭터의 대우도 어느정도는 해줘야 한다는거죠.....신캐릭터인 히카리, 란카...이 두명중 실질적으로 파워드의 이야기를 담당한건 히카리입니다....히카리 루트는 미연시가 아니라 정말 TV 프로보는 느낌으로 캐릭터 선택지도 거의 안나오고 계속 이야기만 감상하는 구조죠.....

근데 전작의 3인방....즉 로즈, 아이리스, 리리(또다른 신캐릭 란카는 공략대상X)를 공략하기 위해선 전투에서 패배당하고 이 셋이 능욕당하는 꼴을 봐야한다는거.......이게 뭐가 문제냐 하면 이 셋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그냥 개처발리는 묘사로 가야한다는 거죠...이 경우 이야기의 전개가 전작 캐릭은 개작살, 새로등장한 캐릭이 전부해결...이라는 구도로 나타난다는겁니다.....

갠적으로는 정말 짜증나데요;;....물론 미연시, 즉 에로겜이라는것과 이런 묘사가 아니면 전작캐릭터 루트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운건 이해하는데 저는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했고, 그로인해 전작캐릭터들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근데 이 애들은 개처럼 발리고 갑툭튀한 신캐만 펄펄 날어??? 아놔;;;
좀 대중적인 예를 들자면 Z건담 애니에서 카미유를 띠우기 위해 아무로나 크와트로를 병신취급하면 팬들 기분 좋겠어요?? 

결론입니다......일단 게임으로서는 완벽합니다.....전대물패러디를 표방하는거 만큼의 퀄리티는 보여줍니다...스토리, 새로운동료의 등장, 시련과 극복 등의 전개 전투신의 개량, 주제가포함한 음악, 적당한 길이, H신, 성우연기 기타등등..
허나 단점중 성인게임이라는 한계에서 비롯된 전직캐릭터들의 어쩔수없는 개작살 묘사가 엄청난 감점요인이죠.......
물론 여기서 제가 단점으로 꼽은것에 대해  '아놔 이새끼 조낸 민감하네;;;' 하시는 분에게는 개강추....'나의 인처전대는 이러지 않아!! 젖뉴비 꺼져!!!' 라는 분에게는 비추~그냥 추천쯤이 되겠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
요번에 플레이한 미연시는 2연속 비추네요;; 비추일 뿐만아니라 스토리면 스토리 분가면 분가분가...어느쪽으로도 그저그래서 별 인상에 안남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일단 했으니 감상을 쓰는데 별 할말이 없네요;;

기본적으로는 무녀신앙이 자리잡고 있는 산골의 폐쇄된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데....주인공이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이 마을을 후배랑 방문하게 됩니다...뭐 산골이라 여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무녀의 집에 묵게되는데 그곳의 자매가 무려 씨앗을 달라고;; 하면서 분가삼매경.....그런 와중에 이 마을의 숨겨진 진실과 주인공자신의 비밀을 파해치는 내용입니다............

스토리 자체는 많이 보던 소재죠.....도심과 떨어진 자신들만의 전통을 가진 매우 폐쇄적인 마을, 그 마을에 숨겨진 진실, 그리고 주인공 자신의 출생의 비밀........어느정도 스토리적인 측면에서 흥미를 끄는데는 성공합니다....

근데 특히 좋은점은 눈에 안띠고 단점만 보이네요;; 꼭 장점을 하나 꼽으라면 스토리.....제목만 보면 뽕빨물인데 제법 할만은 하더군요....이거 말고는 뭐;;;

단점은......

1.음악.....음악이 상당히 괜찮고 웅장합니다....이게 왜 단점인가 하니..H신에도 이런 무거운 음악이 사용되더군요;;
지금 분가신 보는거지 음악회 온거 아니거든요??

2.H신.....그림체는 육덕진 편입니다...문제는 H신이 전체적으로 별로.......연기는 좋습니다만..겹치는 CG가 너무 많고, H신에서의 얼굴표정이 텍스트와 비교해서 영 따로노는 느낌이더군요.....얼굴표정이 워낙 아잉해서 별 즐길수가 없데요;;; 게다가 하렘엔딩이 존재합니다만 말그대로 CG한장으로 존재만 할뿐...하렘 분가신이 없는것도 단점이죠...

3.게임성 및 캐릭터분기......니미럴 씹 썅;;; 장난까냐....
일단 게임의 전개가 선택지를 통해 이런저런 아템을 획득하며 비밀을 파해칩니다만.....이 아이템들은 얻는 묘사를 안해도 전혀 상관없을정도입니다....왜 이런 귀찮은 짓을해서 사람 번거롭게 하는지 원......

예를들어 A라는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으면 배드엔딩으로 갑니다...문제는 이 아이템을 소지하고 한참 뒤에 뒈지는 경우죠....한마디로 그 아이템을 얻을수있는 선택지에서부터 다시하라 이겁니다...아놔;;;
그나마 다행인건 어떤아이템때문에 배드로 가는지 알기쉽다는거죠.....이거까지 꼬아놨으면 정말 환장했을듯.....(ex: 선택지를 통해 모종의 약품을 손에 넣음, 이후 이 약품때문에 좆망....즉 되돌아가서 약품을 얻지 않는 선택지를 택하면 됨)

그리고 공략 캐릭이 3자매(ABC), 자매의 의모, 후배...입니다...엔딩수가 다 합쳐 14개(그냥 게임오버 제외하고;;)인건 넘어가죠....아주 다행스럽게도 선택지 한두개면 엔딩이 갈리니까요......
문제는 그게 아니라 각 캐릭터 별 엔딩 하나씩만 본다 하더라도 관계자 4명의 루트를 다 가봐야 이야기의 모든 사정을 알게됩니다....(후배루트는 단순한 후배의 시점일 뿐)
근데 각 캐릭터의 개별루트가 너무나도 몰개성적이라 아무 차이가 없는 이야기를 4~5번 반복하는 착각이 들더군요...........
쳇바퀴도는 다람지는 그거 어떻게 도는지 원;; 게임하면서 아주 미친놈처럼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느낌이 들데요;;; 

결론....'비추'......그리고 아마 이 게임이 블로그에 감상을 쓴 게임중 가장 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감상이 될듯 합니다.....뭐 잘쓴답시고 제가 써봐야 진짜 잘된 감상들에 비교하면 허접찌끄레기긴 합니다만 이번 작품 잉태의 씨앗은 '와~ 나 조낸 글 잘씀!!'이라는 자위질도 못할정도라 민망하네요;;;

여하튼 다음 플레이는 옛작품으로 회귀를.. 아이사이가 파워드, 전처녀 발키리 시리즈가 될듯 합니다(1,2,G)
Posted by 슷헵하니
,
비추.....강력하게 비추를 때립니다...어느정도 비추냐면 만약 낚시가 아니라 진지하게 이걸 할만한 게임이라고 소개하는 인간이 있으면 그건 개새끼니 인연을 끊으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뭐 이번 감상은 감상이라기 보다는 뻘소리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일단 스토리......2년간 사귄커플이 있습니다....근데 남자가 교통사고로 입원....그후 이 커플에게 다가오는 어둠의 손길...딱 이렇게 요약되겠네요....전형적인 NTR물입니다....NTR이라는 용어의 뜻은 잡설란을 확인해보시면 되겠고..

이 게임은 굉장히 불쾌하죠...NTR이다 보니 커플이 서로 바람피는게 주 내용이거든요;;; 교통사고피해자인 차 주인, 알바하는곳의 선배, 같은 병실에 입원한 양아치, 담당의사 등이 주인공의 여친을 노립니다.......물론 각종 여인네도 주인공을 노리구요;;;

뭐 대충 한명만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 입원한 병원에 과거에 사궜던 여인 간호사A가 있습니다.....그리고 옆 병상에는 다리가 분질러진 양아치가 한마리 있죠.....이 양아치가 병문안 온 주인공 여친을 보고 개를 노리고있던차에 간호사A가 주인공을 꼬시고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은 회까닥 넘어가서 바람피죠;; 근데 양아치가 그걸 봤다능......이 양아치는 바로 A를 협박을 통한 분가분가. 그리고 회유를 시도합니다....즉 대충 요약하자면 A를 이용해서 이 여친이 주인공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게 한뒤 그 틈을 타서 주인공 여친을 자기가  가로채는..............이게 엔딩중 하나죠;;;;; (이거 보고 짜증나서 증말;;)  

물론 예전에 감상을 올린 아이사이가에서도 불륜묘사가 많이 나오긴 합니다만 그건 괜찮습니다.....내가하면 로멘스라서?? 남자가 불륜을 하는 입장이고 여자에게 배신당하는 상황이 아니라서??? 아니죠.....아이사이가 자체가 비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아니 뭐 유부녀들이 파워슈츠입고 외계생명체랑 싸우는 이야기에서 불륜이 나오든 말든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어딨어요??

허나 이 게임 '그녀가 병문안...'은 아니죠..배경이 리얼입니다....현실이라는 말이죠........비록 뽕빨물로서 막작상황을 작위적으로 만듭니다만 아에 없을법한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더욱 불쾌한겁니다...
(아마 솔로가 아닌 사람이 이 게임을 한다면 불쾌감이 수배로 뛰겠구요.......)


솔직히 이 게임을 즐기는건 새디스트나 할 짓이죠...2년간 사귀던 커플이 개 작살나는 꼬라질 보고즐겨??? 그건 좀 아니죠.....즐기는 색귀가 있다면 완전 변태구요......물론 화이트앨범도 정히로인 유키를 제외한 나머지 히로인루트는 결국 불륜루트긴 합니다만 더러운 묘사는 아니잖아요;;....근데 이 게임은 뽕빨물이기에 주인공의 여친이 온갖 남자랑 붙어먹는걸 봐야한다는 겁니다....

뭐 이 NTR묘사가 아닌 H신자체만 따로 본다면 무척 만족스럽습니다만....소재가 소재인 만큼......저도 모든 엔딩을 다 본건 아니고 한두개 보고나니 못하겠더군요.......

고로 비추.........게임은 즐기기 위해 하는거지 뭐 불쾌감을 느끼거나 짜증을 내기 위해 하는게 아니니까요...하지만 성실한 커플이 모종의 음모에 의해 개작살나고 서로 상처받으며 딴 이성과 붙어먹고 서로 바람피며 배신때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재밌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즐길만 할 겁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

일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지금 2월이죠.....이 게임은 1월 말에 나왔고, 2010년이 끝나기까지는 무려 10개월이 남았습니다만....이 슈거코트프릭스(SUGAR COAT FREAKS)야말로 최고의 작품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일단 기본스토리는

[주인공 하루는 머나먼 동쪽 대륙출신으로 루리타니아 왕립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입니다....
이곳에서는 4년에 한번씩 용을 강림시키는 현룡대제라는 의식 겸 축제가 벌어지고 마침 주인공 하루가 유학중일때 그 시기가 겹치게 됩니다...이 의식을 위해 하루의 고향에서 공주가 루리타니아를 방문하지만 주인공은 일반시민, 소위 왕족하고 엮일 일이 없겠죠......그런데 자신이 하숙하고 있는곳에 이 공주가 찾아오고 무려 '칙명'을 내립니다....이곳에 체류하는동안 니가 하인이 되라고;; 하루의 고향에서 왕족의 명령이야말로 법.....따를수밖에 없죠.....
공주씩이나 되는 인간이 왜 동향이라고는 하나 일반시민의 하숙집을 찾아왔는가?? 용강림의 의식은 약 한달뒤, 그때까지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고로 이 공주와 주인공, 왕립학교의 개성넘치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기본베이스로 스토리를 설명했겠다, 이제부터 왜 제가 이 게임을 금년도 최고의 작품이라 칭하는지 하나하나 알아봅시다

1.완벽한 기승전결......
어설픈 잡설이라 해도 기본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라면 당연히 기승전결의 구조를 띠고있죠...허나 이 슈거코트의 경우 그 기승전결이 특히 완벽합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공주방문후 각종 캐릭의 소개 및 앞으로나갈 전개를 걷잡아 보여주고(기)->숨겨진 음모를 나타냄으로서 긴장감을 적당히 올린뒤(승)->일상생활로 돌아와 일단 한숨돌리게 해주고(전)->막판스퍼트를 올리며 대단원을 향해 질주합니다(결)
이 구조가 정말 최고에요.
이야기 전개에 한번 빠지게 되면 나올 틈을 안줍니다. 정말 잠을 자야 내일을 준비하기에 계속 뒷이야기를 보고싶은데 어쩔수없이 그만두게 만들더군요...

기본 내용 전개면 전개, 심리묘사면 심리, 중간중간의 치고 빠지는 개그...바로 이것이 황금비율이라는 겁니다. 
또한 주역의 매력을 삼킬정도의(물론 갠적으로;;)조연이 꽤 등장합니다만 주연과 조연의 등장횟수를 철저하게 구분함으로써 매력적인 조연이 주역캐릭터를 먹어버리는 상황을 일으키지 않는것도 높은 점수를 줍니다....

등장 조연들을 보면 '팬디스크가 나와 공략대상이 되면 정말 좋겠다' 수준의 느낌을 받지 이 조연때문에 주역이 전개하는 이야기의 흥미를 깎을 정도는 아닙니다....이 조연들의 존재의의인 약방의 감초노릇이 의외로 어려운데 적당한 선에서 끊어줍니다....

2. 전편/후편의 구성
흠..일단 전편은 등장하는 4인의 히로인 공통루트라 보면됩니다....그리고 후편은 개별루트......이건 양날의 검이라고 볼수있겠네요......대충 공통루트에서 현룡대제와 관계된 사건을 끝냅니다...그리고 [주인공이랑 히로인은 잘먹고 잘 살았습니다 끗!!] 이따위로 표시한다면 얼마나 캐 허무합니까?? 당연히 개별히로인과 이야기가 전개됩니다....하나의 큰 틀만 끝내는게 아니라 개별인물쪽으로도 파고들어간다는거죠....물론 이런구성에는 단점도 있는데...단점은 뒤에서 말하죠....

아..참고로 전체 플레이시간은 이상적입니다.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끝냅니다.
(전 미연시에 있어서 이상적인 플레이시간이란 전캐릭터 공략을 기준으로 약 8시간내외라고 봅니다..)

3.음악
이건 뭐.....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들려줘도 이게 게임이나 애니 등의 음악이란걸 모를정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MP3에 넣고다녀도 안 쪽팔린 음악입니다....
이러니 제가 항상 음악좋은 미연시메이커를 꼽을때 업계최고로 리틀위치를 꼽는겁니다.....각 장면마다 음악이 꽤 반복되는편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오히려 중독성이 있기에 계속 듣고싶을 정도입니다....

4.성우연기
주연에서 조연까지, 남자에서 여자까지.....노인에서 애새끼까지....퍼펙트합니다.......물론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는건 아니지만 '미연시퀄리티'로는 이 이상의 연기를 거의 보기 힘들듯 하네요....특히 H신에 직접 관계하지 않는 캐릭들의 연기는 한층 더 뛰어나다능!!
(아마 일부는 메이저쪽에서 일하는 성우들까지 데려온듯 싶습니다...특히 H신 없는 여캐, 남캐들은 수준이 장난아니더군요;;)

5. 수채화 풍의 그림체와 각종 효과
예쁜건 아니고....뭐랄까 수수한 느낌의 수채화풍 그림체는 리틀위치사의 전통이니 넘어가고, 배경도 확실하게 그렸더군요...이거 배경담당 완전 잡네요 잡아;; 또한 대사가 좀 많은 편인데, 그림체의 얼굴표정을 계속 바꿈으로서 캐릭터가 진짜 말하는듯 보여주고, 캐릭터가 당황하거나 할때 여러가지 효과를 넣어서 훨씬 생동감있게 표현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완벽하죠....스토리, 그림체, 성우연기, 음악.....뽕빨물이 아닌 스토리중시의 미연시로서 꿈의 4툴아닙니까?? 그러나......단점이 없을수는 없죠....아니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까야하는게 인지상정......한번 단점들을 알아봅니다....

1. 스토리의 전편/후편의 구성
미연시의 본질은 히로인을 공략하는거죠...또한 대부분의 경우 히로인은 복수로 나옵니다....슈거코트도 4명인데....이게 문제에요....즉, 전편이 끝나고 후편에서 개별루트가 들어간다는 거죠.....여기서 심각한 사태가 벌어집니다...

전편인 현룡대제와 관련된 이야기가 이상적인 형태로 끝이 깔끔하게 났기때문에 개별루트에의 집중도가 떨어지게 된다는거죠....갠적으로는 만약 이 후편이 단순한 후일담형식이면 전편에의 여운을 느끼며 가볍게 접근할수있겠지만, 하나의 연애물이 다시 시작되기때문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쉴틈을 안주는 거잖아요?? 비유하자면 대충 보통 액션영화 보여주고, 휴식없이 연애영화를 계속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물론 정 히로인의 개별루트는 전편의 연장선상으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보완하며 더욱 완벽하게 끝납니다만....나머지 셋이 문제죠......나머지 셋의 개별루트는 억지로 스토리를 쥐어짜낸 느낌이라 완성도가 영 아닙니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정히로인루트 하나만으로 끝내는...즉 미연시가 아닌 영화같은 형식으로 끝을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2. 그림체와 H신......
그림체는 좋습니다만....이 회사는 전통적으로 모든 남녀노소를 로리풍으로 그립니다.....즉 h신을 봐도 전혀 흥분이 안되요;;; 전 변태성욕자가 아니거든요???? (물론 H신에서 성우들의 연기는 좋습니다;;)

또 H신의 그림체가 너무 괴상합니다...뭐랄까 신체비례가 안맞다고 해야할까?? 거인족과 소인족이라고 해야하나;;;진짜 말로표현하기 힘들군요;;

게다가 H신 자체가 이야기의 완성도를 오히려 해칩니다;; 왜 H신을 포함시켰는지 원;;; 예전에도 한번 말한듯 한데...미연시 제작사들은 에로겜이니까 이야기 완성도 여부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H신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라도 있는듯??

마지막으로....여캐 턱을 왜 삼각형으로 만드는지 원;; 전쟁나서 무기없으면 턱으로 공격해도 될듯 합니다;;

3. 공략 캐릭터.....
아놔 니미럴 똥쓰레기같은 씹알넘들이 뭔 개질알이야?? 이 미친색귀들이 만행을 저질렀습니다.....등장 히로인 4명중 한명은 3명을 다 공략해야 공략가능하죠....물론 이게 문제는 아닙니다....뭐 뽕빨물이든 아니든 종종 보이는 모습이잖아요?? 제가 욕을 하는이유는...니미 그럼 처음에는 선택지에 등장시키지 말든가;;

뭔소린가 하면...각 캐릭터를 만날수있는 선택지가 한 6~7번 나오는데 그중 한 두세번정도 선택할수있습니다. 즉 처음시작할때부터 A(라고 하죠;;)가 선택지에 나와있다는겁니다.....그걸보면 사람들이 뭐라 생각할까요?? '이애는 분명히 숨겨진 캐릭일거야, 다른 캐릭터 다 공략하고 제일 나중에 해야지~~'  이따위로 생각하겠습니까???

왜 낚시질하는데???


결론입니다......뭐 단점이 있긴하지만 정말 간만에 본 꿈의 4툴을 보여준 미연시로...금년도에는 이 슈거코트프릭스를 능가하는 게임은 나오지 못할듯합니다....(뭐 물론 뽕빨물쪽은 아니니 그쪽은 아직 나올여지가 있죠;; 뽕빨물의 4툴은 어디까지나 겹치지 않는 CG, 다양한 H신, 성우연기, 아름다운 그림체니까요.. )
정말 만족한 게임입니다.....이정도 미연시 퀄리티는 요즘 보기 힘들죠....천편일률적인 소위 양판소겜들이 쏟아지는 미연시 시장을 지키는 3대천왕답군요...(리틀위치, 앨리스소프트, 블랙CYC...물론 저만의 의견;;)

안타깝게도 리틀위치는 이번작품을 끝으로 한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뭐 이 슈거코트에서 워낙 매력적인 조연이 많이 등장했기에 나중에 팬디스크 한번 꼭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
흠...간만에 따끈따근한 신작을 했군요...제 블로그의 미연시 감상을 보면 신작이 별 없습니다만....이번에는 어떻게 하던게임들이 좋은 시점에 끝났네요;; 고로 플레이하게 됬습니다.....

스토리는 잦이는 내친구?? 혹은 우주인과의 사랑??? 뭐 이 정도?? 주인공은 성욕만 강한 캐찌질이(본편내 일러스트가 정말;;)성욕만 강해 여자들 보며 망상하는게 일과인 색귀죠.......그러던 어느날....무려 추락한 UFO를 발견하게 되고....그냥 집에 갑니다;;;;;

뭐 대충 자고 일어나니 이게 웬걸...가랑이에 그로테스크한 촉수괴물이 생겼고, 그 촉수가 무려 말을거는겁니다;;
'자신은 우주인인데 UFO사고로 신체를 대부분 잃어 니한테 기생했다' 당연히 촉수괴물이 가랑이에 달려있으니 바지는 커녕 팬티도 못입는 상황....이런 상황에서 우주인이 제안을 합니다.....'네가 아무 여자나 임신을 시켜라...그러면 나는 그 태아에게 기생함으로서 새로운 몸을 손에 넣는거고 너도 이 흉측한 촉수;; 에서 해방될수있으니....'

하지만 주인공은 캐찌질이....여자가 상대를 해줄리 없죠...그 이전에 촉수잦이때문에 밖에도 못나가는 상황....여기서 이 우주인의 특수한 힘인 최면능력이 등장합니다....보통인간의 시야가 미치는 범위안에 있는 모든 인간에게 최면을 걸수있다고 하네요...즉 주인공이 촉수잦이때문에 바지를 입지 않고 밖으로 나가도 최면능력으로 타인들에게는 바지를 입은 걸로 보인다는거죠.......이제 주인공과 촉수잦이의 기묘한 미션이 시작됩니다.....

언제나의 감상스탈대로 장점부터 살펴보면....

1.의외로 즐길만한 스토리....
이런 기생물 혹은 최면물은 뽕빨물로서 흔한 소재입니다...바꿔말하면 흔한만큼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된다는거죠...마치 소년만화의 하렘물처럼요;;; 뭐 이런 미연시의 경우 최면을 통해 변해가는 히로인들의 모습을 보는게 재미겠지요;;
대충 몇개만 예를 들면 A라는 여캐에게는 이 애가 원하는 이상형의 모습을 보여주고(물론 최면으로), B캐릭의 경우는 러브호텔에서 나오는 남녀중 남자의 모습을 남편의 모습으로 보이기게끔 최면을 건다던가 등등등....

2.적당한 길이.....
이전 감상을 올린 미각 성노회장의 경우 주 히로인 아이의 경우 조교기간이 무려 30일;; 이였습니다만....의태최면의 공략히로인은 총 4명입니다...근데 각 캐릭당 엔딩까지의 기간은 10일....4명을 합쳐도 아이와 10일 차이날뿐;;
이야기가 쑥쑥 진행하니 그건 좋죠...어차피 뽕빨물이고 심각하고 알흠다운 스토리를 기대할게 아니라면 그냥 빙빙돌리지말고 파파팍!! 나가는게 속편합니다....

3. H신......
뭐 일단 촉수물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리겠죠....갠적으로 H신에 있어서 신체개조나 소돔과 고모라 플레이, 스카톨로지묘사는 받아들이기 힘들더군요;;; (촉수까지는 어떻게 보겠는데;;) 참고로 촉수묘사는 전체의 약 60~70%정도입니다.....그림체의 퀄리티가 들쭉날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즐기는데 지장있는건 아니고, 연기는 만족스럽구요...H신의 길이는 좀 문제가 있더군요...이건 단점에서 말하죠....(한 공략히로인의 경우 무려 사탕키스;;를 엄청나게 공들여서 만들었는데....이거 시나리오작가가 한국드라마좀 보나??)

4.상큼한 엔딩......아니 뭐;; 본격 검열삭제는 아니고 일단 최면으로 여인네들을 소위 성적으로 개발하는건데....이렇게 상큼하게 끝나도 되나요;;; 일부엔딩은 상큼함을 넘어서 완전 인생의 승리자;;(배드엔딩2개를 제외하고는 다 잘풀리더군요;;)

대충 장점을 봤으니 단점으로 넘어갑시다..........

1. H신......
그림체, 성우는 만족스러운데 묘사가;; 스카톨로지 묘사가 얼추 4~5번 나오더군요;; 한마디로 조낸 짱나죠;; 스킵기능은 대사를 빨리넘기는거지 그 장면자체를 통째로 넘기는게 아닙니다;;  또한 최면물이다 보니 촉수가 등장하는 부분의 H신이 좀 깁니다.....이게 뭔소리냐 하면 히로인은 보통의 H를 즐기는것으로 보이고 이때는 주인공의 입장이 아닌 히로인의 입장에서 H신이 묘사되죠.....근데 히로인의 시점이 끝나면 주인공의 시점 즉 촉수가 나오는 H신도 계속 이어 보여준다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H신의 길이가 한 10분이라 치죠...그럼 5분은 최면에 걸려 보통 H신으로 묘사되는 히로인시점 나머지 5분은 촉수가 나오는 주인공시점...H신이 1부,2부로 나눠지더군요.....이게 좀 길어요....보통게임에서 한번하고 끝날 묘사를 히로인, 주인공의 2가지 시점으로 보여주니.....(뭐 콧스코스보다는 짧습니다;;)

2.등장캐릭....
글쎄요...이건 단점이라기 보다 그냥 느낌이라고 봐야되는데, 등장히로인들의 개성을 별 못살린듯 보입니다.....이건 소재인 최면때문에 어쩔수없다고 보는데요...공략 히로인은 4명나오지만 결과적으로는 성적쾌락의 노예가 되는거니...그 쾌락에 빠지는 묘사중에 캐릭터의 개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느낌이 드네요....(흠....말로 표현하자니 힘드네;;;;)뭐라고 해야하나....성우와 겉모습만 다르지 내적으로는 동일한 캐릭터를 공략하는 느낌??

3.후일담.......
파파팍 진행하는 스토리나 상큼한 결론은 좋습니다만.....후일담을 조금 더 길게 끌고갔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좀 아쉽다고 할까?? 최면으로 실컷 조교하고 이제 우주인하고 빠이빠이 한뒤 이어지는 히로인과의 관계묘사도 재미있을듯 한데, 그게 안나오니.....예를 들자면 저 위에 이야기한 남편이 바람피는 모습을 본(최면을 통한 조작)여인과 엔딩에서 이어지는데.....그 후 이야기도 재미있을것 같다는거죠...엔딩에서는 그냥 이어지고 H신 한번 보여주고, 대충 말로 부연설명한뒤 끝;; 2%부족하데요;;;;

예전 감상을 올린 음몽학원의 경우 꿈속조교와 현실속조교의 두파트로 나뉘는데 이것도 그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더군요...뭐 공략히로인에 따라 그게 불가능한 이야기 전개를 보이는 히로인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이건 단점이 아니라 그냥 제가 징징거린다는 표현이 더 좋을듯??

그래서 결론은 뭔데?? 비추죠;; [으잉?? 여태까지 읽어보면 조낸 호의적이자나??]라고 생각하실듯 합니다;;;;.....물론 갠적으로는 얼추 재밌게 했습니다......허나 일단 기본베이스가 촉수, 많은편은 아니나 스카톨로지묘사의 등장은 엄청난 감점요인이죠.....
추천할때는(어렵긴 합니다만;;)가능한 일반적인 관점에서 해야하니까요...그리고 제 상식으로는 촉수와 스카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뭐 그래서 비춥니다.... 여담이지만....이게 뽕빨물과 그렇지 않은것과의 차이인가요?? 슈거프리와 동시에 시작하고(같은날 발매니;;)슈거프리를 더 장시간 플레이했는데.....의태최면은 전 CG&신 획득...슈거프리는 아직 40~50%정도;;
Posted by 슷헵하니
,
뽕말물로서 오래간만에 강추한번날립니다.....정말 간만에 조건없는 강추한번 날리네요.........물론 사소한 문제점이 있긴합니다만 그 문제점은 이 게임이 가진 강추요소로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일단 스토리.....주인공은 알흠다운 학생회장에게 한눈에 반하고, 좀더 같이 있고싶기에 학생회에 지원합니다만....사실은 이 회장의 평소모습은 위장이고 실제로는 극악무도한 성격....즉 워낙 랭크있는 집안의 여식이다보니 급이 낮은 인간은 쓰레기 취급합니다.....그냥 연애물일경우 사랑의 힘으로 극복하겠지만 이건 미연시...그것도 뽕빨물...주인공은 꾹꾹 참으며 기회를 노리는데......어느날 운좋게도 회장의 약점을 발견...그걸 이용해 협박하며 조교를 시작하는데.....

그럼 제가 강추를 날린 요소를 살펴보죠.(라고 해봐야 뽕빨물이니 H신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

1.H신이 정말 최고네요.....그림체도 알흠다워요......또한 미각(美脚)이라는 제목처럼 철저하게 페티시즘, 그것도 다리+타이츠를 노리고 만들었습니다....정말 다리를 사용한 H신에 공을 많이 들였더군요.....공략히로인에 따라 타이츠 색깔도 다릅니다(검정, 빨강, 하양)물론 페티시를 강조하긴 했으나  보통 H신 또한 많습니다...

타이츠페티시에 중점을 둬서 모든 H신에 있어서 타이츠라는 요소의 부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 묘사의 많고 적음의 문제니 다리(타이츠)페티시가 아닌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는겁니다.......또한 메인히로인이라고 오직 다리만 파는것도 아니고 각종 H신을 보여줄뿐더러 서브히로인의 경우는 타이츠의 묘사를 어디까지다 소도구수준으로만 보여주니까요.....
즉, 다리+타이츠에 환장하는 분들에게는 완소 그 자체, 그게 아닌 일반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있는 H신이라는겁니다.....말할 필요도 없이 성우연기는 만족스럽고 H신의 길이 또한 좋구요......
(뽕빨물이면 하렘루트는 기본아닌가요?? 지난번에 감상을 올린 콧스코스가 해괴한 경우구요;;)

2.조교신의 길이가 적당합니다......
조교를 내세운 게임의 경우 대부분 조교의 렙을 상승시키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는데 그 단계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길어서 짜증을 유발하거나, 아니면 그냥 맛배기 수준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만....이겜의 경우 개인적으로 적당하다고 봅니다......슬슬 지루함을 느끼려는차에 조교레벨이 상승되더군요.....

상승한 조교 레벨에 따라 조교행위도 변화하는데 그게 '많이' 겹치지 않는것도 좋은점수를 줍니다...
또한 조교행위가 매우현실적이더군요...이게 무슨의미냐면 타이츠페티시에 집중함으로서 조교시 이용하는 아이템이라고 해봐야 타이츠를 비롯 인터넷에서 구하는게 실제 가능해 보이는 성인용품 뿐이라는것이죠.....
만약 게임에서 고딩나부랭이인 주인공이 무슨 약물이라도 구한다거나 세상에 존재하는 성인용품을 모조리 가지고 온다거나 하는 비현실적인 묘사가 나왔으면 게임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을겁니다........

3. 일부묘사에 있어서.....
뽕빨물이니 스토리는 당연히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초기 도입부에서 굉장히 맘에 든 부분이 있는데...아이의 집안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잘나가는 집안이다 보니 뇌물도 뿌리곤 합니다....근데 그 뇌물뿌린것 관련장부를 딸인 아이에게 맡겼더군요...일단 여기서 굉장히 신선하데요....집안, 혹은 기업에 감사가 들어와도 설마 관련장부를 학교에 있는 딸이 보관하고 있을거라곤 누구도 생각못하겠죠??

또한 협박에 있어서....주인공이 뭐 그 장부를 사진찍어놨으니 인터넷에 뿌린다, 기자에게 보낸다 해봐야 고작 젖고딩나부랭이.....일반인따위야 충분히 인천앞바다행 관광버스 태울수있겠지만, 그건 이 학생회장 아이가 자신이 관리하던 비리관련서류를 남에게 들켰다는걸 집안에 말해야 된다는 의미.....

즉 워낙 권력있는 집안이다 보니 친인척간의 내부암투도 심할테고  아이가 이 사실을 집안에 알린다는건 자신이 무능하다는걸 선전하는셈이고 그로인해 내부입지가 난처해 질 확률이 매우 높기에 주인공의 협박이 통하는 묘사입니다...이것도 정말 좋더군요....뭐 애새끼들이 까불어봐야 애새끼지만 그런 수준의 협박이 왜 통하는지에 대해 어느정도는 설득력있게 묘사했다는겁니다....

뽕빨물로서 완벽초인처럼보이지만 아쉬운점이 몇개 있는데.....한번 봅시다...

1.각 엔딩으로 가는 분기.....
하렘이나 서브히로인 엔딩요건은 매우 쉽지만 주히로인 아이의 엔딩은 한 4개가량 되는데 각각의 엔딩으로 가는 분기를 알아내기 힘듭니다....조교과정이 세종류로 나뉘고 그중 어느걸 중점적으로 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만....얼마만큼 해야 분기를 타느냐를 모르겠더군요...이게 무슨문제냐면 특정엔딩을 보기위해 조교를 다양하게 즐기지 못한다는 이야기죠......
또한 총 일수가 30일입니다만....주 히로인 아이의 엔딩을 보기위해선 30일을 다 끌어야한다는게 단점입니다..(서브히로인의 경우 H신 6~7번만 보면 바로 엔딩돌입)

2.조교의 경우...
뭐 당연하게도....조교레벨이 오르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봤던걸 계속봐야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이게 문제라기 보다는 세종류의 조교를 적당히 선택해야 조교레벨이 빨리오르는듯 보이는데 그게 1번의 문제점과 겹친다는이야기죠;;

3.음악......아니;; 왜 뽕빨물에 락음악이 나오나요;; 그것도 H신에서도;;; 대충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무슨 분위기 잡을때 촛불키고 와인 따르고 좀 있어보이는 요리 늘어놓고 하잖아요;;; 그때 메탈틀면 무척이나 어울일듯???

자 그럼 종합해 봅시다.......어디까지나 분가분가를 강조한 뽕빨물로서 그 존재의의인 H신의 그림체, 성우연기, 다양한 행위묘사 등 모든요소가 매우 훌륭하고 또한 페티시/일반의 양쪽을 다 만족시킬만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사소한 문제점이 있긴합니다만 충분히 강추할 만한 게임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
아놔;;; 이런 밋친 캐색귀들...돈벌기 참 쉽죠?? 똥을 한무더기 싸질러도 월급나오잖아요??
Posted by 슷헵하니
,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아이사이가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언제나처럼 결론부터 시작하면 대박중 캐대박이지만 지금이 2010년이기 때문에 강추할수없는 비운의 작품??? 예전 간염시리즈때처럼 수면시간을 좀 마니 깎아먹었군요;

스토리를 살펴봅시다......
주인공인 나오타로는 자타공인 유부녀에 환장한 남자...그 유부녀 사랑은 무려 [인처전대 아이사이가]라는 동인지를 그릴정도이다. 
현재는 (오덕도 희망은 있기마련).....결혼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그때 머나먼 우주의 오르피혹성은 마교성단 다라쿠자라는 집단에게 멸망당하고 왕비와 왕자는 잡히고 만다....다라쿠자가 오르피혹성을 침략한건 왕가의 보물인 오르가 카드때문...이 카드는 [쾌락]을 에너지로 삼아 [망상]을 실제로 투영해낼수있는 카드....
한편 나오타로는 어느날 기묘한 카드케이스를 줍고, 그 케이스안에 든 하얀 카드를 본 순간, 그 카드에 과거에 그린 아이사이가에 등장한 복장, 장비, 무기가 떠오른다.........한편 다라쿠자도 이 오르가카드를 찾아 지구에 도착....나오타로가 사는 지역에 나타나게되는데........ 나오타로의 마누라 미쿠는 남편이 그린 아이사이가의 정체를 알고있었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카드를 통해 섹시히어로로 변신, 악의 무리와 싸움을 시작한다...........

뭐 전형적인 전대물패턴아닌가요??? 대충 게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면....

1.알기쉬운 이야기...
전대물 패러디다 보니 선악구분이 명확합니다.....또한 전형적인 이야기 패턴을 보여주는데
[동료획득->잡졸처리->변신히어로로서 일상생활->중보스급 등장, 당한뒤 특훈->간부등장 및 라이벌 구조 형성->적중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적이 나오고, 적 간부중 착한 마음을 지닌 간부는 결국 아군으로->주 등장인물의 갈등 및 대핀치->결국 사랑으로 극복->적 보스를 물리치자 그는 또다른 악을 예고하며 소멸->다시 찾아온 평화]
이런 전개의 히어로물은 재미없을수가 없죠;;; 참고로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1)모리사키 미쿠: 주인공 나오타로의 마누라, 직업은 유치원 보모.....사이가 로즈로 변신하며 인처전대중 최강
이분은 주인공 나오타로가 유부녀에 환장하는 성벽을 지닌 오덕이란걸 알고있었지만, 자신이 남편이 선호하는 멋진 유부녀가 되면 된다며 다 이해하는 대인배...........
(2)소피 안드레아 유키도우: 동료의 필요성을 느낀 나오타로와 미쿠. 무려 아이사이가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고;; 그걸보고 찾아온 원 미망인&현 시스터....하지만 아이사이가는 유부녀가 아니면 변신을 못하는데....이 처자는 한다...이때 등장한 이론은 시스터=신에게 모든걸 바친 존재=신의 마누라;; 사이가 리리로 변신한다..
(3)히시도우 아이코: 소시적에 한가닥 했던 유부녀.....하반신마비가 온 전직복서 남편을 수발하며 애까지 키우고 있다...사이가 아이리스로 변신....

근데 미연시다 보니 당연히 타 캐릭도 공략가능하고 관련엔딩이 나오기도 하는데....요약하자면 해피니스 불륜 허리케인!!

2. 각종 패러디 및 전투신
당연히 변신신 있고, 등장대사, 사용무기, 합체공격, 필살기,거대로봇;;, 중간의 아이캣치, 각 화가 끝날때마다 차회예고 및 시작하기전 요약설명, 게임종료시의 연출, 중독성있는 전투음악등등 아주 뒤집어 집니다;;
전투는 카드배틀형식, 기본적으로 대화 및 어떤 가계의 방문, 혹은 적에게 패배를 통해 관련 카드를 모으고, 마누라와의 분가분가~~로 에너지를 모와 카드를 실체화 시킨뒤 덱에 그걸 장착해서 전투를 하는데 전투자체는 몇몇간부를 빼고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특히 클리어후 카드전승을 이용하면 2회차부터는 지기가 어렵습니다;;;

3.난이도
어렵다기보다는 억!! 소리 나오게 짜증납니다.....배드엔딩으로 가는 함정선택지는 거의 없고, 일단 적절한 대사만 선택하면 엔딩까지는 쉽게 갈수있습니다(하렘엔딩은 좀 까다로웠습니다만;;)문제는 타 캐릭엔딩을 모으려면 엄청난 시간이 든다는거......기본적인 내용자체는 적당한 길이입니다만..전투가 문제죠....2회차부터는 1회차때 모은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상태입니다만 전투가 캔슬이 안되요;;;; 전투를 쉽게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전투자체를 하는게 문제라구요;;; 게다가 이 씨발것에서 나오는 전투신은 무려 18번이란 말입니다;;;(총 18화중 전투없는 화 있고, 18화에서는 2회)
갠적으로는 공략없이 플레이해 엔딩보고...짜증나서 공략보며 엔딩2개 더보고....아주 환장할거 같아가지고 세이브데이터로 신만 감상했습니다....미칠거같아요.....

4. H신......
충격과 공포!! H신 자체는 평균수준입니다만......등장인물이 인물이다보니 적들에게 능욕당하는 신을 제외하곤 오직불륜....더욱 충격적인것은 그 불륜대상에 마누라의 모친(42세;;)도 포함되 있다능!....더더욱 공포스러운건 다라쿠자에게 잡힌 오르피혹성의 왕녀 시셀은 왕자와 소돔과 고모라 플레이까지 한다능!!........
(더더더욱 충격과 공포스러운건 최근 모 외국에서 전자의 경우가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났다는것!!!)
각종 시츄에이션, 풍부한 CG, 수많은 신이 아닌 '신'그 자체가 가지는 분위기가 대박이라면 대박이라고 할수있겠군요;;

5. 버그.....
몇화인가 여하튼 특정장면에서 세이브한뒤 게임을 종료하면, 다음부터 시작이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이 경우 아이사이가R을 넣고 플레이한뒤 그 장면을 넘어가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 아니죠;;
또 전투시 빠른 징행을 위해 컨트롤을 누르고 전투하게 되는데 가끔씩 카드가 새로 나올때 카드 그림이 안나타나는 버그가 있더군요....(ex:A,B,C, ,E->D자리에 카드그림이 없음;;)진행이 안되니........전투직전에 세이브 안했으면 뭐....정줄은 요단강 저 너머로.... 

6.추천을 못하는 이유.....
여태까지 쓴 길이를 보세요....제 블로그의 어떤 미연시 감상보다 길겁니다....이렇게 길게 쓴다는 이야기는 조낸 맘에 들었단이야기죠.....하지만 추천을 할수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지금이 2010년도라는거.......
아이사이가는 최근 미연시 스탈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죠......즉 단순히 텍스트를 보며 나오는 선택지를 클릭해서 진행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플레이를 요구하는, 비주얼노벨보다는 전통 연애시뮬레이션 형태에 가깝단 이야기죠......바로 이겁니다.....

우리는 최근 미연시의 스탈에 너무 익숙해졌기에 이런 스타일에 재미를 느끼기 쉽지 않아요....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야기 자체에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불편함을 느낄확률이 매우 큽니다....
제가 환장하는 드퀘에서 이동속도를 예로 들자면 드퀘6이후부터 던전, 마을에서는 고속으로 움직이죠...하지만 이전작품들은 아닙니다.....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고속이동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저속으로 움직이는 꼬라질 보려니 아주 미쳐버리겠더군요.......드퀘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어떤 알피지에서 지렁이 담넘어가듯 느리게 기어다닙니까??

최근 RPG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진 사람이 과거 RPG의 그 니미럴 똥떵어리 시스템을 접하면 정말 게임못합니다;; 이 아이사이가가 바로 이런 케이스입니다...

종합해보면 [미연시에서도 게임성을 추구하거나 있으면 더 좋지!!] 라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강추도 아니고 캐강추 [미연시에 게임성은 필요없지만 있어도 뭐 그냥 하지;;] 라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추천 [아놔 미연시에 뭐 개 니미 게임성임?? 조낸 귀찮네] 라는 분들에게는 그냥 비추도 아니고 캐비추....

뭐 후속작으로 아이사이가 플래시, 파워드, 또 하나 뭐 요상한게 있던데....이겜 초기에 공략안보고 하느라 워낙 힘을 많이 써서;; 후속작은 좀 나중에 플레이할듯 싶네요;;

사족: 아이사이가는 애처가를 카타로 풀어쓴것....작중 등장하는 로봇인 아이사이오는 애처왕....입니다...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선 공략을 보며 하는걸 권장합니다만...워낙 오래전 게임이라 굳이 제가 공략을 올릴 필요는 없을듯??
뭐 간염3의 경우처럼 필요하다는 분이 있다면 올리겠습니다만;;
Posted by 슷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