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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블로그 갱신을 막은 주범!! 어떻게든 클리어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하고 약간 소강상태로 감상을 올립니다. 언젠가는 클리어 하겠지만 달단위로 시간이 소모될듯 해서요........

 

요 근래 필자가 가장 재미나게 한 게임. 스토리 좋고, 음악좋고, 시스템 좋고 모든게 좋지만 난이도가 쓰레기라;;;;문제인 본격 던전RPG 검의마을의 이방인입니다.

 

1. 스토리

이세계물 중에서 필자가 가장 맘에 든 스토리......주인공이 비행기 사고로 이세계로 가게 되었는데...그곳에는 이미 현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이방인 길드를 만들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었고, 그 상황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세계에는 선, 중립, 악을 상징하는 집단이 있고, 주인공이 속한 이방인들은 중립에 속하지만 이야기 진행에 따라 선악으로 갈수도 있지요. 그 와중에 밝혀지는 진실등 뭐랄까....신분제 사회에서 벌어지는 묘사와 이방인들이 가진 현대적 사고에서 나오는 묘사등 중세와 현대가 섞인 묘사라고 할까요?? 여하튼 굉장히 좋았습니다.

 

2. 음악은 뭐 말할것도 없이 분위기에 딱 어울립니다. 이 장면에 이 음악이 흘러나오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그런 느낌이죠

 

3. 시스템

좋습니다. 이 회사가 만든 원탁의 생도들에서 시작하자마자 병신같아서 때려쳤다는 이야기를 한듯 한데요, 굉장히 보기쉽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퀘스트의 경우 귀찮은것이 아닌 그냥 하다보면 무난하게 이야기를 즐기며 클리어할수있는 수준이고, 그 수가 많지도 않아요...딱 적당합니다.

게임의 모든 측면에 있어서 플레이어가 무언가 정보를 얻고싶을때 바로 찾을수있는, 이런것이 좋은 게임시스템이죠.

 

4. 난이도......

이건 장난 아니에요.....필자가 가장 어렵게 느낀 부분이 전투인데.....이게 본격 던전RPG다 보니까 굉장히 정통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나 정령들의 경우 이것들을 공격할수있는 속성이 없으면 데미지가 안들어갑니다.

물론 마법사나 클레릭으로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줄수 있지만 이걸 요약하면 이런 종류의 적과 싸울때는 기본적으로 1턴을 손해보고 시작한다는 거지요.

 

게다가 하늘을 나는 몬스터들을 접근전용 무기로 치려면 명중률에 보정이 들어가는지 겁나 안맞아요. 보스는 또 어떤가.....기본적으로 2~3회 행동을 하는 놈들도 많고 전체공격이 아닌 복수의 공격을 가진 놈도 많아요. 전열3명에게 6회 공격을 1회 행동에 한다는 의미죠......

 

필자가 당한 가장 끔찍한 콤보는 3회행동하는 보스가 1회 마법효과를 없애서 방어력 버프를 지우고, 2회행동에 전열3명에게 6회공격으로 피떡을 만든뒤 3번째 행동에 방어해도 즉사할정도로 강려크한 공격으로 한명 더 죽여서 1턴에 6명파티중 4명을 아작낸 경우죠;;;;;

 

두번째로 끔찍한건 무기 및 방어구입니다. 상점에서는 기본적인 무기밖에 안팝니다;; 던전에서 강려크한 적을 때려눕혀야 [쓸만한] 무기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좋은 무기일수록 더 강한적과 싸우는거죠.....6명 파티의 무기나 방어구를 쓸만하게 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가다가 필요할까요?? 게다가 전투불능이라도 된다면......세번째로 끔찍하죠. 이게임은 바로 안살아납니다.....죽은놈을 빈사상태로 만드는데 게임상 시간으로 며칠, 빈사상태의 색기를 회복시키는데 며칠이 걸리니 한동안 전투에 못씁니다;;; 소생아템을 마구 사용할수도 없는게...아이템도 수량제한이 있어요....상점에 전투불능 캐릭터를 소생시키는 아템이 10개 있다면 이거 다 쓰면 끝입니다;;;;

 

이런 소중한 아템을 고장 무기얻는 전투에 낭비할수는 없으니 시간이 배로 걸리게 되는거죠....뭐 다른것도 많은데 걍 넘어가겠습니다.

 

결론....뭐....난이도에 문제가 있긴하지만 그건 필자사정이고;; 다른면에서 봤을때 해서 손해는 안보는 게임입니다. 스토리 좋지, 분위기 쿨하지, 음악좋지, 나름 전투의 전략성도 뛰어나지...어느면 하나 빠질것없는 게임이에요.....추천합니다.

 

여담이지만 세븐스 드래곤 3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거 뭐 어떤스토리로 나올지 정말 궁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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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립니다;; 간만에 올리는건 좋은데 워낙 쓰레기라.......타이틀화면을 가지고 오는거 자체가 고역이네요.

게다가 제목에서 보이듯 주인공보다 연하의 캐릭터는 나오지 않습니다;; 메인히로인들이 다 연상이니까요.....

 

각설하고 뽕빨물에 뭔 말이 많냐고 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최소한의 이야기는 필요하죠. 근데 이번작품은 그거 자체가 없어요;; 어느날 갑자기 최면어플로 최면을 걸어 지멋대로 붕가타임을 가진다는거 밖에는 말이죠.....

 

게다가 성우는 둘째치고 H신CG의 경우 인체비율이 맞지않는 신이 몇개 있어서 보다보면 좀 당황스럽죠;;; 또한 H신자체가 다양하지 않아요;; 수는 적정한 수준인데 다양성 측면에서는 꽝입니다.

 

요약하면 안해도 될 수준...... 오랜만에 등장한 미연시 감상이 워낙 지뢰작이라 영 거시기한 수준이 되고 말았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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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된 Z시리즈........3부작 전체가 아닌 이번 천옥편만 놓고 봤을경우 참 복잡하죠....역대 최강으로 중2병스럽고 가장 로봇대전스러우며 동시에 로봇대전이 아닌.....모순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그럼 하나한 보죠.

 

1. 난이도

......제법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무개조로 플레이하다 숙련도를 얻기 너무 힘든 부분이 몇군데 보여 5단계정도씩 했는데 이정도면 충분합니다만, 뭐 요즘 슈로대 특징이 아에 개조안하고 플레이하기는 어렵죠....개조를 적당적당히 하면서 진행한다고 했을때 이정도면 무난한 난이도라고 하겠네요.

 

2. 스토리상의 문제점

......예전 슈로대 알파 개그중 하나로 '그것도 나다'....라는게 있었죠. 적 캐릭터중 유제스라는 넘이 막판에 나와 스토리상 흑막임이 자신임을 밝히며 그것도 나다...라는 대사를 연발하는 장면이 상당히 코믹했기 때문인데요....이번 Z도 비슷합니다. 각 평행세계를 다루다 보니 공통된 적을 만들필요가 있었고, 그로인해 모든 차원에서 크로노라는 조직을 내세우게 됩니다......

 

이게 보고있으면 상당히 거슬리죠;; 뭐만 나왔다하면 ~~때문이라능.....이거 하나로 끝내버리니까요;;

 

3. 가장 슈로대 다운 장면......

슈로대의 가장 큰 특징이 드림매치라고 볼수있는데, 그 드림매치중에는 각 작품 등장인물들이 단순하게 원작대로 가지않고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진행한다는 개념도 포함되어 있겠죠. 이번 천옥편에는 특히 올드팬들에게는 환상적인 전개가 나왔는데, 바로 구건담의 상징이라고도 볼수있는 주역들이 화해하고 한편이 되는 모습이 나왔다는거죠.

 

건담시리즈의 아므로와 샤아가 앙금을 털어내고 한팀이 되어 후배들을 이끄는 모습은 슈로대 팬이라면 한번씩은 상상했던 모습일겁니다.  이 장면이 슈로대의 진정한 모습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네요.

 

4. 가장 병신같은 전개.....

.....이건 어쩔수없긴 한데, 바로 시리즈가 장기화 되면서 등장 작품들의 이야기가 끝난게 대부분이란겁니다;; 새로등장한 작품들의 이야기 참여도는 정말 처참할 정도인데 특히 가르간티아의 경우는 정말 당황스럽죠;;

이건 슈로대가 아닌 무언가 이상한 로봇시뮬게임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드림매치는 어디 유명한 로봇만 등장시켜 쌈박질시키는게 아니에요;; 각 작품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융합되면서 거기에 어떤 IF가 탄생하는가가 슈로대의 가장 큰 즐길거리니까요.

 

그런측면에서 보자먄 이번 천옥편은 정말 슈로대스럽지 않더군요. 원작대로 가지 않고 무언가 IF의 전개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냥 각 작품들과는 전혀관계없는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각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연기한다는 느낌....요즘 슈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이긴 한데, 이런 느낌을 제일 많이 받은 작품이 이번 작품입니다.

 

결론.....뭐 슈로대의 결론은 언제나 똑같죠. 좀 병신같긴 해도 이정도면 해야한다는겁니다. 슈로대 K의 경우 하도 주인공이 이상해서 필자가 하다 관뒀는데...그정도 수준의 쓰레기 작품은 K이후로는 안나오는듯 하네요.

요즘 바빠서 거의 겜도 안하고 살다가 간만에 잡아 클리어하고 감상을 쓰는데 하도 오랜만인지 뭐가 뭔소린지 알수없는 헛소리가 된듯합니다;; 이해해 주심 감사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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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필자를 소름돋게 한 게임.....어떻게 이딴 게임이 존재하는지 그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7년전 게임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용서가 안되요....이런 쓰레기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게임자체는 전략시뮬레이션의 흉내를 내고있습니다만....장점은 없고 단점만 존재하는 게임입니다...단점이 너무나도 많으니 딱 하나만 선별해서 썰을 풀어보죠.....

 

그건 바로 전투입니다!!

이 게임이 왜 니미 시바 쓰레기인지 압축한게 바로 싸움이라구요. 물론 전략 시뮬이니 장수들의 고용이나 포획, 설득등 포함해서요......

 

일단 필드전....장수가 가진 속성에서 나온 완벽한 가위바위보.....전략이고 전술이고 없어요....그냥 유리한 속성을 가진 장수로 싸움걸면 네임드건 피래미건 걍 처바릅니다. 게다가 필살기.....이것또한 쓰레기죠. 매턴 mp같은것이 회복되고 일정수치가 모이면 필살기를 쓰는데......대충 거리재다, 혹은 미끼하나 던저놓고 모여들었을때 필살기 두어번 갈기면 장수하나 골로보내는건 일도 아니죠.....전투가 너무 단순해요;;

 

게다가 이 미친놈의 게임은 높은확률로 장수를 포획합니다.....근데 포획하면 끝이에요;; 플레이어가 포획한 장수를 해방하기 전까지는 영원히 잡혀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는거죠. 옆나라에 장수가 5명일경우 그중 5명을 전부 잡아들이는게 가능합니다....만약 이렇게 된다면 해당 나라는 영토가 아무리 많아도 그냥 망합니다;;; 포획만 가능한게 아니라 전사도 하고 재야로 도망도 하고.....기본적으로 필드에서 5대5로 붙으면 최소한 한명은 거의 포획가능하니 몇번싸우면 상대방은 장수 1,2명이라는 해괴한 현상이 발생하죠.

 

다음으로....전투후에 병사수가 영향을 계속 미치는 해괴한 설정....즉 적국의 A라는 장수가 병사를 1000명 이끌고 처들어왔다고 가정하면 이걸 개박살낸 다음에 플레이어의 턴에 그 나라에 처들어가면 A장수는 1명의 병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 난이도를 쓰레기로 만든 주범중 하나죠....상대방 턴에 공격해 들어온 장수를 박살내고 바로 처들어가면 병사수 1명인 장수들로 구성된 적병을 볼수있으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이 미친게임은 zoc가 없어요.......이건 아군, 적군 다 해당됩니다. 아무리 아군이 촘촘이 서있어도 그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가 뒤를 잡습니다....정말 황당하죠;;

 

마지막으로 이 씨빠랄년의 게임은 단 1%의 가능성만있어도 돈으로 배신하게 하는게 가능해요. 적국의 군주, 그 가족, 충성을 맹세한 기사까지 돈으로 매수 가능합니다. 즉 돈이 많다면 총 5명의 적국의 장수중 4명을 매수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면 적국은 1명의 장수만 남으니 처들어가서 다굴하면 끝이란 이야기;;;

 

여러가지 다른 단점들을 설명하다보면 초 스압이 되어버릴듯 하니 이거 하나만으로 끝내야 겠습니다.......결론은 그냥 접근조차 하지말고 눈이 마주치면 피하세요....이게 답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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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이 한마디로 모든게 설명되는게임입니다. 스토리는 단순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누나 미레유가 납치되고 그걸 구하러 간 테리가 마물사가 되어 힘낸다는 이야기....

 

이야기 자체는 원더랜드라는 부재답게 짧긴 하지만 클리어 후 추가요소도 쏠쏠하고, 무엇보다도 역대 드퀘의 모든 몬스터를 가지고 놀수있다는 점이 최고죠. 이런 저런 조합을 통해 새로운 몬스터를 만들어가는재미나 최적의 조합을 찾거나, 혹은 동료마물을 역대 마왕으로 구성한다거나 등등등

 

게다가 시스템 이해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머리를 쓰며 연구해야 진행되는곳이 있는것도 아니고,작중 퀘스트 역시 게임기 집어던질 수준도 아니고, 말그대로 누구나 쉽게 접해서 쉽게 이해하고 바로바로 플레이할수있는, 어찌보면 게임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까지 좀 오버해서 말할수있겠네요.

 

그러나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전반적으로 너무 유치하고 간단해요;; 뭐 꼬마테리가 주인공이니 이건 넘어가죠. 두번째로 캐릭터게임이라는점. 드퀘를 모르면 재미가 한 90%는 감소하는데 이것도 걍 넘어가죠. 가장 중요한건 빌어먹을 몬스터포획이 너무나도 귀찮다는겁니다.

 

몬스터를 잡아 합성해 더 강한 몬스터를 만드는 특성상 이게 쉬우면 게임자체가 엉망이 되겠지만은...좀 적당히 해야죠;;

본편 스토리 클리어 후에는 주로 몬스터 수집 및 조합이 주가 되는 플레인데...이때 정말 환장합니다. 몬스터 채집시 실패할경우 아군의 공격턴은 그 채집으로 끝나고 적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채집대상이 강력한 혹은 레어 몬스터라면 대충 처맞다 전멸의 위험도 있으니까요.....

 

대충 생각나는대로 쓴 감상입니다만...결론적으로 말해서....드퀘팬이라면 이정도 유치함은 충분히 참을수있습니다. 또한 오래 가지고 놀수있는 점도 그렇고 해서 손해볼건 없는 게임......함 해봐도 될듯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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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DAINAMCO

헐......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쓰레기;; 장점이라곤 한국팬들에게는 그닥 친숙하지 않은 특촬물의 캐릭터들을 구경할수있다는거고, 나머진 그냥 꽝이죠.....지제네시리즈의 단점만 가지고 온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뭐가 그리 병신같냐 하면.....일단 전투신이 병신같고, 플레이어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불편한 인터페이스, 각 작품들의 지나친 요약(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는 3화로 완결;;), 너무나도 단순한 스토리등등등

 

어떻게 보면 B급게임에 어울리는 스타일.....끝은 봤습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할말도 없네요.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플레이 해볼까 하시는분은 자제요~~물론 본인이 가면라이더+울트라맨+건담(유니콘,F91,더블오)을 너무너무 잘 알기때문에 그 스토리를 단 3화로 요약해도 충분히 이해한다는 사람은 해도 됩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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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intendo

 

플레이 시간은 약 24시간 남짓......여하튼 FF의 신작 각성입니다. 이 게임을 굉장히 잼나게 즐긴게...필자가 플레이한 파이어 엠블렘은 암흑룡과 빛의 검, 성전의 계보...딱 2개뿐입니다. 근데 각성의 경우 스토리나 설정이 암흑룡과 빛의검의 정통 후계자라고 불러도 될 정도죠....

 

뭐 유명한 게임이니 각설하고 몇가지만 집고 넘어갑시다.

 

1. 난이도

좋습니다. 필자가 언제나 주장하듯 게임은 개나소나 즐길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작품의 경우 등장인물이 사망해도 없어지지 않고 언제나 세이브가 가능한 모드와 클래식이라고 과거의 악몽같은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로 이원화 해놨고, 난이도도 구분을 지어놨더군요.

 

바로 이겁니다. 라이트 유저도 쉽게 접할수있으면서 좀 더 어렵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높은 난이도를 택하면 되는거에요. 라이트유저부터 헤비유저까지 딱~~

 

2. 묘사....

...흠....꼭 이작품만 그런게 아니죠.....칭송받는자도 그렇고 이렇게 국가와 국가의 전쟁을 묘사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가지는 어쩔수없는 단점인데......전혀 전쟁같지 않습니다;;; 상황은 일국의 왕이 타국을 처들어가는데 묘사는 그냥 왕과 동료들이 전부에요;;;

 

그나마 칭송받는자에서는 몹 캐릭들이 연출에 하나로써 나와주기라도 했지...이 게임에서 일반 병사보기는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수만, 수십만의 대군이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나오는건 왕과 친구들...그리고 보스와 쫄개들 뿐이죠;;

 

게임을 하는 내내 상당한 괴리감을 주면서 뭔가 플레이어를 묘하게 만드는 단점이죠;;

 

3. 호감도 시스템

.....호감도를 올리는게 전투를 통해 올리는게 정석이라 너무너무 귀찮고 작중 등장캐릭의 자식세대를 나오게 하려면 초기 여캐릭을 결혼시켜야 합니다. 게다가 이 자식캐릭터 전부 사이트스토리(전투포함)를 통해 얻게 되요.....게다가 , 자식세대도 그 세대원끼리 결혼이 가능하니 이지랄을 부모, 새끼  전부 한다고 생각해보세요....아~ 참고로 호감도는 동성끼리도 있습니다;;;;

 

필자는 이지랄한답시고 렙을 너무 올려가지고 최종보스를 2턴만에 잡았습니다...프롤로그 클리어에 4턴걸렸는데 말이죠;;

 

4. 전작과의 연계성....

흑룡을 해보지 않으면 조금 따라가기 힘든 언급들이 몇가지 있네요....모르는 사람입장에서야 개뜬금포죠;; 그래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서몬5수준이면 심각한 문제겠지만 이정도면 뭐 인간의 상상력을 믿어야지요....다만 아르노서지 처럼 주석을 달았으면 어땟을까 합니다.

 

결론....뭐 해야죠.....선택에 따라 난도도 상당히 올라가서 도전정신을 자극하고, 이야기 자체도 암흑룡세대도 무난하게 즐길수있고, 이걸 모르는 세대도 쉬운 스토리에 다른 게임으로 익숙한 수준의 시뮬레이션이니 접하기 좋구요.....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이정도 단점도 없는 게임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사서 돈아까운 게임은 절대 아니라는거.........이상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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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DAINAMCO Games

....드디어 클리어.....Z시리즈도 3차까지 나왔네요.....그래서인지 딱히 감상이랍시고 할말은 없습니다만....그래도 썰을 몇개 풀어보자면....

 

1. 스토리

.....글쎄요....이야기의 재미를 떠나서....[다중차원] 이 한마디로 모든걸 해결하는게 더 심해졌다고 할까요....그냥 아무작품이나 등장시킨뒤 차원이동으로 왔당께?? 이러면 끝....물론 설득력을 위한 여러가지 설정들이 있긴 하지만 이건 좀;;;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병신같아요;; 2차Z도 짜증났는데 이건 뭐 모하는 놈이야;; 초대Z와는 달리 주인공이 없어도 이야기진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정도입니다. 기체는 나름 괜찮습니다만 존재감이 공기수준인데다가 캐릭설정이 소오름이 돋을 정도라;;;

 

2. 풀메탈 패닉의 참전

참전작을 띄우기 위한 장치라고는 하나 소설구현을 위해 별 필요없어보이는 분기를 많이 만들었네요.....

또한 Z의 설정을 보면 서로다른 차원의 융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가 나와야 할듯한데, 풀메탈패닉이 과도하게 나서는 바람에 개그요소가 강해져서 무거운느낌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이번에 굳이 등장시킬 필요가 있었을까.....싶네요;;

 

3. 그래픽....

아놔;; 플삼이가 무슨 psp수준으로 느껴집니까;;; 전투애니도 그렇고 오히려 ps용 Z가 훨씬 부드럽게 보입니다. 슈로대 하면 전투애니인데 이걸 쓰레기수준으로 만들어놨으니 볼맛도 안나더군요;;

 

4. 시스템

sd건담스타일의 태그커맨드라는 요소도입, 맥시멈브레이크의 간략화등등 작품이 거듭될수록 난이도는 더더욱 낮아졌습니다. 필자의 경우 무개조로 거의 50화 조금 넘게 진행했는데.....이건 의도적이라기 보다는 무기를 개조하지 않아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했기때문이죠.

 

5. 차기작 예고....

흠좀무.....이거 뭐 어쩌려고 이러나;;; 차기작은 4차가 아니라 3차 천옥편이라고 하네요. 천옥편에서 Z시리즈를 끝내려는지....4차까지 가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필자는 이번 3차를 딱히 재미나게 즐기지는 못했네요....병신같은 전투씬에 점점 산으로가는 스토리, 해괴망측한 주인공.... 하지만 그냥 슈로대니까 하는거죠 뭐....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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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볍게 갑시다. 오버월드의 노멀버전은 월드투어, 월드코어, 오버월드 1화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헬모드로 들어가면 월드~를 다시 플레이할수있고, 오버월드에 약 4스테이정도 더 추가가 되죠.

 

난이도는 어렵습니다. 스테이지의 구성은 같은데 적 부대가 상당히 파워업되기때문에 S급 기체가 아닌 평범한 기체들로는 데미지 입히기도 어렵죠. 다행이도 맵병기는 노멀과 같으니 맵병기를 보유한 기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물론 클리어후 퀸 아메리아스라는 초특급 기체를 획득가능하게 됩니다만, 지제네의 진수라고 하면 자신이 원하는 기체를 키워나가는 재미인데....헬모드에서는 워낙 적이 강력해서 특정 기체외에는 운용이 불가능하니 이 쏠쏠한 재미가 제한되는건 좀 아쉽더군요.

 

다른 특이점으로는 오버월드의 추가스테이지에서는 전함이 한대만 출격가능하다는 정도가 되겠네요....

 

여담이지만 필자가 헬모드, 특히 오버월드 스테이지클리어시 부대구성은 전함은 미네르바 퀸 아메리아스2대, 싸이코하로, 팔콘DX, 건담시작2호기, 발바토스, 그레이트지옹그, 턴A건담 흑역사버전, 더블오 퀀터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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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해당 스크린 샷에 대한 저작권은 위 사에 있음
....사고 약 5일걸렸나요?? 클리어....팁(게임내 힌트)98%, CG 100%달성.......감상을 말하자면 필자의 과거의 추억??
왠지 인피니티 시리즈의 최신작 처럼 보이지만 정식넘버링 시리즈는 아닙니다......

참고로 정식 인피니티시리즈는 단어의 뜻 그대로 각 시리즈가 어떤 형태로든 무한루프를 주제로 하고 그 루프에서 빠져나오는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어쨌든 스토리를 설명하자면........흠.......아일랜드라는 헐리웃 영화랑 99%가 같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무한루프를 빼면.....

간단하게 특징으로 갈까요??

1. 멀티사이트 시스템
.....거창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인피니티 시리즈에서 충분히 보여줬던 형식.....
즉 총 5장으로 이뤄진 이야기를 5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진행하지만 계속 루프를 돌면서 조금씩 이야기가 달라지며 결국은 진실에 다다른다는 시스템.....ㅋ
이 시스템의 진정한 재미는 각 캐릭터의 속마음은 물론이요, 해당캐릭터의 시점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시점에서 벋어난 캐릭터의 행동자체를 전혀 알수없다는데 있죠.

이것이 스토리를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유지하는 겁니다. 즉 A캐릭터 루트에서 B,C캐릭터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면 B캐릭터 루트에서 B와 C의 대화를 보여주는 거죠.

물론 이 시스템은 양날의 검입니다. 왜냐면 미연시 나부랭이들과는 달리 스토리가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 자체에 맞춰저 있기때문에 결국 말하고자 하는건 똑같거든요. 예를들어 고3의 일상을 이야기로 만든다 한들, 옆집 순이 이야기나 뒷집 영희이야기나 차이는 있을지언정 결국 보여지는건 대동소이 하니까요.ㅋ

2. 음악 및 성우
.....음악은 둘째치고 성우는 뭐.....캐대박이죠. 이름만 들어도 아 그넘...하고 알만한 사람들....다만 게임이라 그런건지 일부 신에서 교과서 읽는듯한 플레이는 참.....

3. 기타 맘에 안든점.
(1)이번작품은 과거의 추억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필자가 아는 인피니티 순서대로라면 never 7->ever17->remember11의 순서고 이제 code 18이 나옵니다만.....제가 [수십만년전]에 플레이 했던 never7에서 오컬트, [상당한 시일이 지난 이후] 플레이한 두작품은 나름 과학적으로 무한루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이 게임은....ㅋㅋㅋ
즉 오컬트.....물론 같은현실이 반복되는 루프자체가 비현실적이지만...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쓰르라미스탈로 나가니 막판에 짜증나죠;;; never7은 '이상한 힘을 지닌 방울' 정도의 넘어가 줄수있는 수준인데 이건 뭐;;;

(2)불친절함 및 전개
.....아놔....캐릭터들의 행동에 대해 너무 설명이 부족합니다.......이 겜을 하면서 느끼는건 저 놈년은 왜 지랄인데?? 라는거. 게다가 왜 무한루프인지, 거기에 왜 주인공즈...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까지 루프의 기억을 가지는지 전혀 납득할만한 설명이 안되요. 오컬트도 작작좀 해야지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전개가 너무 갑작스럽고 작위적입니다. 마치 쓰르라미의 마지막 편에서 온갖 총포탄을 피하며 군인때려잡는 그런 모습?? 뭔가 설득력있는 깨달음이 아니라 뭐 계속 루프하며 뒈져나가다보니 깨닫는게 있는걸?? 이런 수준?? 시나리오작가가 스토리쓰다 지쳤나????

그런 측면에서는 never7이 최고였죠. 이 게임은 계속 사고사하면서 결국 데자뷰를 통해 시간을 반복하고 있다는걸 깨닫고 왜 이런현상이 나타나는지, 운명을 회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다 '방울'이라는 키워드에 도달하는 과정을 거치니까 비록 오컬트지만 이야기로서의 설득력이 상당하거든요

(3) 엔딩
....................아놔 씨바;; 현실이 시궁창인 찝찝한 엔딩도 그렇지만....이렇게 술술 잘풀리는것도 좀;;;

결론...하지마셈 ㅋ 왜냐면....좀 까는식으로 감상을 썼습니다만...재미가 없다는건 아네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나름재미나게 했고, 음악이나 성우도 수준급이니 이런 어드벤처 스탈의 게임으로서는 딱히 모자라는 부분은 없어요.....그럼 왜 비추냐.....이런게 정발될리가 없지않음??? 뭐 정발되어 한 4~5만 정도라면 변태스런(ㅋ)게이머라면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일판으로 구입하면 약 10원에 육박하는데 그정도 가치는 없거든요.....

그럼 너는??? 이라고 한다면 뭐 할말은 없죠.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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