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삼각관계, 게다가 더더욱 흔한 판타지 로멘스..근데 볼만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붉은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왕따당하던 한 나라의 공주가 적국의 왕자(물론 차도남)에게 정략결혼당하게 됩니다. 물론 혼자온건 아니고 어릴때부터 같이 지내던 하인(물론남자)한명을 데리고.....헌데 이 공주에게는 특이한 힘이 있었으니...

대충 감 잡히죠? 공주의 힘과 관련된 소위 어른들의 사정+왕자와 하인과의 삼각관계........답나오잖아요?
하지만 뒷이야기를 보게되네요;; 마치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같아요. 뻔하디 뻔하고 뒷이야기가 쉽게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보게되는(이 작품이 막장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갠적으로 이런종류의 작품을 소개할때 가장 힘듭니다.....조낸 상투적인데 그래도 볼만하다니...이런 모순되는 개소리가 어디있겠습니까? 허나 이 말을 제외하고는 도저히 작품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뭐 왕자VS하인구도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음모도 나오고, 공주의 힘에 대한 묘사도 있고...연애만 일직선으로 달리는 작품은 아니니 남자가 봐도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을듯 하네요 ㅋ 

여담이지만...요즘 미연시는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연희무쌍팬디스크비스무리한걸 설치는 했는데(용량이 후덜덜)정작 플레이할 시간이 없네요.....FF13도 일단 멈췄다는......위닝 2011재밌더군요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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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언벨런스, 오니히메, 흑신의 세작품입니다. 이 만화를 보고 느낀점은 참 '만화스러운 만화구나' 라는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란 킬링타임이 그 존재의의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딱 부합하거든요...이 세작품 전부말이에요.


마치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같습니다. 그런 묘한 매력이 자꾸 다음권을 찾게 만들더군요. 이런측면에서 제가 수없이 깠던 1권만 보고 혹은 1화만 보고 때려친 허접들과는 수준을 달리하죠.

캐릭터도 이야기도, 그 전개도, 갈등과정도 기타등등등이 어디서 봤던것 같고, 작품마다 비슷비슷하고, 전혀 공감이 안가는 전개고.......이런 모든요소가 가끔씩 혹은 자주 짜증을 불러일으키지만...그래도 볼수밖에 없는.....

좋은 의미로 오랜만에 만화라는 개념에 충실한 만화를 본듯하네요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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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갱신이 늦어질때 언제나 그 틈을 메꿔주는 최근 본 코믹스 시리즈.....드디어 10회를 채웠군요....대충 4~5편을 소개하니 최근 시리즈로 소개한 만화도 한 40~50편?

1. 황혼(逢魔ヶ刻)의 동물원
흠...おうまがどき->이걸 황혼으로 번역한게 맞겠죠? 여하튼 동물을 좋아하는 덤벙이 여자애가 알바하러 간 동물원이 실은 괴물토끼가 원장인 해괴한 곳...이 토끼는 동물들을 사람화 시킬수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물론 이 괴물토끼도 예전에는 인간이었고 저주를 받아 이렇게 된거긴 하니....대충 전개가 예상됩니다.
저에게는 딱히 재밌지 않네요;; 다만 아직 1권밖에 안나온 만화가 자동검색으로 꿈소설이 나오는걸 보면 여자애들에게 더 인기가 있나봅니다;;

2. 맡겨주세요 정령
번역하면 해괴한 제목이 되는 만화....오마카세 정령(스피릿츠)입니다. 이것또한 그닥;; 그냥 어떤 고딩들이 정령을 소환하는게 가능하고 이 정령들과 생활하는걸 그린 만화인데....대충 분위기는 꿈빛깔 파티쉐르나 뭐더라? 음악가비스무리한 애가 정령을 소환하는게 있었는데...여하튼 이런 스탈의 만화입니다...2권까지 나왔는데 1권보고 GG
 
3. 에스프리(ESPRIT)
...참고로 T는 발음 안납니다.....백합의 폐해를 보여준 작품....내용은 사이비해적 원피스와 비슷합니다. 세계에는 '홈' 이라 불리는 섬들이 수없이 있고 이 섬들은 각각의 문화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생활합니다. 그중에서도 개척되지 않은 미개척홈들이 있고 그것을 조사하는 항무원(航務員)들의 이야기....주인공은 이런 미개척 홈에 사는 소녀..인데 어느날 이 홈을 조사하러온 항무원 사라를 만나 항무원의 꿈을 키우게 됩니다.
근데.....주인공은 소녀인데 하는짓+성격+대사는 완전남자.....그냥 요즘 유행이 백합이니까 주인공을 '여자'로 한것에 지나지 않은듯 합니다;; 이것만 제외하고는 그냥 볼만은 한 만화....역시 2권까지 나왔습니다....

4. 요츠바랑 10권
......슬슬 식상하네요;; 4컷과 일반의 차이인가....아니면 권수가 늘어나서 그런건가....재미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뭐랄까..보고싶어서 본다기 보다는 그냥 나왔으니 기계적으로 본다고 해야하나;; 뭐 일상이란 이런게 아니겠나? 라는 의미로 보면 이런 제 행동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일상이란게 무슨 하고싶어서 오는것도 아니고, 원하는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니잖아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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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요즘 FF13에 빠져 갱신을 못한관계로 간단하게 각종 코믹스 시리즈로;;

1. 18倫(린)
의사를 꿈꾸는 명문여고의 우등생 린코(倫子)....그러던 어느날 아빠의 회사가 망하고, 엄마는 돈없는 남자는 관심없다며 이혼서를 내밀고 나가버리고 홀로남게 됩니다. 고로 먹고살기 위해 찾은 아르바이트 자리는 무려 AV를 만드는 회사.... 대충 스토리보면 전개가 어찌될지 예상되지요? 뭐 실제 업계의 등장인물을 다룬 av열전과는 다른 코믹물입니다.

2. 야만의 정원
골때리는 만화....코믹만화중에 '돌격 크로마티고교'라는 만화가 있습죠. 그 만화랑 매우 유사한 개그센스를 보입니다. 거기에 아주 약간의 에로에로한 표현도 나오는.....뭐 그런겁니다. 크로마티 고교에 나오는 로봇의 몸에 여자애 얼굴이 붙어있는 묘사도 나오고 ㅋ

3. 우와가키
.....이건 좀 만화가 뜬금없다고 할까 너무 황당한데, 한 여고생을 담임인지 과학선생인지 모를 해괴한 넘이 둘로 나눠버리면서 벌어지는 러브코미디물입니다.......근데 별로 재미는;;

4. 제립(帝立) 제 13군학교보병과 이상있음!?
이건 제법 재밌더군요...괴력을 가진 소녀 크리스가 제국이 세운 군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군학교라 해서 심각한 전개라기보다는 개그물.....이 만화의 특징은 4컷과 일반적인 만화가 번갈아 나온다는거, 즉 1~2화는 4컷, 3화는 그냥 일반적인 만화...이런거죠

다만 4컷또한 4컷의 형식만을 유지하고 있을뿐 아즈망가처럼 독립된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거의 스토리전개라고 봐도 좋겠더군요...

흠.....뭐 대충 이정도가 되겠네요.....이번주는 영 갱신이 어설픕니다;; 다음주부터 힘내야할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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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이 감상이지 그냥 소개수준입니다만....여하튼...

1. 그녀를 지키는 51가지 방법
재난물(지진). 주인공이 취직활동을 위해 면접을 보러가고 우연히 길에서 중학교 동창생(女)을 만나게 됩니다. 그때 갑자기 대지진이 일어나고....당연스럽게 주인공과 히로인은 생존....그 이후의 고난기.....5권완결인가 하는데 재미가 없어서 1권 중반에 때려친 작품;;

2. 트랜스루센트(Translucent) -그녀는 반투명-
몸이 투명해지는 투명병에 걸린 여자애와 그런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애의 연애물.......나쁘진 않지만 1권만 보고 때려친 작품....투명화라는건 재미난 소재지만 정작 수많은 학생연애물과 큰 차이는 없는듯

3 하라주쿠 타케노코 파출소
여장이 어울리는 남 주인공이 여자뿐인 타케노코 파출소에서 근무한다는 이야기.....뭐 그런겁니다 ㅋ

4. PLAY!
...............................경음이 아닌 중음(헤비메탈)이 소재인 만화........그저 그뿐...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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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감상보다는...그냥 잡설수준? 더블브리드라고하면 완결된지 수십만년전인 작품인데 왜 이제와서 이야기를 꺼내냐......뭐 이번에 사야겠다고 생각했다가 잊고 있었던 코믹스판(2권완결)을 봐서 과거의 추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죠

더블브리드는 제 기억이 확실하다면 일본 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가 슬슬 한국에 번역되어 들어올때, 사신의 발라드 풀 메탈패닉 대디페이스등과 같이 초창기에 들어왔던 작품이죠. 근데 원판이 아닌 번역본을 산것은 이게 처음이었거든요;

만화책 내용이 소설의 1권쯤? 주인공과 히로인이 만나고 연구소에 처들어가 작살내는데 히로인이 괴물로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도 만남을 유지하는 장면이 마지막인데 아마 이게 1권아니었나요? 그림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과 달리 만화책은 워낙에 시끄러운 분야니 스샷을 올리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ㅋ. 결론적으로 더블브리드는 상당히 재미난, 추천해도 될 소설이고 간만에 코믹스버전을 봐서 좋았다능!! 이 되겠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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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이건 최고군요. 스토리도 나쁜편이 아니지만 무엇보다 환상적인건 '원작만화'를 본사람이 굉장히 납득할수있게끔 끝을 잘 냈다는거죠.

원작이 있는 극장판 애니란 대다수가 쓰레깁니다. 어쩔수가 없는게....만화나 게임의 경우 그 표현이 무한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러닝타임이란게 존재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러한 태생적인 한계덕에 원작이 무참하게 개작살나는게 여태까지의 패턴이었죠;;

허나 가시나무의 왕은 다르더군요. 원작을 훼손했다기보다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돋보입니다. 게임을 예로들자면 슈로대Z와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슈로대Z또한 원작과 다른 전개를 보이면서도 전체 이야기에 적절하게 녹아들어가게끔 원작의 내용을 선택/집중 때로는 독자적인 해석을 보여주었죠.

소위 원작이 있는 극장판 애니란 이렇게 나가야 한다는 길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네요. 뭐 제가 가시나무왕을 쪼큼 좋아해서 약간 편향적인 감상을 썼을지도 모르겠지만......이것또한 추천해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여담인데...미연시의 텍스트가 세로읽기로 나오니 정말 눈에 거슬리더군요...내용은 좋은데 눈에 잘 들어오지가 않으니...과연 끝까지 하고 감상을 쓸지, 중도 포기가 될지....나참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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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아스카 쇼.
정말 요즘 보는만화중에서 가장 기대중인 개그만화.....조금 이상한 여고생 아스카의 일상을 뭐랄까 아즈망가, 요츠바랑스탈? 로 보여줍니다. 물론 아니라고 하실분도 있겠습니다만...저같은 경우에는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좀더 비슷한 만화가 기억이 안나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2.  일상.
애니화 되려다가 연기되었다는 말그대로 일상을 그린 개그물.....입니다만 오늘의 아스카쇼가 조금 맛이 가 보이는 평범한 인간이 등장한다면 이 일상에는 등에 태엽이 달린 로봇여고생이 등장하더군요....이건 별 재미없게 봤네요

3. 산카레아.
한화씩 보는게 짜증나서 보다 때려쳤더니만 어느새 단행본이 나왔습니다......감상은 뭐 그저 그렇네요...소재가 특이한건 틀림없습니다만...전개과정이야 뭐 우리가 수없이 보던 그거니까요;;

4. 나는 친구가 적다.
동일제목의 라이트노벨이 코믹스화 된것.....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등장인물들이 부를 하나 만들고 활동하는 러브코미디물...이건 뭐...요즘 유행하는 것의 안좋은점은 다 가지고 있습죠;; 바로 식상함.....등장인물의 성격부터 전개과정까지 요즘 라이트노벨은 동일한 작가가 쓴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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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보아하니 소설이 원작인듯 하더군요. 그 때문인지 요즘 유행인 레즈물따위하고는 많이 다른게 특징입니다.(만화가가 소설을 쓴뒤 스스로 코믹스화;;)
뭐랄까.... 각각 상처를 지닌 주인공 두명이 등장하고 그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좋아하는데 이게 명확한 연애감정인지 아니면 사춘기 특유의 감성에서 나온것인지 판단이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후자에 한표를 던지고 싶더군요.

재미난건 양쪽 서로 좋아하는게 아니라 거의 짝사랑에 가깝다는거죠. 이게 나타나는 바는 좀 크죠. 소위 요즘 먹히는 쓰레기들과는 다르게 현실세계에서 레즈년이란 가뭄에 콩나듯 하는 수준입니다. 
까놓고말해...동성애자 따위는 그 수가 크지 않다고요;; 그리고 있다한들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하기보다는 상당히 고민하곤 하는데 그런 묘사가 참 좋더군요......

또한 붕가붕가삼매경이던 소녀가 상대방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변해가는 모습이 참 감성적으로 잘 그려졌다고 봅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 소녀가 좋아하던 아이에게 '남친'이 생겼고 그걸 받아들이면서도 쭉 함께 나갈것이라는걸 암시하는 열린결말도 굿.....(아쉽게도 후일담이 없네요;;)

단권짜리지만 똑같은 레즈물인 에비스씨와 포티씨 따위하고는 참 다릅니다. 오랜만에 저도 풋풋한 감상에 젖어가며 봤네요. 이건 추천때립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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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나왔더군요....3화까지..물론 완결은 아닙니다만 일단 봤습니다....ㅋ 뭐 ova임에도 불구하고 엉성하기 짝이없는 전투신, 무흣한 신에서의 퀄리티 대폭상승은 이 애니의 특성상 넘어갑시다.

우선 이 감상은 퀸즈블레이드 게임북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쓰는것이니 제가 잘못알고있는것도 있는걸 가정한 글입니다.

대충 보니 게임북 2탄이 1탄(즉 애니 1기~2기)종료후 여왕이 된 클로뎃드가 폭정을 일삼고 그것에 대항하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합니다만...애니의 경우 클로뎃드가 여왕이 되고 폭정을 일삼기 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레이나와 에리나 자매, 엘프들, 늪지의 마녀 부하들의 이야기 등등....ova자체는 엉성한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갠적으로는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왜냐? 이 작품에 관심이 있는사람이라 한들 게임북의 설정까지 찾아볼 사람은 몇 없거든요;; 그런면에서 이런 뒷이야기 형식의 ova는 참 적절하죠.

게임북을 잘 모르는, 애니만 본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고, 저같이 공식 설정을 대충대충 아는사람 또한 잘 모르던 부분(이 작품이 오리지널이야기라 할지라도)의 보충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이 ova는 추천이 되겠습니다 ㅋ.......여담이지만 라이어게임 13권을 봤는데.....흠 이 만화의 경우 좀 복잡한 전개가 많은데 그걸 설명해 주는게 언제나 가면을 뒤집어 쓴 적이라는게 참 아이러니 하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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