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쓰네요. 이번에 클리어한 게임은 로그라이크+오덕ip 동방인 동인게임 이상한 환상향-로터스 라비린스-가 되겠습니다.

 

이 게임은 호불호가 완벽하게 갈리는 게임이 되겠는데요, 만약 로그라이크게임은 하자가 있어도 할정도로 좋아하는 사람 혹은 동방빠라 이 동방계열 게임이라면 무족건 다 한다 싶으면 해도 되는데, 그렇지 않은 일반인을 기준으로 본다면 추천은 못하는 게임이 되겠네요.

 

추천을 못하니 만큼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게임이 되겠는데 그렇다면 그 장단점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일단 장점은 딱 2개입니다. 하나는 걍 동방관련 게임중에서 그나마 할만한 게임에 속한다는거, 두번째는 평범한 로그라이크 게임과는 달리 던전에 들어갈때 동료를 진짜 수십명을 데려갈수 있고 그로 인해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던전에서 깽판치는, 조금 색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다는거 정도입니다.

 

ㅎㅎ뭐 장점이라고 해봐야 이걸 장점으로 봐야 하는게 의심스러운 정도이긴 합니다. 그럼 단점 한번 봅시다.

 

1. 동료+몰개성

일단 동료들을 우르르 몰고다니며 깽판치는게 신선하기는 한데 딱 거기서 끝입니다. 이 숫자의 폭력때문에 일반적으로 고난이도인 로그라이크 게임이 그냥 장난이 되어버리는거죠. 던전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움직이기만 해도 동료들이 다 처리해줍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게임이 아닌 개노잼 무언가가 되는거죠.

 

그리고 동료가 말그대로 수십명이 등장하는데 생긴건 다 다르면서 하는짓은 다 똑같은 몰개성한 느낌?? 동방하면 각 캐릭터들이 가진 XX하는 정도의 능력이 매력포인트인데, 그 각 캐릭이 가진 개성을 전혀, 눈꼽만큼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수준이라면 동료가 나올 의미가 없어요.

 

2. 난이도

앞에서 말한 동료의 존재. 즉, 수의 폭력때문에 난이도가 폭락 합니다. 몇몇 특정한 보스, 혹은 적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움직이는것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면 말 다 했죠.

 

3. 볼륨

진짜 더럽게 짧아요. 전작 TOP 리로리드에 비교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이고, 미완성인 게임을 발매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본편이 짧다면 다른 기타등등이라도 즐기게 해줘야 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어요. 본편이 아닌 던전들은 서브 시나리오없이 단순히 수만 늘린 던전이라 짜증만 불러일으키고 의미없는 노동을 강요하는 수준

 

진짜 이해가 안돼요. 전작을 그렇게 재미있게 잘 만들었는데 왜 이번엔 이렇게 똥을 싼거지??? 전작부터 쓰레기면 그려려니 하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뭐 결론입니다. 동방빠인지 로그라이크 팬인지 그런거 다 떠나서 걍 평범한 게이머를 기준으로 본다면 하지 마세요. 돈아까움. 필자도 돈 다 주고 산게 아니라 몇십%더라?? 하여간 꽤 많이 세일할때 구매했는데도 불구하고 돈아까움. 굳이 궁금하면 제 방송을 참조해 주시고, 꼭 제 방송이 아니더라도 남의 방송이라도 좋으니 걍 보기만 하고 실제 하지는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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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한지는 좀 되었는데.....감상올리는걸 깜빡 했네요......근데 이 게임에 대한 감상은 별다를거 없어요...필자는 던전탐험류의 게임이라면 극히 일부의 미스트오버같은 게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환영이거든요;;;

 

그러면 언제나 처럼 장단점으로 갑시다.

 

일단 장점.....

 

1. 던전탐험

소위말하는 로그라이크류죠??? 이 게임 장르자체가 많지가 않습니다.....로그라이크 종류중 바로 생각나는거 꼽으라고 하면 헤비유저가 아니라 가볍게 게임 즐기는 사람은 아에 생각도 못하거나 이상한 던전시리즈라고 답하겠죠?? 그정도로 희소한 장르입니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신작이 -물론 이미 나왔던게 이식된거니까 엄밀히 따지면 신작은 아니지만- 나온다는건 게임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 고마운겁니다 ㅎㅎ

 

2. 딥다크한 분위기

배경, 일러스트, 전개가 참 다크다크하네요.....소위 꽤 분위기가 나는편이고 낮보다는 밤에 하는걸 추천합니다. 이상한 시리즈나 세계수의 미궁같은 밝은 분위기보다 이런식의 어두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에게는 더 좋을듯.....근데 이 회사의 작품이 좀 무거운 배경인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사인도 그렇고 좀 초기작에 속하는 검의마을의 이방인도 그렇고...

 

3. 난이도

....쉽습니다....넘모 쉬워요.....물론 마지막 보스전을 앞두고 좀 덤비다가 키보드샷건을 몇번 치긴했는데 최종보스빼놓고는 그닥 고생한 적은 없는듯??? 자꾸 반복해서 미안하지만 검의 마을의 이방인 제가 클리어하는데 2년6개월정도 걸렸다 했죠??ㅎㅎ 그에 비하면 뭐 애들 장난이죵.....

근데 클리어 하고 좀 나중에 쓰는감상이라...이게 난이도 조절이 있었나?? 만약에 있었다면 당연히 노멀기준입니다...필자는 이지 노멀 하드를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건 안하고 남자의 자존심으로 이지는 안고르는 타입이라......

 

뭐 이정도??? 물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게 인지상정......단점으로 갑시다요...

 

1. 버그....

게임내 버그가 아니라 한국PS4한정 버그같아요...제가 외국PS4 사정은 알게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무슨 버그냐?? 제 유튭에 보면 일단 영상으로 찍었는데 PS4의 시스템 언어가 한국어로 되어있을경우 글자가 안나옵니다;;;;;;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려면 시스템 언어을 일본어로 변경해줘야 표시가 됩니다.....

역대 게임중 수많은 버그가 있었지만 얼척없는 버그로 치면 이게 탑인듯;;;

 

2. 노가다....

당연히 노가다가 필요합니다만....문제는 이 망할게임이 장비노가다를 요구한다는 점이죠.....즉 레벨이 모자라면, 혹은 돈이 없으면 해당되는 전투로 끝나지만 원하는 장비가 한번에 나올리가 없잖아? 즉 원하는 장비 풀셋을 맞추기 위한 노가다가 귀찮습니다......기본적으로 오른손, 왼손, 머리, 몸, 바지, 액세서리...두당 총 6개의 장비가 필요해요.....아군은 총 6명.....즉 단순계산으로 36개의 장비가 필요....

게다가 속성 까지 있어서 예를들어 기본공격력이 100이라도 불사의 적에 줄수있는 데미지가 기준점 이하면 데미지가 당연히 안들어가죠...ㅎㅎ 이것까지 고려하면 조금 성가셔요......여기서 조금은 전작에 단련된 필자의 기준이라 글쎄요...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느수준으로 짜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덤으로 이 게임에는 각종 꽃이 등장합니다. 사다리 꽃, 문여는 꽃, 함정 회피 꽃, 노가다를 위해 적을 만들어 내는 꽃등등......물론 이 꽃을 만드는건 위의 장비노가다를 하면서 허접한 장비들을 파괴해서 얻으면 되는데 일일이 이런 꽃을 사용해 나가면서 진행하는것도 좀 ㅎㅎ 

 

3. 단순반복....

뭐 던전탐색이라고 해봐야....각 던전이 여러종류라고 해봐야....이상한 던전처럼 들어갈때마다 던전구조가 바뀌지 않는이상 계속 반복하면 지루하죠;;;

RPG를 기준으로 RPG가 스토리가 메인이고 그 스토리를 달성하기 위한 던전탐색이 보조인것과는 반대로 스토리는 일단 보조개념이고 던전탐험자체가 주가 되다 보니까 똑같은 던전을 계속 반복해서 진행하다보면 지루해요;;;;; 특히 앞에서 언급한거처럼 렙, 장비노가다까지 겹치면 그 지루함은 2배가 됩니다.....로그라이크 장르자체를 좋아하는게 아닌 라이트 유저의 경우 정말 짜증날듯 하네요........

 

뭐 이정도가 단점이 되겠네요.....그 외에는 고위급 아이템이 넘나 비싸다, 엔딩이 개 허무하다, DLC를 사지 않으면 똥싸고 덜 닦은거 같다....뭐 이정도???

 

결론입니다....뭐 장점도 있고 단점도 많은 게임이지만 필자는 당연히 추천을 하고 로그라이크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봐서 손해볼건 없네요.....구입시 주의해야 할게...아마 패키지 판은 DLC 추가던전이 포함되어있는걸로 아는데

필자는 패키지판으로 못구해서 PS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만 이때 DLC가 포함안된 버전을 사면 필자처럼 개 허무한 엔딩을 보게될것입니다 ㅎㅎㅎ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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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압....간만에 갱신이네요....상당히 재미나게 한 게임인데요, 일단 1회차 기본보스는 클리어하고 추가요소 플레이 중입니다만....굳이 추가요소까지 다 클리어 하고 감상을 쓸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ㅎㅎ

 

뭐 동방시리즈에 대해서는 말할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페이트와 더불어-필자는 존내 싫어하지만- 오덕의 왕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니까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일본신화에 보면 신이 휘둘렀다는 천 뭐시기 검이 있는데 이게 인격을 가진 재앙신이 되면서 대수, 즉 커다란 나무를 만들어 냈고 주인공즈가 이걸 해결하기 위해 출동한다는 거니까요......그럼 언제나 필자 스타일대로 겜 하면서 느낀점 3~4개 썰 풀어 봅시다.

 

1. 우선 게임성은 동방의 미궁이라는 제목에서 볼수있듯 던전탐색게임입니다. 이상한 던전류는 아니고 세계수의 미궁타입?? 이라고 보면 좋을듯 하네요. 이상한 던전에 보이는 만복도 개념이 TP라는 걸로 대신하는데 이건 만복도와 조금 차이가 있어요. 이 TP가 0이 되면 그 캐릭터는 파티에서 빠지는데 이 감소율이 각기 다릅니다.

 

뭔소린가 하니 전투를 종료할때 그냥 종료, 전투불능, 도주여하에 따라 다 다르다는 소리. 즉 주캐만 주구장창 돌리기 어렵다는거죠. 뭐 근데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에요. 이런종류의 게임이 다 그렇는 미친듯 들락날락해야하니까ㅎㅎ 

 

2. 스킬

뭐 스킬 안중요한 게임이 어디있겠느냐만, 이 게임은 특히, 더욱더 개 중요합니다. 각 캐릭마다 동방원작에 따른 고유 스킬이 있어서 이걸 잘 조합하지 않으면 무작정 렙노가다만 한다해서 해결이 안됩니다...

 

예를 들자면 아야라는 캐릭터는 환상향에서 가장 빠른 설정인데 이 설정답게 스킬이 전부 속도 관련된 스킬이에요 공격력은 높지만 속도가 느린 캐릭터를 먼저 움직이게 하거나, 아니면 방어력, 공격력 상승등 보조마법을 가진 캐릭터를 먼저 움직이게 해서 버프를 걸고 시작하는등 이런 전략적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3. 던전탐색

.....이상한 던전류가 아니다 보니 탐색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걍 죽어라 길찾아 가면 되는거임. 다만 던전의 각 층에 따라 길을 돌파할수있는 기믹이 있어서 나름 머리는 써야합니다.ㅎㅎ 뭐 이런 기믹이 단순 던전탐험에서 오는 지루함을 조금 달래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4. 캐릭터

몇명이더라 이게?? 수십명인데?? 하여간 더럽게 많습니다. 2번에서 스킬이야기를 괜히 꺼낸게 아닙니다...넘나 많은 캐릭들이 등장하다보니 각 캐릭터의 스킬을 잘 사용해야 해요. 거기에 캐릭터 육성게임요소도 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들로 파티를 짜서 데리고 돌아다니는 재미, 걔들을 렙업시키고 더 강하게 만드는 재미가 쏠쏠함.

 

....자 이렇게 긍정적인 말만 썼는데 과연 추천은 어떤가 하니....추천은 못합니다. ㅎㅎ 동방시리즈의 팬이라 할지라도 그닥 추천하고 싶지가 않아요....게임외적인 부분의 단점이 너무 커서 그런데 이 게임의 유일한 단점은 그냥 동인수준이라는데 있습니다.

 

뭔소린가 하니 동방IP면 오타쿠들 상대로 장사한다는 거에요. 즉 타깃층은 동방오덕이나 그 작품에 호감이 있는 소위 아는사람 상대죠. 물론 게임이 재미는 있습니다만 게임성보다는 캐릭터장사라고 봐도 되겠네요.

 

근데 성우가 없다니?? 장난하냐? 게다가 전반적으로 일러스트가 왜이리 성의가 없냐;;;; 게다가 음악도 다양하지 못해요. 그래픽이 너무 싸보입니다.....자 여기까지 요소가 지금 동인게임을 추천한다고 생각하면 상관없는 요소인데

 

지금 PS4/스위치 판이거든?? 이제 끝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플4야......그런데 이런 퀄리티로 게임을 낸다고?? 낼수도 있죠....근데 그럼 가격이라도 싸게 하시든가;;;; 이 미친X이 이걸 5천엔 넘게 받아 처먹어????

 

이정도 퀄리티면 최소 3천엔 언저리에서 놀아야 합니다. 거의 폰게임 정도 수준인데 말이죠.......이 게임 외적인 요소가 이 게임을 절대 추천할수 없게 만듭니다.......

 

결론입니다. 재미는 있습니다만 니돈주고 하지 마시고, 남들이 게임플레이 영상 올리는거 보세요. 그래도 하고싶다?? 그럼 나중에 한 1~2년 뒤에 세일할때 최소 절반이상 깎아 주면 그때 사서 하세요. 

 

(영상리뷰) www.youtube.com/channel/UChlEj70SNt0Hvcsu4VeHPlA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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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애니 및 코믹 감상란이 갱신될거라고는 생각 안했었습니다;;; 뭐 요즘나오는것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쓰레기라 최근에는 애니도 안보고 웹툰도 안보고 만화도 걍 습관적으로 보아왔던거 정도만 보는 수준인데....

 

이번 신작 장송의 프리렌은 와 ㅅㅂ 개겁나 취향이네요.....소재는 진부하다 못해 흘러넘치는 용사파티가 마왕을 물리친 이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뭐 인간이 주인공이면 노친네되서 뒈질거 이야기 진행이 안되죠?? 엘프가 주인공입니다.

 

평범한 라이트노벨같은 쓰레기라면 마왕타도후 되도 않는 개 뜬금없이 복수물로 가거나 되도않는 음모가 시작되거나 다짜고짜 길드나 처 찾아가고 뭐 이러고 자빠질텐데....이건 전혀 그런 묘사가 없이 정말 담담하게 엘프의 시선으로 뒷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이게 뭘 의미하느냐?? 결국 판타지 세계도 검과 마법과 마물이 있지만 어쨋든 사람사는 동네라는걸 의미하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마왕은 뒤졌고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으니 딱히 음모도 필요없고, 복수도 필요없고 살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고 뭐 잔잔한 일상???

 

판타지물, 이세계물에서 이렇게 잔잔하면서도 몰입감을 주는 작품은 진짜 간만이에요....간만이라기 보다는 없었죠....잔잔한 일상을 묘사해낼 능력이 없으니 평화로운세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작위적인 위기나 이벤트가 생기는 불쏘시개들이 태반이지....

 

현재 용사파티 중 2명이 사망하고 엘프제외 드워프 하나 남았는데 드워프도 뒈지고나서도 이 폼을 유지한다면 간만에 구입하고 싶은 만화책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꼭 폼 유지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고작 2화밖에 안나온 만화로 별 호들갑떨고 자빠지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진짜 오랜만에 개취인 만화 발견해서 흥분한듯.......이상!!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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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재 챕터 10까지 진행을 했는데 몇 챕터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1/3에서 절반은 하지 않았을까요?? 20여년전 스토리가 자세히 기억날리가 없으니 챕터10정도면 미드갈드편 어디까지 진행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당연히 클리어하고 감상을 쓰는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뭐 새로운게임도 아니고 리메이크니 이정도만 하고 감상써도 될듯합니다. 스토리나 뭐 그런거에 대해 썰 풀려는게 아니니까요

 

평상시 스타일대로 필자가 느낀점 2~3개만 언급하고 넘어갑시다.

 

1. 미드갈드 묘사

...이게 최고에요...이거 하나만으로도 구입할 가치가 있습니다. 당시에도 물론 놀라운 그래픽이었지만 미드갈드나 해당 도시 구성원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었던걸로 기억해요(기억이 아무것도 안나는거 보면) 맵도 거의 일직선이었고...거대한 무대를 만들어놨지만 기기의 한계로 그 무대를 즐길수는 없었죠....

 

근데 이번 리메이크작은 미드갈드, 특히 그 [7번가]가 어떤지를 충분히 보여줍니다.....뭐 마황로 안도 그렇고 과거의 그 무대에 살을 붙여 돌아다니며 즐길수 있게한거는 질질 쌀만하죠.....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들고 아무 접점을 없게 만들어버리면 혹자는 걍 스토리 진행하느라 관심도 없겠죠....퀘스트의 존재가 우덜이 겁나 빡시게 만들어 놨으니 좀 즐기랑께?? 이런개념으로 생긴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ㅎ일부는 퀘스트로 괜히 시간만 질질 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필자는 맘에 들었어요. 같은 개념으로 드퀘11도 퀘스트 덕분에 차세대기로 나온 드퀘의 세계를 즐기면서 돌아다니거나 했으니까요......

 

만약 메인 스토리만 강조했다면 이 배경을 보며 돌아다녔을까 싶네요 ㅎㅎ

 

2. 조연캐릭터에 대한 개성 부여....

이건 필자가 두번째로 뻑 간 요소....과거에 할때는 뭐 7번가 이야기 자체가 짧기도 했었고 아바란치인지 나발인지 초반에 조금 나오고 나가리 되는 애들이었는데 이번에 각 캐릭터에 대한 개성, 뒷이야기같은게 확실히 들어갔더군요...특히 제시는 정말 좋았어요......

 

조연도 그렇지만 뭐 퀘스트의 존재때문에 크라우드의 해결사라는 기믹을 좀 강조시켜주는것도 구경하기 쏠쏠했음....

 

3. 전투....

이건 정말 맘에 안듬.....전투자체가 재미없고 있고를 떠나서 필자는 액션RPG를 하고싶은게 아니라 RPG를 하고싶은데 말이죠;; 액션성을 강조한 주제에 전투의 패턴은 잡몹부터 보스까지 언제나 일정해요.....생각없이 줘패면 데미지가 워낙 안들어가니 간파로 약점 확인하면서 오또케든 버스트 시킨뒤 후드려 까는 그 패턴??

 

어차피 이럴거 왜 액션을 강조했는지 원;; 그래서 그런지 HP대비 MP는 형편없는 수준이고 적의 약점을 찌르는것 말고는 마법취급이 영.....마치 드퀘6에서 강력한 특기에 밀린 마법을 보는듯......

본작에서는 마테리아 조합으로 강려크한 마법 익히거나 적의 기술을 배워 초반부터 조지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걍 드퀘11처럼 RPG로 가면 안됬나 아쉽네요....근데 이건 뭐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할건 없는듯......

 

4. 카메라 워크.....

이건 진짜 쓰레기임.....좀 이상해요;; 필자만 그런가 넘나 불편하고 이상함.....이건 필자가 3d멀미가 있어서 그런건지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네요. 걍 필자의 느낌은 캐릭은 빨리움직이는데 카메라 워크가 그걸 못쫓아가서 어거지로 움직이다보니 어지러운 느낌?? ㅎㅎ

 

마지막으로 스토리는 뭐 원작이랑 비교하면서 이걸 까는사람있으면 좀 이상한 종자 아닌가? 아니 ㅋㅋㅋ이게임이 20여년만에 리메이크 된거죠?? 20분전에 뭐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는구만 20여년전에 나온 게임 스토리를 다 기억하면서 리메이크작이랑 비교하는 넘이 옆에 있으면 좀 무섭단 생각 안들어요??ㅎㅎ

 

필자는 원작 스토리가 큰 줄기빼고는 거의 기억이 안나니까 비교할수가 없음요 ㅎㅎ

 

자.....결론을 내자면 돈 있으면 사고 조금이라도 늦게 플레이 하면 손해니까 괜히 중고나오는거 기다리지 말고 사서 두번 하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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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몇년만에 미연시 감상을 작성하는지 모르겠네요. 미연시가 질린것도 있고 패치 구하기 귀찮아서 안하게 된것도 있고 겜 영상 녹화하느라 미연시에 쓸 시간이 없었던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구해놨다가 잊고 살던 악의 여간부2를 우연히 하드정리하다가 생각나서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쓰레기에요. 뭐 필자가 미연시 감상을 쓰면 꼭 타이틀 화면을 캡쳐해서 올리는데 이건 그럴 가치도 없습니다.

 

뭐가 그리맘에 안드냐 하냐면, 게임자체가 재미가 없어요;;; 아무리 H신이 존재의의인 미연시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뽕빨물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미연시라면 최소한의 재미는 있어야지....넘나 없는것...

 

근데 그 재미가 없다는건 이 게임의 잘못이 아닙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전작이 잘못이지......전작이 너무나 재미있었기 때문에 여간부타이틀을 달고나온 이 게임이 훨씬 더 엉망으로 느껴지는겁니다.

 

좀 더 왜 이게임이 전작과 비교해서 그렇게 엉망인가에 대해서 썰 풀까 했는데 그럴 가치가 없을듯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 개성이나 유머, 재미등 스토리에서 엄청난 불만을 느꼈다고밖에 할말이 없어요.....

 

나만그런건지 이 게임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게 생각했는지 루네사에서 새로운 악의 여간부 시리즈를 개발하는거 같은데 배경이 전작. 즉 악의여간부 1을 기준으로 만드는듯 합니다. 2가 호평이었다면 전작 캐릭터를 들고나오는게 아니라 3탄이 나오겠죠??

 

이 게임은 안해도 되고 H신 보고싶으면 걍 세이브파일 받아 그것만 감상하고 삭제하세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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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퀘스트 클리어는 했습니다. 전 루트 노멀~헬까지 다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포기...트로피도 다른건 다 했는데 유닛 렙 70이상인가 75이상으로 키우는 건 귀찮아서 포기....뭐 여하튼 할만큼 다 했다는 소립니다 ㅎㅎ

이번에는 리뷰 및 감상을 영상으로 찍어 담주쯤에 올릴 예정이라 여기서는 인상적인거 딱 하나만 썰 풀고 마무리 하도록 하지요

 

 [비 우주세기]

전작이 우주세기로만 이루어진것과는 정반대로 비 우주세기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담윙, 시드, 00, 철혈...이 네가지가 기본 틀이고 나머지는 자잘한 외전, 극장판, 뭐 소설?? 등등으로 이루어져서 볼륨은 나름 큰 편입니다. 필자가 전작을 100여시간했는데 이번거는 약 140시간 가량 했거든요.....

 

이게 양날의 검인데 필자는 비 우주세기는 슈로대로밖에 접하지 못해 세세한 스토리는 몰랐는데 이번작은 스토리라는 측면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무난하게 이해하기 쉽게 해놨더군요....굳이 애니 찾아볼 필요 없게 해주는건 아주 좋았고, 진짜 관심이 없으면 찾아보지도 않을 외전들도 같이 포함시켜준것도 좋았어요.

 

다만 볼륨이 커봐야 정작 뼈대는 4작품밖에 안되기때문에 등장 캐릭터도 기체도 거기서 거기 돌려막기 수준이라는건 매우 아쉬운점. 예를들면 전작에서는 9명으로 부대를 구성하면 지제네 오리지널+각 작품에서 1기씩 뭐 이러고 놀거나 부대 2개가 있으면 하나는 지온, 하나는 연방 이렇게 놀거나 했는데 이번작품은 이렇게는 못해요.....나오는 것들이 거기서 거긴데 뭐;;;

 

그리고 어차피 비 우주세기로 할거면 g건담이나 AGE, 레콩키스타인가?? 그건 왜 뺌;;;; 이것도 조금 아쉬움....

 

각설하고 필자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맘에 들어서 질릴 정도로 플레이 했습니다. 비 우주세기 건담 스토리 잘 모르고 평상시 관심없던 사람들은 해보면 좋을듯 하네요. 단지 수많은 캐릭, 수많은 기체조합해서 노는걸 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비추...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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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감상을 올린게 2015년 7월입니다........정확히 따지자면 4년 하고 약 6개월 정도지만 년도로만 따지면 5년...ㅎㅎ 드디어 깼습니다. 물론 본편 스토리 이야기고 숨겨진 던전인 검은 궁전은 바로 안할 예정이라.....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감상] 카테고리를 참조해 주시고 왜 이렇게 오래걸렸나 개인적으로 고생한거 딱 2개만 썰 풀고 마치자고요...

 

1. 장비

 

이 게임은 상점에서는 쓰레기밖에 안팔아요. 제대로 된 무구 및 아이템을 얻기위해서는 적하고 싸워서 얻을수밖에 없음....

 

문제는 그 장비가 무기 방어구(방패, 대가리, 갑옷, 하의), 엑세서리로 구성되어 있고 파티는 6명이라는거.....6*6=36개의 장비를 전투를 통해 맞추는게 그렇게 쉬울까??그것도 그냥 장비도 아니고 쓸만한 장비로.....

 

거기에 재수없으면 강력한 장비는 스테이더스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아서 관련스테이더스가 낮으면 또 그거 맞추느라 렙 노가다.......

 

2. 버그

 

이 게임에서는 혈통종이라는 중간보스틱한 넘들이 나오는데 이넘들이 시간의 흐름(던전탐색)에 따라 리스폰 되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리스폰 되면 거기까지 찾아가서 전투해서 죽여야 함.....문제는 꼭 이때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종종 발생....힘겹게 찾아가서 잡아 죽였더니 멈춰버리면 걍 하고 싶지가 않더군요;;;

 

...뭐 이정도?? 전투불능이 되면 되살리기 귀찮은거나 보스의 연속행동등 여러개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고생한게 저거 두개.....게임을 하다 질리게 만드는 요소라......뭐 이후에 나온 추가판은 난이도도 조절되서 쉽다고 하는데 안해봐서 모르겠네요....ㅎㅎ

 

참고로 이거 왜 플4로 리메이크 안함?? 이거 나오면 무적권 사고 무적권 실황플레이 한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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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황플레이 글이 아닌 감상글을 쓰는듯 하네요. 이번에 플레이 한 게임은 잔키제로 입니다. 필자야 단칸론파 시리즈를 하나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얘들 제작진이 만들어서 일부 게이머들에게는 화제가 된 게임이라나 뭐라나....

 

각설하고....이 게임은 필자도 전부 클리어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한 절반정도 진행한듯 하고 대충 감 잡았기에 감상을 남겨도 될듯 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묘하게 병신같아요;;; 스토리고 뭐고 다 떠나서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탐색부분이 진짜 쓰레기입니다. 이걸 말로 설명하기는 진짜 어렵네요. 맵상에서 벌어지는 지극히 단순하고 귀찮은 전투, 소재를 모으기 위한 노가다, 생존을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운 주제에 뒤로갈수록 던전이 넘나 복잡하고 풀어야할 퍼즐도 많이 나오고......

 

이야기 자체는 재미나서 빨리 진행하고 싶은데 도저히 빨리 진행하기 어려운 방식입니다. 이런 불만이 일본에서도 많았는지 패치되면서 가장 쉬운난이도가 새로 나온듯 한데, 그걸 택하면 캐릭터가 무적이 됩니다;;;;;;

 

생존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배도 안고프고 지치지도 않고 데미지도 입지 않고;;;;; 일반 잡몹은 나오지 않는데다 보스는 원샷원킬......즉 말그대로 각 던전의 퍼즐만 풀고 이야기를 빨리빨리 진행 가능하게 됩니다 ㅎㅎㅎ

 

여하튼 필자도 절반정도 진행했는데 스토리의 흥미와는 별개로 던전탐색이 너무나도 지루해서 걍 접을까 생각중입니다. 이 게임은 실황플레이 하지도 않을듯 하네요....만약 한다면 가장 쉬운난이도가 아니라 1~2단계 정도 위의 난이도를 택하겠습니다만 워낙 탐색부분이 지루해서 실황에는 어울리지 않게 보이거든요.....게다가 그지랄을 다시 할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하구요......

 

이런 모든걸 종합해 봤을때....딱히 추천은 못하겠네요;;; 구매할 생각이 있었던 분들은 사지 말고 걍 유투브에서 검색해서 실황플레이가 있다면 그거나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ps스토어에서 70%인가 세일해서 샀는데 영 돈아깝네요;;;;;  

 

실황을 찾아도 없으면 댓글에 이거나 한번 해보라고 남겨주심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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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일단 1회차 클리어입니다. 공략은 보지 않고 했고 숨겨진 루트로 돌입한듯 하네요. 마지막화를 몇화 앞두고 선택지가 나왔고(전작처럼)적극적으로 싸워 조져야 한다를 택했습니다.

 

샤아와 하만 및 그 떨거지들은 전부 동료가 됬습니다만.....원래 마징가 후속기가 안나오나요?? 인피니티를 쓸수있을줄 알았는데 못쓰네요;;; 뭔가 플래그 놓친게 있는지 원.....

 

자 각설하고....이번 슈로대 신작 T는 진짜 미묘해요. 뭐 주인공이 좋다 나쁘다, 스토리가 병신같네 뿅가죽네 이런 개념이 아니라 그냥 정제되지 않은느낌?? 마치 슈로대 그것도 소위말하는 오리지널 비중이 높아진 상태에서 각 판권작이 크로스오버되는 요즘스타일 시나리오를 한번도 써본적 없는 종자가 겨우 시나리오를 완성한 느낌??

 

원래 게임 리뷰가 주관적이지만 이번 T의 감상은 그냥 이런 느낌이라고 밖에 설명못하겠군요......

 

뭐랄까....게임은 했지만 뭐라해야할지 모를 이상한 작품이 이번 작품입니다.

 

그것말고 조금 거슬리는 점은 두가지 정도 있는데

 

우선 판권작들의 원작재현도라고 볼수있겠는데 넘나 미묘한것.....이거 뭐 원작을 재현하긴 했는데 진짜 어설프게 해버리니 전개가 넘나 뜬금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요즘 슈로대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할수있는데 오리지널스토리를 줄기로 해놓고 판권작 스토리를 붙여나가다 보니 이런 해괴한 물건이 나온듯 합니다.

 

전작들은 이정도수준은 아니였는데 시나리오라이터가 변경됬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비교하자면 확실하게 이질적이더군요........

 

두번째로는 스토리비중이 거의 없이 걍 기체만 참전하는 수준이 굉장히 늘었다는거.......특히 신규참전한 카우보이 비밥이나 낙원추방은 그냥 ㅋㅋㅋㅋㅋ나참

 

아....그렇고 일단 스탠다드..즉 기본 난이도로 했을때 역대 최고로 쉽습니다;;;; 숙련자모드는 나중에 3회차쯤 플레이 해볼예정인데 여하튼요......

 

자...각설하고 이런 문제점이 있긴하지만 슈로대니까...라는 이유와 완전한글화...라는 이유만으로도 돈주고 살 가치는 있습니다. 원작은 찾아보면 되는것이고....꼭 T만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요즘 슈로대가 이런 경향이니 어쩔수 없는거겠지 뭐...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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