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무슨 동인겜인지 아실듯?? 결론부터 말하자면 [폭력은 정당화 되야 한다]할수있겠네요.
성우도 있고, 동인수준치고는 연기도 쪼~금하고, 그림체도 여태까지 한 동인겜 중에서는 최고급에 속합니다만 정말 시나리오 쓴 색기 보면 한대 치고싶더군요..

스토리는 드퀘4에서 세상을 구한 용사일행....당연히 기부금명목으로 막대한 돈을 받지만 마냐는 자극이 없는 생활에 질린나머지 또 카지노에 빠지고, 무려 10만골드의 빚을 지게 됩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해 톨네코를 찾아오게되는데, 톨네코는 돈을 빌려주며 조건을 다는데 겜블을 하면 당연히 빌려준돈은 바로 회수, 담보로 미네아를 맞기게 하더군요. 거기에 톨네코는 좀도 큰물에서 놀기를 원하는 아들 포포로에게 자매에게 빌려준 돈 10만골드를 셋이 협력해서 다 벌면 거의 성급의 톨네코상점을 경영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조낸 짜증납니다.....차리리 능욕물같은 장르였다면 오히려 즐겼겠습니다;;
이건 아주 톨네코랑 마냐&미네아를 완전 인간 쓰레기로 만들더군요;;;
마냐는 있는돈 다 날리고 빚장이에게 두드려 맞는 년, 미네아는 그저 대책없이 헤헤거리는 꼴통년, 톨네코는 돈을 위해서 온갖 불법적인 일도 행하는 악덕상인새끼로 보입니다........물론 원작에서 이런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 묘사까지는 아니였거든요...

동인게임하며 이렇게 짜증난적도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갠적으로 드퀘시리즈중 드퀘4를 제일 좋아하는데 드퀘4의 캐릭터들이 인간이 상상할수있는 온갖 에로한 시츄에이션에서 허리가 부러저라 고생하는 작품들도 부담없이 즐깁니다만 이건 아니죠.....뭐랄까 말로 묘사하기 힘들지만 인기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성적판타지를 만족시켜주는 것과 그 캐릭터의 근본을 병신으로 묘사하는것의 차이랄까?? 애매하군요....

물론 이야기의 전체적 주제는 흥청망청 처 놀던 언니의 갱생기입니다만.....그 과정묘사가 맘에 안든다는 겁니다....대충 스포고 자시고 끝까지 다 까발려 보면..

[마냐는 춤을 추려 해도 모험이 끝나고 처 놀기만했으니 옛실력이 안나옵니다. 그러던 어느날 빚쟁이가 찾아와서 뒤지게 처맞고 알고보니 톨네코는 아직 10만골드를 내준게 아니더군요. 마냐가 일을 해야 내준다고 합니다. 고로 어쩔수없이 일을하는데 스트립쇼;;
그 사실을 안 포포로에게 조낸 갈굼당한뒤 맹렬히 춤연습을 시작하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듯 과거의 포스를 되찾지만 스트립이나 하던애를 격 떨어지게 누가 받아줌?? 마을의 온갖 무대에서 퇴짜
좌절후 카지노에 자기도 모르게 들어가고 톨네코에게 딱걸림->미네아를 매춘부로 팔아버리겠다는 톨네코.->포포로는 다시한번 찬스를 달라며(마냐의 춤을 봐달라며) 마냐의 춤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 대신 자기가 톨네코의 아들이라는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함
마냐의 춤을 보고 마냐가 갱생했다는걸 안 톨네코는 3년안에(2년인가?)10만골드를 변제하는 조건으로 셋이서 여행을 떠나게 함->그후 톨네코와 마누라 네네와의 대화에서 톨네코가 아들을 좀더 성장시키기 위해 이런 태도를 취했다고 하는데]

....아니 그럼 니미럴 엔딩이라도 훈훈하게 하든가;; 엔딩도 짜증나는게 새사람이 되겠다며 미네아를 붙들고 엉엉울던 모습을 보였던 마냐....근데 이 니미럴 씹썅이 뒤통수나 치고 자빠져??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고 다짐하던 자매의 후일담은 왜 안보여주는데?? 포포로만 떡 하니 등장하더니만 정당한 사업뿐 아니라 뒤로 어둠의 사업을 하고 있고 그 사업은 변화의 지팡이로 보통 매춘부를 용사일행으로 변신시킨뒤 매춘을 하게 하는 이미지클럽;;; 이유가 아주 가관이야, 깨끗한 사업만 해서 3년안에 10만을 어떻게 버냐고??  그냥 셋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끝낼거 다 끝내고 웃으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되냐 이 개색기야??   

물론 감상이라는 건 지극히 주관적인것이고, 제가 짜증이난 묘사도 다른사람이 볼때는 별 문제 안될수도있습니다만.....여하튼 전 맘에 안들더군요, 가끔씩 이렇게 격렬한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게임이 종종 나오는데...이게 3번째군요..첫번째는 로멘싱사가 시리즈, 둘째가 슈로대 OG 세번째가 이 작품이 될듯??........고로 완전 비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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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Z 나온지가 46억년전 이야긴데 왜 이제와서 감상을 쓰느냐?? 주인공 캐릭 2명에게 있는 각각의 분기까지 포함, 즉 4회를 요즘에 와서야 완수했기 때문이죠....뭐 정확하게 말하자면 3회차까지 하고 질려서 놔두다가 4회차를 시작하느라 오래걸렸습니다....

슈로대야 울나라에서도 워낙 유명하고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라 자잘한건 다 넘아가고,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슈로대가 나아갈 길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만 좀 써갈기도록 하죠.....

바로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줬다는겁니다.....슈로대는 그 태생이 독립된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하나의 세계관에서 싸우면 어떻게 될까?? 에서 시작했습니다.....하지만 이 크로스오버는 또한 치명적인 단점을 내포하고 있는데 그건 '어느 작품을 어느정도의 비중으로 할것인가?' 라는거죠.....

간단하게 모든 작품의 모든 주요 내용을 모조리 처밖는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이렇게 한다면 게임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지죠;;;

그렇다고 해서 어느 작품의 비중을 줄일건지도 문제입니다...각 작품별로 중요한 이벤트는 산처럼 쌓여있으니까요....하지만 슈로대Z에서는 이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했습니다......바로 [개별 작품과 관계없는 오리지널 설정을 기본뼈대로 잡고 거기에 맞춰 각종 판권작들을 변형시키자...]라는 거죠...

그래서 궁극의 크로스 오버가 탄생합니다.....슈로대 Z의 경우 비중이 높은 세계관도 없고, 찬밥신세 세계관도 없습니다......만민평등주의죠...특히 자봉글의 세계관과 에우레카의 세계관, 킹게이너의 세계관의 크로스 오버는 정말 일품이죠......이 세가지 작품이 하나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정말 잘한거죠....슈퍼로봇대전이라는 이름 답게 각종 작품들을 하나로 합쳐야 하고, 이것저것 비중을 따지다 보면 각광받는 작품 있고, 찬밥신세당하는 작품있을겁니다....이래저래 원작팬들에게 욕은 욕대로 먹고, 어설프게 원작을 과도하게 재현하려면 주변에 엮여있는 작품들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니 아주그냥 편집질을 해버리는거죠....

이 슈로대Z에 와서야 판권작의 단순한 짬뽕수준이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독립된 [슈퍼로봇대전]을  즐긴다..라는 소리가 나오게 되더군요....

문제는 크로스오버를 위해 각 작품에 대대적 가위질이 행하여졌고, 그로인해 각 작품들이 '원작'과는 상당한 수준으로 이질적인 묘사를 보인다는 겁니다.....즉 슈로대 Z를 하고 해당작품은 이러이러하구나~~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는거죠......

갠적으로는 슈로대 발매전에 등장하는 참전작들을 보고 내용을 모르는 참전작의 경우 웬만하면 애니를 보기때문에(물론 너무 옛날거는 좀 그렇고;;)슈로대Z를 하면서 아주 감탄했습니다만......이런식으로 슈로대 하는 사람이 많을것 같지는 않네요;;

앞으로도 슈로대의 스토리가 이런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주: 간염3 -수도붕괴- 항목을 수정했습니다, 관련항목 관심있으신분은 함 보시길;;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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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1을 재미나게 했으니 당연히 1 클리어후 바로 시작...........간염의 세계관은 지난번에 적었으니 일단 1과 비교해서 변경된 요소를 중점으로 감상을 써갈겨 보죠....

대충 주인공은 촌구석에 살다가 수학여행을 떠났는데, 그 수학여행중 들린 도시의 쇼핑몰이 초거대로 유명한듯 합니다....그 도시에서 좀 즐기다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하던중에 폭탄폭발....수많은 에로좀비를 피해 쇼핑몰로....이런흐름입니다....

1. 바이러스의 정체
일단 전작 음욕의 연쇄와 동일한 시간축에서 진행된다고 보입니다......이번작품인 간염2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게, 대충 대사에서 추론해보자면 타 지역의 군사기지에서 바이러스 유출로 인한 폭동발생->그 중 해당기지의 병사가 바이러스가 든 폭탄을 스텔스기에 달고 도주(스텔스인거 보니 미쿡기지?)->그거 때문에 공군출격->교전으로 세균폭탄 폭발....같은데 흑막이랍시고 워낙 돌려가며 말을해서 명확한 표현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아니 그 이전에 제가 한 추론이 맞는건지 조차 장담못하겠네요;;;

하지만 이런식으로 바이러스가 퍼짐으로써 전작의 주인공들이 있던 학교로 에로좀비들이 밖에서부터 몰려왔다는게 설정상 가능하긴합니다..

2. 뜬금없는 식인설정;;
뭐 정확히 말하자면 에로좀비가 아닌 바이러스 때문에 맛탱이가 간 사람들입니다만....갑자기 식인묘사가 나오는데 정말 뜬금없더군요.....뭐랄까....배경이 학교라는 공간에 한정되어 있다면 에로좀비로 충분합니다만.....아무래도 도시까지 확대되니 검열삭제만으로는 부족해서 폭력, 식인 속성까지 포함시킨듯 보이더군요;; 근데 어차피 주인공들의 활동무대는 오직 쇼핑몰인데;;; 꼭 필요한 묘사인지는 의문입니다;;

3. 전체적 흐름에 있어서.....
전작에서야 배경이 학교였으니 주인공이나 히로인은 도망다니거나 숨는것 밖에 선택할 여지가 없죠;; 근데 이번 배경은 쇼핑몰입니다....좀 더 다양한 행위를 해야죠;;; 근데 왜 전작처럼 숨고 튀기만 하냔말이죠.....
즉 쇼핑몰이라는 장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묘사가 너무 적습니다...(있긴 있습니다;;)물론 게임시작시 쇼핑몰에 있던 악역에게 히로인A가 잡히고 서로 떨어졌기에 빨리 구해야하는 상황에 떨어지긴 합니다만.....그래도 좀 내용을 길게 가저가고 다양한 묘사를 보여줄수는 없었는지 아쉽네요....

또 번갯불에 콩꿔먹는것도 아니고 수학여행중 사고를 당하고->쇼핑몰로 튀고->좀비들을 피하고, 숨고, 도망하고 때로는 싸우며->히로인과 엔딩을 보느것까지 너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게임내부상에서 한 하루지났나??? 

게다가 왜 엔딩을 볼수있는 히로인수를 늘리지 않는지 원;;; 공략히로인을 제외한 전 캐릭이 에로좀비화 되는건 좋습니다...아니 미연시의 본질을 위해선 그래야죠;;; 근데....공략가능히로인이 꼭 2명일 필요는 없잖아요;;; 지금 영화보는것도 아니고;;

4. 시점변화 시스템과 난이도...
귀찮은 시점변화 시스템은 전작과 변화가 없네요;;; 정말 귀찮습니다..물론 이번에는 세이브슬롯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플레이했기에 좀 덜 귀찮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짜증나요....처음부터 볼수있게 하든가 왜 봤던 장면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하냐고??
난이도의 경우는 어렵진 않습니다....분기가 나오긴 해도 헷갈리는 부분은 거의 없고, 선택을 잘못해서 베드엔딩이 나오면 바로 그 선택지로 돌아가는 기능도 있으니까요....다만 일부배드엔딩이나 공략히로인(2명)루트분기에서 살짝 헷갈리기는 합니다만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재미난건 선택지중 시간제한(3초)선택지가 등장한다는거.....배드엔딩까지 모으려면 여기서 시간제한으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것이 요건일 경우도 나옵니다;;;

5.H신의 강화......
H신은 무척 다양해졌더군요....뭐 당연히 그래야죠;;;(전작에 비해 용량이 2배가까운데) 특히 히로인 2명의 엔딩을 보면 나오는 어나더루트(감염루트)에서는 다양한 코스프레플레이도 보여주는등 서비스도 좋구요....다만 게임설정상 집단검열삭제가 주된 H신이라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겠군요.....

대충 이정도??  제 덕력이 낮은건지....이런 [좀비스탈]의 설정을 전면에 내세운 [미연시]는 접하질 못했기에 단점이 많이 보여도 상당히 재미나게 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했을때 그냥 추천.....걍 추 합니다...
당연히 2를 클리어 하고 바로 다음작품인 '수도붕괴'시작......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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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번째 이야기가 제작중인 간염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정말 오랜만에 수면시간을 무려 20~30분가량 까먹으며 열심히 플레이 했습니다;; 평상시 게임플레이를 콘솔의 경우 야밤에 찔끔찔끔하다 토요일 저녁~일요일날 많이 하고 미연시의 경우 콘솔 찔끔하고 남는시간에 찔끔하는 수준입니다만....이 간염의 경우 재미나서 조금만 더 하다보니 이렇게 되더군요.....

간염의 설정이 상당히 재밌는데....무려 에로에로좀비~~간염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알수없는 바이러스 탓에 사람들이 에로좀비화되는데.....남자좀비의 경우 여자를 덥치고, 여자좀비의 경우 남자를 역관광해버립니다;; 대부분 이때 멀쩡한사람이 좀비화 되는데, 꼭 검열삭제가 아니더라도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거나 좀비의 체액이 몸안으로 섭취된다거나 하면 좀비화 되더군요..... 
좀비가 된다 해도 기억이 순식간에 없어지는건 아니고 점차적으로 소멸되고, 좀비끼리는 의사소통도 가능한데다가 평상시 가졌던 감정의 지배를 어느정도 받습니다.......

예를들면 학생들에게 미움받는 체육선생이 있었는데, 검열삭제가 주 목적인 에로좀비들이 이 선생을 보자 죽도록 구타한다거나(실제 거의 죽죠;;;)여자좀비의 경우 평상시 짝사랑하던 남학생만 노린다거나....

간염1의 스토리를 보면....주인공은 영화연구회소속인데, 학교에서 1박2일간 합숙을 하며 영화감상을 하게 됩니다....등장인물은 주인공, 친구A, 친구B, 친구A여친, 히로인A, 히로인B, 여선생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대충 학교에 MT온 기분으로 저녁만들어 먹고, 영화때리고 있는데 에로좀비들의 습격......여기서 살아남으려 애쓰는게 목적입니다.....게임상의 시간은 3일입니다.....
아주 전형적인 좀비영화 스탈로 진행되더군요....주인공과 공략 히로인을 제외하고는 [전원]에로좀비가 됩니다;;

게임 시스템중 재미난걸 하나보자면 시점변화라는게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것도 영화스타일로 진행하다보니 타 등장인물들이 좀비가 되는 장면을 따로 시점변화해서 보여줍니다.......또한 게임의 특성을 살려 배드엔딩도 있고, 그 엔딩까지 못가고 주인공도 에로좀비가 되버리는 장면도 나오죠......즉 엔딩, 배드엔딩, 중간중간 사망으로 인한 게임오버...로 구성됬다고 보는게 좋겠군요....

하지만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단점을 알아보자면
1.반응이 느리잖아??
글쎄요.....문자나오는 속도를 최고로하고 로드등을 해서 게임을 시작할때 반응이 한박자 늦어지더군요....배드엔딩과 중간의 게임오버가 많아 자주 로드를 해 줘야하는데 그때마다 거슬리더군요....

2.스토리진행에 있어서....
아무래도 미연시고 에로좀비들에 의한 집단검열삭제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니 뭐랄까...좀비물로서의 주인공들의 재난은 곁가지인 느낌??? 

3.시점변화 기능...
아놔;; 니미럴 씹썅.....이 쌍놈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날을 무사히 보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첫째 날을 무사히 보내면 첫째 날의 시점변화를 볼수있다는 소리죠....왜 이런 미친 짓거리를 하는지....그냥 보게 하란말이야! 

대충 이정도가 단점이 되겠네요...이것말고도 소소한 단점이 있습니다만, 말그래도 소소하니;; 추천여부는 그냥 추천, 걍추입니다....뭐 여담이지만 대충 게임이 바이오하자드나 새벽의 저주등 좀비영화를 많이 참고한듯 하더군요....
간염1의 배경=학교(바이오하자드=양옥집), 지금 플레이중인 간염2의 배경=거대쇼핑몰(새벽의저주), 간염3는 왜국의 수도입니다(레지던트이블2,3??)

앞으로 미연시 감상은 이 간염시리즈가 3까지 쭉 이어질듯?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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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스토리는 퀸즈블레이드의 스토리를 약간 꼰거죠.....애니버전이 아니라 정식 게임북 버전의 설정인듯 합니다....레이나와 토모에 시즈카가 퀸즈블레이드가 열리는 도시를 향해 여행중에 온갖 해프닝을 육체언어로 해결해 나간다는 이야기....

근데 이야기라고 해봐야....정말 허접합니다......뭐랄까....이정도 수준의 이야기를 대놓고 팔 정도면 한국양판소 판타지들은 작품취급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더군요........

그건 대충 넘어가고, 그림체는 먹어주는 편입니다.....그림체보다 대단한건 성우.....등장 여캐의 성우가 동인서클에서 만들었음에도 제법 연기가 되더군요....이건 상당히 놀랐죠....대부분 동인업체에서 성우 고용할 경우 잘하는 즉, 몸값좀 있는 여인내 한명만 고용해 등장여캐를 하나로 한뒤 양질의 연기를 보여주던가 아니면 완전 생 초짜를 다수 고용하는대신 정말 용돈벌이+경험쌓기 수준의 연기를 보여주던데....이건 동인수준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그래서인지 인스톨을 하면 무려 프로그램 추가/제거에 그 흔적을 남길 정도네요;;

성우의 연기가 맘에 드는 대신 H신이 좀 적은건 옥의 티더군요......애초에 뽕빨물을 목표로 만들었으면 좀더 힘을 내지  2%부족하다는.....H신에 직접 등장하는 캐릭터는
[유랑의 전사 레이나, 무사무녀 토모에, 시즈카, 전투교관 아레인, 명계로 유혹하는자 아이리, 천변의 자객 메로나, 근위대장 에리나...]
입니다만...이정도 매력있는 캐릭터를 사용해서 저정도 밖에 못뽑냐 싶더군요.....게다가 스토리도 인간의 상상력만 있으면 수백, 수천가지 상황도 뽑을수 있는 설정이잖아요;; 그냥 '퀸즈블레이드가 열리는 곳으로 가던 여행길에 일어난일'...인데 말이죠;;

머 갠적으로 추측해보건데....결국 성우비용이 아닐까 싶습니다.....성우관련해서 재미난 루머는 슈로대죠......슈로대시리즈에 F완결편의 오리지널 캐릭들이나 마장기신의 멤버들이 등장하지 않는것도 그때 당시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몸값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럴거면 성우를 쓰지말고 CG나 팍팍 늘리고 시나리오에 좀 신경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하지만 동인이라는 점, 그림체가 깔끔하다는 점, 성우연기가 제법 된다는 점, 인스톨/플레이/언인스톨 모조리 그냥은 안된다는점;; 을 종합하면......그냥 추천......걍 추 정도는 되겠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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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아주 우연한 기회에 본 만화네요....한 3권까지 봤는데........만화의 경우 오리지널 스토리인듯 합니다....에리의 아틀리에 게임에서는 게임진행시 마리가 등장하지 않는걸로 아는데 만화에서는 마리와 에리가 같이 공방을 운영하더군요;;;

재미있냐 없냐를 따지면 재미는 없습니다....그냥 없는것도 아니고 병신같아요;;;
마리와 에리를 동시에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진행하는거나 전체적인 흐름은 마음에 듭니다만.......말 끝머리를 카타카나로 표시하는 행위....그것도 특정 캐릭만 그런게 아니라 지 꼴리는대로;;; 이건 무지 바보같더군요....대체 왜그러는건데??
또한 등장인물의 개성이 살아나지 않네요.....특히 모든 조연들이 겉모습만 다른 동일인물로 보일정도입니다....

이 두가지 문제점이 만화보는데 계속 거슬리더군요.....너무 거슬려서 스토리에 집중이 안될정도??? 이건 비추입니다....뭐 비추라고 해봐야 한국에 정발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정발될일은 100%없는 만화긴 합니다만;;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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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정확히 말하자면 감상이 아니라 경고충고정도가 되겠군요.

이 포스팅은 너무나도 급박하게 작성했고 별 내용도 없는 병신같은 포스팅이 되겠지만....시간적 여유가 없어요....누군가가 해야하는 일입니다...이 행위는 제 블로그의 플레이 일지, 기타 장르의 감상, 잡설등의 갱신중 어떤것보다 우선권을 갖습니다....

이 똥 쓰레기를 피하세요!!....이건 게임이 아니라 니미럴 설사입니다....그것도 개 악질적인 설사죠.....
정상적인 뽕빨물의 분위기를 풍기는 제목과 제법 괜찮은 그림체로 위장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 경위는 이렇습니다...대충 제가 미연시 플레이하는 스탈인데.....스토리 중시물을 클리어하면 다음번에는 웬만하면 뽕빨물로 휴식기를 갖죠.......뽕빨물이란 아무 생각없이 대충 즐길수있으니까요.....제목을 보면 온갖 모에요소를 가진 다양한 캐릭터가 나올거 같지 않나요?? 게다가 그림체도 괜찮구요.....하지만 이건 함정이었습니다...전 멍청하게 걸렸습니다만....다른사람을 위해선 누군가가 그 함정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어디가 그렇게 나쁘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이건 긴급상황이라구요....지금 한국땅에 존재하는 수많은(수많지는 않겠지만 여하튼)미연시 유저들이 이 위장된 개똥 밟으려는 상황입니다....저는 경고하는거구요....당신 앞에 그냥 개똥도 아니고 거대하고 막 생성된 신선한 개똥이 버티고 있으니 주의하라고....왜 주의해야 하는지까지는 알릴필요 없습니다.....개똥을 짖밟아 똥투성이가 되는걸 방지하는데 이유가 필요한지???

그냥 절 믿으시길 바랍니다....전 여러분들에게 아무런 원한이 없어요!! 정말 호의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까 노파심에 경고를 하는거니까요.....

뭐 개인적선택이긴 합니다만 이 게임을 만든 회사의 전작도 해볼예정입니다.....제가 제 자신을 학대하는 변태적인 성벽의 소유자라 그런게 아닙니다....다만 이 경고를 발령한 사람으로서 이 경고가 포스팅의 해당게임에만 유효한지 아니면 이 메이커 전체에 대해 확대되야 하는지 확실하게 해야 하기때문이죠..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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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거 건카타나 이후 이 작품을 건너 뛰고 몽환회랑2를 했더군요.....그 사실을 블랙 cyc 신작정보 알아보려 간만에 홈피 들어갔다가 알아서;; 한번 해 봤습니다.....그렇다면 이 니미럴 똥떵어리에 대해 알아보죠.....

스토리는 뭐....많이 보던 근미래.....지구의 인구는 조낸 많은데 자원은 없는지 우주로 나갈 기술은 없고.....지하에 거대한 도시를 만듭니다. 인구 150만정도?? 이름을 베히모스라 합니다.....이곳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건 이유는 모르겠지만;; 랜커스터 케미컬이라는 제약회사죠......근데 이 지하는 아무래도 지상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거라...땅속으로 꺼질애들 수준이 좀 낮죠......이 베히모스의 주민구성은 빈민, 난민, 범죄자등등.....거의 할렘가입니다......

여기서 운송업을 하는 에이지라는 청년이 주인공...(차가 아닌 발로뛴다능;;)어느날 랜커스터 캐미컬의 중심부이자 베히모스 가운데 자리잡은 센터빌에서 웬 소녀와 만나고 이 소녀는 자유롭게 되고싶다면서 에이지와 행동을 함께하게 되는데......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이 소녀가 가진 특수한 힘...노래로 사람을 지배할수있는 힘입니다.(물론 그게 가능한 이유가 나중에 나옵니다;;)또 출생의 비밀을 가진 등장인물, 제약회사의 독재에 저항하려는 인물들 등등이나오며 이야기 전개......결국 소녀의 최종목적인  베히모스를 벋어나 지상으로 나가는 것을 달성하게되는데.......

스토리는 제법 할만한 편. 각종 능욕신 및 배드엔딩을 제외한 순수한 이야기 전개만 따질경우 굉장히 짧은편에 속합니다만..뭐 이런 배경설정에 이런 소재가지고 늘려봐야 한계가 있으니 넘어가야죠;;
음악도 업계최고수준......미연시 메이커중 음악하나는 잘만들어 닥치고 찬양해야할 3대 메이커 중 하나니까요...

하지만....이 니미럴 똥떵어리에는 이 보잘것 없는 스토리와 대단한 음악을 먹는 단점이 산재하고 있으니....하나하나 살펴보면....

1.쌍놈의 게임성.....
주인공은 운송업입니다...운송이라는건 주문이 와야 하죠...즉 게임상에서 주인공이 일하는 곳에 의뢰가 들어오게 되고 그중 하나를 선택해 나갑니다. 근데 의뢰가 짜증나는게....마을 각 지역(번화가, 주택가, 빌딩, 폐촌, 기타 등등)중 어디로 가야할지 안나온다는 거죠.
즉 예를 들면 A라는 의뢰를 선택할 경우 의뢰인이 약을 가지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와라;; 라고 나오거나 B라는 의뢰를 보면 남녀가 함께있어도 의심받지 않을곳....으로 와라...이딴 식으로 나옵니다;; 이게 뭔 개 질 알 인가요.....이딴 병신같은 요소는 전혀 재미없습니다, 다만 짜증날 뿐이죠.....

또한 클리어 후 2회차 플레이때 해당 의뢰를 한건지 안한건지 표시가 안된다는 것도 단점이라 봅니다...무슨 허구언날 이것만 잡는것도 아니고....대충 클리어하고 며칠있다 하면 해당의뢰가 했던건가 안했던건가 기억 안나잖아요....오마케의 '신'보기로 확인을 해야 알죠;; 귀찮지 않나요??

2. 육각인형 그림체.....
흠.....원화담당이 두명이더군요....그중 하나는 어둠의 목소리 제로를 담당한 사람으로 그 게임의 그림체는 조낸 좋았습니다만....이번 작품은 둘이 담당해서그런지 이상해졌다능......뭐랄까....턱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다고 할까;;
게다가 이번 작품의 경우 분가분가 보다 스토리에 중점을 둔 게임이라 대사량이 제법 됩니다...근데 조댕이가 안움직이고 얼굴표정변화도 다양하지 않으니 이야기 몰입이 안되요.....대사를 좔좔좔 쏟아내면서 조댕이 딱 다물고 있으니 이거 뭐;;; 어색하기 그지 없더군요;;

3.용두사미 결말.....H신의 질.....
결말이 아주;;;; 용두사미라는 단어가 어떤건지 대박으로 보여줍니다;; 자유롭게 되고싶다(지상으로 나간다)는 이야기 전개의 방향성을 미리 정해놨으면 좀 그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보여주지.....예를들어 히로인인 소녀, 레오노라의 루트를 탈 경우 엔딩은 37일째 나옵니다.....근데 한 34~35일까지 위로 나가는 정보를 얻는답시고 그냥 이 꼬맹이랑 살다가 습격받고 도망치고 어찌어찌 계속 생활....그러다가 한 2~3일만에 후다닥 모조리 처바르고 지상으로 나간뒤 게임끝......장난하냐??
또 대부분의 전개가 좀 뜬금없더군요....설득력이 없어요;;정말 뭘 보고 갑툭튀라 그러는지 알듯합니다......

H신의 경우 제법 많습니다만.....각각의 신이 짧은데다가 일부 성우의 경우 연기가 약간 미흡하더군요;;;(신인이 아닐까 추측중)그냥 여기 저기 건드려 맛만 살짝 본다는 느낌이네요......

결론.....뭐 대충 종합하면 이 정도면 할만 합니다.....물론 공략을 보고한다는 전제아래....공략을 보고하면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물이 흐르듯 즐길수 있고 CG도 다 모으고 의뢰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세이브/로드를 귀찮게 반복할 필요가 없으니까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플레이 시간도 스토리 자체 뿐 아니라  서브 의뢰에 따른 각종 신을 보는것도 포함시키면 어느정도는 시간이 나오니.....너무 빨리끝나는것도 아니고 질질끌어 질리는것도 아니고...걍 가볍게 즐길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윈에서 그냥 즐길수있으니 그것도 매우 좋죠......뭐 인스톨은 어플이나 유니변경이 필요합니다만...
그래서...추천하냐 마냐....를 묻는다면.....흠...이정도는 뭐 추천해도 욕먹을거는 없지 않나 싶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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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미연시업체인 모사의 그분이 일러스트를 담당했고(심근경색으로 죽은걸로 압니다;;), 무려 발매당일 초판판매분이 동이 났다는 전설을 가진 게임 인터루드입니다...

....대충 보기에는 비주얼노벨처럼 보입니다만 뭐 제작사가 붙인 명칭에 따르면 패러렐 노벨 어드벤처라네요 정말 적절하게 표현한 단어가 아닐수없습니다...

미연시, 조금 그 대상을 넓혀보면 비쥬얼 노벨까지 그 장르 자체의 약점이 있다면 바로 반복플레이죠.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똑같은거 계속 보면 짜증납니다. 오덕군자들이건 라이트팬층이건 사람인데;;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미연시, 비주얼노벨이 지향해야 할 모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충 스토리를 보자면 [소꿉친구 타마(별명)와 평범한 학창생활을 보내던 주인공.....주변에서 일어난 큰 사건이라고 해봐야  전철안에서 치한에 당하던 이즈미란 여공무원을 구하게 되고 그녀와 아는사이가 된 정도가 전부인 일상....
그러던 어느날 지하철 역에서 아야라는 소녀와 만나고 그 후부터 평범하던 일상이 조금씩 붕괴되어 가기 시작하는데 그 붕괴되는 일상에서 알게된 판도라 프로젝트...과연 이 판도라 프로젝트란?] 대충 이 정도가 되겠네요....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3인의 히로인에 있습니다....타마, 이즈미, 아야......이 히로인들의 개별 루트에 따라서 이야기가 [완전] 달라집니다..........
(1)타마 루트로 들어가면, 판도라 프로젝트는 안나옵니다;; 타마와의 평범한 연애이야기가 펼쳐지고 엔딩.......
(2)이즈미 루트로 들어가면 판도라 프로젝트의 맛만 살짝 보여주는 미스테리물이 펼쳐지죠......
(3)아야루트를 타면 판도라 프로젝트의 정체를 파해치게 됩니다.....

즉 인터루드는 판도라 프로젝트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있긴 하나 결국 3개의 독립된 이야기로 이루어진 게임이라는거죠.......이러니 반복플레이가 문제가 될리가 없는겁니다...아니 반복플레이도 아닙니다....같은 이야기를 중복해서 플레이 할때나 반복이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즐기는건 반복이라 할수없는거죠.......(물론 게임 시작해서 한 10~20분 가량은 겹칩니다만....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가죠;;)물론 거의 독립된 이 이야기를 전부 즐기면 또 절묘하게 이어집니다...

이게 바로 가장 큰 매력입니다....다른 매력포인트라면 당연히 수려한 일러스트죠. 요절하긴 했습니다만 모사의 그분의 그림체는 예술수준이니까요.....스토리의 저런 구성말고 내용 자체도 괜찮습니다..(요즘 유행하는 어반판타진가??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좋을듯 합니다.....)음악도 들을만 하고.....정말 10만점에 9~10점 주고 싶은 게임...

PC로도 나왔는데...PC용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일단 해보긴 해봤습니다만 계속 다운이 되서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한 바람에;;; 클리어는 못했으니 가정용과의 차이점은 모르겠네요(pc로 역이식입니다;;)

이 겜은 쥔장 강추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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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예전 1화감상을 쓰면서 PS2 이식될때 나온 신캐릭 카무챠타르가 나왔으면....이라는 말을 했는데 2화에서 나오데요;;;
근데..문제는....제작진이 건방진건지....PS2용 칭송받는자를 플레이한 사람만 알아들을수 있는 에피소드를 구성했더군요....

ps2에서는 하쿠오로가 남쪽지방(카루라 고향)으로 떠나고 그 당시 수도에 남아있던 베나위를 필두로 한 기타 캐릭터들로 구성된 에피소드에 이 카무챠타르가 등장합니다만...OVA에서는 그 사건이 해결된 후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 pc용 게임만 한사람은 배경을 전혀 모르죠;; 뭐 듣보잡이 갑툭튀 하더니만 개소리임?? 이런 반응이 나올겁니다....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재미 없고.....이따위로 만들거면 차라리 ps2용 에피소드를 그대로 애니화 시키는게 어땠을까싶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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