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간만에 동인소프트를 플레이 해봤습니다......노노노통신이라는 동인서클인데....며칠전에 동인겜 판매에서 30위 안에 들은걸로 봤는데 몇위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여하튼 전작의 경우 드퀘3의 캐릭들이 배경이었다면 이번 2는 드퀘4가 배경입니다........

스토리는 뭐 제목대로 드퀘4의 보스 데스피사로가 개박살나고 에빌프리스트는 살아있는 상태....주인공인 마족에게 리즈라는 과거의 동급생이었던;; 마족이 찾아오면서 마왕군을 부활시키기 위한 상점을 열면서 시작됩니다......
상점을 열어 돈을 벌며 그걸로 마족을 훈련시켜 최후에는 용사일행과 협력하여 에빌프리스트를 조지던가...아니면 에빌&용사일행 전부 개발살내버리던가 하는 게임입니다;;

최근게임중 유사한걸 꼽으라면 '용사주제에 건방지다'라는 게임, 좀 과거로 가자면 '각명관'이라는 게임과 비슷한 유형이라 보면됩니다...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선역을 물리치는.......제가 쓰는 감상스타일대로 몇가지 특징을 꼽아보자면...

1.미연시의 전형적인 순정/귀축 루트 분기...
동인소프트이니만큼 19금게임입니다.....대충 순정루트로 가면 주인공마족은 인간과의 공존을 바라는 마족이라는 설정이죠....리즈라는 마족과 결혼하는 엔딩도 있고, 아리나 혹은 몬바바라자매와 이어지는 루트도 있습니다....
물론 귀축루트로 가면 당연히 마족의 이름아래 세계통일.....더더욱 당연하게 여용사,아리나,자매....는 마왕의 육노예가 되고;; 이들은 마왕에게 성하나 받아 세상을 다스리는 악의 축이 됩니다..(능욕루트 엔딩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인간들에게 밀려 주인님인 마왕에게 도망쳐온다능;;;)

2.게임성은.....
뭐 한마디로 말하면 [조낸]지루합니다.....기본적인 게임의 흐름은 드퀘의 각 지역으로 몬스터를 보내 모험가들과 전투하면서 재료를 수집해 그걸 가공한뒤 내다팔아 마왕의 상점을 더더욱 발전시킨다.....이거인데.....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할게 거의 없습니다......플레이어가 하는건 딱 3개.....부하 몬스터들을 어느지역으로 보내고 어떤 행동을 취하게 하는가, 상점에 오는 크레임고객을 클릭해서 내쫓기, 스킬을 장착시키거나 보스전으로 돌입시키기.......
전투고 뭐고 모조리 컴퓨터가 알아서 합니다.....특히 후반에 부하 몬스터 렙이 과도하게 올라가면 그냥 멍하니 있을뿐;;; 게임성이고 나발이고 없다고 보는게 좋을듯.............하긴 동인소프트에 너무많은걸 바라는건 도리가 아니죠;;

3.H신에 대해........
그림체가 허접한건 아닙니다....이 정도면 볼만한 수준에 속합니다만...............글쎄요 분명 H신인데......참 미적지근하네요;;; HCG가 적고 성우까지 없으면 텍스트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만(ex:투하트1)....이 게임은 그런 '센스'가 없네요.......

4.총평......
흠.....동인소프트라는걸 감한하더라도 플레이할 가치는 별로군요;;; 뭐 (동인포함)미연시의 세이브파일만 올리는 사이트들 많으니 그거 받아 CG만 보는걸 추천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미연시에 게임성은 필요없습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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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금요일 오후부터 열+기침+두통을 동반한 감기증상으로 인하여 오늘은 그냥 얌전히 영화보고, 겜 하고, 블로그질 하고 코믹 및 애니보고등등 집에서 할수있는 모든걸 하는중입니다;;;

그중 엄마는 동급생이라는 만화를 봤는데..................이딴걸 돈주고 팔아먹는건 범죄행위죠.......모든게 병신같아서 어딜 어떻게 까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스토리는 초단순....주인공의 아부지가 무려 현역 고딩과 재혼;;; 그 고딩이 주인공의 집에 엄마로써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뭐 미연시에서는 자주등장하는 시츄에이션이긴 합니다만...어쩜 이렇게 재미가 없는지 원;;;;

정신병자같은 행위 및 대사+무개성의 등장인물들 하며;;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다 보고 까지만 이건 한 8화?? 정도 보니 짜증나서 못보겠더군요.......................순수하게...그냥 재미가 없어요;;;
막내며느리 이야기가 어디가 재미있냐고 특히 찝어내진 못하지만 그냥 재밌으니 추천....이라는 것과 정반대죠....

굳이 재미없는 이유를 꼭 꼽아야 한다면 이야기의 전개를 참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할수있겠네요..........
만화를 읽다보면 뒷 내용이 전혀 궁금하지도 않을뿐더러 개그도 없고....시리어스한 전개도 안나오고;; 뭐야 이게;;;;

특출난 주제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막내며느리 이야기가 전개를 능숙하게해서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하는것과 대조적인 작품입니다...........

총평.....뭐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한국에서 정발될 가능성은 없습니다...내용을 대충 보니 나중에 재혼한 아버지가 죽고 동급생 엄마랑 사랑에 빠진다는 미연시스러운 전개가 예상되기때문이죠....

만약 어느 (용사)출판사가 나서서 정발을 한다해도 살 가치는 없습니다;; 아니 밖에 폭풍우가 몰아쳐 집밖으로 절대 나갈상황이 아니고 심심해 미칠것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이런 병신같은 걸 보면서 스스로를 학대하는 바보같은 짓거리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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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1권밖에 안봤습니다만.............재밌네요;;; 여러가지 의미로......스토리는 단순합니다.....새디스트 취향인 카오루가 통판으로 가죽옷을 샀는데.........어느날 그 가죽옷을 소꿉친구인 나나에게 들키죠......근데 이 나나가 매저키스트 속성이 있어서 그걸 한번 입어보다가 카오루에게 딱 걸리고;;;; '휴식'이라는 이름아래 이 둘은 SM플레이를 즐기는데............

대충 SM을 소재로한 러브코미디물이라고 보면 됩니다..............갠적으로는 이 만화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데....SM이라는 상업지나 에로겜에 나오는 소재를 러브코미디 물로 가볍게 읽을수 있에 묘사하기 때문이죠......즉 SM을 무조건 변태로 보는 편견에서 벋어나 여러가지 '유희' 중 하나일 뿐이라고 묘사합니다.....

SM이라는 소재를 제외하고는 여타 러브코미디물과 같습니다.......대충 남들과 비교해서 좀 허접한 남자에 소꿉친구는 엄친딸 여주인공 나오고....이 둘은......서로 호의는 가지고 있지만 말로 표현하지는 못하는 상태...여기서 또다른 여자가 등장해서 남주인공을 두고 사랑싸움........여기에 오해와 다툼이 생기면 여주인공을 노리는 남조연등장등등 뭐 말하면 입만 아픈 전형적인 전개아닌가요?? 아직 2권 이후의 내용을 모르지만 다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할게 뻔히 보입니다......
(참고로 이런측면에서 연애시뮬의 공식을 깨고도 성공한 러브플러스는 대단하죠;;)

작중 SM플레이 묘사는 매우 세밀하게;; 이루어집니다......개목걸이나 로프등등....특히 로프를 그냥 묶으면 안되니 묶어도 아프지 않게 삶고 기름 바르는 등등등 작업하는 묘사는 압권이죠;;; (무작정 묶는게 아닌듯???)

sm플레이어들의 심리묘사를 주인공 남녀를 통해 하긴 합니다만.....제가 그쪽방면으로는 전혀 경험이 없어 이게 공감이 가는 소린지 단순 만화적 개소린지는 전혀 파악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추천할래 안할래중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추천한다'를 택하겠습니다..................SM에 관심있으신분들이라면 필독서......관심이 없더라도 상업지나 동인지의 더러운 묘사가 아닌 그 편견을 깨는 매우 건전한 묘사니 볼만할 듯 하네요..

PS: 갠적으로는 에로겜도 제법 플레이 하는 편입니다....아니 뭐 정확하게 말하면 게임 장르라면 퍼즐, 레이싱, 일인칭게임(총싸움게임이라 하죠??)을 제외하고는 다 하니까 그중 에로겜, 즉 미연시가 포함되 있는거죠..........
즉 미연시를 종종 플레이 하는 사람이 봤을때 이정도는 가볍다.....라는 이야기니;;; 그걸 고려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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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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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아스트랄 합니다만....이 게임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숨겨진 걸작' 정도 되겠군요.....
육성요소 있고, 연애시뮬요소 있고, 퀘스트 선택요소 있고, 멀티엔딩 있고.......아주 좋습니다.....(근데 일단 기본스토리는 있지만 중간중간 퀘스트를 선택하는 방식을 뭐라 하죠???)

스토리도 아주 좋네요......어느 연못에 기억을 잃은 개구리가 있었습니다...요 개구리는 다른 개구리들과 어울리지 않고 기억을 찾아 여행을 하는데 어느날 숲의 현자님을 만납니다.....이 현자는 개구리가 저주에 걸린것이라는걸 알고 저주를 풀어주게 됩니다(인간이 됨)......하지만 저주가 워낙 강해 1년안에 저주를 건 대상을 발견해서 저주를 풀지 못하면 다시 개구리로 돌아와 영원히 개굴거리게 되는데.........

대충 이런 전형적인 판타지흐름중 하나죠....일단 시작하면 주인공 성별과 직업을 선택하고 어떤 마을에서 모험가로 일하며 기억의 비밀을 찾아나가는데.....................여기에 다른 모험가들과의 연애요소, 렙업을 위한 육성요소까지 들어있습니다.........대충 이야기 해보자면....

1.조금 이상한 렙업시스템.....
이 게임은 경험치를 아무리 많이 얻어도 렙업이 되는게 아니라 체력, 근력, 지식, 민첩성등등등 요소가 있는데 렙업을 위해서는 이 각 요소가 일정수치를 넘어야 합니다.....적을 죽여 경험치를 얻은뒤 퀘스트가 종료하고 주점의 자기 방에서 이 요소를 올리거나 돈을 내서 훈련을 하거나 일을 해서 올려야 하는데......크게 어렵지는 않더군요.......다만 육성요소도 적당히 해야 재밌지 이거 계속하다보니 짜증난다는....

2. 연애와 동료가 가지는 특기
이게 각 던전에는 특기를 써야하는 장면이 종종나옵니다. 예를 들면 길을 큰 돌이 막고있다면 '물건을 치우다' 스킬을 가진 동료를 퀘스트에 데려가고, 끊어진 길이 나온다면 그걸 뛸수있는 '점프' 스킬을 가진 애를 데려가야 하죠...각 동료들은 호감도라는 항목이 있어 퀘스트에 데려가면 오릅니다만.....해당 퀘스트에 사용하는 특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데려가기 곤란하죠...   

3.멀티엔딩....
멀티엔딩인건 좋은데.....이거 조건이 피나오게 어렵네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엔딩은 총 4가지로 봅니다....일단 배드엔딩이 있겠고.....작중 적룡, 청룡, 백룡 세마리가 나오는데 각각의 용과 관련된 엔딩이 있을듯 하네요....여기에 중간중간 주요퀘스트의 성공여부에 따라 나뉘고 또 주인공이 가지는 명예치라는 항목도 있어서 이게 엔딩에 영향을 미친다면...엔딩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듯 보입니다........
일단 제가 플레이 할때는 적룡 루트로 가더군요;;;;

4.니미럴 던전...........과 거지같은 음악....
쌍욕나오는게 바로 병신같은 3D던전이죠...생각해보세요....니미럴 3D던전이 고정되어 있다는 말입니다;;;.......거기에  화면끝까지가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는 방식인데.....던전내부를 거의 똑같이 만들어놔서 어디가 어딘지 전혀 모르겠더군요...지도도 없으니 어딜 어디서 어떻게 헤매는지 알길이 없더군요;;...그냥 2D로 하지 왜 이런 미친년 널뛰기 하듯 허접하게 만들어놨는지 원;;;; 또 음악이;;; 에휴.........말을 말아야겠군요.......그냥 음악소리를 줄인뒤 헤드폰을 끼고 다른 음악을 들으며 하는게 좋습니다;;;

5. 지랄같은 전투신.....
전투신이 아주 패드 던지죠.............이 미친 3D새끼들이 마주보고 있는 상태에서 전투가 시작됩니다만....마법이나 스킬공격은 둘째치더라도 통상공격이 문젭니다........왜 수백미터 떨어진 적에게 달려가서 때리고 다시 뛰어 돌아오냐는거죠........그리고 적과의 조우률이 너무 높아요;;;;

.........뭐 대충 이정돈데.......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음에도 숨겨진 걸작 소리 들을만 합니다.......스토리의 깔끔, 담백함이 단점을 모조리 커버합니다...게다가 모든 엔딩을 보는게 아니라 대충 이야기만 즐기자는 식으로 플레이한다면 난이도도 낮은 편에 속하니 가볍죠.........한 4~5권분량 판타지 소설읽는거라고 보면 좋겠군요.......용두사미도 아니고, 나중에 떡밥을 회수못하는 것도 아니고 판타지의 전통적인 흐름으로 시작해서 전통틱하게 끝나는 이런 깔끔한 게임...요즘에는 몇 없습니다.............

빨간용 루트 말고 다른 용 루트로 가는 플레이 일지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만;;; 좀 문제인게...플레이한 저 자신도 왜 그 루트로 간건지 모른다는거죠;;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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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과거에 나온 게임입니다만.....감상을 이제 쓰네요..........왜 이제쓰느냐... 최근 엠마라는 이 게임과 매우유사한 정통 메이드물 만화를 봤습니다...8권완결이라 해서 8권까지 보고 말았는데 10권까지 있더군요;;;;

각설하고.......이 게임은 닥치고 강추입니다..........어느면에서 강추냐....하나하나 살펴보자면......

1.정통 집사&메이드물.....
메이드=육노예라고 주장하는 뽕빨물이 아니라 말그대로 [정통]입니다.....게임 시대배경이 대영제국시대....실제로 귀족이 있고, 그 저택을 관리하는 집사가 있었으며 일을하는 메이드가 있던 과거의 영국이 게임의 배경입니다....(한마디로 엠마라는 만화의 게임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스토리는 희대의 명집사로 이름을 날린 아버지를 둔 아들....이 아들은 아버지의 후광탓인지 사고만 치는 집사인데....어느날 몰락귀족의 집에 고용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 집은 몰락귀족답게 캐안습적인 재정상황, 그것때문에 고용인들의 대부분이 떠나가고 남은건 노집사 한명과 메이드 3명뿐.....남은 메이드라고 해봐야 제대로 돈도 못받으니 일도 대충대충 하는 상황......뭐 이런겁니다...

2. 미연시계열에서는 최고의 음악수준....
미연시계에서 음악 잘만드는 메이커 3개만 꼽으라면 이노센트그레이, 리틀위치, 블랙CYC정도됩니다......이 작품은 리틀위치의 작품인데....음악이 뭐.....웬만한 가정용 게임에도 꿀리지 않습니다....OST를 구할수있다면 [필청]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3.이야기 전개....
배경은 과거 영국입니다만......(연애이야기가 다 그런거 처럼)한국드라마라를 보는듯한 출생의 비밀은 여러가지 의미로 압권입니다.........이 게임을 할때 이 게임의 시나리오라이터가 한국드라마의 팬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뭐 대충 요약하자면 갈등도 일어나고 애정행각도 벌이고......감동있고 웃음있고.......흔하디 흔한 사랑이야기를 재미나게 버무린 것이 정말 최고죠......이런 이야기가 느긋하게 펼쳐집니다....

4.아주 이상적인 플레이 시간...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끝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이상적입니다.........너무 짧지도 않고, 질질끌지도 않고 아주 적당하죠. 문체도 어디 모 게임마냥 병신같이 질질 늘이는것도 아니고......클리어하면 짧은 단편소설읽은듯한 깔끔한 맛이 듭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점은 존재도 안하는 게임처럼 보입니다....그것도 그런게 스토리 깔끔하지 음악이라는 외적 부분도 좋지, 또한 상큼하게 끝나지......허나.........세상에 완벽은 없는법............이런 게임도 단점이 있습니다....

1.평범하게는 플레이가 안되는 치명적인 문제....
대부분의 미연시를 설치할때는 유니코드를 변경하든가 어플로등의 변환프로그렘을 통해 설치를 합니다만........이런 게임의 또 대부분이 설치는 저렇게 해도 플레이 자체는 한윈인 상태 즉, 유니코드 변경이나 어플로케일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근데 이 게임은 그게 아니라능;;....즉 할때마다 유니를 변경하거나 어플을 사용해야 하니 귀찮죠;;;
(주: 한윈에서 플레이가 안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2.미연시의 단점을 극대화.......
미연시의 대표적 단점이란 각 캐릭의 공략을 위해 동일한 내용을 계속 본다는거죠..........론도 리플렛트는 그 단점을 극대화 시켰습니다............이게 무슨소린가 하면.......예를들어 이 게임이 전부 1장~10장(최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정합시다..........그런데 한 8장까지 공통루트 9~10장에 들어가서야 각 캐릭터 루트...이런식입니다.......아주 지겨워 미칩니다...........

대충 단점은 이정도 되겠네요..............개인적으로는 스토리가 너무 깔끔하게 끝나 2회차 플레이때는 흥미도가 팍 죽었습니다만 이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니 단점이라 하기가 좀;;;;

여하튼....................모든걸 다 고려하고 이 게임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한 단어뿐 ...........[강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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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시리즈의 2번째 작품이죠.....첫번째 작품인 never7은 플스로 접했고 이게 아마 ps2로 나왔을겁니다만.....주문하고 뭐하고가 귀찮아서 pc로 이식된뒤 즐긴작품이네요;; (몇년전인지는 기억안나지만)
왜 감상을 쓰는가?? 오늘은 월요일부터 시간이 좀 남네요;;; [시간없다며 평상시에도 주중에 갱신이 조낸 자주되는건 뭐냐??]->이건 주말에 임시저장으로 해놨다가 주중에 그냥 저장만하는 행위+이미 다 만들어서 컴에 저장만 해논뒤 한 5분~10분정도들여 냅다만드는경우입니다;;

각설하고............감상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자기가 미연시팬인데 이걸 모르는사람은 ㅈ잡고 반성하든가, 혀깨물고 뒈지삼........그정도로 대박인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근미래....과학이 조낸 발달해서 테마파크를 바다'속'에 건설하게 될 정도고....어느날 관광객들이 신나게 놀던중.....테마파크에서 사고발생, 딴사람 다 튀는데 어리버리하게 도망 못가고 남겨진 7인의 남녀이야기입니다...

1.미연시의 단점을 극복...
미연시 하면 가장짜증나는게 무한반복이죠;;; 그러나 이 단점을 커버했는데...이 게임의 주인공은 청년 하나 소년 하나이고 각각 공략 캐릭이 둘씩 배당....그런데 총 4인의 이야기를 다 봐야 숨겨진 시나리오가 열리고 그거까지 클리어를 해야 수수께끼가 전부 풀리는구조입니다..
즉.....누구를 공략하든 다 하지 않는이상 수수께끼는 계속 남아있는 채 게임이 끝나고 다시 반복플레이를 해도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거죠....그래서 '인피니티'입니다

2.반전, 반전 끝없는 반전.....
SF 재난물인 게임의 스토리 진행이............계속된 반전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그리고 심각한 분위기의 이야기만 나오는게 아니라 공략캐릭과의 연애이야기, 개그신도 충분할 정도로 묘사됩니다.....뭐하나 버릴게 없죠....무겁게 진행하다 한숨돌리게 해주고, 다시 진행하고, 연애이야기도 보여주고.......마치 영화를 보는느낌??
비슷한 게임을 꼽으라면 쓰르라미와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3.단점이라면...재난물로의 성격이 좀.............
일단 이야기의 기본설정이 재난물입니다만............말그대로 바다속 테마파크에 문제가 생겨 각 구역으로 물이 차 들어오는 상황임에도.......크게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두어번밖에 없습니다..........반면 구조를 기다리며 잘먹고 잘자고 잘 놀더군요;;;;; 스토리 진행은 밀폐된 테마파크안에 숨겨진 진상을 풀어나가는.....즉 미스테리 물의 성격이 더 강하죠.......

4.전문용어의 과도한 등장과 뜬금없는진행...
일부 텍스트에서는 전문용어가 너무 많이 등장합니다.....정말로 보는사람 짜증날 정도로.........그리고 황당한게 무척 과학적으로 나가다가 전체 히로인 공략후 열리는 최종장으로 들어가서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면...근미래 SF물이라고는 해도 이건 좀 아니지않나 싶을정도로 황당한 전개가 기다리고있습니다............좋던 싫던 쓰르라미와 유사하다니까요;;;(물론 결말부분까지 마지막 반전부분까지 비슷한건 아님)

5.결론....
그냥 돈주고 사세요;;; 만약 일본어가 안된다면........아마 한패가 있는걸로 아는데.........어떻게든 구해서 하세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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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쎄요....이 게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야겜, 에로겜, 19금 미연시, 걸게임 기타등등등등 하나의 단어에 불과한 그것을 현세에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정도???

스토리고 나발이고 없습니다.........그저 처음부터 끝까지 떡을칠뿐;;;;

웃긴게 대부분의 미연시의 경우 캐릭터 한명을 공략하고 후에 H신이 나오는 스타일인데...이 게임은 애초에 등장 여인네와 사귀고 있는 상태로 시작하죠....그러니 뭐 게임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H신이 주체고 스토리는 쉬어가는 페이지 수준으로 진행됩니다.....

뭐 이런게 다있노;;;

또한 그림체는 상당히 좋은편입니다.....여기서 문제가 생기죠...'좋은 그림체가 뭔데???' 라는 문제.....개개인의 취향이 다른데....어떤게 좋은거냐?? 여기서 개인적으로 기준을 정한다면 게임 표지의 그림체와 실제 게임내의 그림체의 차이가 없으면 좋은거라고 생각되네요...중소업체들의 에로겜을 보면 대부분 표지의 그림과 실게임의 그림이 차이가 심한 경우가 많으니........

감상이라고 거창하게 말은 하지만서도 실상 별 할말이 없네요...스토리 자체는 러브코미디로 어느정도 읽어줄수준은 됩니다만 게임의 98%가 H신이고 한 2%가 스토리진행이니....

게임에 쓰인 HCG의 경우 2천장이 넘어가는걸로 아는데.....여태까지 나온 모든 게임중 가장 많은걸로 압니다.......

신만이 아는세계의 주인공이 이런 명대사를 남겼죠...'미연시에 게임성은 필요없어!!' 이 게임이 그럽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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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워낙 아잉해서 대충 스킵하며 감상을 하고, 감상한뒤 약 일주일 가량이 지난후에 작성하는거라 틀린부분이 있을수도있으니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 또한 이 애니의 결론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흠...전연령미연시계에서는 제법알려진 게임인데.... 애니는 여태까지 안보고 있었습니다........뭐 일단 만화책도 봤겠다 애니만 안보는건 이상하니 한번 봤는데.....

애니의 방향성이 고딩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입니다만......그 전개과정이 아잉하군요.......일단 이 애니가 좀 아잉같은 이유를 몇개 뽑아보자면......

1.더블주인공 체제...
원작 게임의 주인공인 아이하라 코이치를 각각 성과 이름으로 쪼개 '사나다 코이치'/'아이하라 카즈키'로 나눴습니다.......아놔;;; 주의가 산만해지잖아요;;; 더블주인공체제는 이게 문제입니다....꼭 애니만 아니라 어떤 장르의 작품이라도 그 작품을 접하는 사람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해서 즐기는경우가 대부분이죠....이 애니의 경우 이런 감정이입대상이 두마리라는겁니다;;.......거기다 둘중 하나는 마음에 안드는 상태......이러니 이야기 전개에 몰입할수가 없죠........
 
2.연애의 막장성으로의 진화....
뭐 기본적인 설정은 더블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여인네가 각 주인공당 2명씩 배당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만........특히 짜증나는 막장드라마를 연출하는건 사나다 코이치라는 검은머리 주인공(카즈키는 붉은머리;;)이야기

어떤 상황이냐면.......
(1)1화에서 프랑스에 갔던 소꿉친구 누나(마오)가 전학오며 주인공의 집에서 하숙을 시작.....
(2)코이치는 호시노 유미라는 여자애를 내심 좋아하고........이 여인네 또한 코이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음....즉 상호간의 호감을 가진 상태지만 계기가 없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는 않은 상태.........
(3)마오는 코이치와 동생과 누나수준의 관계고 코이치의 연애상담을 해주거나 코이치와 유미가 엮일수있도록 나서서 도와주기까지 한다.....게다가 마오 또한 같은반의 음악남과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은 투탑주인공이 아니라 마오까지 추가해서 고딩 3명의 풋사과같은 연애질을 보여주는듯 하더니만.....(무려 이 음악남은 마오에게 고백과 함께 키스까지 하고, 마오도 키스 및 고백에는 당황을 했으나 거절하는 기색은 없었고 만남을 이어가며 바다에 놀러가거나 한다;;)
(4)어느날갑자기!!!... 마오는 '연하'에 각성하고........각성을 통해 동생으로만 여기던 주인공에게 연애감정을 느끼고 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며 교제중인 주인공&유미 커플사이에 참전하는 만행을 저지르는데......게다가 이 유미는 전학을 갈 예정이라는;;; 뭐 요즘세상에 원거리 연애가 없는것도 아니지만 그 틈을 찌른듯 보여서 더 악질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마오가 먼저 음악남을 차버린다능!!! 
참고로 음악남은 대인배스럽게 리타이어(이 남자는 대학도 가지않고 음악의 길을 가려는 남자라 음악남)
(5)결국 둘 사이를 파탄내고 주인공을 뺏은뒤 마오누나는 연하의 주인공과 잘먹고 잘살고 무려 애니의 2/3 가까이 히로인 위치를 지키던 유미의 최후는 결국 패배한 개........

이런 시츄에이션을 애니에서까지 봐야하나요????

3.연애시뮬레이션 원작이 가지는 한계.....
...일단 짜증나는건...원작에서 공략가능 대상이었던 캐릭중 일부가 듣보잡 공기비중으로 추락.....원작의 그 캐릭터 팬이었던 사람은 뭐....그저 황당할뿐;;;;
게다가 키미키스 애니가 가지는 본질적인 문제는......더블주인공이다보니 원작의 주인공이 아닌 쪼개져 나온 주인공에게 원작 히로인중 하나가 먹힌다는 전개죠;;;;(게다가 이 히로인은 원작 게임 히로인중 마오와 인기순위 1,2위를 다투는 캐릭터;;;)

이게 뭘 의미하느냐.....연애시뮬겜의 경우 일단 구입하면 대부분 전 캐릭공략을 하겠죠.....비싼 돈주고 사서 히로인 1명 엔딩보고 버릴건가요??? 아니죠;;;

즉 모든 히로인의 이야기를 감정이입하며 즐기고 공략까지 다 했는데....애니에서는 뭐 이상한 새끼가 갑툭튀하더니 나도 주인공이랍시고 히로인중 하나를 차지하는 상황이 발생................원작팬 입장에서는 이건 충격과 공포.......
(참고로 원작의 주인공에 가까운 캐릭터는 사나다 코이치.....라고 봅니다...이름이 같으니까요;;)

4.결론
결론적으로 조낸 깐게 되지만.....전체적으로 볼때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고딩의 풋사과 연애이야기에서 삼각관계로 변해버리는 전개를 제외하고는 [어디까지나] 봐줄만한 연속극 수준이고, 또다른 주인공인 카즈키의 경우  크게 막장성이라고 볼만한 부분은 없거든요....다만 원작팬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이 나오고, 원작을 모른다 할지라도 더블주인공형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극전개에 집중하기 힘들겠죠.........

여담이지만 만화책판 키미키스는.....키스신 만으로 보는사람을 흥분시킬수있다.....라는 의미로 대단한 작품....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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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만화책으로야 최근 4권이 나온걸로 압니다만......정말 의외군요......켐파도 그렇고 애니화 될 정도의 수준이라고는 전혀 생각못했거든요;;

스토리는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주인공이 실수로 고양이부처(미니 돌부처인데 고양이모습)의 목아지를 뿐지르자...그 고양이부처의 저주를 받아 고양이의 말이 들리는등 나중에는 고양이가 될 운명에 처하는데...이 저주를 회피하기 위해선 100마리의 고양이에게 선행을 베풀면 된다.....라는 설정아래 벌어지는 코미디물....입니다만....

...실상 내용은 고양이를 이용할 뿐인 하렘물 러브코미디......재미있냐 없냐를 따지면 재미는 있습니다....이런 하렘식 러브코미디야  전형적인 열혈배틀물처럼 누가그리든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되는 장르고...오히려 재미없게 하기가 더 어렵죠;;;  하지만 돈을 주고 살 생각이 있냐??? 라면 전혀요;;  이런 수준의 작품이야 발에 채일만큼 흘러넘치는데 돈주고 살 가치는 없죠;;;
 
뭐 아직 후반기 애니가 전부 시작한건 아니고, 냥코이의 경우 제가 만화책으로 미리 내용을 아는 상태니 이렇게 감상을 쓰는거지만.......후반기 라인업을 보니 뭐 기대되는건 없네요;;

.....왜국 애니도 결국 한국 양판소 판타지소설과 같은 길로 들어서는듯 합니다......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상입니다....요즘 세상에 누가 머리아픈 작품을 좋아하겠습니까???

오히려 내용이 튼실하고 설정이 복잡하며 치밀한 복선에 따른 이야기 전개를 보이면 인기가 없는데........요즘 추세가 각종 모에요소를 가진 캐릭터들의 러브코미디, 원피스부류의 전통적인 열혈물, 촛잉들이 좋아하는 시니컬한 말장난이 돋보이는 허세물......뭐 이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정도나 되야 돈좀 되니....이런 종류의 작품만을 만들수밖에;;

여담으로....냥코이...정발됬나여??? 정발이 안됬다면 애니화 됬으니 당연히 정발될텐데......제목이 냥이사랑쯤 되지않을까 싶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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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NDS용으로도 리메이크됬겠다.......이 시리즈의 팬이겠다 해서 한번 써봅니다........갠적으로는 NDS용은 못해봤고, 수십만년전에 클리어한 ps1을 기준으로 작성하는거니 애매한 부분이 있어도 참아주세여;;; 게임을 안하는 평일에는 정통시리즈인 1~4에 대해 감상을 써볼까 합니다.....(엑스테제나 크리프트소드 등은 제외합니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이고깽물입니다......그저 하루하루 자극없는 일상을 지내는 주인공....그러던 어느날 주인공의 머리속에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리고....린바움이라는 세계로 소환당하는데...........소환후 성왕국에 존재하는 작은 마을인 사이첸드에 머무르며 각종사건사고를 경험하고 이 마을 뒤에 도사리고있는 음모를 까부신다는 이야기............1은 스케일이 좀 작은데다가 나쁘지도 그렇다고 너무 뛰어나서 눈물 콧물 질질싸는 이야기도 아니고...그냥 그런;;;;;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1.주인공 구성
주인공은 남자2, 여자2 총합 4명입니다만...동시에 등장하지는 않습니다.....설정상 현실에는 4명이 전부 존재하는듯 하나 린바움이라는 이세계로 소환당하는건 플레이시 선택한 주인공한명뿐....또한 각각의 주인공들에게는 대응대는 파트너가 있습니다(애들 또한 남2, 여2의 구성)

2.게임의 기본적 진행
일단 1장 2장 이런 형식으로 진행되고 각 장에 들어가면 크게 요약해서 "이야기의 진행"->"전투"->"야회화"의 순입니다...
여기서의 야회화란....그냥 각 장의 전투를 끝내고 야밤에 캐릭터 하나랑 이야기를 하는건데...이런식으로 각 장마다 특정 캐릭터와 이야기를 해서 호감도를 올리거나 합니다....이거에 따라 파트너 엔딩, 노멀엔딩, 굳엔딩...또 뭐가 여러개있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3.게임의 주요특징...............
(1)난의도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판타지에서의 마법과 같은 개념인 서몬나이트의 소환술공격의 데미지가 마방력이 낮으면 무지막지하게 높게 나오고, 적의 인공지능이 상당히 높아서 슈로대처럼  닥돌이 아니라 적이 장비한 무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공격해 들어옵니다.....특히 원거리무기를 장비한 적은 그 무기의 최대사정거리 및 고저를 너무나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지라.....

하지만 꼼수가 있는데....서몬나이트의 적들은 각 장에 비례해서 평균렙이 정해집니다...즉 1장에서 적의 평균렙이 1~2라면 한 4장 정도가면 3~4이런식이죠....
하지만 이 서몬나이트의 레벨업 방식은 분배식입니다...즉..전투로 얻은 경험치를 주인공혼자 혹은 주력캐릭 포함해서 2명정도에게 몰아주면 해당캐릭이 적들 평균렙보다 과도하게 높아지고 닥돌해서 썰어버리는게 가능하죠;;;

(2)성우
........이 게임은 스토리는 그저그렇지만 등장하는 주요캐릭터(주인공제외)에 성우가 있습니다...대사량도 장난아니죠....성우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입니다.....성우들 대사듣는맛이 정말 쏠쏠하다는....

(3)소환술
이게 좀 짜증나는 개념인데 소환술을 사용하려면 기계(검정),귀신(빨강),환수(녹색),유령(보라),무속성(흰색)으로 이루어진 서몬나이트돌을 각 아이템과 연관시켜 사용해야하는데...이게 문제가...그 해당아이템의 이름이 어떤속성인지 힌트를 준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느속성에 대응하는지 하나하나 확인해야한다는거죠;;; 맞는속성의 서몬나이트돌을 사용하면 해당소환술이 나가는데 틀리면 꽝입니다;;; 대아가 떨어져서 데미지를 입힌다거나 뭐 아이템이 나오거나 하죠;;; 은근슬쩍 귀찮습니다.....

(4)엔딩
이 게임에는 카르마엔딩이라는 베드엔딩이 존재합니다....카르마라 불리는 수치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그렇게 되는데 이 카르마수치는 존재하지만 플레이시에는 확인할 방도가 없습니다......대충 전투에서 아군을 과도하게, 그리고 자주 전투불능으로 만들거나 이야기 진행파트에서 선택지를 뭐스러운걸로 선택시 조금씩 올라갑니다만....선택지 자체가 그리 어려운게 아니니 전투만 잘 신경쓰면 크게 문제될건 없는 수치...물론 이것도 CG가 있으니 100%클리어를 위해선 봐야합니다...

4. 단점
아무래도 ps1거의 후반부에 나온게임이라 그래픽이 지금수준으로 본다면 좀 아잉하죠....게다가 난의도...꼼수는 있지만.....후반부에 가면 아무리 주인공 렙만 높다한들 무조건 닥돌로 클리어하기는 힘들어지거든요.....최종보스는 그야말로 지옥...(대부분 주인공의 렙이 가장높을테니 제외하고)최종보스 바로 전까지 활약했던 캐릭들중 최종보스에게 데미지를 뽑을수있는 캐릭은 거의 없습니다....그래서 최종보스와의 싸움이 주인공은 조낸 패고, 나머지 캐릭들은 회복담당, 그냥 서있다가 처맞기......이짓만 합니다;;;  

또한 소환술과 직접공격의 밸런스가 미묘해서.....소환술위주로 키워봐야 후반으로 갈수록 데미지 뽑기가 힘들어지는데다 강력한 소환술은 MP소모가 극심해서 매우 비효율적입니다.......주인공을 공격마법 중시로 키웠으면 개피보죠;;;;;

5. 총평
.........분명 A급게임은 아니자만.......이고깽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양판소 불쏘시개와는 비교하는게 모독일 정도로 기승전결 주인공의 성장등은 잘 잡혀있고 스토리자체도 그렇게 나쁜건 아닙니다...배경이 하나의 나라에 있는 마을과 그 주변에 불과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더군요.......

또한 성우도 화려하고 음악도 좋습니다......(흠 NDS용은...음성지원이 안되겠죠??)난의도가 높긴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인 렙노가다에 적은 없죠;;; 게다가 클리어시 CG나 소환수 목록등도 있어서 수집욕도 자극한다는......

결론.....만약 왜국어가 되시고(인지도가 낮아서 한글화정발은 가망없음;;) 요즘 할만한 게임이 없다고 느끼는데다가 돈좀있다 싶으시면 사세요......(ps용은...흠 구하기 힘들듯. nds용으로;;)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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