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미........GTA건 라스트 오브 어스건 피파14건 나발이고 다 떠나서......이 글을 보는 당신이 wwe팬이라면 금년도 최고의 게임은 이 작품이 되겠군요.

 

게임자체는 영;; AI는 약간 병신같고 최고난이도로 해도 그닥 어렵지 않아 쉽게 지루해지며, 가끔 게임이 멈추는 버그가 생기거나 관객들이 완전 인형같아 현장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모드가 이 게임을 최고로 만듭니다.

 

바로 30년 레슬매니아의 역사 모드죠......이 모드는 레슬매니아 1부터 시작해서 역대 레매의 명경기들을 재현시킨 모드입니다. 그냥 단순 재현이 아니라 실제 경기에서 일어난 수개의 명장면을 퀘스트 형식으로 달성하게 해 놨죠.

 

이건 정말 환장할 정도로 멋집니다. 물론 태그팀 경기나 디바의 명경기들 기타 등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선수들이 없는건 옥의 티지만 말그대로 옥의 티죠.....이 레매모드가 환상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감상은 짧게 끝납니다만.....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니가 레슬링 팬이라면 그냥 사세요....이게 답입니다.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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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좀무....필자가 금년에 한 모든 게임중에 이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너무너무재미나게 했지만 에미없는 개색기같은 게임이에요. 감상 또한 게임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필자가 느낀 짜증과 불평을 늘어놓는게 되겠네요.

 

그래도 간단히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정신병 걸리기 딱 좋게 똑같은 음악이 반복되지만 나쁘지는 않고, 난이도도 너무쉽지도 않지만 패드 집어던질정도로 어려운건 아니고, 스토리도 역시 이정도면 상큼하고....얼핏보면 완벽해 보입니다만.....

 

'액션'치고는 플레이타임이 길고, 액션치고는 적에 대응해서 무기나 속성을 계속 변경해줘야하는 등 귀찮은 요소 역시 많죠. 거기에 진행하다보면 조금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힌트가 너무 없습니다. 이런건 액션게임에 치명적입니다.

 

허나....필자를 빡치게 한건 다름아닌 클리어 직전 대화로 엔딩이 갈려버리게 만든 이질알입니다. 아놔;; 게다가 트로피는 트루엔딩이라 뜨는데, 전멸하는 엔딩을 보면  클리어 데이터를 저장하래요!! 저장하고 로드하면 첫판부터 다시시작합니다. 이런 니미....아니 액션게임의 선택지마다 세이브슬롯을 몇개씩이나 만들어서 플레이 하는인간이 얼마나 됩니까?? 슈로대나 알피지도 아니고;;

 

게다가 멀티엔딩을 보여주고 싶었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플레이할때는 정상적인 엔딩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 또라이같은 엔딩을 볼수있게 해주든가....정상적인 엔딩을 보고 숨겨진것을 찾아 처음부터 다시시작하는거랑, 전멸하며 뒷이야기가 아직 남아있다는 냄새를 풍기는 엔딩을 보며 다시시작하는게 같나요??

 

니미 허무하잖아....마귀같은 놈들.....게다가 안할수도 없어요. 끝맛이 씁쓸해서. 필자는 소위 말하는 야리코미(한국어로 번역을 뭐라고 할까요?)스타일이 아니라 일단 진행해서 엔딩을 보면 숨겨진건 웬만하면 안하는 타입이란 말입니다;;;; 근데 필자를 또 하게 만들어??

 

필자는 가능하면 공략사이트를 보지 않습니다만....이건 봐야겠네요;;

 

PS. 위닝만 하다 이번에 피파로 갈아탔는데 왜이리 미친놈처럼 어렵나요;; 위닝이 어렵고 피파가 쉽다그래서 갈아탔는데.......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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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ANDAI

 

정확히 말하자면 뭐 1시간 플레이후 때려쳤습니다만.......앞으로 영원히 플레이할 일은 없을듯 하니 그냥 감상으로 나갑시다.....

 

이 게임은 삼병신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첫병신.....캐릭이 쓰레기예요.....JRPG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소위 먹힐만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웁니다만....이 게임의 캐릭터란.....눈에 거슬릴 뿐입니다. 물론 캐릭터에 대한 이런 표현은 필자의 주관적인 감상에 지나지 않습니다만...필자또한 플레이한 수많은 게임중 이렇게까지 주인공 및 등장인물을 보자마자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병신같은건 누가보나 병신같은것도 사실이긴 하죠.

 

둘병신.....애니가 쓰레깁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애니는 이벤트가 아닌 평상시의 애니예요. 아니 '애니'라는걸 전면에 내세워 팔어먹으려면 전투나 필드에서도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여줘야지....무슨 대가리에 나사빠진 젖병신도 아니고 똑같은 행동만 반복하는건 뭐하는 짓입니까??

 

마지막병신.....전투....이건 정말.....필드이동도 쓰레기지만 이 미친놈같은 전투는 환장할 노릇이죠......너무 병신같아서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네요.....

 

한시간 플레이후 분노의 감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결론은 그냥 하지마세요....그냥 가만히 있다보면 중고가 저가로 쏟아져 나올 수준이니...정 하고 싶으면 그때가서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장점이 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성우는 화려하고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해결함에 따라 미래가 변하고 그 변하는 미래에 맞춰 계속 스토리가 진행되나가는 과정은 필자가 상큼하다고 느끼는 장르니까요....하지만 도저히 더이상 플레이하는건 무리더군요....

 

횡설수설 뭔소린지 알수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한가지 확실한건 이 게임은 니미럴같다는 거죠......이상 끗!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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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BANPRESTO

오오미....이거 뭐 고작 1회차 클리어인데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걸렸군요;; 한 50화까지 진행하고 갑자기 판타지 라이프에 빠졌다가 뜬금없이 라이어소프트 신작을 달린뒤, 언체인 블레이드 렉시아로 마무리;;;

 

각설하고 슈로대 오리지랄애들만 모아 만든 2차 OG입니다......어차피 유명한 게임이고 감상글도 오지게 많으니 단순하게 필자가 이번작품에서 느낀점 위주로 나가도록 하지요.

 

1.  오리지널 캐릭들.....

흠.....여태까지 og, og2, 외전이 나온걸로 아는데...이번 2차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오리지널들이 대다수 소모됬다는 느낌입니다. 뭐 슈퍼히어로 작전이나 리얼로봇메니지먼트 아리에일, 로아까지 나왔으니 이제 나올만한 작품들은 타 작품군이 아닌 슈로대 정통 넘버링의 오리지널 캐릭들 뿐이라고 보입니다.

 

2. D를 위한 이번 작품

필자가 끝까지 클리어하지 못한 슈로대가 D입니다;; 근데 이번작품은 정말 D로 시작해서 D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뭐 2차알파나 MX도 스토리 전반에 영향을 끼치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인상에 남는건 D죠;; 게다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보람이 있는지 스토리흐름이 매끄러워 좋습니다.

 

뿌릴거 다 뿌리고 전작부터 시작해서 이번작품까지 회수할거 다 회수하고  차기작품을 위해 남길건 남기고.....이정도의 깔끔한 정리는 ps2의 슈로대 Z이후에는 보기 힘든 상쾌함이죠....

 

3. 아쉬운점은....

필자가 굉장히 맘에 안들은 점은 두가지 정도 있습니다.

(1)먼저....이루이와 아이비스의 관계....개별주인공 선택이 아닌 og의 특성상 이루이와 아군의 관계형성이 어느 특정인물이 아닌 전체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건 좀 실망인데요...왜냐면 2차알파에서 아이비스라는 캐릭이 개좌절한 인간말종에서 이루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다시 꿈을 찾는다는, 기타 3인에 비해 월등히 설득력있고, 감동적인 전개를 가지기 때문이죠.

 

이번에도 특별히 아이비스와 더욱더 연관이 되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요...2차알파 전 주인공이 등장함으로서 깊은 관계가 약간 희석된듯한 느낌이더군요.....뭐 초기 이루이 구출이벤트는 구현이 되었습니다만, 필자는 만족못합니다;;

 

(2)베이스가 되는 스토리의 문제

과거 슈로대는 특출나게 튀어나가는 스토리가 없었습니다. 판권작의 짬뽕+약간의 오리지널로 보는게 좋겠죠.

하지만 슈로대 시리즈가 거듭되고 오리지널 캐릭과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함으로써 그것이 기본 베이스가 되고 판권작들이 짬뽕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거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 오리지널 스토리들을 기반으로 한 슈로대 OG의 경우 과거에 즐겼던 슈로대 시리즈를 단순히 판권작이 아닌 오리지널기체를 사용하여 반복하는 느낌을 준다는 거죠.

 

특히 D를 끝까지 플레이 하지 않은 필자는 MX의 전개를 보며 그런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건담 대신 게슈펜스트가 나올뿐 이야기는 똑같거든요......앞으로 필자에게는 이 부분이 계속 거슬릴듯 합니다.

 

결론.....뭐 결론이 필요한가요??? 그냥 사라...하나 더 사라...이게 답이죠.....슈로대는 불만이 있든 없든 그냥 사서 하는게 진리....거창하게 시작해서 허무하게 끝나는 감상이군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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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5pb


과학어드벤처시리즈 제3탄 로보틱스 노츠입니다. 카오스헤드와 슈타인즈 게이트를 통틀어서 이런 시리즈를 만들었는데 뭐 인피니티시리즈의 에버17이나 리멤버11의 경우도 충분히 들어갈 여지가 있긴하니 별 특이한 장르는 아닙니다.


각설하고 약 30시간정도 플레이해서 클리어했습니다만.....이거 뭐 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옥의티가 상당하네요;; 이게 정말 아쉽습니다.


스토리는 [로봇연구회의 변태들이 모여 세계를 구한다]니 그냥 생략하고 좋았던 점부터 썰을 풀도록 하죠


1. 풋사과 연애

.....이런종류의 게임이라면 반드시 연애가 들어가야 한다는 편견을 보기좋게 깨버렸군요...이건 정말 질질 쌀정도의 특징입니다. 물론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가 서로간의 의존관계다보니 차후 부부가 될 여지를 많이 남기긴 합니다만, 게임진행상에서 연애를 부각시키진 않아요. 다른 캐릭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타 유사게임들에서 무조건 커플링이 성사되던 관행을 깬 시점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 스토리진행

이것도 환상적입니다. 스토리는 크게 1장~12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와중에 서브캐릭시나리오가 있습니다. 3장정도

즉 5장까지 공통루트 6,7,8 서브시나리오 9장부터 본편시작의 구성입니다.


이 서브시나리오에서 다른 캐릭, 여캐릭과 이어지지 않는묘사가 또한 질질 싸죠. 이 서브시나리오는 각 캐릭이 가진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로만 쓰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경우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 발작을 가진 인간이고 한사람이 발작을 일으키면 다른 한쪽은 그걸 언제어디서나 돕는, 그래서 언제나 같이 다니는 상호의존적인 관계인데, 여기서 타 캐릭이 끼어들고, 연애나부랭이로 발전했다간 이건 그냥 개병신게임이지만....그렇게하지 않았어요. 3명의 여캐릭을 등장시키면서도 캐릭터의 이야기가 아닌 전체의 이야기를 끝까지 기준삼는 이 진행은 앞으로 많은 제작사가 보고 배울곳입니다.


.....허나 어마어마한 단점이 있는데......


1. 뜬금포

가끔씩 뜬금없는 묘사가 있습니다. 겜 하다가 몇번씩 아니 시발 왜저래???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스포일러에 관계된 이야기라 깊게는 못하니 식상한 예를 하나 듭시다.


'조낸 나쁜 아빠가 아들 조낸 갈굽니다. 아들이 큰 부상을 입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죠. 하지만 아들이 조낸 다친날 밤에 몰래 들어와 약을 발라줍니다.' 이 이야기를 본 사람들은 애비가 조낸 나쁜놈이 아닌듯?? 하고 생각하게 되고, 차후 극적인 묘사가 나올경우에도 그럼 그렇지...하며 받아들이게 되죠;;


하지만 로보틱스 노츠에서는 이런 과정이 조금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비유적으로....[사실 난 니 애비다!!] 라고 해봐야 필자의 반응은 뭐;;


2. 선택지

아나 시발 그지깽깽이같이 귀찮아요;; 근미래라는 설정상 주인공 및 기타등등은 트위포;; 라는 걸 하게되는데 각 서브캐릭의 시나리오로 빠지는 선택지가 이 트위포에 갱신됩니다. 한마디로 매일같이 열어 각 캐릭터가 무슨 멘션을 남겼는지 확인하고 대답하기 기능이 붙어있는 멘션에 대해서는 올바른 답변을 해주다보면 서브시나리오가 열리게 되는거죠;; 한마디로 존나 귀찮아요.......


3. 후일담

이건 좀 심한거 아냐?? 얘전 리멤버11에서도 두루뭉술한 끝으로 사람 환장하게 만들더니만 장난하냐;; 원래 후일담에서 완벽하게 끝을 내지않고 여운을 남기려면 원래 하고 싶은말이 10일경우 8만 보여주고 2를 상상하게 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이 개객기들은 한 2를 보여주고 8를 상상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이야기의 종료후, 즉 이 오덕색귀들이 세상을 구하고 대체 어떻게 되었는지 이정도는 보여줘야지...호옹이...이건 뭐야;; 무서워;;


결론.......뭐 좀 짜증나는 점이 있고, 결말이 조낸 더 짜증나긴 하지만....해서 손해볼건 없는게임....당연히 정식발매는 안될듯 하네요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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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해당 스크린샷에 대한 저작권은 위 사에 있음

B급의 진수.......B급은 이런거.....제 블로그에서 추구해야 할 게임이란 바로 이거죠;; 이 구태의연한 스토리, 적당한 음악, 캐릭터성의 젖절한 강조, 새로운 시도처럼 보이는 시스템들이지만 어디서 봤고 또한 더럽게 귀찮은....
B급의 모든걸 갖춘 게임입니다.

스토리는 간단.....모든 장소, 모든 차원의 각종 해괴한 물건이 흘러들어오는 우주....통칭 '우주마계'라는곳이 존재하고 그곳에 한 마왕과 웬 여신이 나타나며 일어나는일....정말간단하죠;;

진행도 진부합니다. 꼴리는대로 행동하다, 혹은 명령받은대로 행동하다가 무언가 심경에 변화를 주는 사건이 발생하고 동료파워로 극복후 해피해피엔딩~~~

그러니 대충 특징만 보고 넘어가죠;; 앞에 설명한거 처럼 적절한 음악, 적당한 스토리, 짜증나는 시스템을 갖춘 게임이니 깊게 팔 필요는 없거든요;;

1. 시스템
(1)전투.........가장 씹쓰러운 시스템입니다. 기본적으로 버튼의 조합을 통해 스킬을 발동하는 스탈의 전투인데, 문제는 데미지 전승에 있죠;; 예를들면 A캐릭이 한창 적을 치다가 R1버튼으로 B캐릭에게 넘깁니다....근데 이런식으로 공격이 전승되면 메뉴를 못열어요;; 메뉴를 못열면 어떤 버튼조합으로 어떤 스킬이 나가는지 못봅니다...그럼?? 처 외우세요;;

필자가 가장 증오하는게 게임하면서 과도한 머리를 쓰는거......RPG전투에서 필요한건 니미 십알넘의 O와X버튼이라구요;; 5~8자리의 버튼조합을 외우는게 아니라;;

(2)아이템
......이것도 후장을 텁니다. 니노쿠니처럼 소위 말하는 쓸만한 아이템 및 각종 장비는 니미럴 재료를 처 모아 만들어야 합니다.......이 한마디로 모든게 해결될듯???

2. 기타
(1)서브시나리오 및 개그
뭐 니혼이치스타일의 개그도 괜찮고 서브시나리오로 얻을수 있는 동료도 있는등 즐길거리는 많은편입니다.

(2)3D
전투나 던전이동이 3D인데......왜 이따위로 했는지 의문이네요;;

(3)숨겨진적
각 던전에서는 오래 탐색하다보면 그 던전에 보통 평균렙의 십수배에 이를듯 보이는 엄청난 적이 나타납니다....이런 시스템은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3. 결론

.......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길이가 약간 짧은편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무난하고 난이도도 그렇게 엄청나게 어려운것도 아니죠;; (좀 귀찮긴하지만요 ㅋ)게다가 무엇보다 추천하는 요소는 한글판이라는거;;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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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객기야.......스샷도 필요없는 게임.....우연찮게 그냥 5천원이라기에 구입해서 해봤습니다만......5천원 값은 하더군요.......

뭐 이딴걸 팔어먹어;; 액션게임입니다만......ps2수준에 이거 뭐.....뭐라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유일하게 신선한점은 스토리모드에서 각 캐릭별로 HP가 다르다는거???

여하튼 결론.....그냥하지마세요;; 제 블로그 일일방문자가 약 이백대인데 그중에서 그냥 싼값에 아무거나 집어드는 성향의 분도 있을겁니다.......이번 간단감상은 그런분들을 위한것.......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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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클리어. 클리어시 스탯은 전원 렙 57, 특수 이마젠은 카지노의 도본을 제회하고 없음(주인공 이마젠은 황금고양이 ㅋ), 합성으로 만든 무기는 성운의 검과 매직실드, 천공망토등인데 만들기 귀찮아서 대충 한개씩만;;;

여하튼 드디어 끝났습니다. 감상은.....꼭 해야 합니다. 비록 스토리는 유치하고 아군의 AI는 좆병신같고 퀘스트가 쓸때없이 많긴 하지만 말이죠.

이 게임은 과거의 향수를 일깨운다는데서 의의가 있습니다. 이 유치찬란한...혹은 아주 고전적인 판타지, 당연하다는듯한 전개, 동화같은 분위기.........바로 ps 불후의 명작중 하나인 포포로크로이스 이야기죠.....필자는 니노쿠니를 하면서 정말 과거를 회상하며 플레이했습니다. 뭐 요즘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ㅋ 여하튼 하나하나 나가봅시다.

1. 스토리
이건 뭐....제가 주로 사용하는 말중에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게 '전형적'이라는 단어입니다만.....정말 잘 어울립니다. 특히 소년만화스탈이죠..
엄마를 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여행하던 와중에 각종 만남을 통해 세계를 위해 싸우고, 거기에 시련과 극복등은 물론이요, 엄밀한 의미에서 죽는캐릭은 있어도 전부 구원을 받는 죽음입니다. 성인용 처럼 학살, 개죽음 뭐 그런거 없습니다. 포포로크로이스의 납치된 마녀를 구한다...라는 대전제와 쌍벽을 이루는 설정이죠;;

2. 게임성
이건 미묘;; 일단 전투시스템과 아템, 퀘스트..크게 세분류 해보도록 하지요...
(1)전투: 크게 이마젠과 본체로 나뉩니다. 본체는 마법을 비롯 각종 보조효과를 가진캐릭이고, 이마젠은 몸빵이라고 해석하는게 가장 이해가 쉬울듯 합니다. 이 이마젠은 적과 전투후 동료로 만든뒤 그걸 취향에 맞게 키우는 시스템입니다.
근데 조낸 귀찮아요;; 기본적으로 이마젠은 2차례전직을 하는데 이 빌어먹을 전직할때마다 렙이 1로 되돌아갑니다. 예를 들어 렙 20까지 키워 1차전직, 1부터 다시 20까지 키워 2차전직, 최종진화형을 스토리 진행에 걸맞는 렙까지 키우는 씹지랄을 반복해야 합니다;; 게다가 2차전직을 위한 아템은 그냥 얻는게 아니라 니미 각 재료를 구해 만들어야 한다구요;;;

그리고 전투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아군 AI가 똥병신수준이라는 거에요;; 기본적으로 3명이 전투에 참가하고 그중 하나만 골라 직접조종 나머진 AI인데...이거 뭐 그냥 병신;;;; 게다가 이 씹알넘의 게임은 HP를 회복(마법이든 아템이든)하거나 할때 이동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마법이 걸려 HP가 실질적으로 찰때 공격 받으면 좆대는 겁니다. 예를 들어 HP가 50남아 HP를 만땅으로 채우는 마법을 사용했는데 그 마법이 발동하여 HP가 끝까지 다 차기전에 맞으면 사망이라는 겁니다........이거 말고도 할말이 정말 많습니다만....밤샐것 같으니 넘어가죠;;

(2)퀘스트: ....퀘스트자체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이 게임은 퀘스트가 정말 미친듯이 중요합니다.......왜냐?? 적은 돈을 조낸 조금주는데 아템가격이 초~중반때까지 너무 비쌉니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상당한 금액의 보상금이 나오는데 이거없이 아템사고, 무기사고 하는건 불가능해요.....미친넘처럼 벽보고 겜만한다면 모를까......거기에 꽤나 귀찮은 퀘스트가 많습니다만.....뭐 순기능이라고 한다면 렙노가다를 자연히 한다는거???

(3)아템:....이것도 후장을 터는 시스템이죠. 그냥 돈을 주고 사는 아템과 온갖 개고생을 통해 재료를 얻은뒤 합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아템과는 하늘과 땅차이가 있습니다......단적인 예를 들어 그냥 상점, 혹은 던전에서 얻는 무기로 최종보스를 후려쳤을때 약 20~30대 초반, 합성을 통해 만들어낸 최강검을 가지고 후릴때 50이상......데미지가 두배가까이납니다. 합성을 위해서는 레시피를 얻어야 하는데 이것도 환장하죠.....레시피가 없이 감으로 때려맞추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병신같은 합성은 각 재료를 복수로 섞는 경우가 많아요;; 또 예를 들자면 최강검인 성운의 검은 성왕의검+별의진주2개+운석3개로 합성가능합니다.......ㅋ

상상해보시길......괜찮은 무기, 방어구, 악세서리, 아템을 전투 및 맵상의 채집을 통해 재료를 갖추고 하나하나 만들어 쓰는 플레이를;;

3. 난이도....
전투는 씹지랄, 스토리진행은 존나 쉽군? 전투의 경우 렙 노가다를 하지 않고 일반적인 진행을 했다라고 가정했을때 존나 짜증납니다...AI가 좆병신이라서요;; 어떻게 병신같은지에 대해서 설명하는건 너무 힘듭니다;;
스토리진행의 경우 전체지도를 키면, 우리가 가야 할 곳에 커다란 별표가 나타납니다....그거따라 가세요;; 그럼 진행끝~~~ 물론 이 별은 무려 던전안에서도 나타납니다;;; 즉...자유도는 존재하지 않아요;; 하지만 어찌보면 이런 일방통행이야말로 고전틱 판타지겜의 매력이죠

4. 기타
뭐 음악은 끝내주고, 애니풍의 그림체도 귀엽죠;; 지브리빠들은 질질 쌀듯하네요;; 그런데 성우가 화려해서 그러나?? 왜 PS따위마냥 일부부분에서만 성우가 나오는데요??? 아놔;; 화려한 성우를 기용해봐야 지껄이지 않으면 말짱 황이죠;;

결론.........하세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게임이긴 합니다만......전통 소년만화풍의 판타지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에서 정말로 소중한 게임.....이런건 한번 해 줘야죠;;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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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스샷도 필요없네요....갠적으로는 이제 위닝시리즈를 그만두고 갈아타야 하나...아니면 여태까지 즐긴거 끝까지 나갈까...라는 중대한 기로에 슨 작품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위닝시리즈의 주된 특징인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별 변한건 없다 ㅋ 이건 넘어가고 이번 작품 하나만 두고 봤을때....역대 시리즈중 가장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처음 플레이하고 느낀건 참 재미없다+어렵다입니다. 전작부터 느낀점이지만......너무 조작할게 많아요. 게임나부랭이하는데 너무 외워야 할 커맨드가 많습니다. 이건 심각한 문제죠.....필자갠적으로는 게임은 아무생각없이 즐기기 위해 하는겁니다. 머리를 쓰려 하는게 아니라......그게 스포츠게임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이번 위닝 12는 축구게임이 아니라 축구시뮬레이션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필자는 이번 시리즈가 참 아잉하네요.....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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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해당 스크린 샷에 대한 저작권은 위 사에 있음
....사고 약 5일걸렸나요?? 클리어....팁(게임내 힌트)98%, CG 100%달성.......감상을 말하자면 필자의 과거의 추억??
왠지 인피니티 시리즈의 최신작 처럼 보이지만 정식넘버링 시리즈는 아닙니다......

참고로 정식 인피니티시리즈는 단어의 뜻 그대로 각 시리즈가 어떤 형태로든 무한루프를 주제로 하고 그 루프에서 빠져나오는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어쨌든 스토리를 설명하자면........흠.......아일랜드라는 헐리웃 영화랑 99%가 같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무한루프를 빼면.....

간단하게 특징으로 갈까요??

1. 멀티사이트 시스템
.....거창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인피니티 시리즈에서 충분히 보여줬던 형식.....
즉 총 5장으로 이뤄진 이야기를 5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진행하지만 계속 루프를 돌면서 조금씩 이야기가 달라지며 결국은 진실에 다다른다는 시스템.....ㅋ
이 시스템의 진정한 재미는 각 캐릭터의 속마음은 물론이요, 해당캐릭터의 시점에서만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시점에서 벋어난 캐릭터의 행동자체를 전혀 알수없다는데 있죠.

이것이 스토리를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유지하는 겁니다. 즉 A캐릭터 루트에서 B,C캐릭터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면 B캐릭터 루트에서 B와 C의 대화를 보여주는 거죠.

물론 이 시스템은 양날의 검입니다. 왜냐면 미연시 나부랭이들과는 달리 스토리가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이야기 자체에 맞춰저 있기때문에 결국 말하고자 하는건 똑같거든요. 예를들어 고3의 일상을 이야기로 만든다 한들, 옆집 순이 이야기나 뒷집 영희이야기나 차이는 있을지언정 결국 보여지는건 대동소이 하니까요.ㅋ

2. 음악 및 성우
.....음악은 둘째치고 성우는 뭐.....캐대박이죠. 이름만 들어도 아 그넘...하고 알만한 사람들....다만 게임이라 그런건지 일부 신에서 교과서 읽는듯한 플레이는 참.....

3. 기타 맘에 안든점.
(1)이번작품은 과거의 추억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필자가 아는 인피니티 순서대로라면 never 7->ever17->remember11의 순서고 이제 code 18이 나옵니다만.....제가 [수십만년전]에 플레이 했던 never7에서 오컬트, [상당한 시일이 지난 이후] 플레이한 두작품은 나름 과학적으로 무한루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이 게임은....ㅋㅋㅋ
즉 오컬트.....물론 같은현실이 반복되는 루프자체가 비현실적이지만...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쓰르라미스탈로 나가니 막판에 짜증나죠;;; never7은 '이상한 힘을 지닌 방울' 정도의 넘어가 줄수있는 수준인데 이건 뭐;;;

(2)불친절함 및 전개
.....아놔....캐릭터들의 행동에 대해 너무 설명이 부족합니다.......이 겜을 하면서 느끼는건 저 놈년은 왜 지랄인데?? 라는거. 게다가 왜 무한루프인지, 거기에 왜 주인공즈...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까지 루프의 기억을 가지는지 전혀 납득할만한 설명이 안되요. 오컬트도 작작좀 해야지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전개가 너무 갑작스럽고 작위적입니다. 마치 쓰르라미의 마지막 편에서 온갖 총포탄을 피하며 군인때려잡는 그런 모습?? 뭔가 설득력있는 깨달음이 아니라 뭐 계속 루프하며 뒈져나가다보니 깨닫는게 있는걸?? 이런 수준?? 시나리오작가가 스토리쓰다 지쳤나????

그런 측면에서는 never7이 최고였죠. 이 게임은 계속 사고사하면서 결국 데자뷰를 통해 시간을 반복하고 있다는걸 깨닫고 왜 이런현상이 나타나는지, 운명을 회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다 '방울'이라는 키워드에 도달하는 과정을 거치니까 비록 오컬트지만 이야기로서의 설득력이 상당하거든요

(3) 엔딩
....................아놔 씨바;; 현실이 시궁창인 찝찝한 엔딩도 그렇지만....이렇게 술술 잘풀리는것도 좀;;;

결론...하지마셈 ㅋ 왜냐면....좀 까는식으로 감상을 썼습니다만...재미가 없다는건 아네요.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나름재미나게 했고, 음악이나 성우도 수준급이니 이런 어드벤처 스탈의 게임으로서는 딱히 모자라는 부분은 없어요.....그럼 왜 비추냐.....이런게 정발될리가 없지않음??? 뭐 정발되어 한 4~5만 정도라면 변태스런(ㅋ)게이머라면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일판으로 구입하면 약 10원에 육박하는데 그정도 가치는 없거든요.....

그럼 너는??? 이라고 한다면 뭐 할말은 없죠. ㅋ
Posted by 슷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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